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덱 일람/사적


틀:사제(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1 개요

하스스톤의 직업 중 하나인 사제의 덱 중 하나를 설명하는 문서.

2 상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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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을 계승중입니다 아버지
사적 플레이[1]

"안두인에게 진 당신, 혹시 사기카드들로 상대를 농락하고 있진 않았나요? 안두인은 당신의 덱을 비추는 거울입니다." - 디시위키의 하스스톤 사제 항목

하스스톤에 구현된 사제는 캐릭터를 치료하는 '신성 사제'의 모습도 갖고 있지만, 상대 카드를 복사하거나 상대 하수인을 조종하는 '암흑 사제'의 모습도 있다. 상대의 카드를 복사하는 생각 훔치기부터, 상대의 하수인을 일시적 혹은 영구적으로 조종할 수 있는 암흑의 광기나 정신 지배같은 카드도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상대 카드 복사/조종 카드가 있지만, 생각 훔치기, 암흑의 광기, 비밀결사단 어둠사제, 실바나스 윈드러너 정도를 제외하면 대부분 비효율적인 카드로 평가받는다. 그럼에도 훔치겠다는 집념 하나만으로 마음의 눈, 정신 지배 기술자, 심리 조작 등의 비효율적인 카드까지 잔뜩 넣는 덱도 있는데, 이런 덱들을 두고 사적() 또는 사적덱이라고 부른다. 주로 저랭에서 양학하고 있는 경우가 대다수이기 때문에 저랭에서 사제에 대한 원성이 하늘을 찌르는 일등 공신이 된다. 워낙 변수가 크고 도박적인 덱이라 승률을 보장할 순 없지만, 재미있기 때문에 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다. 반면 당하는 사람은 피가 거꾸로 솟는다. 거기다 감정표현으로 "정말 잘 하셨어요"를 연발하면 멘탈이 산산조각 난다. 특히 데스윙 등 소환 시 패널티가 큰 하수인이나 기타 유용한 고비용 하수인을 빼앗은 뒤의 인성질은 약속.
이렇게 남의 카드를 쓰는 모습이 마치 도적 같다고 해서 붙은 별명이지만, 정작 도적은 대 마상시합 전까지 상대방의 카드를 가져오는 카드가 고블린 대 노움에서 추가된 무역왕 갤리윅스, 그리고 검은바위 산에 추가된 패거리밖에 없었다.

3 역사

고놈에서 축소술사가 추가되면서 축소술사-교회누나로 데려오거나, 법규-교회누나축소술사-암흑의 광기로 데려온 후 마찬가지로 고놈에서 추가된 유전자 재결합사로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게 되었다. 이 경우 사제가 가장 취약한 4공격력 하수인(특히 이세라)을 그냥 뺏어올 수 있으며, 탐험가 연맹의 브란 브론즈비어드도 이용하면 공격력 6까지 커버된다. 심지어는 케잔 비술사까지 집어넣어서 비밀도 뺏는 경우도 있다. 사제 신전설인 볼진 또한 상대 하수인의 생명력을 훔쳐온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심지어 공연장 주문탐식자를 써서 영능까지 훔쳐올 수 있고 교화도 추가되었고, 탐험가 연맹의 생매장과 고대 신의 속삭임의 변화무쌍한 망령까지 더해지면서 이런 기믹을 확고히 굳혔다. 생매장의 효과는 아예 상대 하수인을 내 덱에다 넣어버리는 효과라 사적의 도둑질 솜씨는 더해만 간다.

고대 신의 속삭임 이후에는 '무거운' 크툰덱 상대로 상당히 강한 편. 그러나 항상 초반 필드 정리가 잘 되는 것은 아니고, 일단 4공몹에 필드를 먹히면 뭘 하기도 전에 맞아 죽는 건 같다. 정규전 패치로 인해 전반적으로 이전보다 명치 내성이 더욱 악화되었기 때문에, 저등급을 위한 예능덱이라는 딱지는 오히려 공고해졌다.

과거엔 의외로 하드한 방밀에 강한 면모를 보였으나 마상부터는 이런 강점도 퇴색되었다. 트루하트 때문에 과거와 달리 전사가 너무나 튼튼해져서 그냥 최소한으로만 내면서 탈진전만 가게 되면 무조건 이기기 때문에, 상대가 뭘 내줘야만 제대로 굴러가는 사적이 자꾸 억지로 뭔가를 버려야만 하는 매우 갑갑한 상황이 된다. 설령 생훔이 크리가 떠도 그냥 제압기 한 번 빼면 본전일 정도. 심리 조작을 대박 내서 스노우볼이라도 굴려야 한다. 노루의 다르나서스의 지원자도 죽메 때문에 깨알 같이 사적이 훔치기 애매하게 만든다. 네파리안만 보고 용사제와 퓨전하는 경우도 있으나, 종족 시너지를 기대하기 위해 일정한 용족 카드 비중이 요구될 뿐더러 이게 덱 압축에 도움이 안 되는 사적 카드와 충돌해 핸드가 꼬이기 쉽다.

주문이 많다는 점에 착안해 요그사론을 넣은 변종도 존재한다. 예능덱에는 역시 예능신이 걸맞을지도 모른다.

사제의 도둑질에 이골이 난 유저들이 사제 1티어설을 주장하며 사제를 너프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기도 한다. 이에 대해 사제 유저들은 사제는 꾸준한 꼴찌 직업이며, 당신이 사용하는 사기 카드들을 사제는 추가 비용을 주고서 사용한다며 변호한다.

4 사적질 카드

이하는 사제가 가지고 있는 훔치기 관련 카드(괄호 안의 숫자는 카드 비용)이다. 밑줄 친 카드는 야생전 카드.

4.1 직업 카드

  • 마음의 눈(1)
    • 상대편의 패에서 카드 1장을 복사하여 내 손에 가져온다.
    • 생훔에 비하면 패를 불려주지도 않고 상대가 훔쳐간 카드를 예측할 수 있으며, 최악의 꽝으로 불리는 동전 한 닢 도둑질은 이미 유명해서 잘 쓰이지는 않는다. 하지만 바로 그 점 때문에 상대가 패에 좋은 카드를 집고 있으면 그걸 사적이 훔쳐갔을까봐 불안하게 만드는 심리적인 불안 요소는 유효하다. 상대의 핸드가 적을 때 사용하면 더 좋다.
  • 교화(2)
    • 필드의 적 하수인 하나를 복사하여 내 손에 넣는다.
    • 상대의 좋은 하수인을 패로 복사해온 뒤 원본을 처리하고 낸다면 가장 이상적인 플레이겠지만, 문제는 사적에게는 더욱 간편한 얼굴 없는 배후자 + 어둠의 권능 콤보나, 이게 통하지 않는 4공 하수인에게 대신 쓸 수 있는 축소누나 콤보가 있다. 무엇보다 2코스트를 더 내고 상대의 하수인을 사용하는 것이나 다름없어 다른 사적질 카드에 비해서는 효율이 딸린다.
  • 생각 훔치기(3)
    • 상대편의 덱에서 카드 2장을 복사하여 내 손에 가져온다.
    • 과거에는 컨트롤 사제 덱에서도 주로 쓰였던 카드. 상대의 덱을 파악하고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지만 도적 상대로 맹독, 폭칼을 훔쳐오는 등의 꽝은 이미 커뮤니티에서도 유명해서 컨사제에서는 거의 빠졌다. 하지만 사적 입장에서는 패 1장으로 2장을 불려주는데다가 도적질이라는 목표까지 완벽히 부합하니 사실상 사적 덱의 핵심 카드 중 하나. 최근에는 빛폭 등이 사라지면서 사제 자체가 암울해지기도 하고 해서 컨사제 쪽도 다시 넣고 있다. 아키치마에만 극단적으로 의존하게된 컨사제의 현실상 끌려다니다 지는 경우가 허다하다보니 생훔으로 변수를 만들려는것. 생훔크리가 힘든 도적은 여전히 걸림돌이지만 폭칼이 너프되고 기름도적이 몰락한데다 어차피 도적은 생훔 안넣은 덱으로도 이기기 힘든 극상성이기 때문에 과감히 배제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수 있다.
  • 변화무쌍한 망령(구 스산한 그림자)(4)
    • 죽음의 메아리: 상대편의 덱에서 카드 1장을 복사하여 내 손에 가져온다.
    • 벌목기와 같은 스탯에 죽음의 메아리로 상대의 카드 1장을 복사해 가져올 수 있는 카드. 가져오는 카드는 1장 뿐이지만 하수인을 깔아 필드 싸움을 하면서 상대의 카드를 도적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채용할만하다. 후술할 느조스와의 연계도 가능하다. 아쉬운 점은 4코스트에 체력이 3 뿐이라는 것 정도. 생매장과 함께 느조스 컨사제조차도 사적으로 불리게 한 원흉 중 하나이다.
  • 심리 조작(4)
    • 상대편의 덱에서 하수인 하나를 복사하여 내 전장에 소환한다.
    • 사적 계열 카드 중 가장 극심하게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 일단 4코로 4코 이상의 하수인을 소환하면 이득이다. 4턴 이세라, 4턴 데스윙, 4턴 안토니다스같은 온갖 잭팟을 터뜨릴 수 있는 한편 운이 나쁘면 4턴 다르나서스같은 대참사가 벌어지기 쉽다. 그래도 한 번 심리 조작 뽕맛을 본 사적들은 애용하는 편. 다만 칼같이 4턴에 쓰기에는 수지타산이 맞지 않는 경우가 많은 건 사실이다. 정작 내 죽음의 군주는 상대에게 저런 잭팟을 터뜨려준다 빅 덱이라고 저코스트 하수인을 안 넣는 것도 아니므로 여러모로 복불복 카드.
    • 별거 아닌 거긴하지만 상대방 하수인이 덱에 없을때 심리조작을 사용하면 0/1 허무의 그림자가 나온다. 의외로 아무도 모르는 사실
  • 암흑의 광기(4)
    • 공격력 3 이하인 적 하수인 하나를 이번 차례에만 조종한다.(돌진이 부여되기 때문에 훔쳐온 즉시 공격이 가능하다).
    • 상대의 죽메 하수인을 빼앗아와 다른 하수인과 공멸시켜 내가 이득을 챙기는 것은 기본이고, 후술될 유전자 재결합사나 양조사 등과 연계한다면 상대의 하수인 하나를 그대로 내 패로 들고 오는 짭 생매장이 가능해진다. 위급할 때는 그냥 상대 하수인 둘을 공멸시키는 정도로도 밥값을 한다. 특히 누더기골렘 같은 걸 빼앗아와 자폭시킬수만 있다면 상대는 난감해진다. 하지만 상대의 하수인들이 체력이 높은 편이라면 반대로 이쪽이 훔쳐온 몬스터를 처리할 방법을 찾지 않으면 사용할 각이 잘 나오지 않는다는 단점이 있다. 따라서 암광 각을 더욱 넓히기 위해서 유전자 재결합사나 양조사, 연금술사를 1장 정도 넣어두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정규전 이후에는 사제의 경직성이 심해지고 특히나 사적 덱에 드로우 수단이 빈약해져 저런 카드를 넣기엔 패가 말리는 경우가 잦아 순수하게 공멸 용도로 사용되는 편.
  • 비밀결사단 어둠사제(6)
    • 전투의 함성: 공격력 2 이하인 적 하수인 하나를 우리 편으로 만든다.
    • 야생에서의 죽음의 군주,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정규전에서는 블러드후프 용사, 마나 지룡 같이 공격력 2 이하이면서 필드에 강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카드는 많다. 자체 스텟은 4코스트 정도지만 2코스트를 더 써 상대의 하수인 하나를 처리하며 이쪽에 하수인을 깔아주니 필드의 균형을 무너뜨리기에는 가장 탁월한 카드. 또한 정규전에서는 광기의 연금술사나 '훔쳐온' 법규맨이나 법규킹 등을 이용하여 훔쳐올 하수인의 범위를 높여줄 수도 있다. 야생전의 축소술사는 사제의 최악의 사각지대인 4공 하수인에 대해 강력한 역관광을 선사시켜줄 수 있다.
  • 생매장(6)
    • 적 하수인 하나를 내 덱에 섞어 넣는다.
    • 정배의 뒤를 이어, 사적 뿐 아니라 컨트롤 사제조차도 사적으로 불리게 만든 고성능 제압기. 어차피 사제는 후반을 바라보는 직업이라 훔쳐온 카드는 대부분 다시 뽑아올 수 있다. 말 그대로 산 채로 덱에 섞어넣는 것이기 때문에 죽음의 메아리조차 발동하지 않는다. 특히 박사 붐이나 티리온같은 전설을 훔쳐갔을 때의 상대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다. 하수인을 착실히 깔고 보조하는 용사제도 적극 기용하는 카드다, 용사제의 약점이 이세라 외에 뒷심이 부족한 것이었는데 생매장이 뒷심을 상당히 보충해주었기 때문이다.
  • 정신 지배(10)
    • 적 하수인 하나를 우리 편으로 만든다.
    • 과거 8코스트 시절에는 사적의 상징이었으나 코스트 너프와 생매장의 등장으로 기껏 넣어도 1장 정도가 들어가는 추세다. 대개 넣는다면 2죽음, 2생매장이 빠졌을 때 무거운 하수인을 제압하기 힘들다는 사제의 약점을 찔러 상대가 강한 하수인을 내놓았을 때 그걸 가져와 승기를 굳히는 용도로 사용한다. 기분 나쁘다고 너프받은 비운의 카드.
  • 축소술사(2)
    • 전투의 함성: 이번 차례에만 하수인 하나에게 공격력을 -2 부여한다.
    • 상대의 공격력 3~4짜리 하수인의 공격력을 2이하로 만들어서 비밀결사단 어둠사제나 암흑의 광기를 발동시키는 조건을 맞추는 데 사용할 수 있다. 최고의 대박은 역시 이세라. 단순한 축소누나 콤보는 컨트롤 사제도 많이 사용한다. 교회누나 자체가 필드 상황 역전을 시켜주는 좋은 카드인지라 컨트롤 사제도 한 장은 넣고, 축소술사는 어둠의 권능:공포를 이용해 4공 하수인을 처리할 좋은 수단이 되기 때문.
  • 볼진(5)
    • 전투의 함성: 다른 하수인 하나와 생명력을 교환한다. (볼진의 생명력은 2)
    • 일반 컨사제에서도 쓰이던 체력 도둑질 전설. 상대의 체력 높은 탱커나 박사 붐같은 고스텟 하수인의 생명력을 빨아오면서 정작 상대의 체력을 2로 만들기 때문에 암흑의 광기와의 연계가 더욱 부드러워진다. 어차피 순서만 바뀌었을 뿐 큰 의미는 없지만 패에 신의 권능: 보호막이 있을 때 상대의 하수인에 걸어준 뒤 이걸로 도로 훔쳐오면 혈압이 2배로 상승한다.

4.2 공용 카드

사제가 자주 사용하는 공용 훔치기 및 연계용 카드이며, 호불호가 갈리는 카드가 꽤 많다.

  • 광기의 연금술사(2)
    • 전투의 함성: 하수인 하나의 공격력과 체력을 바꾼다.
    • 축소술사가 너무 좋아서 자주 쓰이지 않지만 공체를 바꾸어 상대 하수인을 조종하거나 훔칠수있다. 아니면 암광으로 조종한 다음 체력을 공격력으로 바꾸어 공멸시키거나 큰 대미지를 줄 수 있다. 가령 죽군을 암광으로 조종한 다음 공체를 바꿔 8뎀을 준다던가.... 오리지널 시절 사적은 많이 사용하던 카드. 축소술사가 야생으로 감에 따라 정규전에서 사적 덱을 굴린다면 다시 고려할만하다. 사적 덱도 어느 정도는 컨트롤 성향을 띄기 떄문에 어그로 스랄 상대로 사용하기도 좋다.
  • 젊은 양조사(2) / 고대의 양조사(4)
    • 전투의 함성: 전장의 아군 하수인 하나를 내 손으로 가져온다.
    • 쓰임새는 유전자 재결합사와 같이 암흑의 광기와 연계하여 상대의 하수인을 내 패로 올려보낸다. 거기에다가 교회누나를 패로 돌려보내 상대를 압박하거나 효과를 또 쓸 수 있도록 만드는 것도 좋다. 그러나 어느 정도 손해가 적은 유전자 재결합사와는 달리 상당히 경직성이 심한 카드인데다 결국 그 카드를 쓰는데 또 코스트를 지불해야 하는 등 재결합사에 비해 열악한 점이 몇 있어 잘렸지만, 유전자 재결합사가 야생으로 가면서 정규전에서는 재결합사의 채용 자리에 대체제로서 대신 들어가는 것이 가능해졌다.
  • 정신 지배 기술자(3)
    • 전투의 함성: 상대의 하수인이 넷 이상일 때, 무작위 적 하수인 하나를 내 편으로 만든다.
    • 코스트 대비 공체합도 그렇게까지 나쁘지 않고 상대의 하수인을 랜덤이긴 하지만 훔쳐온다는 점에서 경우에 따라 대박을 노릴 수 있지만, 문제는 아무리 사적 덱이라고 하더라도 상대가 하수인을 넷이나 깔아 필드를 장악할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좋지 않다. 성기사나 흑마법사같이 필드에 위니를 필연적으로 자주 깔아두는 하수인을 상대로는 가끔의 대박을 건져낼 수 있고, 암만 1/1짜리가 나열된 상황이라고 해도 그 1/1 하나를 훔쳐와 상대의 위니를 깨알같이 정리할 수 있어 좋다.
  • 비밀을 삼키는 자(4)
    • 전투의 함성: 적의 모든 비밀을 없앱니다. 없앤 비밀 하나당 +1/+1을 얻습니다.
    • 야생전에서 악명 높은 파마기사를 카운터치는 카드. 무기를 파괴하는 카드에 비하면 다소 애매한 편. 비밀 사용 직업이 얼마나 뜨느냐에 따라 채용률이 달라지는 카드다.
  • 얼굴 없는 배후자(5)
    • 전투의 함성: 선택한 하수인으로 변신한다.
    • 이걸로 상대 하수인을 복사한 다음 그 하수인을 어둠의 권능으로 처치해버리면 사실상 훔쳐온 것이나 다름없어진다. 혹은 실바나스같은 사적계 하수인을 복사하는 것도 가능. 다만 생매장의 등장으로 상당히 빛이 바랬다. 오리지널 시절에는 꽤 자주 쓰였다.
  • 공연장 주문탐식자(6)
    • 전투의 함성: 상대편의 영웅 능력을 복사한다.
    • 그냥 훔쳐와도 좋지만 트루하트로 강화한 영웅 능력을 가져오면 더욱 좋다. 하지만 애당초 주문탐식자 자체가 거의 안 쓰이는 추세고 사제 자신의 고유능력이 트루하트 빨을 가장 잘 받는 직업 중 하나로 꼽히기 때문에 그냥 트루하트를 훔쳐오는 게 더 싸게 먹힐 때가 많다. 그나마 자락서스 상대로 영능을 훔쳐올 수 있으면 좋겠지만, 이 역시도 그냥 자락서스를 훔쳐오면 더 좋다(...) 훔치는 것도 실력입니다 애당초 사제 대 흑마 전에서 상대가 자락서스 소환할 때 까지 게임이 끌렸다면 사제는 99% 확률로 지니 의미가 없다. 그러나 전사나 도적같이 방밀, 맹독, 폭칼 등 사제가 써먹을 수 없는 카드를 훔쳐올 경우를 대비하여 1장 넣어둘 수는 있지만 이조차도 확률은 낮지만 저코스트인 핀리 므르글튼 경을 넣든지 아니면 엘리스 황금 원숭이를 집어넣어 다른 카드로 바꿔버리는 것이 훨씬 낫다.
카라잔 메타에서는 대 방밀전에서 상대와 같이 방어도를 쌓는 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1장 투입하는 경우가 드물게 있다.
  • 실바나스 윈드러너(6)
    • 죽음의 메아리: 무작위 적 하수인 하나를 우리 편으로 만든다.
    • 오리지널 시절부터 사제와 궁합이 잘 맞았던 카드. 교회누나와 마찬가지로 필드 싸움을 밀리기 쉬운 사제에게는 필드의 균형을 잘하면 뒤집어줄 수 있는 강력한 하수인이다. 또한 사제는 내 실바나스에 바로 죽음을 사용하여 하수인을 바로 가져오는 능동적인 훔쳐오기 콤보도 있어 여러모로 사적에는 쉽게 들어간다.
  • 네파리안(9)
    • 전투의 함성: 상대편 직업의 주문 카드 2장을 무작위로 내 손에 가져온다.
    • 도둑질 카드라고 하기에는 애매한 창조 카드지만, 상대의 입장에서 보면 결국은 자신의 직업 카드를 상대방이 쓰는 것이니 사실상 훔쳐온 것이나 진배 없다. 남의 카드를 쓰면서도 필드에 강한 하수인을 깔고, 주문 2장을 패에 더함으로서 엘리스를 쓰지 않아 뒷심이 부족한 사적의 후반을 보강할 수 있으니 도박성이 짙다는 게 흠인 사적류 카드. 그러나 정배가 사적 덱에서 잘 쓰이지 않는 것처럼 이 카드도 고코스트라는게 단점으로 꼽힌다. 오히려 용사제한테서 그나마 더 자주 볼 수 있을 것이다. 다만 용사제라면 같은 공체합이지만 체력이 더 높아 안정적이고 가져오는 카드도 꽝 하나 빼면 강력한 카드들을 확정적으로 수급할 수 있는 이세라에 밀린다. 여담이지만 네파리안의 한국판 플레이버 텍스트에도 왠지 사제가 애용할 것 같은 카드라며 사적 드립을 쳤다.
  • 타락자 느조스(10)
    • 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에서 죽은 내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을 전부 소환한다.
    • 언뜻 보면 사적과는 전혀 관련없어보이는 카드이지만, 사적 덱에서 많이 채용하는 사적질 카드인 변화무쌍한 망령과 실바나스 윈드러너의 재활용을 가능하게 만들 뿐 아니라, 생매장으로 훔쳐온 상대의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까지 소환할 수 있음은 물론 필드까지 잡을 수 있게 만들어주는 효자 카드. 하다못해 실바나스나 변화무쌍한 망령 하나만 소환해도 제 코스트 값은 해준다. 허나 10코스트라는 점에서 그 턴을 날린다는 정배와 같은 단점도 존재하는 편이다.
  • 희망의 끝 요그사론 (10)
    • 전투의 함성: 이번 게임에서 내가 주문을 시전한 숫자만큼 무작위 주문을 시전합니다 (대상은 무작위로 선택)
    • 사적은 상당수의 하수인을 빌려서 사용하고, 그 자리들을 주문으로 채우기에 사용하는 주문의 개수가 판당 최소 10장이 넘어가는 관계로, 자주 채용되는 카드. 주로 후반부에 판이 밀릴 때 부담없이 던져서 역전을 노리는 용도로 쓰이나, 무작위성이 강해 오히려 말리던 판이 그대로 갈 수 있는 관계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편이다.
  • 유전자 재결합사(2)
    • 전투의 함성: 아군 하수인 하나를 같은 비용의 무작위 하수인으로 변신시킨다.
    • 암흑의 광기로 가져온 하수인에게 유전자 재결합사를 사용하면 차례가 끝날 때 돌려주지 않고 그대로 먹어 버린다. 또한 코스트가 높지만 훔쳐오기 효과의 반동으로 스텟이 그다지 좋지 않은 교회누나, 희박하지만 생훔을 불릴 목적으로 채용한 보박딱이나 실바나스를 서치할 목적으로 채용한 관리인 등을 다른 고효율 하수인으로 바꾸는 방법도 있다. 운이 좋다면 교회누나가 실바나스로 변신해서 필드의 균형이 단번에 깨져버리기도 한다. 양조사와 달리 암광 연계가 없더라도 다른 아군 하수인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이다.
  • 케잔 비술사(4)
    • 전투의 함성: 적에게 걸려 있는 비밀 하나를 무작위로 가져온다.
    • 상대의 핵심적인 비밀을 훔쳐올 수만 있다면 바로 게임을 터트릴 수도 있는 카드. 다만 4코씩이나 되면서 체력은 3에 불과하므로 체력이 높은 하수인을 두고두고 우려먹는 사제에게 어울리는 능력치는 아니며, 비밀을 사용하는 상대를 만난다는 보장도 없고, 비밀을 주렁주렁 매달고 다니는 파마기사를 상대로도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파마기사 상대로는 '비밀을 삼키는 자'가 더 낫다.

다만 여기 있는 카드를 다 쓰는 건 아니다. 예를 들어 케잔 비술사나 주문탐식자는 거의 안 쓴다. 자리가 없는 것도 있고, 훔치기 카드만 많이 넣으면 재미야 있겠지만 덱이 정상적으로 굴러가지 않기 때문. 일반적인 경우에는 생각 훔치기, 암흑의 광기, 생매장, 어둠사제, 실바나스 정도만 넣는 게 대다수. 물론 훔치기 카드에 몰빵해서 극한의 사적질의 재미를 느끼는 사람도 있긴 있다.[2]

4.3 도적의 도적질 카드

사제 카드는 아니지만 훔치는 카드라는 점에서 작성했다. 사제의 카드 훔치기는 철저히 상대의 덱에 의존한다면, 도적의 카드 훔치기는 상대 '직업'의 카드 중 하나를 가져온다. 도적의 카드 훔치기는 변수 폭이 보다 크고, 직업 카드를 훔쳐가는 것이기에 어떤 카드를 가져갔는지 상대는 감히 예상할 수도 없다. 이 부분은 도적에게 단점으로도 다가오는데, 상대 직업의 카드를 가져오는 것이기 때문에 상대 덱을 전혀 예측할 수 없다.

  • 칼잡이 강도(1)
    • 전투의 함성: 상대편 직업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내 손에 가져옵니다.
    • 스탯 자체는 형편없지만, 카드를 훔쳐오면서 동시에 1/1 위니를 내려놓는다는 점에서 가치가 있다. 하수인을 까는 것을 노루가 살아있는 뿌리를 쓰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라고 볼 수 있다.
  • 언더시티 상인(2)
    • 죽음의 메아리: 상대편 직업의 카드 1장을 무작위로 내 손에 가져옵니다.
    • 스탯도 2/2로 나쁘지 않고, 덤으로 상대 카드도 가져온다. 훔치기 도적과 느조스 도적의 초반 핵심 카드. 그나마 단점이라면 죽음의 메아리가 다소 수동적인 효과이기 때문에 내 손에 패가 많을 때 핸파당할 위험이 있다는 것 정도.
  • 패거리(2)
    • 하수인을 하나 선택하고, 내 덱에 그 하수인을 셋 섞어 넣습니다.
    • 도둑질 카드라고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 카드. 사제의 교화처럼 내 손에 넣는 것이 아니라, 내 덱에 섞어 넣기 때문에 패가 꼬이기 더 쉬워진다. 그래도 티리온같은 카드를 3장 섞어넣는 뽕맛은 확실하다.
  • 도둑질(3)
    • 상대편 직업의 카드 2장을 무작위로 내 손에 가져옵니다.
    • 사제의 생훔처럼 3코에 카드 2장을 손에 가져온다. 초반 필드 전개에는 도움이 되지 않으니, 하수인을 전개할 수 있다면 먼저 하수인을 전개하고 사용하자.
  • 에테리얼 행상인(5)
    • 전투의 함성: 내 손에 있는 다른 직업의 카드들의 비용이 (2) 감소합니다.
    • 5코 5/6 스탯도 훌륭하지만, 무거운 상대 카드들을 2코스트 줄여 상대가 예상도 못한 콤보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은 확실한 장점이다.

5 기타

해외에서는 국내에서 확고하게 통용되는 '사적'의 무게에 정확히 부합될 만한 명칭이 없고 제각기 부르는 이름이 다른 편이다. 사실 사적덱은 아무래도 예능에 가까운 덱이라 실전성을 위해선 컨트롤 사제화할 수밖에 없기에 (막말로 컨트롤 사제에서 덱 스페이스 두 자리 비우고 생각 훔치기 2장을 채워넣으면 그것만으로도 사적의 조건에 부합한다.) 이 항목의 존재가 하스스톤 모든 덱 문서의 통일성을 해칠 수 있다. 예능 덱의 서술을 모두 허용한다면 개개인의 유치한 일회성 잡덱이 끝도 없이 추가될 것이다. 그러나 사적 덱은 워낙 자체적인 저명성에 의한 권위가 강해서 예외적으로 기재된 것이다. 따라서 이 항목은 타 덱 항목에 비해 이 덱이 흥하는 저등급대의 시각이 일반화될 수 있고, 자칫하면 개인의 경험담을 적는 일기장이 될 공산이 크니 기여시에 주의가 요망된다.

  1. 훔친 카드가 차례대로 빛의 군주 라그나로스(변화무쌍한 망령),서리아귀(생매장),용족의 군주 데스윙(생매장),티리온 폴드링(생각 훔치기),빛의 군주 라그나로스(생각 훔치기),타락자 느조스(생각 훔치기)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막타로 안녕하세요는 덤...
  2. 다만 쥬팬더의 사적 덱도 확장팩 이후에는 컨트롤 사제화되었다. 오리지널에 템포가 느리던 시절에나 느긋하게 훔칠 수 있었지 이후에는 오리 시절처럼 느긋하게 하다간 훔치다가 먼저 명치가 털리는 경우가 잦아 사적 덱에 실전성을 부여하려면 결국 컨트롤 사제화할 수밖에 없다. 대신 생매장이 추가된 탐연에선 아키치마를 과감히 배제하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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