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TV시리즈)/시즌19 사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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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TV시리즈)의 시즌19 사모아 방영분의 에피소드와 도전자들을 정리하는 페이지.

미국 CBS 경쟁 리얼리티 TV 시리즈 서바이버의 19번째 시리즈로 태평양의 유명한 섬나라인 사모아의 폴루에서 펼쳐진다. 이번 시즌 역시 20명의 도전자로 두 개 부족으로 나늬어 펼쳐진다. [1] 이번 시즌의 새로운 시도는 두가지인데 처음 부족이 구성될 때 부족원들에게 리더를 뽑으라고 한 것과, 어워드 챌린지에서 패배한 부족원 한명을 유배의 섬으로 보내는 것 대신 승리한 부족원중 한명이 비밀 특권의 화신의 단서를 갖고 상대방 부족으로 정찰을 가는 것이다.
러셀이 활개를 치는 시즌으로 유명한데 그거 얼마나 난리를 치는지 러셀이 소속이 된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동맹조차 만들어 지지 않았다. 하지만 도전에서 연전 연패 하는 바람에 상대방 부족인 갈루에서는 탈락자 선정이 필요 없어 역시 동맹이 안만들어 졌다. 덕분에 러셀을 견제할 동맹이 존재하지 않았다.


Survivor: Vanuatu
방송횟수15회
촬영기간2009년6월11일~7월19일
도전자수20명
부족포아포아부족+갈루부족
촬영지사모아 폴루
방영일자2009년9월17일~12월20일
승자
자막여부한글자막 존재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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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피소드 목록

1.1 01회 : 인형 조종사(The Puppet Master)

1일째, 20명의 도전자들이 해변에 도착하자마자 이미 갈루 부족과 포아포아 부족으로 나뉘어져 있었다. 이때 각 부족의 리더를 뽑게 한다.[2] 각자 1표씩 행사하는데 갈루 부족에서는 레게머리한 흑인 러셀이 5표로 리더가 된다.[3] 포아포아 부족은 표가 갈려서 골고루 받았는데 백인남성 의사 믹이 4표, 법대생 흑인남성 제이선이 3표 등으로 믹이 리더가 된다. 이들외에는 약해보이는 여성들이 한표씩을 받는데 그녀들을 위기로 몰 생각으로 고의로 표를 행사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각 리더들은 자신의 분야별로 가장 뛰어난 사람을 1명씩 뽑는다. 그리하여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수영 대표 제이선[4], 힘대표 러셀, 민첩성 대표에는 여성 마리사, 똑똑이(Smart) 대표는 아시아인 리즈를 뽑았다.[5] 한편 갈루 부족에서는 수영 대표 존, 힘대표 에릭, 민첩성 대표에서는 똑같이 여성인 야스민, 똑똑이 대표는 샴보를 뽑았는데 샴보는 왜 자신을 뽑았냐며 절규 했다.
챌린지는 수영 담당이 수영해서 열쇠를 받아 오면 힘 담당이 열쇠를 풀어 힘으로 통나무 다발 2개를 운반하여 계단을 만든다. 그러면 민첩성 대표가 계단을 밟고 평균대를 통과하여 똑똑이 대표가 퍼즐을 푸는 역할 분담 장애물 도전 경기였다.[6]
경기가 시작되어 수영 대표들이 바다로 뛰어 갔다. 달리기에서는 존이 앞섰지만 수영에 들어가자 수구 대표였던 제이선이 앞서갔다.[7] 결국 열쇠는 제이선이 상당한 간격을 벌리고 먼저 가져왔다. 덕분에 러셀이 빠르게 통나무 다발을 옮기게 되지만 너무 무거워 2번째 통나무 다발에서 탈진한다. 그에 반해 파워는 에릭이 더 강하여서 많이 따라잡았지만 그 역시 엄청난 파워에도 불구하고 통나무 다발이 너무 무거워 주저앉고 만다. 그리하여 이미 간격 차이가 큰 러셀쪽이 먼저 통나무 다발로 계단을 만드는데 성공하여 민첩성 대표 마리사가 평균대 이동을 시작한다. 평균대 이동은 마리사가 갈루 부족의 야스민 보다 조금 더 앞서서 끝냈고 결국 포아포아의 리즈와 갈루의 샴보간의 대결이였다. 둘다 퍼즐 속도는 비슷 했지만 약간 먼저 시작한 리즈가 끝까지 차이를 유지하여 포아포아의 승리를 가져 왔다.[8] 상품으로 부싯돌을 받았다.
목적지에 도착한 갈루 부족은 캠프를 짖는 것 때문에 옥신각신 하는데 로켓 엔지니어인 존은 어떻게 할지 충분히 계획을 세우면서 하자고 하도 떠들어서 결국 때려치고 수영이나 하자. 하여 전부 물에 들어가서 논다. 전직 해군 샴보만 해변에 앉아서 안타깝게 쳐다본다. 그녀는 러셀이 리더로서는 약하다고 좀 더 고압적으로 명령을 내리며 일을 진행시키기를 원한다.
승리의 기쁨으로 가득찬 포아포아 부족은 목적지로 도착하여 캠프를 건설하게 되었다. 다들 캠프를 짓느라고 바쁜데 러셀은 곧바로 젊은 여성 3인방과 개인 단위로 동맹을 맺는다. 러셀은 “짧은 금발과 긴금발과 짙은 머리색과 동맹을 맺었죠. 저는 이들을 골빈여자라인 이라고 부릅니다. 4번째로 좀 더 나이 많은 여자와 동맹 맺었는데 그녀는 현명해 보이니 조심해야죠. 라고 한다.” 나이 많은 여자인 경찰관 벳시는 러셀과 동맹을 맺기는 하지만 그가 너무 빨리 접근 하였다고 경계한다.

그날 밤 포아포아 부족의 러셀은 뉴올리언스에서 살았을 때 카트리나 태풍을 만나 소방관의 경험을 살려 이틀간 버텼지만 9년간 키웠던 개가 죽어서 슬펐다고 말해 모두의 동정과 관심을 끌어 모운다. 하지만 진실은 100% 뻥이였다. 부족의 똑똑이 대표로 선발되었던 마리사만 그가 동정표를 모우기 위해 거짓말을 하는 것 같다며 어느정도 알아챈다. 러셀은 자다가 일어나서 부족들을 분노시키기 위해 수통의 물을 몽땅 버린다. 여기에 더하여 부족원 양말까지 태워 버린다. 러셀은 “저는 백만달러는 필요 없어요. 이미 휴스턴에 정유회사를 갖고 있는 백만장자예요. 제가 여기에 나온 이유는 이 게임이 얼마나 승리하기 쉬운 게임인지 보여주기 위함이예요.”라고 했다.

2일째 새벽. 포아포아 부족은 물이 없자 당황하는데 벤이 코코넛에 불을 데워서 수통에 채우면 된다고 빨리 하자고 소리쳐서 모두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고 발에 작은 물집이 생겨 꼭 양말이 필요한 제이선은 양말이 없어져서 당황한다. 러셀은 이 광경을 보며 자신이 게임을 통제한다며 웃고 즐기고 있었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6명의 부족원이 점점 높아지는 3개의 삼각뿔을 넘어간후 무거운 박스를 나르면 4명의 부족원이 박스를 해체하여 퍼즐을 맞추는 방식이였다. 처음 피라밋 돌파는 갈루부족이 앞섰다. 갈루 부족의 대표 6인중에서 여성은 흑인 야스민 뿐이였는데 그녀가 피라밋을 넘지를 못해서 부족원들이 다시 거꾸로 넘어와서 그녀를 넘겨주느라 시간 지체 하였다. 그러나 전원이 한번에 넘어가는 작전을 택한 갈루 부족에 비해 포아포아 부족은 한명씩 넘어가는 작전을 선택하였고 그바람에 가장 쉬운 첫 번째 삼각뿔을 건너는데 시간을 너무 많이 지체하였다. 여성멤버중에서는 에슐리와 나탈리가 참가 하였는데 매우 민첩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먼저 삼각뿔을 다 통과한 갈루 부족은 퍼즐 상자를 줄다리기 식으로 잡아 당기고 이어 퍼즐 조립에서는 개인 플레이 하는 포아포아와 달리 샴보가 “윗줄부터 맞춰보자. 모두 한 개씩 들어봐”하는 식으로 리드하여 결국 승리한다. 갈루의 첫 번째 승리.
패배한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탈락의 제물을 찾아야 한다. 62세로 가장 나이가 많은 마이크는 가장 약한 애슐리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 러셀은 동맹을 확인하기 위해 마리사에게 여전히 우리 동맹이지? 하고 묻지만 마리사는 러셀이 위협적이라 확신 할 수 없다고 한다. 열받은 러셀은 전원에게 마리사부터 탈락시키자고 하고 부족원들은 자신이 타켓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하고 동의한다. 결국 개별적으로 전원이 러셀과 악수하게 된다. 뱃시만 애슐리에게 여자의 직감으로 러셀을 못 믿겠다고 한다.

부족회의에서는 사회자 제프의 질문에 애슐리, 마이크, 마리사등이 동문서답하여 그들이 얼마나 떨어지는지 보여줄 뿐이였다. 마리사와 러셀은 서로 믿고 안믿고 하는 문제로 옥신각신 하였다. 투표 결과 마리사 7표, 애슐리 3표로 마리사가 탈락한다.[9] 마리사는 탈락자 인터뷰에서야 러셀을 믿은 것을 후회한다.

1.2 02회 : 아이에게 사탕 뺏기(Taking Candy From a Baby)

4일째, 러셀은 어제 자신의 말을 안듣고 애슐리를 찍은 벳시를 불러내어 경고한다. 그러나 벳시는 전혀 쫄지 않고 그의 말을 끊고 들어가 “우리가 서로에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점에 동의하는군. 그러나 종종 대화는 할꺼지?”하고 헤어진다.
러셀은 기존에 개별적으로 맺은 골빈여자들고의 동맹들 외에 확실하고 강력한 동맹을 맺을 필요를 느낀다. 제이선이 침착하고 현명하고 강하다는 것을 깨닫고 그와 동맹을 맺기로 하고 그 증표로 캠프 내에 특권의 화신이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그리고 부족원들 전부가 몰려있는 한복판의 나무에서 찾아내어 숨긴다.[10] 그리고 제이선에게 말해주어 그의 신뢰를 얻어낸다.

5일째, 어워드&이뮤니티 챌린지는 격렬한 몸싸움 대결이였다. 울타리 안에서 공 3개를 놓고 농구 골대에 집어 넣는 것이다. 1점 낼 때 마다 위치를 바꾸고 3점 먼저 넣는 팀의 승리. 한번에 3명씩 경기에 참가하여 자기편 골대 뒤의 플랫폼에 있는 부족원 3명에게 볼을 배달한다. 그러면 슛만 쏘는 부족원 3명이 상대편 골대에 던져 넣는 것이다. 거리가 꽤 되기 때문에 농구의 3점슛 보다 더한 기술이 필요 했다.[11]
1세트에서는 포아포아 부족의 러셀, 갈루 부족의 에릭 등이 활약하여 필드는 혼전이였다. 그런데 갈루 부족의 슛 담당의 여성멤버들이 좀처럼 넣지 못하는 상태에서 포아포아 부족의 리즈가 슛에 성공하여 1점을 얻어 냈다. 2세트는 여성 멤버들이 필드전을 펼쳤다. 다들 몸을 안아끼고 공격을 했다. 목 조르기나 얼굴 공격이 나와 진행자 제프가 말릴 정도였다. 그런데 갈루 부족의 존이 비교적 손쉽게 슛을 넣어서 승부는 1:1이 되었다. 그런데 진행자 제프가 경기가 너무 격렬하여 앞으로 얼굴 가격, 목 조르기는 경고 없이 퇴장이라고 선언하였다. 그리하여 3세트에서 남녀 혼성으로 필드전을 하는 가운데 포아포아 부족의 벤이 갈루 부족의 리더인 러셀에게 발로 걷어찼다가 서바이버 사상 최초로 경기 중 강제퇴장 당하는 사람이 되었다. 덕분에 필드에서 3명대 2명으로 유리해진 갈루 부족은 손쉽게 공을 슛 담당들에게 배급해주어 에릭의 슛으로 2:1로 앞서게 되었다. 4세트에는 다시 남성들끼리 필드에서 붙었다. 서로 격렬한 태클로 인해 상당수가 쓰러져 있었다. 특히 포아포아 부족 남성들이 다들 땅바닥으로 쓰러진 상태에서 마이크만 일어났었는데 이때 멘붕이 와서 멍하니 서 있었다. 이틈을 타고 갈루 부족은 계속하여 볼배급을 하여 로라의 언핸드 슛이 성공했고, 3:1로 갈루 부족의 승리하였다.
사회자 제프는 포아포아의 벤에게 서바이버 사상 경기 중 퇴장당한 소감이 어떠냐고 하자 벤은 “전 무법자죠!”라고 대답하였고 부족원 대부분은 바보같은 대답에 고개를 저었다. 승리한 갈루 부족은 특권의 화신과 낚시 도구 세트를 받았고 부족원 중 한명이 포아포아 부족회의에 참석할 권리를 었었다. 리더인 포아포아 러셀은 흑인여성 야스민에게 그 권리를 주었고 제프는 포아포아 부족에 가서 열어보라며 비밀 쪽지를 주었다.
그런데 문제는 마지막 4세트 때 멘붕에 빠졌던 마이크였다. 사회자 제프가 이상하다고 느꼈는지 의료진을 불러 진찰을 시켰는데 혈압이 매우 낮았다. 의사이라 리더인 믹은 심근경색으로 판단하였다. 계속해서 다시 혈압을 재봤지만 계속하여 혈압이 떨어져 80-60이 되었고 의료진은 그가 심장이 제대로 뛰지 않는다고 판단하여 응급후송 시켰다.[12]

샴보는 낚시 세트를 갖고 낚시하러 갔지만 실패한다. 돌아와서 “나쁜 뉴스는 마우스피스를 잃어버렸어. 못찾았어. 연못에 있겠지. 뭘 더 하겠어. 좋은 뉴스는 바다에 물고기가 많다는 것야” 이말에 다들 열 받는다.
포아포아 부족으로 간 야스민은 오자마자 전부 모여보라고 한 후 “너희들은 너무 약해서 애들에게 사탕 뺐는 것 만큼 쉬워. 난 너희들이 약하니 전략을 짜줄려고 온거야. 내말만 잘 들으면 너흰 이길 수 있어. 너무 약한 상대와 싸우는 것은 싫으니깐.”이라는 오만방자한 발언을 하여 모두에게 분노를 일으킨다. 이어 야스민은 벤을 불러내 왜 여성인 자신에게 그런 비열한 플레이를 했냐고 따진다. 벤은 ‘태클을 거는 게임이니깐 그렇게 했지’라는 식으로 답변을 하였지만 야스민이 여성인 자신에게 태클을 거는 것이 맞냐고 계속 강하게 몰아무쳐서 말싸움은 크게 번졌다.[13] 야스민 때문에 화가난 벤은 밤새도록 부싯돌을 부딧치고 마세티 칼로 나무를 패며 소음을 일으켜서 모두를 열받게 만든다.

6일째, 벤은 여전히 나무를 마세티로 두둘겨 소움을 발생시키고 짜증을 부려댄다. 모두들 그에게 열받는다. 체력적으로 열세인 벳시는 잘됐다고 생각하여 애슐리와 나탈리에게 말해 그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하지만 유일한 아시아계 리즈는 체력적으로 약한 벳시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 러셀은 제이선, 애슐리에게 체력이 약한 벳시부터 탈락시키자고 하는데 진짜이유는 마리사에 이어 그녀 역시 러셀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부족회의에서는 벤이 야스민이 여자인 자신에게 태클하면 어쩌냐고 소리쳐댔는데 그녀는 싸구려 쓰레기 인생이라며 막말했다. 이어 러셀은 야스민이 “너희에게 이기는건 어린아이에게 사탕 뺏는 것 만큼 쉬워”라며 우리집에 와서 우리 식구를 모욕했다며 화내고, 다음으로 제이선 역시 그녀를 비난한다. 그런데 진행자 제프가 벤에게 어제 발로 걷어차는 플레이로 탈락한 것을 묻자 “당신이 그딴 계집애 같은 룰을 지키라고 한 적이 없잖아요? 물론 발로 걷어차는 건 고의로 했죠”라고 막말하여 모두와 제프까지 인상 찌푸리게 만든다. 그리고 제프는 지금까지 참관하던 야스민에게 돌아가라고 하는데 아무도 인사하는 사람이 없었다. [14] 투표결과 예정대로 벳시 7표, 벤 1표로, 벳시가 몰빵 표 받고 탈락한다.

1.3 03회 : 러셀 씨 부르기(It's Called a Russell Seed)

7일째, 포아포아 부족의 벤은 여전히 짜증나는 행동을 하여 믹과 제이선의 반감을 산다. 러셀은 벤에게 어제 에슐리가 벤을 탈락 시킬려고 했다는 사실을 비밀리에 알려주어 이간질 시킨다. 그러자 벤은 즉시 에슐리에게 가서 자신을 왜 탈락 시킬려고 했냐며 따진다. 그바람에 에슐리는 매우 난감해 졌고 누가 밀고 했는지 찾게 된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각 부족에서 6명씩만 참가하는 6:6 경기이다. 먼저 남녀 2명씩 조를 짜서 해변에 정해진 배틀존 내의 상대방의 방해를 뚫고 바다 건너 상자를 획득하여 갖고 돌아 오는 것이다. 총 4개의 상자를 모와서 높은 타워에 서로 다른 색깔면을 보이면서 배치하는 부족이 승리하는 것이다. 상품은 부족 이뮤니티와 각종 침구류.
먼저 포아포아에서는 리즈와 나탈 리가 선두주자가 되었고 갈루에서는 모니카와 로라였다. 방어자는 갈루에서는 켈리, 포아포아 에서는 애슐리 였다. 방어자인 애슐리가 워낙 독하게 막아 갈루 부족이 먼저 상자를 탈취해서 갖고 오는데 성공 했다. 바로 바톤 터치하여 존과 데이브가 배틀존에 뛰어들고 포아포아 부족의 방어자로 반칙왕 벤이 나서지만 이들을 막기는커녕 터치도 못한다. 덕분에 갈루 부족은 두 번째 상자 마저 먼저 획득하는데 성공한다. 결국 포아포아의 여자 방어자인 애슐리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남자 방어자인 벤이 워낙 졸전을 하여 갈루 부족이 좀 더 앞서며 마지막 4번째 상자를 갖고 돌아오는데 성공했다. 하지만 포아포아 부족도 큰 간격 벌리지 않고 따라 잡아 4번째 상자까지 갖고 들어 왔다. 이제 부터는 퍼즐 맞추기 대결 이였다. 포아포아가 먼저 다 맞췄다며 진행자 제프에게 확인 요청 했지만 잘못 맞췄다. 이후 갈루가 정확히 맞춰서 갈루의 승리. 리더인 갈루의 러셀이 나왔는데 진행자 제프는 그에게 선택권을 준다. 먼저 제시되었던 침구류와 새롭게 제시한 생활용품(텐트, 3단 야전삽 등등..)중에서 고르게 하였다. 러셀은 부족을 위한다며 침구류를 고른다.[15] 두 번째 선택은 비밀 특권의 화신의 단서를 지닌 스파이를 선택하여 보내는건데, 이번에는 샴보를 선택하여 보냈다.
샴보는 지난번의 야스민과 달리 포아포아 부족원들의 환심을 사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특권의 화신의 단서를 보고 정확한 나무를 가서 뒤지지만 이미 러셀이 가져간 것은 알 수 없었다. 제이선은 벤을 도저히 못 참아주겠다며 그 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한다. 여기에는 애슐리, 나탈리도 동조하였다. 그러나 모든 것은 러셀이 결정한다. 러셀은 믹에게도 비밀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어 한편으로 끌여들이며 이번에는 애슐리를 탈락시키고 다음에는 벤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맹세까지 하는 것은 덤.

8일째, 러셀은 여자들끼리 이야기를 많이 하는 것을 보고 걱정한다. 그럼으로 여자 중 한 명인 애슐리가 탈락해서 숫적 우위를 지킬 수 있다며 믹과 제이선을 설득한다. 하지만 제이선이 이전에 한 번도 없던 강경한 태도로 벤은 아무 도움이 안되니 그 부터 탈락해야 하며 특히 지난 인종차별 발언에도[16] 불구하고 탈락 안 시키는 것은 잘못이라고 하였다.

부족회의에서는 벤과 제이선은 엄청난 입배틀을 벌였다. 특히 벤은 싸구려 인생을 싸구려 인생이라고 한 것이 무슨 잘못이냐고 하고, 제이선을 놀리는 발언까지 했다. 사회자 제프는 그에게 한번 더 사과할 기회를 줬지만 그는 어떠한 변명도 거부하였다. 결국 벤 6표, 애슐리 1표로 몰빵 표 받고 탈락. 그는 탈락하면서도 전체를 비난하는 듯한 발언을 하였고 다만 러셀만 걱정된다고 하여 극진한 러셀 사랑을 보여주었다.

1.4 04회 : 승리를 위한 갈망(Hungry for a Win)

9일째, 에릭은 샴보에게 가서 비밀 특권의 화신 단서는 우리 캠프에서도 통용 될 것이라며 자신에게 알려달라고 한다. 이때 존도 달려와서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 샴보는 될대로 되라는 심정으로 그냥 둘다에게 알려 준다.
어워드 챌린지는 각 부족 리더가 임의로 2명씩 지명해서 붙는 것이다.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믹이 전략이 강하다며 러셀을 선택하고 두 번째로 퍼즐을 잘한다며 나탈리를 고른다. 갈루 부족에서는 리더인 러셀이 지기로 작정했는데 도전에서 약한 샴보와 데이브를 데려 온다.[17]
이번 챌린지는 특이하게도 사회자 제프가 없었고 보상 옆에 놓여진 쪽지를 보고 도전자들기리 알아서 진행하는 경기였다. 깃발을 아무데나 1개 꼽아두고 각자 3개씩 당구공 같은 것을 던져서 가장 가까지 붙이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인데 도전자들은 이 경기를 밧지볼(?)이라고 불렀다. 예상대로 양 부족에서 러셀과 믹이 상당한 테크닉으로 깃발에 바짝 붙였다. 두 번째 주자인 여자들은 버리는 시간이였고, 마지막 주자인 포아포아의 러셀이 앞서 믹보다 가까지 공을 붙여서 승리는 따놓은 당상인 상황. 이때 계속 삽질만 하던 갈루의 데이브가 마지막 공을 갈루의 러셀 공을 쳐냈고 그 공이 깃발에 딱 붙여 버렸다. 승리한 갈루는 환호하며 알아서 상품인 닭을 가져 갈 수 있었다.
한편 이들이 도전하는 사이에 에릭은 모든 나무를 뒤진다. 이때 자다가 존이 목격하지만 그는 그냥 못본채 하고 돌아누어 자버린다. 결국 에릭은 특권의 화신을 찾아내 버린다. 잠시후 승리하고 돌아온 갈루 부족의 용사들.

10일째, 포아포아 부족에서 러셀은 지난 배심원 투표때 자신의 말을 안들었기 때문에 때문에 제이선과 더 이상 같이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느낀다. 그래서 힘쎄고 똑똑한 제이선 대신이 멍청하다고 생각하는 나탈리를 함께 Top2로 갈 상대로 선택한다. 나탈리 역시 자신의 매력과 러셀에 대한 반감을 배심원들에게 어필하여 승리할 생각을 하고 있었다.
갈루 부족의 샴보는 자신이 시골 출신이라며 닭을 돌보겠다고 자처한다. 하지만 얼마 후 닭장에 있던 닭을 놓친다. 그러자 자신이 알을 낳았으니 용서해 달라고 한다. 하지만 에릭이 어이 없어 하며 닭이 알을 낳지 네가 낳았냐며 개인 인터뷰를 한다.

11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각자 블록을 들고 그물코스를 뛰어넘어가서 블록을 높이 쌓아야 한다. 다음으로 두줄타기를 통과하고 이후 앞서 보다 좀 더 많은 블록을 좀 더 높이 쌓아야 한다. 이때 포아포아 부족원이 6명, 갈루가 10명으로 갈루쪽에서 4명이나 줄여야 했다. 그러자 리더인 러셀은 자신과 샴보, 데이브, 로라를 제외 시켰다.[18] 첫 번째 블록 쌓기까지는 갈루가 5초정도 앞섰다. 두줄타기에서 갈루의 모니카가 느려서 많이 따라잡혔고, 포아포아의 나탈리와 애슐 리가 빠르게 따라 잡았다. 특히 마지막 러셀이 엄청난 속도로 두줄 타기로 통과 하였다. 마지막 블록 쌓기에서는 제이선의 큰키에 나탈리를 얻은 덕분에 비교적 쉽게 쌓을 수 있었다. 덕분에 아슬아슬 하게 포아포아는 승리하였다. 이번 시즌 포아포아 부족의 최초의 승리이기도 하다.

처음으로 패배한 갈루 부족에서는 탈락자를 뽑아야 하는 상황. 이들은 지금까지의 연승에 취해 부족내 연맹을 만들기는 커녕 타락자 논의 한번 해보지 않았다.포아포아 부족에 밀려 카메라에 거의 나오지도 않았다 리더인 러셀은 이번 도전이 모니카 때문에 졌다고 그녀를 탈락시키려고 한다. 하지만 부족원들은 야스민이 아무 일도 하는 것이 없다고 그녀를 탈락시키려고 하지만 리더의 뜻을 거스린 다는 점 때문에 주저한다. 소수의견으로 그쳤지만 오늘 닭을 잊어먹는 샴보를 탈락시키자는 말도 나왔다. 결국 에릭과 존은 러셀에게 가서 부족원의 뜻이 다르다고 전하는데 러셀은 나 몰래 연맹을 맺었냐며 화를 낸다.
부족회의에서는 여전히 러셀은 도전에 도움 되는 사람이 필요하다고 하고 에릭은 야스민은 부족에서 아무일도 안 한다고 비난한다. 사회자 제프가 변명할 기회를 주자 야스민은 아무도 자신에게 무슨 일을 하게 도와달라고 하지 않았다고 말해 모두를 벙찌게 만든다. 그리고 화살을 오늘 도전에서 약한 모니카에게 돌리자 그녀는 나는 오늘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해서 다시한번 모두가 고개를 젓게 만든다. 투표결과 야스민 8표 모니카 2표로 야스민이 탈락하였다.외톨이여서 정보교환이 잘 안되어 독자적으로 판단한 샴보만이 모니카를 뽑았을 뿐이였다.

1.5 05회 : 살얼음판 걷기(Walking on Thin Ice)

캠프로 돌아온 샴보는 자신만 부족과 동떨어진 투표를 하여 걱정되기도 하여 바로 잠이 든다. 그사이에 다른 여자들은 탈락한 야스민 보다는 샴보의 뒷담화를 한다. 특히 모니카는 자신을 탈락 시킬려고 했던 샴보에게 분노한다.

12일째, 포아포아 부족에 도착한 트리메일은 먹는 것에 관한 도전이라고 쓰여 있어 모두 환호한다. 하지만 리즈만 혐오음식 먹기 도전일 것이라고 예상하여 분위기는 가라 앉는다. 애슐리는 자신은 뭐든지 먹어 본적이 있다며 자신 있어 한다.
어워드 챌린지는 리즈의 예상대로 먹기 대결이였다. 사람이 많은 갈루 부족은 이번에는 켈리, 로라, 존을 제외 시켰다. 각 부족의 도전자 1명씩 나와서 구슬을 굴려서 나오는 음식물을 제프가 믹서기로 믹스하서 스무디로 만들어, 한컵씩 먹는 것이다. 음식물은 문어나 조개, 바다달팽이, 해초같은 해산물들로 특별히 혐오식품은 아니였지만 날로 먹는 것을 싫어 한다면 어려울 수도 있다.
각 부족의 첫 번재 주자는 갈루의 샴보대 포아포아의 제이선이였다. 이것저것 섞어서 만든 스무디를 샴보는 아주 쉽게 먹었는데 제이선은 매우 역겨워 하며 겨우 먹었다. 다행히 이번 도전은 스피드 도전이 아니라 먹기만 하면 되는 것이기 때문에 제이선처럼 천천히 먹어도 문제가 없었다. 2라운드는 처음으로 양부족 러셀끼리의 대결이였다. 이에 사회자 제프는 갈루의 러셀보고 러셀S라고 불렀다. 어쨌든 러셀S는 손쉽게 먹었지만 포아포아의 러셀은 뱃었다가 다시 먹는등 매우 고생한다. 3라운드에서는 포아포아의 믹과 처음으로 방송에 화면을 비춘 갈루의 브랫의 대결인데 둘다 먹는데 성공했다. 4라운드에는 여성대결이였는데 모니카와 리즈 역시 먹는데 성공하였다. 마지막 5라운드는 갈루의 데이브 대 포아포아의 애슐리의 대결이였다. 데이브는 계속 애슐리를 상대로 심리전을 했다. 토하는 시늉을 하면서 애슐리가 집중을 못하게 했다. 데이브는 먼저 먹고 나서 자리로 돌아가서 계속 야유를 했고 애슐리는 결국 한모금 남겨 놓고 포기 했다. 갈루의 승리!
승리한 갈루 부족은 선물로 스테이크와 소시지를 받는다. 그러나 이번에도 역시 한명을 포아포아 부족으로 정찰을 보내야 한다. 이때 리더린 러셀은 닭을 잊어 먹었으니정보를 더 얻어 오라고 샴보를 보낸다. 샴보는 한번 갔는데 또 가냐며 싫다고 하지만 결국 포아포아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계속 화를 낸다. 그러면서 포아포아 부족원들에게 “너희들은 편가르지도 않고 착해서 너무 좋아”라고 하는데 포아포아의 러셀은 뭥미? 하는 반응을 보였다. 샴보는 이쪽이 더 자신의 부족 같다며 특권의 화신의 단서를 몽땅 공개한다. 덕분에 정확한 비밀 특권의 화신의 장소가 나왔지만 당연히 없다. 리즈는 지난번 여기를 뒤졌던 러셀이 갖고 갔다고 확신하여 그를 추궁하는데, 러셀은 자신은 거짓말 한적이 없다며 반대로 탈락하고 싶어서 이러냐고 그녀를 협박한다.

한편 승리한 갈루 부족에서는 러셀이 “샴보를 보내서 기분 더럽지만 그녀가 닭을 잃어 버렸을 때도 기분 더러웠어”라고 설명 후 식사준비를 한다. 그런데 불이 안켜지는데 데이브가 옆에서 빈정되다가 나에게 불을 붙이라고 하지 말고 리더가 직접 부탁해야지만 할 것이라는 개드립 쳐서 모두를 당황 시킨다. 뒤늦게 데이브가 찌질하게 굴어서 미안하다며 사과를 청했지만 이미 러셀의 기분이 상한 후였다. 그날밤부터 엄청난 폭우가 내리기 시작 했다. 그때서야 여성 부족원들은 이불따위 말고 방수천을 선택할 껄. 하며 후회한다. 역시 늦은 후회이다.

14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아직도 폭우가 쏟아져서 양 부족원들의 체력이 많이 떨어진 가운데 전통의 코코넛 던지기 경기를 하게 되었다. 한명은 그물과 연결된 끈을 잡고 반대 부족원들은 그 그물에 코코넛을 던져 넣다가 점점더 무거워진 그물을 놓치게 하면 승리하는 것이다. 이번에도 역시 갈루 부족원들이 많아서 데이브, 샴보, 브랫을 빼야 되었다.
포아포아에서 그물을 잡는 것은 러셀과 리즈였고, 갈루에서는 러셀과 로라였다. 갈루 부족에서는 존과 에릭의 활약으로 계속해서 포아포아 부족의 그물에 코코넛을 넣는 것을 성공하였는데, 그에 비해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초반에는 전혀 넣지 못할 정도로 잘 넣지를 못하였다. 결국 숫자에 장사 없어서 포아포아 부족의 러셀이 먼저 그물을 놓치고 아시아계 리즈가 엄청난 파워로 버텨나갔지만 결국 그녀도 놓치고 말았다. 그에 반해 갈루 부족은 여유가 넘쳐서 러셀과 로라가 한손으로만 잡고 하이파이브를 할 정도였다.

또다시 패배한 포아포아 부족은 탈락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비가 너무 쏟아져서 캠프 안에서 나갈 수가 없었다. 48시간째 쉬지 않고 비가 쏟아져서 제이선과 나탈리는 차라리 부족회의에 가서 집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고 할 정도였다. 결국 전부 한군데 몰려 있고 힘들어서 그냥 각자 알아서 투표하기로 한다. 남자들끼리는 서로 친하고 여자중에서는 나탈리와 애슐리가 친하니 리즈만 위험한 상황이였다.

부족회의에서는 특별한 얘기 없이 걱정되니 안걱정되니 하는 얘기만 나누었다. 다만 에슐리가 순진하게 나탈리와 러셀이 첫날부터 자신에게 다가왔고 아주 친근하게 느껴진다고 말했는데 다른 모든 도전자들이 “러셀은 나에게도 그랬는데.” 하고 아라 챘을 지는 의문. 투표결과 예상외로 애슐리 5표, 리즈 1표로 애슐리의 탈락. 방송상으로는 부족원들이 폭우로 인해 담합을 포기하고 각자 투표하자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담합이 있었다.[19] 애슐리는 러셀과 나탈리에게 배신당해 탈락하면서도 전혀 눈치 못채고 자신의 부족의 승리를 기원하였다.

1.6 06회 : 이것은 사나이 시험이다.(This Is the Man Test)

15일째, 여전히 비가 쏟아지고 있었다. 전혀 쉬지 않고 내리는 것으로 보면 3일째이며 간헐적으로 오는 것은 6일째이다. 포아포아의 제이선은 멘붕상태가 되지만 러셀은 힘이 넘쳐서 바닷물 속으로 들어갈 정도이다. 어짜피 갈루족도 상황이 똑같다며 자신 만만해 한다.
갈루 부족의 러셀도 힘이 넘치기는 마찬가지이다. 폭우솎에 바다 낚시를 갔다가 캠프로 돌아와서는 불을 피우기 위해 노력했다. 부족원들은 헛된 짓이라고 보면서 지난 도전 때 왜 방수천을 선택 안했는지 그를 비난한다. 그리고 마침내 비가 개었다. 믹은 36시간만에 비가 그쳤다고 하였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부족원중 한 명이 대형공속에 들어가고, 다른 부족원 2명이 눈을 가린다. 그리고 공 속에 있는 부족원이 지시를 하여 정글을 돌파하여 구슬을 집어넣는 퍼즐까지 오고, 다시 여기서 지시하여 퍼즐을 움직여 구슬을 목적지에 넣는다면 승리. 부족원수가 9:5로 틀리기 때문에 갈루 부족에서 4명을 빼야 한다.[20] 갈루에서는 부족장인 러셀S가 결정하여 모니카, 켈리, 데이브, 샴보 등 최약체 4인방을 전부 빼기로 했다. 평상시에는 다음 도전을 생각하여 골고루 빼는 편인데 이번에는 약체들만 뺏다는 것이 이채롭다.
양 부족에서 공속에 들어가 눈 역할을 하는 것은 갈루의 로라, 포아포아의 리즈였다. 공을 밀어 퍼즐까지 오는 것은 포아포아가 빨랐다. 갈루는 전반부까지는 앞서다가 역전당한 후 따라잡지 못하고 쳐졌다. 먼저 도착한 포아포아는 리즈의 지시대로 눈가린 4명이 퍼즐 각 귀퉁이에 서서 퍼즐을 움직이기 시작했다. 이때야 도착한 갈루 부족은 각 귀퉁이에 서는데 러셀은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여 존이 잡아 당겨줘야 했다. 그리고 러셀이 한쪽 귀퉁이에 섰는데 그대로 기절해 버렸다. 서있는 체로 기절하여 다른 사람들은 그가 눈가리개 때문에 앞이 안보여서 잘 못 움직이는 것으로 오해하였다. 사회자 제프는 모두 움직이지 말고 그 자리에 있으라고 했고 의료진을 투입시켰다. 러셀S는 계속하여 괜찮다고 Let's Go!를 중얼거렸지만 의료진은 지난번에 응급후송된 마이크때 보다 혈압이 낮다고 하였다. 사회자 제프는 No게임 선언을 하였지만 계획대로 양 부족에에서 전부 오늘 탈락자가 나올 것이라고 하였다. 이후 러셀S는 계속 게임을 하고 싶다고 요청했지만 다시 기절하고 이번에는 동의가 아닌 강제로 응급후송 되었다.

이제 양부족에서는 탈락자를 선정해야 하는데 포아포아는 지난번에 탈락 못 시킨 리즈를 탈락 시킬 차례이기 때문에 별 다른 문제가 없었지만, 갈루 부족은 지난번에 탈락 못 시킨 모니카와 샴보라는 걸출한 두 후보가 있어서 문제였다. 여자들은 자신들과 못 어울리는 샴보를 탈락시키고 싶어했다. 이때 존이 새로운 의견을 냈다. 로라와 모니카는 모녀같은 사이니 그녀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모니카를 먼저 탈락시키자고 한 것이다. 존, 에릭, 브랫, 데이브는 모두 동의하였고 샴보는 당연히 좋다고 하였다.

부족회의에서는 양 부족을 동시에 불러서 얘기를 나누었다. 다들 도전 보다는 환경이 너무 힘들어서 비만 안 왔으면 좋겠다고 했다.(그러자 천둥이 치면서 폭우가 쏟아지기 시작했다.) 포아포아 부족은 자신들이 이길 수 있었는데 아쉬운 도전이였다고 하고, 갈루 부족은 어이가 없어 하며 8명은 우리가 당연히 역전할 수 있다고 당장 이 자리에서 도전해서 결정을 짓자고 할 정도로 전의가 고양되었다. 하지만 진행자 제프는 오늘은 도전이 끝나지 않았기 때문에 처음으로 탈락자 없이 끝낸다고 선언하고 모두 돌려 보냈다.[21]

1.7 07회 : 탈출 마술(Houdini Magic)

16일째, 다시 비는 그쳤고 갈루는 새로운 추장을 뽑아야 한다. 예전에는 남자와 여자가 5:4로 남자가 앞었는데 러셀이 탈락하여 다시 4:4가 되어 남자들은 위기 의식을 느낀다. 에릭은 샴보를 끌여들이기 위해 그녀를 추장으로 만들기로 한다. 데이브는 좋은 생각이기는 하나 샴보는 너무 멍청하기 때문에 조심 해야 한다고 한다. 결국 투표에 의해 샴보가 추장이 되어 버렸고 모니카는 분명히 어제 탈락 후보가 샴보였는데 이게 어떻게 된 일인지 혼란스러워 한다.

어워드 챌린지는 짝맞추기 게임이였다. 갈루 부족은 3명을 빼야 하는데 샴보는 이런 도전에서는 전력 보호를 위해 체력이 강한 남성 3명을 빼두는 것이 좋은데 자신과 데이브, 켈리를 빼는 골룸한 선택을 한다. 추장이 빠졌음으로 게임에 남은 5명중에서 임시 추장을 뽑아야 하는데 샴보는 에릭을 선택했다가 데이브가 브랫을 뽑으라고 뒤늦게 말하자 브랫으로 임시추장을 바꾸는등 리더쉽에서도 문제를 보이는 한편, 남자들의 꼭두각시라는 것을 증명한다. 도전은 매우 단순했지만 지금까지의 도전과 틀린 것은 짝을 찾은 물건을 원하면 점수 대신에 실물로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갈루는 초반에 짝맞추기로 방수천을 맞췄는데 상품으로 받고 싶다고 해서 진짜 방수천을 받았다. 이정도의 여유에도 불구하고 갈루는 7:3으로 이겼다. 승리한 갈루에서는 부족원중 한명을 포아포아로 보냈어야 하는데 샴보는 로라를 보내기로 했다. 남자들의 전력을 보존하기 위함이라는 명목이였는데 켈리는 너무 화가 나서 “샴보는 트레일러에서 사는 노숙자 신세이다가 돈 많은 남자와 결혼해 재규어를 타며 사람들을 위협하는 것과 똑같아요.”라며 비난 하였다.[22]
로라는 포아포아 부족으로 가서 한일이라곤 나탈리와 기독교에 대해 떠들어서 주변사람의 짜증을 일으키는 것이였다. 일은 안하고 떠들기만 한것에 대해서는 특히 리즈가 강하게 불만을 가졌다. 그에반해 승리한 갈루 부족은 근대 시절의 범선을 타고 비프 스튜와 스콘, 수제 빵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7일째, 이뮤니티 챌린지에서는 물속에 있는 퍼즐 6묶음을 낚시로 모와서 노를 저어 돌아오고, 3명의 부족원만 퍼즐을 맞추는 경기이다. 갈루에서는 존, 모니카, 로라를 제외 시켰다.[23] 초반에는 노젓기를 선택한 갈루 부족 대신에 물이 얕은 것을 이용하여 힘으로 보트를 밀고 나간 포아포아 부족이 앞섰다. 6개를 먼저 모운 포아포아 부족은 올때도 보트를 힘으로 밀면서 돌아오는데 올때는 물이 목까지 차서 너무 힘들어 탈진해버렸다. 그에반해 갈루 부족은 낚시에서는 늦었지만 올때는 샴보의 재빠른 결정으로 밀기 대신에 노젓기를 선택하여 노를 저어 차이를 따라잡을 수가 있었다. 덕분에 도착은 양 부족 모두 별 차이가 없었다.
퍼즐 맞추기에서는 포아포아 부족은 자멸하는 행동을 했는데, 먼저 믹이 패턴에 대해 이야기 하자 리즈가 “쉿~”하고 조용히 시켰다. 벙찐 믹이 “이거 서로 이야기 하며 답을 찾아야 하는 도전이야”라고 했을 정도. 그때 체력적으로 탈진한 제이선은 도저히 모르겠다며 퍼즐을 내려놓고 뒤로 빠졌다. 그에 반에 침착하게 진행한 갈루는 또 다시 승리하였다.
거듭된 패배에 열받은 믹은 패턴을 찾았는데 그것을 놓쳤다며 리즈를 비난하듯이 말했고 러셀은 “이 병신들 때문에 제 백만 달라를 놓쳐버릴 것 같아요”라고 개인 인터뷰를 했다. 그러면서 퍼즐중 포기하고 서있던 제이선을 비난 하였다.

18일째, 계속되는 패배로 사기가 바닥을 치는 포아포아 부족. 러셀은 믹과 리즈에게 게임중 포기한 제이선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한편으로는 제이선은 믿을 수는 있으나 리즈는 못믿겠다고 그녀를 탈락시킬까 하고 고민한다. 리즈는 이번에는 제이선이 탈락할 차례라고 생각하고 제이선은 자기가 잘못 했다는 것을 인정하고 있었다.
부족회의에서는 제이선은 다시 한번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신이 탈락한다면 내일은 꼭 이겼으면 좋겠다고 한다. 러셀은 이번 투표 이후 우리 부족은 완전히 달라 질것이라는 매우 상투적인 말을 자신있게 한다. 투표 결과 리즈 4표, 제이선 1표. 사회자 제프는 제이선의 넉두리도 작전이라고 생각했는지 “여러분은 거의 이겨본 적이 없지만, 속이는 기술은 제일 이군요”라고 빈정 되었다.

1.8 08회 : 대혼란(All Hell Breaks Loose)

19일째, 갈루 부족에서 로라는 지난번 포아포아 부족으로 떠나기전 물통을 데이브에게 맡겼고 데이브는 그걸 샴보에게 넘기는 것을 보았다. 그래서 샴보에게 물통을 달라고 하자 샴보는 “내가 거짓말 하는 것 같나? 지금 나랑 권력 다툼 하자는 것이냐? 난 그런데 관심 없다.”라는 주객이 전도된 발언을 하며 로라랑 싸운다. 다른 남자들은 “샨보는 누가 봐도 미쳤잖아요. 그와 싸우는건 자신도 미쳤다는 것과 똑같은 짓이예요”라고 하며 못본척 하고 있었다.
포아포아 부족은 이번에야 말로 통합되기를 바라며 절치부심 하고 있었다. 남은 4명은 매우 강력한 결속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저쪽에서 로라만 영입하면 해볼만한 싸움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트리 메일을 받고 모인 양 부족. 예상대로 통합이였고 통합캠프는 갈루 부족 캠프로 정해졌다. 환호하는 통합된 부족원들은 제작진에서 준비한 음식물을 즐기고 갈루 캠프로 이동하였다. 포아포아 부족 출신들은 우리 캠프 보다 훨씬 좋다는 것을 인정해야만 했다. 새로운 부족명은 브랫의 제안으로 아이가로 정해졌다.

20일째, 러셀은 또다시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며 꼬시기 전략을 쓴다.[24] 첫 번째는 계획대로 로라에게 보여준다. “첫 번째로 너희쪽 사람들 중 한명을 탈락시키고 이후 날 최종 7인까지 데려가면 너에게 이걸 줄께”라고 하지만 로라는 그의 말을 전혀 안믿는다. 지금까지 그의 말에 펫시를 제외한 포아포아 부족원 전원이 넘어가며 순조롭게 해쳐왔기 때문에 의외의 상황이였다. 하지만 러셀은 당황하지 않고 바로 다음 타켓인 모니카에게 가서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며 우리가 최종 2인까지 가자고 했다. 모니카는 바로 OK! 세 번째로는 존에게 가서 위험할 때 특권의 화신을 넘겨 줄테니 함께 최종 2인으로 가자고 했다. 그리고 이번엔 로라부터 탈락시키자고 제안했다. 존은 진작부터 로라와 모니카가 너무 친해 걱정하고 있어서 찬성이였다. 이로서 러셀의 9번째 개인 동맹원이 탄생 했다.

21일째, 러셀은 아침부터 상큼하게 10번째 꼭두각시로 샴보를 결정하고 그녀와 함께 로라탈락 시킬 작전을 짠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서바이버에 어울리지 않을 정도로 매우 간단한 경기인 전통의 T볼 게임이였다. 각자 딱 한번씩 배트로 볼을 쳐서 점수판안에 너서 가장 높은 점수가 이기는 경기. 특기할만한 점은 남녀가 따로 시합하고 개인 특권의 화신도 2개였다. 남성부에서는 존이 5점 구역에 넣어서 승리하고, 여성부에서는 로라가 4점 구역에 넣어서 승리한다.[25]
로라의 이뮤니티 획득으로 양진영의 계산이 복잡해 진다. 러셀은 차선책으로 샴보에게 로라 대신 모니카를 탈락시키자고 한다.(바로 전날 모니카에게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며 2인 동맹 맺었지만 바로 배신) 하지만 샴보는 거절하며 너희 진영에서 한명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이로서 협상 결렬. 모니카는 남자들에게 러셀에게 특권의 화신이 있다고 말한다. 이에 에릭은 러셀을 속여 특권의 화신을 쓰도록 만들고 포아포아의 제이선을을 탈락 시키자고 한다. 하지만 존은 “상대방 부족 출신부터 탈락시키는 것은 서바이버의 기초반 같은 행동”이며 지금은 같은 부족 출신인 모니카를 탈락 시켜서 로라를 약하게 만드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한다. 그러자 에릭은 러셀에게 겁을 줘서 특권의 화신을 쓰게 하고 모니카를 탈락시키기로 전략을 수정한다. 그리고 에릭은 포아포아의 제이선-믹-나탈리에게 가서 “오늘 러셀이 위험하고 말해줘, 그럼 너희들을 살려줄께! 대신 모니카에게 투표해! 그럼 러셀도 살고, 너희들은 살수 있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제이선은 그가 너무 오만하다고 느껴서 되든 안되든 전부 에릭에게 표를 쓰자고 한다. 나탈리는 한발 더 나가 갈루의 여성 멤버인 켈리, 로라에게 가서 갈루는 지금 많으니 한명쯤 탈락시켜도 티가 안난다며 에릭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 얘기가 너무 복잡해져서 러셀은 지금까지 투표 중 가장 이해가 안 간다고 하고, 샴보는 에릭이 누구냐고 묻는등 대 혼란이 왔다.

부족회의에서는 에릭이 너희들은 절대 우리 멤버 중 한 명을 못 데려 갈 것이라고 하며 모든 것을 폭로했다. “러셀은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며 우리 중 한 명을 꼬셔 갈려고 하고, 믹은 자신들은 수가 적다가 어렵다고 하고 다니고, 나탈리는 계속 엿듣고 다닐려고 하죠. 그런데 제이선은 똑똑하고 운동신경도 뛰어나지만 그걸 동시에 보여주는 법이 없어요”라고 그들에게 모욕을 준다.
투표는 에릭 10표, 제이선 2표로 압도적인 에릭의 탈락. 제이선을 뽑은 또다른 한표는 샴보의 표였다. 에릭은 처음부터 “모니카 탈락 작전을 샴보에게 말해줄 필요가 없으니 마음대로 투표하게 내버려둬.”라고 했다. 양쪽으로부터 정보가 차단되어 있고 따돌림 받은 샴보만 혼자서 분위기 파악을 못하고 제이선을 투표한 것. 그나마 하도 혼란스러워 러셀이 자신이 위험하다고 생각하여 특권의 화신을 쓰게 만든 것이 수확이다.

1.9 09회 : 치킨 같은 맛(Tastes Like Chicken)

22일째, 라우라는 다음 탈락자는 러셀이라고 하고, 러셀도 위협을 느끼며 캠프내에 어딘가에 비밀특권의 화신이 있지 않는가 찾는다.
어워드 챌린지는 5명씩 2개 팀으로 나늬어 장애물을 통과하여 달려가서 흑/백색으로 칠해진 코코넛이 꽃혀있는 장대를 가져 온다. 이 장대를 배열하여 코코넛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문양을 찾아내고, 한명이 눈을 가리고 촉각만으로 디지털 숫자를 통해 나온 비밀번호를 맞추어 상자를 열어낸다. 제이선, 로라, 브렛, 믹, 러셀이 노란팀이 되고 샴보, 켈리, 데이브, 존, 모니카가 보라팀, 나탈리는 깍두기가 되었다. 무작위로 팀을 구성했다는데 양팀의 전력을 해보나 마나하는 수준으로 노란팀이 강하다. 일단 보라팀에 여성 최약체인 샴보와 남성 최약체인 데이브가 있다는 것만으로 망했다. 나탈리는 한팀의 선정하여 응원하고 그팀의 결과를 함께 따를 권리를 얻었는데 당연히 노란팀을 골랐다.
그러나 막상 게임에 들어가자 의외의 결과가 나왔다. 노란팀은 포아포아 부족 출신으로 구성되었는데 저주 받았는지 처음 달리기부터 느렸다. 보라팀에는 존이 최고스피드로 치고 나가고 데이브도 약골이지만 긴 다리로 빠른 속도로 뛰어나갔다. 남자들이 많은 노란팀이 앞서기는 했지만 그 차이는 크지 않았다. 이후 코코넛 막대기로 만드는 퍼즐이 문제였는데 포아포아 출신 답게 퍼즐에서 쥐약이였다. 보라팀은 데이브의 침착한 리드로 빠르게 답을 찾아냈고 마지막 주자이자 눈 가리고 있던 로라가 찾아낸 숫자로 비밀번호를 맞추어 보라팀의 승리를 가져 왔다. 당연히 노란팀이 이길 것이라고 생각한 나탈리는 포아포아의 전우들과 함께 캠프로 돌아갈 수 밖에 없었다.

승리한 보라팀은 보상으로 락슬라이드 라는 이름의 폭포에서 수영하여 피크닉을 즐겼다. 비밀 특권의 화신의 단서도 주어졌는데 먼저 본 사람이 숨기던 다른 시즌과 달리 모니카는 그것을 발견하고 다함께 공유한다. 존은 여기에 없는 갈루 부족에게도 알려서 다함께 찾아내자고 한다. 그동안 대사 한마디 없던 헤어리스트 켈리가 처음으로 말하기 시작하는데 다음탈락자는 전략적으로 위험한 러셀이라고 한다. 그러자 이미 러셀에게 넘어간 샴보는 그는 도전때 마다 삽질하니 위험하지 않다고 싫다고 한다. 이에 켈리는 샴보는 포아포아에게 넘어갈 것 같은 사람이고 그래도 6:5로 아직 우리가 유리하다고 말한다.

24일째, 러셀은 어딘가에 비밀특권의 화신이 숨겨져있다고 확신하고 트리메일 주위를 뒤진다. 결국 개울가를 지나는 다리 아래에서 또다시 찾아내고 만다.[26] 러셀은 곧바로 샴보에게 내가 가장 믿는 것은 너라며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고 샴보는 자신이 얻은 것처럼 기뻐한다. 또한 샴보는 모두 러셀을 탈락시킬려고 한다는 정보를 알려주고 특권화신을 사용하여 로라를 대신 탈락시키자고 한다. 만약 로라가 특권의 화신을 딸 경우 모든 사람들은 모니카를 싫어하고 켈리가 인기가 좋으니, 언제든지 탈락 시킬수 있는 모니카 대신에 켈리를 탈락시키자고 하는등 샴보가 갑자기 전략가가 된 것처럼 말한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누어 진행했다. 예선은 갈고리줄을 던저서 퍼즐든 가방을 각각 2개씩 갖고 오는건데 2개의 가방을 먼저 끌어온 3명이 결승에 진출한다. 1위는 믹이고, 2위는 샴보, 3위는 아슬아슬하게 러셀을 제친 로라였다. 사상 처음으로 도전에서 성공한 샴보도 특기할만 하지만 로라는 지난번 도전 우승에 이어 이번에도 결선까지 가면서 운동신경이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하였다.
문제는 결선이였는데 퍼즐가방을 열어서 퍼즐을 맞추는 것이였다. 믹은 퍼즐마다 죽쓰는 포아포아 출신이고, 샴보는 우둔한 것으로 도전자와 시청자가 다 공인한 사람이다. 생각지도 못하게 퍼즐가방을 여는데 로라가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퍼즐맞추기에 들어가자 제프가 한번 해본 사람 같다고 칭찬할 정도로 엄청난 속도로 맞추어 2회 특권 연속 도전에서 우승하였다. 또한 여자가 통합 직후 이뮤티니 도전에서 연승한 최초의 기록이기도 하다.

러셀은 이제야 포아포아 출신들에게 자신이 비밀 특권의 화신을 얻어낸 것을 말해주고 로라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한편 에릭의 탈락으로 위기감을 느낀 갈루 출신의 남자들과 여자들이 힘을 합치는데 존, 데이브, 로라, 모니카가 작전 회의를 한다. 데이브는 러셀-나탈리-제이선-믹 순서로 탈락시키자고 하지만, 모니카는 러셀이 비밀 특권의 화신을 땄을 가능성을 대비하자고 하고, 존과 로라는 여기에 동의하여 차라리 나탈리를 탈락 시키자고 한다. 데이브는 끝까지 그럴 리가 없다고 반대하지만 그 순간 러셀이 지나가다가 ‘나탈리가 탈락’이라는 말을 들어 혼란을 느낀다.

부족회의에서는 이제야 에릭이 탈락된 이유가 밝혀진다. 데이브와 켈리는 그가 부족의 단합을 방해하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아마도 계속 갈루 출신 여자들을 탈락시키자고 주장하여 그런 것으로 보인다. 그런데 10명정도 남아야 배심원을 뽑는 지금까지의 관례와 달리 에릭은 자신을 포함 무려 12명이나 남아 있는 상태에서 배심원이 되어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에릭은 배심원 자격으로 부족회의에 참가했었는데 갈루 부족원의 말을 듣고 분노를 느끼며 이후 오히려 포아포아의 러셀을 응원하게 된다.
투표가 끝나자 러셀은 비밀 특권의 화신을 또 다시 내고 갈루 부족원들은 깜놀한다. 투표결과 무효표인 러셀 7표, 켈리 4표로 켈리가 탈락한다.[27] 사회자 제프는 특권의 화신을 사용했으니 다시 숨겨놓을 것이라고 선언 하였다.

1.10 10회 : 추측의 날(The Day of Reckoning)

25일째, 예상대로 샴보는 이중스파이였다. 그녀는 켈리가 탈락할 때 로라가 충격받는 표정을 한 것만으로도 즐겁다. 로라는 부족내 뱀이며 악마이니 그녀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생각하고 존에게 가서 로라는 또다시 특권의 화신을 딸 수 있는 위험한 사람이니 그녀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 이 한마디로 존은 샴보가 배신자라는 것을 눈치챈다.

어워드 챌린지는 10명의 도전자가 두편으로 나녀서 4명은 들것과 연결된 밧줄을 잡아 당기고, 한명은 들것에 실려 공중에 떠 있는 상태로 15개의 작은 깃발을 뽑아서 순서대로 맞추는 경기였다. 노란팀은 샴보, 제이선, 모니카, 믹이였고 들것에는 존이 실렸다.맙소사 샴보가 이쪽팀이니 우린 망했어 보라팀은 데이브, 브랫, 로라, 러셀이나 들것에는 나탈리가 실렸다.[28]
시합에 들어가자 초반에 버벅거린 노란팀에 비해 보라팀의 나탈리는 매우 적극적으로 게임에 임했다. 초반에는 상체를 들것 밖으로 내민 위험한 상태로 깃발을 꼽다가 후반에는 아예 양 다리의 힘으로만 들것줄에 감에 버티고 온몸을 밖으로 내밀어 노란팀의 존에 비해 짧은 리치를 보강 하였다. 거의 거꾸로 매달린 상태라 양쪽 슴가가 옷 밖으로 나와 노출 된 상태였지만 아랑곳 하지 않고 경기에만 집중하는 투혼을 보였다. 결국 15:12로 보라팀이 승리하였다.

26일째, 보상으로 보라팀은 비행기를 타고 나가서 폭포수에서 피크닉을 즐긴다. 포아포아 부족원으로서는 사상최초의 어워드 챌린지 승리로 인한 보상이여서 나탈리는 자신과 러셀을 26일만에 보상을 받게 해줘서 고맙다고 할 정도였다. 특권의 화신 단서는 PPL광고용 휴대폰으로 왔는데 이끼가 낀 네모난 돌 뒤에 숨겨져 있었다.
한편 캠프에 남은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모니카에게 우리편으로 넘어오라고 한다. 당신이 넘어오면 6:4가 되기 때문에 이긴다고 꼬셨다. 모니카가 5번째는 누구냐고 물어봤지만 안 가르쳐 주고 대신 5번째 사람이 켈리를 지목하여 탈락 시킨 것이 라고 말해준다. 모니카는 그게 샴보라는 것을 눈치채면서 자신은 존을 탈락시키고 싶다고 협상의 여지를 흘린다.
러셀은 보상을 받고 돌아오자 마자 특권의 화신을 찾기 시작한다. 제이선, 로라, 데이브도 모두 특권의 화신을 찾기 위해 뛰어든다. 특히 데이브는 러셀을 전담 마크하여 졸졸 따라다니는데, 휴대폰에서 나왔던 것과 동일한 돌이 있어 뒤집었는데 없었다. 러셀은 마구 뛰어서 데이브를 따돌린 다음에 다시 돌아와 데이브가 뒤집었던 돌을 천천히 살펴보았다. 데이브가 급하게 살펴보다가 놓친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었다. 이로서 러셀은 세 번째로 특권의 화신을 얻어 내었다.

27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예선과 결선으로 나늬는데 예선은 전통의 돌맹이로 타일 깨기. 다만 기존과 다르게 개인별로 돌맹이 딱 한 개만 던질 수 있었다. 브렛만 동시에 타일 2개를 깨고, 제이선, 믹, 모니카(데이브가 실수로 모니카것을 깸)가 각 1개씩 깨서 결선으로 넘어갔다. 4명이서는 석궁 한발씩 쏴서 과녁 중심에 맞추는 대결이였다.[29] 믹이 가장 과녁의 중심에 맞추는데 성공하여 포아포아 부족 사상 최초로 이뮤니티 챌린지에서 우승하였다.

모니카와 데이브는 이번에는 꼭 러셀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존은 제정신이냐고 힐난하며 이번에는 나탈리를 뽑자고 한다. 샴보는 갈루 부족은 이미 없어졌으니 함께 로라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지금까지 대사가 단 한마디도 없던 브랫은 “혹시 계획 바꿀 생각 없는거야?”라고 딱 한마디 한다. 현재 스코아 나탈리 5표, 로라 5표가 예정되어 있는데 모니카가 새로운 작전을 짜서 존을 탈락시킨다고 사기쳐서 포아포아 4명은 존을 뽑고, 샴보는 로라를 뽑고, 갈루는 5명은 다시 배신 때려서 나탈리를 뽑아서 탈락시키자고 한다. 브랫, 데이브는 좋은 작전이라고 동의한다. 모니카는 믹과 러셀에게 존이 위험하니 그부터 탈락시키고 싶다고 말하는데 설득 스킬이 부족하여 선 듯 믿지는 않는다. 한편 자신을 미끼 삼았다는 것을 안 존은 분노하여 내가 사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바로 러셀에게 가서 자기가 어떻게 할지 상의를 한다. 러셀은 처음 동점표가 나오면 재투표를 해야하는데 그때는 꼭 로라를 뽑아달라고 한다. 그러면 다음번에는 포아포아에서 탈락자가 나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족회의에서 샴보는 에릭이 탈락한 시점에서 내 안의 갈루 부족은 없어졌다고 말하고, 로라는 아직도 부족은 단단하게 남아있다고 말하면서 견해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사회자 제프가 개입해서 샴보가 이미 나갔다고 하는데 어떻게 부족이 단단하냐고 쫑크준다.
투표는 예상대로 나탈리 5표, 로라 5표가 나왔다. 모니카의 설득력이 부족하기도 했고 존이 와서 고자질도 했기 때문에 모니카의 작전은 완전히 물거품 되었다. 결국 재투표에 들어갔다. 재투표는 동점표가 나온 나탈리와 로라를 제외한 8명이 하는데 존의 배신으로 로라 5표, 나탈리 3표가 나와 로라가 탈락하였다.[30]

1.11 11회 : 그들의 머리는 돌았다.(Off With Their Heads!)

투표를 마치고 돌아온 존은 모니카에게 돌에 운명을 맡기는 짓을 할 수 없다며 자신은 올바른 판단을 했다며 계속하여 설명한다. 모니카는 귓등으로 들으며 다음 탈락자는 존이라고 생각한다.

28일째, 서바이벌 옥션이 열린다. 500달러씩 주어졌는데 지금까지와 달리 돈과 음식을 공유 못하게 룰로 정해 놓은 것이 특징. 나탈 리가 한번에 200달러를 써서 땅콩샌드위치를 낙찰 받았다.[31] 이번 시즌에서는 특이하게 음식물이 아닌 아이템이 몇 번 나왔다. 먼저 제이선은 500달러를 올인하여 다음 챌린지때 도움이 된다는 정체 불명의 물건을 받았다. 존은 220달러로 특권의 화신 단서를 받았다. 모니카는 블라인드 아이템을 받았는데 열어보니 혼자서는 도저히 먹을 수 없는 치킨이였다. 옥션중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간이목욕시설 이용권+깨끝한 속옷은 이미 음식물을 먹어서 돈이 필요 없는 나탈 리가 낙찰 받아 선수필승이라는 진리를 다시 한번 확인 하였다. 마지막은 대형파이였는데 존이 낙찰 받았다. 그순잔 사회자 제프가 선택권으로 4조각으로 슬라이스된 대형파이를 내밀며 이건 모두에게 나눠줄수 있는데 둘 중에서 선택하라고 했다. 존이 “파이 먹고 싶은 사람 있어?”하고 뒤를 돌아보며 물으나 마나한 질문을 했는데 사람들은 먹고 싶다고 하거나 그건 네가 선택하라며 기대하는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존은 어차피 안줘도 자신을 지지할 사람들이라며 대형파이를 혼자 먹는 것을 선택했다.[32]

도전자들중 상당수가 아무것도 못 먹고 돌아와서 열받았는지 바로 닭을 잡아 먹기로 했다. 다들 불에 구워서 먹기를 원하는데 샴보가 아무 상의 없이 삶는 요리를 만든다. 다른 부족원들이 이의를 제기하자 “불에 구우면 영양분의 65%가 없어져, 내가 너라면 닥치고 있을꺼야, 저년이 생리하느라 그런가 보다 하고 있어!”하고 막말하여 모두를 벙찌게 만드는데 뒤늦게 데이브가 와서 “내가 닭을 따냈으니 말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데”라고 하자 샴보는 “떠들어봐. 어짜피 나는 듣지도 않으니. 나는 누구랑 상의해서 요리를 만들고 싶은 기분이 아니야!”하고 막말하여 데이브는 이의를 제기하지도 못하고 돌아서서 갔고, 오히려 샴보가 오늘 싸우고 싶었는데 나에게 와서 열받게 했다고 격노한다.
한편 존은 자신이 얻어낸 특권의 화신 단서로 정확한 위치에 가서 찾는데 특권의 화신은 없었다. 러셀이 갖고 간 것 같다고 어렴풋이 생각한다.

29일째, 자고 일어난 샴보는 하느님께서 꿈속에 오셔서 이번에는 데이브를 탈락시키라고 계시를 내렸다고 주장한다. 러셀에게 가서 하느님의 뜻이나 데이브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러셀은 당연히 하나님이 계시를 내린 것이 아니라 샴보를 열받게 한 사람에게 투표할려고 하는 것을 알지만... 어짜피 무슨 상관인가. 그렇게 하기로 하고 포아포아 사람들에게 데이브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잠깐 존이랑 이번에는 포아포아 중에서 탈락시키기로 약속했잖아.

30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통나무에 연결한 밧줄 잡고 오래 버티기. 전통적인 인내력 챌린지는 순수하게 인내력으로만 버티기 때문에 항상 여자들이 이겼지만 이번 챌린지는 인내력 대결이 아니라 사실상의 피지컬 대결이다. 여기서 오늘 도전에 필요한 아이템을 지난 서바이벌 옥션에 받은 제이선은 아무 때나 원할 때 밧줄을 두칸 더 앞을 잡을수 있는 권리를 받았다. 현재 최강의 피지컬인 제이선에게 이런 특권까지 있으니 이번 게임은 하나 마나.
3분마다 손을 바꿔잡으며 매듭 하나 길이 만큼 밧줄을 늘여뜰여 잡게 되는데 점점 무거워 진다. 21분만에 7번째 매듭으로 갔는데 그순간 최약체인 샴보가 그야말로 뒤로 자빠지면서 탈락했다. 다음 순간 러셀은 근육통이 있다며 포기하였다. 24분째 드디어 매듭 없이 최후의 버티기로 나섰다. 그러자 대부분의 도전자들이 우수수 탈락하고 아직도 매듭이 2개 남은 제이선과 아무것도 없는 데이브 둘만의 대결이였다. 둘다 매우 고통스러워 하며 버텼지만 매듭이 없어 손에 걸릴 곳이 없고 중량 부담이 더한 데이브가 결국 밧줄이 손에서 미끌어지며 탈락하였다.

존은 러셀에게 가서 약속대로 이번에는 포아포아에서 한명이 탈락해야 하는데, 가장 강한 믹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그러면서 네가 위험하면 비밀 특권의 화신을 쓰면 된다고 미끼를 던진다. 그 순간 자신에게 특권의 화신이 있다는 것을 아는 존이 위협적이라고 생각하여 그를 탈락시켜야 한다고 결심한다. 먼저 데이브에게 가서 포아포아와 샴보는 너를 탈락시킬 것인데 이번에 존에게 투표한다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한다. 믹에게 가서 상의도 하는데 믹이 먼저 존이 가장 위협적이라고 말한다. 이에 데이브를 탈락시킬려고 혈안이 되어 있는 샴보가 화를 내겠지만, 이성적으로 존부터 탈락 시키기로 합의한다. 하지만 제이선은 그렇게 하면 샴보는 2초면 다시 배신하여 저쪽으로 넘어가서 4:4가 될 것이니 샴보를 열받게 하지 말고 그냥 제이선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부족회의에서는 사회자 제프는 데이브와 존에게 집중적으로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존은 알아채고 우리 둘이 탈락후보이지만 탈락했다고 놀라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샴보는 계속 어이없는 답변을 해서 사회자 제프가 빈정되었고 이에 배심원들마져 소리없이 환호하였다. 투표는 완전히 예상 외였는데 존 7표, 데이브 1표, 믹 1표였다. 즉 돌아가는 분위기를 모르는 존은 믹을, 샴보는 데이브를 쓰고 나머지 갈루까지 모두 배신하고 존을 쓴 것이다. 이에 깜짝 탈락해도 충격 안받을 것이라고 몇 번이나 말한 존은 엄청난 충격을 받고 놀라고 샴보 역시 뒷통수 맞아서 놀란다. 배심원들은 샴보가 놀라는 것만 봐도 행복해서 낄낄댄다. 사회자 제프는 여러분이 다음에는 또 어떻게 뒷통수 칠지 궁금해서 기다릴 수 없다며 소감을 말한다.[33][34]

1.12 12회 : 피해 통제(Damage Control)

자신만 뒷통수 맞았다고 생각하여 충겨받은 샴보. 그러나 러셀은 존이 당신을 탈락시킬려고 해서 구해줄려고 그랬다고 거짓말 하는데 샴보는 바로 속아넘어 간다. 그러면서도 다음번에는 꼭 자신을 열받게한 데이브를 탈락시켜야 한다고 말하고 간다.

32일째, 데이브는 브랫과 모니카에게 와서 사실 러셀의 배후에는 자신이 있었다고 말한다. 러셀에게 악역을 맡기고 자신은 착한척 하면서 모든 결정을 함께 내렸다고 주장한 것이다. 그러면서 러셀은 작년에 200만달러[35]를 벌었다고

이뮤니티 챌린지는 단순한 볼링이였다.[36] 무작위 토너먼트 방식인데 샴보가 의외로 잘해서 결승까지 올라가 제이선과 대결하게 되었지만 결승에서 연속 가터볼(도랑에 볼에 빠지는 것)로 0점으로 끝났고 제이선이 2연속 이뮤니티 챌린지로 끝났다.

캠프로 돌아온 샴보는 바로 자신을 열받게한 데이브를 이번에는 꼭 탈락시켜야 한다고 한다. 믹은 다시한번 샴보가 화내는 것을 보기 싫다며 샴보의 뜻에 따르자고 한다. 이때 모니카는 배심원들은 갈루 사람들이며 그들은 모두 샴보를 좋아하기 때문에 정말? 배심원 투표시 샴보가 유리할 것이라고 한다. 그 얘기를 들은 러셀은 결승에 데려갈 상대는 샴보 보다는 데이브가 낫겠다고 생각하여 데이브에게 가서 이번에는 샴보를 탈락 시키자고 한다. 데이브는 동의하여 자신은 브렛과 모니카를 설득하고, 러셀은 나탈리를 설득하여 5표를 만들어 샴보를 탈락시키기로 한다. 믹이 이상한 분위기를 눈치채고 샴보에게 갈루가 너를 노리기 시작한다고 경고하지만, 샴보는 시작한 것이 아니라 첫날부터 이미 자신을 노리고 있었다며 웃어 넘긴다.[37]

부족회의에서는, 매번 회의때 마다 샴보 놀리는 재미로 진행하는 제프가 먼저 제이선에게 어떤 기준으로 탈락자를 선발하냐고 떡밥을 던지자 그는 “육체적으로 위험하고 우승할 가능성이 있는 사람”이라는 정석 답변을 하였다. 이어서 샴보에게 “지난번에 이게임에 끝까지 남을 자격이 없는 사람에게 투표한다고 하였는데 아직도 그러냐?”고 낚시질 하였다. 그러자 샴보는 “오, 그래요. 같은 기회가 주어진다고 해도 존 같은 사람에게는 100만년이 지나도 투표하지 않을꺼예요”라는 멍청한 답변을 하였다.모니카는 샴보가 갈루부족으로 구성된 배심원들에게 인기 좋다고 하였다. 정말? 낚시에 성공한 사회자 제프는 “정말 배심원에게 작업을 잘하는 군요. 정말 잘하셨어요."라고 하며 비웃었다. 샴보는 이에 ”아뇨. 이건 진심이에요“라고 하자 배심원들은 개폭소!배심원 0표가 기대된다. 결승한번 가보자 샴보! 이어 제프는 데이브에게도 앞으로 헤쳐나갈 방법에 대해 질문하자 데이브는 ”내생각에 지금 너랑 연합하고 있는 사람들보다, 나랑 연합하는 것이 100만달러 얻기 쉬울꺼야! 라고 설득해야죠“라고 대답했고, 이에 제프는 ”정말 명확하고 잠재적으로 통할만한 전략“이라고 극찬하였다. 그러나 투표결과는 데이브 7표, 샴보 1표로 데이브의 탈락이였다. 러셀이 데이브를 속인 것은 물론 모니카와 브렛마저 데이브를 배신 한 것이다. 데이브는 탈락자 인터뷰에서 러셀은 이 게임을 위해 타고 난 것 같다며 칭찬하였다.

33일째, 이번에도 이뮤니티 챌린지였다.[38] 도전의 종류는 정말 오랜만에 열리는 종합 체력 도전이였다. 해변에서 100미터 정도 떨어진 바다 부표위에 있는 배게처럼 생긴 주머니를 1개씩 갖고 돌아와 널뛰기로 4미터 정도 높이에 있는 바구니에 넣는 것이다. 먼저 3개 넣는 사람이 승리.[39] 처음 100미터 정도 바다를 헤치고 나가야 한다는 점 때문에 첫 번째 주머니를 획득했을 때부터 사람들은 이미 지쳐 있었다. 다시 해변으로 돌아가서 널뛰기를 해야 하는데 너무 피곤한지 한번 실패하고 다시 떨어진 주머니를 줏으러 가는데 뛰는 사람이 없었다. 거의 브랫과 믹의 대결이였다. 간발의 차이로 브랫이 주머니 3개를 전부 성공 시켜서 승리. 2개 성공은 믹, 제이선 뿐이였고 1개 성공은 러셀, 나탈리, 샴보. 유일하게 모니카만 1개도 성공 못시켰다.
원래 러셀 일당의 계획은 이번에는 브랫을 탈락 시키는 것이였다. 그러나 브랫이 우승하자 타겟을 모니카로 바꾼다. 브랫과 모니카도 가만히 있지 않았는데 먼저 믹에게 가서 러셀이 위험하다고 설득하였고, 특히 모니카는 “러셀은 나탈리와 샴보를 데리고 최종으로 갈꺼야!”라며 정확한 예측을 한다. 믹은 자신도 알고있다고 답변한 후 제이선에게 자신의 걱정을 말한다.[40] 또한 모니카는 러셀에게 가서 “나를 살려주지 않으면 배심원 투표에서 널 안 뽑을꺼야!” 라고 말하며 그가 부자라는 사실을 알고 있으며 나탈리.. 아니 제이선이 말해줬다고 했다. 러셀은 화가 나서 나탈리에게 가서 모니카에게 그런 말을 해줬냐고 따졌다. 제이선은 사실은 자신이 모니카에게 말했기 때문에 러셀의 분노를 살까봐 걱정하며 믹과 함께 러셀을 어떻게 할지 상의한다..

부족회의가 시작하는 동시에 러셀은 비밀 특권의 화신을 꺼내서 목에 건다. 역대 시즌 중 한번도 없던 돌출행동이라 사회자 제프도 놀랐다. 이번 부족회의에서는 러셀이 위험하니 탈락시켜야 한다는 모니카와 이에 받아치는 러셀간의 입배틀이 주된 화제였다. 이것이 끝나고 투표까지 한 후 사회자 제프가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는 사람은 쓰라고 하였다. 모두 러셀을 쳐다보았는데 그는 사람들의 표정을 보더니 자신이 있는지 안쓰기로 하였다. 결과는 모니카 5표 러셀 2표. 결국 포아포아+샴보의 철통같은 연대는 깨지지 않았다. 이제 브랫만 위험하게 남은 상태이다. 모니카는 탈락자 인터뷰에서 자신이 탈락하기전 포아포아 사람들에게 불신을 심어주며 휘저어 놓았기 때문에 만족한다고 하였다.

1.13 13회 : 백지장도 맞들면 낫다.(Two Brains Are Better Than One)

34일째, 러셀은 이번에야 말로 브랫을 제거하겠다고 각오를 다지는 가운데, 브렛은 나탈리와 성경에 관련된 대화를 하며 친해지며 자비를 구한다.
어워드 챌린지는 무려 3회 연속 이뮤니티 챌린지를 지나 간만에 열리는 어워드 챌린지 였다. 두팀으로 나눠서 경기를 하는데 러셀-제이선-샴보 VS 나탈리-브렛-믹의 대결이였다. 경기 방식은 노끈으로 짠 천장에 코코넛 수백개를 올려두고 도아가면서 노끈을 한 개씩 잡아 당겨 먼저 100개째 떨어트리는 팀이 지는 방식이다. 양부족 다 이러한류의 게임에 쥐약인 포아포아 부족원이 2명씩 골고루 퍼져 있었지만, 여기에 더하여 최강의 바보+패배의 화신 샴보가 있는 보라팀이 아무래도 좀 더 불리했다. 초기에는 샴보팀이 압도적으로 나탈리 팀에게 바렸다. 나탈리는 브렛과 함께 주님의 용사라며, 사회자 제프에게 우리팀은 주님의 용사가 두명이나 있으니 두렵지 않다고 했다. 그리고 77:23이라는 유리한 점수로 리드 하고 있을 때 나탈리의 차례가 되어 “주님이 도와주실꺼야!”라며 주님 드립을 치면서 노끈을 달리는데... 그순간 나탈리에게 폭풍 질투 하던 샴보가 “운도 좋은년. 이번에는 한 58개쯤 떨어트려라!”하고 저주하는데 나탈리가 끈을 당기는 순간 그야말로 천정이 무너져버려 모든 코코넛이 와르르 떨어진다. 떨어진 코코넛은 정확히 58개. 이제 샴보는 패배의 화신에서 ‘화’자를 빼고 정말 신이 되어 버렸다. 덕분에 77:81로 역전 당해 버렸다.고작 코코넛 당기는 게임에 하느님이 도와줄꺼라고 생각했냐? 결국 이게 치명적이여서 77:104로 패배한다. 샴보의 저주가 빛이났던 챌린지.

승리한 샴보-러셀-제이선은 보상으로 사모아 원주민들의 초대를 받고 그들과 함께 춤을추고 음식 대접을 받았다. 이상하게 그들의 마을로 간 것이 아니라 해변가에서 파티를 한 것이 의심스럽다.쉿 이분들을 놀라게 하면 안돼 여기서 러셀은 나탈라기 포아포아 부족원이 아닌 브랫을 뽑은 것이 의심 스럽다고 한다. 이들의 연대를 끊기 위해 믹이나 브랫을 제거하자고 한다.

35일째, 러셀은 나탈리에게 와서 어제 다른 사람들이 너를 의심했었다며, 앞으로 이런 일을 막기 위해서 믹 또는 브랫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달려가서 돼지, 물고기, 돌맹이등 6종류의 우리에서 각 개체의 숫자를 세어 6개의 2자리 숫자를 알아내고 이후 돌아와서 6개의 숫자를 조합하여 금고 안의 막대기를 꺼내 판낼을 먼저 깨는 사람이 승리하는 것이다. 모두가 동일하게 한번이 2개의 숫자씩만 외어서 돌아와 표시를 해두는 방식으로 게임을 했다. 3번 왕복을 해야 하는데 러셀이 가장 먼저 성공하여 숫자 조합을 시작 하였고, 믹과 제이선이 그 뒤를 이었다. 하지만 브렛-나탈리-샴보는 물고기등의 숫자를 세는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 브렛이 뒤는게 숫자를 모두 추출하여 돌아왔다. 먼저 도착했던 믹과 제이선은 숫자를 잘못 셋다는 것을 깨닫고 돌아 갔고 러셀과 브렛의 대결이였다. 결국 브렛이 먼저 숫자 조합에 성공하여 2승째를 거두었다.

36일째, 브렛의 승리로 탈락자 선정이 꼬여버린 포아포아. 일단 제이선은 브렛이 너무 잘하니 그를 막기 위해 믹이 필요하다고 하며 대신 샴보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그순간 샴보가 나타났는데 러셀은 믹을 탈락시키기로 했다며 얼버무린다. 그리고 믹에게 가서 샴보는 너무 역겨우며 특히 입냄세가 심한데 항상 사람 10cm앞에서 말한다며 마구 악담을 한다.

부족회의에서는 사회자 제프가 샴보는 갈루를 배신했고 사실상 포아포아 부족이라며 슬슬 입질을 한다. 이에 나탈리도 갈루는 모두 그녀를 싫어하니 그녀를 데리고 결승에 데리고 가는 것이 좋다고 맞장구 친다. 샴보는 이에 “저는 거래를 한거죠”라고 말해 배심원들의 인상을 찌프러지게 했다. 이봐! 배심원 투표같은 것은 생각하지 않는거냐?
투표는 오랜만에 예상대로 샴보 5표, 믹 1표로 샴보가 탈락됐다. 샴보는 믹이 탈락할 줄 알고 있었기 때문에 충격을 받아 러셀을 쳐다보았지만 그는 샴보를 외면하였다, 탈락자 인터뷰에서 “군대에 있는 동려들에게 감사합니다. 여기까지 온 것이 자랑 스러워요”라는 골룸한 말을 하며 퇴장하였다.
여담으로 이번회 예고편이야 말로 정말 나탈리-믹이 러셀을 배신하는 것으로 나왔다. 그것도 지금처럼 화면이랑 대사랑 안맞는 조작이 아니라 브렛까지 모여서 셋이서 함께 파이팅을 외치는 장면이였다. 하지만 알고보니 도전에서 탈락하여 상품을 못받게 된 3명이 서로 조개라도 잡아서 신나게 놀자며 파이팅을 외치는 장면이였을 뿐이였다. 이노무 방송은 최후까지 낚시만 할 뿐이였고, 다른 면에서 보자면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단 한 번도 러셀을 배신할 생각을 하거나 시도해본 적이 없던 것이였다.

1.14 14회 : 이 게임은 끝나지 않는다.(This Game Ain't Over)

37일째, 제이선과 믹은 이번에도 브렛을 못 이길 경우 차선책으로 나탈리를 탈락 시키자고 한다. 러셀은 무슨일이 있어도 브렛을 탈락시켜야 하기 때문에 강한사람만 남아야 하고 그럼으로 나탈리가 위험하다고 그녀에게 직접 말한다. 이에 나탈리는 크게 당황하지만, 한편으로는 러셀이 나탈리에 대한 우정이 각별한 것이다. 왜냐면 러셀은 그동안 블라인드 사이드만 시켜왔고 한번도 탈락 후보자에게 경고해준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아마도 이번 시즌 개인도전에서 처음 나오는 것 같은 종합장애물이였다. 장애물을 돌파하여 퍼즐 주머니를 갖고 돌아와서 퍼즐을 먼저 맞추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였다. 문제는 그놈의 퍼즐이다. 왜냐면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단 한 번도 퍼즐에서 승리해본 적이 없기 때문이였다. 퍼즐은 로라나 데이브 할 것 없이 갈루부족이면 그 누구라도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일방적으로 발라왔다. 샴보는 포아포아 부족으로 치자 종합장애물은 제작진이 의도 했는지 안했는지 매우 단순해서 5명 전원이 거의 엇비슷하게 끝냈다. 근소하게 러셀이 가장 앞서고 브렛이 남자들 중 가장 늦은 4번째였지만 가장 연약한 나탈리 마저 5번째로 들어오기는 했지만 브렛과 거의 비슷하게 들어왔다. 결국 퍼즐대결인데 제이선은 언제나처럼 거의 포기상태이고 러셀과 믹만 죽기살기로 하지만 가장 늦게 시작한 브렛의 승리. 역시 포아포아는 퍼즐을 이길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시키며 브렛은 3번째 승리를 거두어 냈다.

러셀은 나탈리는 아무것도 못하고 첫날부터 자신을 졸졸 따라다닌 애이니 배심원 투표에서 누가 그녀를 뽑겠냐며 당연히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럼 제이선과 믹 중에서 한명을 탈락시켜야 하는데 제이선은 지금 나탈리보다 약한 상태이니 남겨봐야 브렛을 이길 수 없고 믹은 브렛을 이길 수 있으나 사람이 좋아 배심원들에게 표를 많이 받을 수 있다며 고민한다. 일단 믹에게는 제이선을 뽑으라고 하고 제이선에게는 믹을 뽑으라고 했다. 그 둘은 각각 자신은 러셀과 처음부터 신뢰로 맺어진 사이라고 러셀만 단단히 믿고 있었다. 러셀은 나탈리에게 가서 제이선과 믹을 탈락시킬 이유를 말해보라고 했다. 먼저 제이선은 이미 도전을할 의지가 없는 사람이라고 평가 절하했고 믹에 대해서는 표현이 서툴렀지만 대충 배심원 투표에서 유리하다는 대답을 하였다.왜 아무도 러셀을 탈락시킬 생각조차 안하는 거냐?
부족회의에서는 믹은 브렛을 이기기 위해서 자신을 살려야 한다고 주장하고, 제이선은 두 번째로 강한자를 살리는 것이 더 좋은 전략이라고 주장하였다. 사회자 제프는 브렛에게 특권의 화신을 넘겨서 그들의 신뢰를 얻는 것이 어떠냐며 되도 않는 낚시를 하였지만 브렛은 거절하였다. 투표결과 제이선 4표, 믹 1표로 제이선이 탈락하였다. 탈락자 인터뷰에서 제이선은 이틀째부터 함께 했던 러셀이 자신을 배신한 것 때문에 열받는다며 앞으로 브렛을 응원하겠다고 하였다.

38일째, 러셀은 제이선을 이기는 것을 포기했는지, 아니면 보험을 들어놓을려고 하는지 누가 도전에서 이기든 서로를 살려서 결승에 가자고 협약을 맺는다. 그리고 바로 어짜피 지킬 생각은 없고 “서바이버의 제 1법칙. 나부터 살고 봐야죠”라고 한다.
최후의 이뮤니티 챌린지는 대부분의 시즌과 마찬가지로 인내력+집중력 대결이였다. 1피트 높이의 장대 위에 작은 조각상 하나를 올려 놓는다. 그리고 사회자 제프의 신호에 1피트짜리 장대를 계속 하나씩 추가 시키는 것이였다. 6피트가 되기 전에 믹과 나탈 리가 탈락했다. 이둘은 몸으로 뛰는건 잘하는데 그 외는 인간적으로 너무 못한다. 결국 예상대로 러셀과 브렛의 대결. 6피트 부터는 아슬아슬 해서 나탈리도 보다가 고개를 돌릴 정도로 서로에게 위기였다. 그리고 1피트씩 추가하여 운명의 7피트가 되었다. 둘다 아슬아슬 하다가 한순간에 브렛의 조각상이 떨어졌다. 브렛의 패배이자 러셀의 사상 최초의 우승. 사회자 제프도 첫 번째 우승이자 가장 중요한 순간에 우승 했다며 칭찬해 주었다. 그리고 여담으로 이번 승리를 기점으로 러셀은 아무도 못 이기는 무적의 사나이가 되어 버린다. 그야말로 전승행진을 한다. 이번 시즌 내내 죽쓴 것을 생각해 볼 때 의외이다. 심지어 샴보가 러셀은 도전을 못이긴다며 평가절하 된적도 있을 정도

캠프로 돌아온 러셀은 갑자기 본색을 들어 내는지 내가 우승할 것 같다고 떠들고 다닌다. 그리고 부족회의도 안했는데 이미 그 다음 순서인 배심원 회의에서 뭐라고 말할지 떠든다. 그러면서 “브렛은 내딸의 신랑감으로도 손색없는 좋은 애야”라고 한다. 이에 나탈리도 지지 않고 “브랫은 아빠에게 소개 시켜줘도 손색없는 사람이에요”라고 한다. 러셀은 브랫에게 가서 자신이 도와줄테니 믹에게 투표해서 2:2를 만들어 보자고 한다. 그래서 둘이서 불피우기 대결을 하면서 운명을 맡겨 보자고 한다. 러셀은 지금까지 탈락자에게 가서 항상 도와줄 것처럼 속여서 안심하게 만들었는데 이번 역시 그런 것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지만 러셀은 진심으로 브랫을 마음에 들어 하며, 어짜피 믹, 나탈리, 브랫 ~애술리, 제이선, 존, 샴보~~ 등 모두에게 최후의 2인까지 데리고 가겠다고 약속을 했기 때문에 약간 고민도 하였다. 그리고 나무를 하러 가는데 믹은 러셀이 지난 38일간 한번도 나무를 한 적이 없는데 나무를 하는 것이 수상하다고 한다. 나탈리는 “너처럼 편증증이 심한 사람 처음 봐! 약 먹었냐?”하면서 정신차리라고 한다.

부족회의에서는 러셀과 브렛은 뛰어난 사람을 결승까지 데려가야 한다고 하고 믹과 나탈리는 브렛은 대단한 사람이지만 그와 함께 간다면 우리는 배심원들의 표를 받을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다.
투표 결과 브렛 3표, 믹 1표로 브렛의 탈락이였다. 결국 러셀은 브렛과의 정면 승부를 포기하고 약자들을 상대로만 싸우기로 결정한 것이다. 그러나 브렛은 러셀의 배신에도 쿨가이 답게 “여러분 잘했어요. 모험에 함께 해줘서 고마워요!”라고 말하고 떠난다. 지금까지 갈루는 물론 포아포아의 탈락자들도 모두 저주의 말을 하고 떠난 것과 비교된다.

39일째, 러셀은 예상 문제를 뽑아보자며 한참 혼자서 떠드는데 믹과 나탈리는 제대로 대꾸를 안한다. 나탈리는 일부러 그를 방심 시키는 작전이라고 개인인터뷰에서 말했다. 이후 부족회의에 가기 위해 캠프를 불태울 때 나탈리는 “다시는 내가 대나무 침대에서 자나 봐라”라고 하고 믹은 “나는 짚으로 만든 집에서 안 잘꺼야”라고 했으며 러셀은 “나도”라고 하였다. 그러나 러셀은 며칠 후에 열린 시즌 20에 참가하여 다시 짚으로 만든 집 속의 대나무 침대에서 잔다. 또한 러셀은 자신은 대단한 사람이라며 서바이버의 역사에 남을 것이라고 했는데 이것은 사실이 되었다. 이후 아예 그과 보스턴 롭을 주인공으로 한 시즌이 나왔으니.

배심원 회의는 예상하기 힘들다. 왜냐면 배심원 9명중 8명이 갈루 부족 출신으로 러셀에게 강한 반감을 갖고 있었고, 그나마 포아포아 부족이였던 제이선이나 넓게 잡아도 샴보까지도 기분좋게 탈락한 것이 아니라 배신감 때문에 저주를 하며 탈락하였다. 그렇기 때문에 이들 3인방에게 투표할 만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다만 반듯이 1표를 행사해야 하기 때문에 억지로 해보면 자신의 부족에게도 배신당한 에릭은 그 반감 때문에 러셀에게 투표할 가능성이 있다. 브렛은 나탈리와 친하기 때문에 나탈리에게 한표 줄 수 있다. 그러나 존, 샴보, 제이선은 러셀과 비밀 동맹을 맺었지만 배신당했기 때문에 그에게는 표를 안 줄 것이다. 나머지 켈리, 로라, 데이브, 모니카는 부동표이다. 이들은 그나마 사람 좋은 믹에게 투표할 가능성도 있고 가장 눈에 띄지 않고 조용해서 욕을 덜 먹은 나탈리에게 투표할 수 있다. 특히 배신당했던 샴보와 제이선이 나탈리에게 투표할 것이라고 예상해볼 수 있다. 결국 나탈리 3표, 러셀 1표, 부동표 5표로 예상된다.

마침내 배심원 회의에 참석한 믹, 나탈리, 러셀. 배심원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한껏 웃고 있는 가운데 배심원들이 입장하였다. 탈락순서 대로 에릭, 켈리, 로라, 존, 데이브, 모니카, 샴보, 제이선, 브렛이 들어 왔다.
기조연설은 믹부터 시작하였다. 그는 “소수파라는 입장 때문에 승리를 위해서는 물불을 안가렸고 그 때문에 도덕적 딜레마에 빠졌다. 그러나 내가 정한 양심을 저버리지 않을려고 하였고 지키지 못할 약속을 하지도 않고 거짓말도 최소화 할려고 했다.”라고 하였는데 제이선과 샴보가 계속 들으면서 고개를 젓고 있었기 때문에 믹은 말하면서 위축되었다. 두 번째는 나탈리였다. “처음 여기 참가할때는 주위에서 모두 미쳤다고 했지만 나 자신을 바꾸기 위해 도전했고, 여기계신 모든 분들 덕분에 이 자리에 왔습니다.”라는 물에 물탄 듯 한 발언을 하여 배심원들의 무반응을 얻어 냈다. 마지막으로 러셀은 “저는 거대한 전략을 펼쳤습니다. 먼저 저를 탈락 시켤려고 하던 마리사와 벳시를 탈락 시켰고 통합 후에는 샴보를 끌여들어 켈리를 탈락시켰고, 존과 약속을 하고 로라를 탈락 시킨 것이 결정 적이였습니다. 만약 여기 둘이 우승할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투표하십시오. 하지만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라고 사전에 연습한대로 발언한다. 평가하자면 러셀은 도발적이지만 가장 물 흐르듯이 멋진 발언을 하였고, 믹은 배심원들의 반감만 샀으며 나탈리는 다 끝난후 후일담으로 잡지에나 인터뷰 할만한, 이 자리에 어울리지 않는 발언이였다. 이제 배심원 타임이였다.

  • 첫 번째 주자로 나온 제이선은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솔찍히 말하고, 아니라면 자신이 까발리겠다고 하였다. 이에 나탈리는 “제약 판매업을 했지만 지금은 무직”, 러셀은 “5년전부터 일했지만 3년은 고생만 하고 2년전부터 잘되기 시작했다”, 믹은 “의대나와 현재 빛이 35만달러까지 늘었다”라고 하였다. 이에 제이선은 거짓말 한 사람은 없지만 부족하다며 “나탈리는 집이 부자이고, 러셀은 우리중 최고의 부자이며, 믹은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 의사이자 돈을 많이 벌고 있다. 그러니 이중 아무도 오늘 상금 못 받는다고 파산할 사람 없으니 그 외 다른 기준으로 투표 하시기 바랍니다.”라고 발언 하였다. 단 한번의 질문에 결승후보 3인의 배경에 대해 잘 알수 있는 좋은 질문이였다.
  • 다음은 얼마나 빵빵 터트려 줄지 기대되는 샴보. 믹에게는 “너를 한단어로 표현하자면 무능함이야!”, “내가 무능하다고? 나는..”, “아무말 하지마. 너에게 할말은 끝났어, 나탈리 너를 한단어로 표현하면 coatail(남의 뒤를 졸졸 따라다니는 애)이야! 난 하늘이 무너져도 너희들에게 투표하는 일은 없을꺼야!”라고 일방적으로 말하고 떠났다. 최종 3인과 사회자 제프등이 벙찐 것은 물론. 그리고 이로서 러셀 1표 확보.
  • 브랫은 믹에게 “저랑 데이트 나가면 뭐하고 싶으세요?”, “뭐.. 뭐라고? 음.. 여장 얘기도 하고 스포츠 얘기도 하고...”.. 이때까지 배심원들은 모두 놀라서 대체 뭔소리인가 했다. 하지만 브랫은 “바보 같은 질문으로 들렸겠지만 저를 얼마나 알고 있었는지 묻고 싶었어요”라고 하자 그제야 모두들 이해가 갔다. 즉 믹은 브랫에 대해 잘 몰랐던 것이였다. 이것으로 믹은 브랫의 표를 잃었다. 어짜피 브랫은 나탈리를 찍을 꺼니깐 상관 없긴 하다.
  • 켈리는 배심원 중 처음으로 날카로운 질문을 했다. 먼저 나탈리에게 “너는 나랑 똑같은 존재라고 생각했어. 남에게 눈에 안띄고. 그런데 너는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해?”라고 하자 “체력적으로 부족하지만 난 100% 최선을 다했어.”하고 대답했지만 배심원들은 공감하지 못했다. 러셀에게는 “너는 사회에서도 그렇게 살아? 너의 신조 3가지가 뭔지 말해봐”, “전혀 아니야. 딸들이 방송을 보고 날 오해할까 걱정돼. 내 신조는 존중, 진실, 신뢰야”라고 하자 배심원들은 이뭐병... 취급. 질문한 켈리도 도저히 못 믿겠다고 하고 떠났다. 아마도 러셀표는 날라갔고 믹에게 투표 할 것같다.
  • 모니카는 믹과 나탈리는 러셀보다는 진실되게 게임 했지만 열정이 없어 보인다고 옆의 사람이 자신보다 우승할 자격이 없는 이유를 말해 달라고 했다. 믹은 배심원과 시청자의 마음을 모두 대변하는 말을 했는데 “나탈리는 러셀과 동맹 맺은 것 외는 아무 것도 한 것 없이 여기까지 흘러들어 왔어요. 러셀은 기꺼이 거짓말 하고 사람들을 배신하고 호도 했죠. 그리고 결과적으로 그의 오만함이 주체하지 못하게 커져서 자기 생각에만 사로 잡혔죠” 너무 공격이 강해 이부분에서 이미 러셀은 인상이 찌프려 졌다. 믹은 이어서 “그런 인품을 가진 사람은 우승할 자격이 없다고 봐요”라고 결정타 날렸다. 이에 러셀은 참지 못하고 “이 둘은 내가 뱀같은 사람이라고 하는데 어떻게 내가 그들 다섯명을 나혼자 탈락시킬 수 있었을까. 나혼자 하는게 아니랑 너희랑 같이했고 그때마다 너희는 러셀 잘했어요. 당신이 최고예요. 당신은 우승할 자격이 있어요”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믹도 가만히 있지 않아 둘은 서로 폭로전을 하며 입배틀을 벌렸다. 가만히 듣던 모니카는 매우 흐믓해 해서 나탈리와 러셀은 건너뛰고 질문을 끝냈다. 아마도 나탈리를 뽑을 듯.
  • 데이브는 자신이 우승할 확률이 몇프로냐고 질문했다. 믹은 “20~25%”라고 했고 나탈리는 “30%”라고 했는데 데이브는 “넌 정말 잘했어.”라고 응수했다. 러셀은 처음에는 “55%”라고 했다가 데이브의 눈치를 보고 목소리가 작아졌다. 왜 이딴 질문한지는 의미 불명이지만 데이브의 반응만 보자면 나탈리 한표 추가 확보.
  • 로라는 왜 자신을 탈락시켰냐고 러셀에게 묻자 “너는 제일 강하고 갈루에서 영향력이 커. 너를 살렸다면 아마도 파이널까지 올라 왔을 꺼야!”하고 칭찬하여 로라는 흐믓해 하며 자리에 앉았다. 반대로 샴보의 표정이 구겨졌다. 이전 질문으로 샴보의 표를 얻었다고 생각했는데 적대관계인 로라를 칭찬하면서 샴보의 표를 날릴 가능성이 높아 졌다.
  • 존은 믹에게 당신이 우승할만한 초강력한 이유를 대봐. 뜨거운 걸로. 라고 하자 믹은 “나는 여기서 인품을 보자면 나보다 훌륭한 사람은 없어. 목적이 수단을 합리화 할 수는 없다고 봐.”라고 하여 자신도 뛰으면서 러셀을 깠다. 나탈리에게는 “러셀에게 달라붙어서 여기까지 온 것은 존중해. 그러나 네가 우승자격이 있다고 볼 수 있을까?”라고 하자 나탈리는 남자에게 달라 붙어 여기까지 온게 아니라 탈락자를 볼줄 아는 눈이 있다며 반발했지만 존은 말을 끊고 여기서 누가 너에게도 전략이 있다는 것을 알아 줬으면 좋겠다고 말하고 끝냈다. 믹에게 투표 할 것으로 예상된다.
  • 에릭은 답변을 듣기도 싫다며 혼자 말한다. 믹에게는 리더로서 한게 하나도 없다고 하고 러셀은 잘못된 방법으로 승리하니 좋다고 까고, 나탈리에게는 사람들은 너에게 약하고 자격없다고 한다고 깠다가 급반전 하여 “이런 오만한 인간과(러셀), 이런 무능력한 인간(믹)사이에 자격이 없다고 놓여져 있는 당신이 가장 자격 있는지도 몰라. 나는 너에게 투표할 테니 4표를 더 받기 바래”라고 나탈리를 칭찬하면서 끝냈다.

이로서 종합해 보자면 나탈리는 브랫, 데이브, 모니카, 에릭의 4표, 믹은 켈리, 존의 2표이며 러셀은 잘해야 로라나 샴보 중 한 표정도 받을 것 같다. 예상하기 힘든건 제이선의 표 뿐이였다. 배심원들의 분노는 러셀에게 집중되어 있었고 그의 조력자인 믹에게도 어느정도 분노가 갔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한게 없는 나탈리는 너는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것 외에 분노가 미치지는 않아서 나탈 리가 절대적으로 유리해 졌다.

보통은 이때 파이널 3인이 마지막 연설을 하고 끝내는데 이번에는 바로 투표로 넘어갔다. 투표시에는 에릭은 나탈리에게 1표, 샴보는 러셀에게 1표를 준 것만 보여줬다. 아마도 한쪽에게 표 쏠림이 많아서 공개한 표가 적은 것으로 보인다. 물론 한 표도 안 보여준 믹은 0표가 예상된다.

1.15 15회 : (The Reunion)

2 포아포아 부족(Foa Foa Traibe)

남성 멤버로는 리더를 맡은 의사 믹, 가장 나이가 많은 62세의 개인 요리사 마이크, 수구대표 출신이자 법대생 제이선, 이미 백만장자이자 휴스턴에 있는 오일회사 오너 러셀, 거친 삶을 살아왔다고 주장하는 바 매니저 벤이 있으며 여성 멤버로는 가장 나이가 많은 경찰관 벳시, 유일한 아시아계이자 도시 계획가 리즈, 마리사, 단발의 금발미녀인 SPA 판매원 에슐리, 장발의 금발미녀 제약 판매업 나탈리로 구성되었다.
사회자 제프의 말처럼 역사상 최약체 부족. 분명 객관적인 피지컬은 이전에도 약체 부족이 많이 존재했다. 그러나 이정도로 연패를 거듭한 부족은 찾기 힘들다. 10번의 도전에서 9번을 패배하고 어워드 챌린지에서만 단 한번 이겼다. 피지컬만 보면 남자 중에서는 양부족 통틀어 최강인 제이선이 있었고 믹, 러셀역시 뛰어났다. 여성 중에서는 애슐리, 나탈리 등이 민첩했다. 객관적으로 보면 갈루 부족에 딱히 뒤지지 않는데 이들의 연패는 거듭되는 패배로 인해 보상을 못 받아 몸이 자꾸 축난 것과 심리적 요인 외에는 이유를 찾기 힘들다.
갈루와 마찬가지로 포아포아 에서도 제대로된 연맹이 존재하지 않았는데 이유는 전혀 틀리다. 여기서는 러셀이 사실상 전원과 개인적인 2인 동맹을 맺었고, 도전자들은 러셀과의 개인 동맹 외에는 어떤 동맹도 맺지 않았다. 그리고 포아포아 부족은 연전연패를 하는데 러셀은 자신과의 개인 동맹원들을 배신하여 하나씩 탈락 시켰다. 이러한 러셀이 위험한 인물이라는 것을 알아 차린 것은 오직 벳시뿐이였고 나머지 도전자들은 전혀 알아차리지 못한다.

2.1 20위 : 26세의 학생, 마리사 칼리한(Marisa Calihan)

특별한 직업 없이 스페인이나 엘살바도르를 떠돌며, 빈민가를 돕기도 하며 자유롭게 생활하는 듯. 스스로 서바이벌에 강하다고 서바이버는 그딴거 필요 없고 머리수 많은 쪽이 이긴다. 러셀이 초반에 찍은 3명의 골빈여성 라인중 한명으로(애슐리, 나탈리 포함) 극초반에 러셀과 2인 비밀 동맹을 맺는다. 그러나 러셀과 대화할 때 그가 너무 빨리 그녀에게 접근하자 조금 경계하는 듯한 발언을 하자 러셀이 열받아 마리사가 자신을 위험한자로 몰았다고 선동하여 탈락시킨다.

2.2 19위 : 62세의 개인 요리사, 마이크 보라시(Mike Borassi)

초반의 도전에 너무 부진하여 의기소침 해졌는데 볼을 놓고 다투는 육박전을 하는 도전이 생기자, 30년간 풋볼코치한 경력을 살려 자신 있다며 몸을 날려 뛰어든다. 그러나 예상보다 강한 육체적 충돌이 거듭되자 호흡곤란으로 쓰러지고 결국 응급후송 당했다.

2.3 18위 : 48세의 경찰관, 벳시 보란(Betsy Bolan)

네 아이의 엄마인 경찰관 뱃시. 그녀는 남편의 암으로 인해 돈이 필요해 서바이버에 뛰어 들었다. "좋은사람이 뱀(악한자)이 될 수 있다"가 그녀의 신조인데 첫날부터 러셀이 그녀에게 비밀 2인 동맹을 맺자고 접근해오자, 그 속에 들어있는 거짓을 눈치 챘다. 포아포아 중에서는 유일하게 러셀이 믿지 못한 사람이라고 알아챈 것이다. 그러자 러셀은 전원을 설득하여 벳시가 위험하다고 거꾸로 몰아서 탈락시킨다.

2.4 17위 : 28세의 바 매니저, 벤 브로우닝(Ben Browning)

LA의 성공한 레스토랑, 바 매니저. 시골출신의 윤리적으로 매우 엄격한 집안 출신이라고 하는데 그에 대한 반작용인지 윤리의식이 마비된 트러블 메이커. 육박전 도전에서 상대방 발을 걸어 넘어뜨려 서바이버 최초로 경기 중 퇴장당한 사람이 되었지만 “당신이 그딴 계집애 같은 룰을 지키라고 한적이 없잖아요? 물론 발거는건 고의로 했죠”라며 사회자 제프를 비난하여 모두를 깜놀하게 만든다. 이후 갈루 부족의 트러블 메이커 야스민과 만나 제대로 입배틀을 벌여 모두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으며 부족일에도 한일없이 게으르며 도전 때 마다 삽질하는 모습을 보여주어, 모든 사람들의 불쾌지수를 오르게 만든다. 한마디로 러셀이 가장 사랑하는 타입. 그렇기 때문에 부족원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계속하여 벤을 변호하지만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모든 탈락자를 결정하는 러셀이라도 벤을 탈락시키자는 부족원 전원의 뜻을 꺾지 못했다. 최후의 순간까지도 흑인 법대생 제이선과 인종차별 입배틀을 벌이다가 탈락한 전형적인 화이트 트래쉬.(백인 쓰레기)

2.5 15위 : 22세의 SPA 판매원, 애슐리 트레이너(Ashley Trainer)

치어리더 출신의 남자들을 조종하는데 자신있어 하는 당찬 아가씨. 그러나 러셀에 의해 첫날부터 골빈여자로 찍혀서 조종당하고 최후의 순간까지 러셀만 믿다가 배신당해 탈락된다.
전형적인 금발 미인으로 시청자 들에게 이번 시즌 최고의 미인으로 꼽힌다.[41] 운동신경이 있고 민첩하여 나탈리와 함께 각종 도전에서 빠지지 않고 참여 하는데 항상 도전을 못하는 사람으로 지목된다. 나탈리와 특히 친하여 자매 같은 사이인데 거듭되는 포아포아 부족의 패배로 탈락자가 계속해서 필요하자 리즈와 서로 상대방이 약하다고 대립하게 된다. 결국 그녀가 가장 믿는 러셀이, 애슐리가 도움이 안된다고 판단하여 탈락시킨다. 탈락되었어도 애슐리는 러셀을 믿으며 모두를 응원한다.그녀의 미모를 보고 응원했던 남성 시청자들은 좌절한다

2.6 13위 : 33세의 도시 계획가, 엘리자베스 “리즈” 킴(Elizabeth "Liz" Kim)

한국인 1세대 김양. 2살 때 이미갔다고 해서 국내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아이비 리그 8개 대학중에서 무려 3개 대학인 콜럼비아, 프린스턴, 펜실베니아에서 로스쿨 학위를 땄다고 한다.
아시아인이라는 이유로 리더였던 믹에게 똑똑해 보이는 사람으로 꼽혀서 퍼즐 도전에 참가하기로 했다. 스스로 아시아 인이라서 똑똑해 보이고 배신할 것 같다는 이미지를 깨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어느 아시아인과 마찬가지로 똑똑하고 때로는 도전에서 괴력을 보였지만 러셀의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 존재를 러셀 면전에서 의심을 표하다 러셀에게 타겟으로 찍혀 탈락한다.

3 갈루 부족(Galu Tribe)

남성 멤버로는 먼저 리더인 공증인 러셀, 로켓 엔지니어 존, 브렛, 데이브, 바텐더 에릭,
여성멤버로는 가장 나이가 많은 전직 해병 샴보(새넌+람보), 미용사 켈리, 법대생 모니카, 유일한 흑인여성인 이용사 야스민, 사무직 매니저 라우라(로라)로 이루어졌다.
러셀이 난리를 치고, 여기에 연전 연패 하기 때문에 탈락자 선정으로 방송 분량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포아포아 부족에 비해 방송에 거의 나오지 않는 특이한 부족이다. 3화까지는 캠프 생활이 아예 안나오다 시피 하고, 브렛, 데이브, 켈리등은 통합때 까지 개인인터뷰 한번 안하다 시피 하면서 완벽한 병풍이 된다. 브렛은 단 한마디도 방송에서 안나올 정도로 방송 분량에서 밀리는 문제가 심각하다.이게 다 포아포아의 러셀 때문이다.
각종 챌린지에서 포아포아 부족을 완벽하게 제압하여 10전 8승 이라는 엄청난 성과를 달성한다. 남자들은 러셀, 존, 브렛, 에릭등 다들 젊고 혈기 넘치는 인물들이지만 여자 중에서는 이렇다 할 사람이 없다. 모니카나 로라는 몸매만 뽐내는 편이며 샴보는 짐짝 수준이며, 켈리는 꽃병풍. 그나마 야스민이 쬐끔 잘한다는 평은 듯지만 너무 게으르고 모든 사람에게 짜증을 불러일으켜서 부족내에서 유일하게 부족 투표로 제거된다. 여자들은 확실히 포아포아 부족원 보다 밀린다.
신기하게 부족내에 비밀 동맹이 전혀 없었다. 일단 탈락자가 없다 보니 연맹을 맺을필요가 없고 그런 분위기를 주도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러나 러셀S의 응급 후송 이후 새로운 리더가 필요하자 그때야 남자들이 동맹 비슷한 것을 만든다.

3.1 16위 : 33세의 미용사, 야스민 질리스(Yasmin Giles)

스스로 "뻔뻔스러운 Yassy"라고 하며 다른 사람의 눈은 신경 안쓴다고 한다. 서바이버에 안어울리는 엄청난 높이의 하이힐을 신고 와서 캠프내에서 아무일도 안하고 무기력해 하는 모습만 보여준다. 대단한 독설가로 포아포아 부족에 가서 자신의 말만 들으면 너희들도 이길수 있다고 마구 떠들어 돼서 포아포아의 비난을 한몸에 받고 다시 부족으로 돌아와서 부족원들과 싸우면서 갈루의 비난마저 한몸에 받는다. 그렇다고 도전에서 뛰어난 것도 아니라 같은 흑인인 러셀S를 제외한 모두의 의견으로 탈락된다. 또한 갈루 부족원중에서 유일하게 부족 통합전 투표로 탈락된 사람이기도 하다.[42]

3.2 14위 : 42세의 법률가, 러셀 스완(Russell Swan)

무려 8승 2패를 달린 갈루 부족의 리더. 방송중에서는 공증인으로 나오는데 스스로는 환경을 파괴하는 개인과 단체를 상대로 싸우는 환경변호사로 소개하여 직업이 헷갈린다. 빈민가에서 어렵게 살아서 자식들에 대한 책임감이 각별하다.
첫인상만으로 갈루의 리더가 되었지만 리더로서 그리 뛰어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오히려 부족원들의 인상 찌푸리는 선택을 자주한다. 하지만 지난 시즌들의 리더들이 워낙 멍청하거나 게으른 사람들이 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여 러셀정도면 준수한편. 시즌 2의 마이클처럼 엄청난 근육빨로 힘쓰는 도전에 도움이 되고, 솔선수범 하는 스타일이여서 부족원들의 존중을 받는다. 그가 잘못된 선택을 해도 부족원들은 존중하는 편. 단지 같은 흑인이라고 야스민을 지나치게 편애한 것이 유일하게 부족원들과 감정 대립 한 것이다. 결국 러셀과 외톨이인 샴보를 제외한 전원이 야스민을 탈락시켰지만, 그럼에도 부족원들은 그를 존중해준다. 여러모로 부족하지만 지금까지 시즌을 보자면 이만한 리더도 드물다.
며칠 째 계속하여 폭우가 쏟아질 때 다들 캠프에서 덜덜 떨고 있을 때, 성난 바닷가로 가서 낚시를 하고 폭우 속에서 모닦불을 피우는등 자신의 몸을 혹사하다가 15일째의 챌린지 중 기절했다. 의료진은 초기에 탈락한 마이크보다 혈압이 낮고 심장이 거의 뛰지 않는다고 말했다. 러셀은 끝까지 Let’s Go!를 외치며 자신은 괜찮으니 게임하자고 했지만, 사회자 제프에 의해 게임을 계속 했다가는 목숨을 잃을 위험성이 높다는 판단함으로 인해 두 번 째로 쓰러졌을 때는 결국 동의가 아닌 강제로 응급후송 당하였다.
러셀이 탈락 후 남자들은 자신의 기득권을 유지하기 위해 꼭두각시로 샴보를 리더로 세우는데, 샴보는 로라를 탈락시킬 생각밖에 없다. 이에 여자들은 배후세력인 에릭을 비난하는 등 결국 부족은 둘로 나뉜다. 즉 표면상 리더인 샴보는 누구나 그녀가 미쳤다고 생각한다며 깔보고, 실질적인 리더인 에릭은 여자들이 미워하는 등 구심점이 없어진다. 만약 그가 남아있었다면 갈루가 분열되지 않아서 러셀의 포아포아를 일방적으로 학살 했을 수도 있다. 통합 전에 탈락했는데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는 이번시즌에 가장 인기있는 사람으로 꼽힌다. 하지만 시즌25 재출연에서 이번 시즌의 좋았던 이미지를 말아먹는다

4 아이가 부족(Aiga Treibe)

12명으로 통합된 아이가 부족. 브랫이 이름을 정했는데 사모아 말로 대가족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갈루 출신이 다수를 장악하고 있었는데 바텐더 에릭, 로켓엔지니어 존, 브랫, 데이브와 전직 해병 샴보, 미용사 켈리, 법대생 모니카, 사무직 매니저 로라등 8명이였고 포아포아 부족원은 의사 믹, 오일회사 오너 러셀, 법대생 제이선, 나탈리등 4명이였다. 숫적으로 보면 포아포아 출신이 매우 위험했지만, 갈루 부족은 남성멤버 4인방과 그의 꼭두각시인 샴보 패거리와 소외된 여성 멤버들로 나늬어져 있다. 포아포아 출신은 로라를 영입 가능하다고 확신 하고 있었다. 로라는 모니카와 엄마와 딸 같이 친했고 그렇게 되면 켈리까지 자동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있었다.
현재까지 진행상황으로 봤을 때 러셀의 마수에 대항할 만한 지략을 가진 사람은 갈루 출신에서는 에릭과 존 정도였다. 에릭과 러셀은 각각 특권의 화신이 있었다.

4.1 12위 : 28세의 바텐더, 에릭 카도나(Erik Cardona)

여자들 4~5명은 한번에 데이트 할 수 있고, 노는 것이 좋아 바텐더를 한다는 에릭. 포아포아의 러셀이 모든 스포트라이트가 비춰지는 사람이라 전원이 병풍신세인 갈루에서 그나마 대사가 있는 편이다. 주로 리더인 러셀과 상의하는 장면이 가끔나온다. 부족내의 트러블 메이커인 야스민이 탈락하는 것을 주도하였다. 러셀이 탈락 후 새로운 리더를 뽑아야 하자 남자들이 부족하다며 누가봐도 미친 샴보를 끌여들어 5:4구도를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여 그녀를 리더로 세운다. 그러나 샴보가 권력을 마구 휘둘러 계속하여 바보같은 선택을 하고 자신이 개인감정으로 싫어하는 로라를 탈락시키기 위해 열을 올리게 되어 결국 부족은 분열한다.
갈루에서 그나마 머리가 돌아가는 편이라 통합 전에는 갈루의 러셀과 상의하는 형식으로 러셀이 올바른 선택을 하도록 도와주었고 통합 이후에는 포아포아의 러셀이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으니 그에게 투표하는 척 하면서 제이선을 탈락시키자는 멋진 작전을 세운다. 하지만 존은 갈루가 8:4로 숫자가 우세하니 지금은 포아포아 보다는 갈루에서 위협적인 인물부터 탈락시켜야 한다며 모니카를 제거하자고 주장하여 에릭의 작전은 좌절된다. 오히려 포아포아의 나탈리가 차라리 에릭을 탈락시키자고 하는데, 갈루의 여자들은 샴보의 배후인 에릭을 미워하고 있고, 남자들마저 대세에 따르게 되어 결국 샴보를 제외한 채 몰빵 표 받고 탈락당한다. 배심원이 된 그는 배신감 때문에 포아포아와 러셀을 응원하게 된다.[43]

4.2 11위 : 25세의 미용사, 켈리 샤바흐(Kelly Sharbaugh)

스스로 여행을 좋아하는 자유로운 영혼이라고 하는데 직업은 미용사. 연전연패하는 포아포아만 방송에 나와 포아포아의 애슐리가 이번 시즌 최고의 미녀로 칭송 받는데, 켈리는 통합 이후에야 화면이 비춰지고 처음으로 대사가 나오면서 이런 미녀가 숨겨져 있었냐며 시청자들은 깜놀한다.[44] 그리고 이번시즌에서 처음으로 러셀이 위험하다는 사실을 다른 사람에게 말한다.[45] 이말에 모두들 공감했는데 일치단결하여 러셀을 찍어 러셀 7표, 켈리 4표 상황을 만들지만 러셀은 비밀 특권의 화신으로 자신의 표를 무효화 시키고 생각도 못하게 켈리가 탈락하게 된다.[46] 자타가 공인하는 이번 시즌 최고의 미녀인데 대사 한마디 하고 그 회에 탈락하여 뭇 남자 시청자들을 아쉽게 만들었다. 아무리 좋게 봐주어도 그냥 꽃병풍.

4.3 10위 : 39세의 사무직 매니저, 로라 모렛(Laura Morett)

예전에 치어리더를 했다고 하고, 현재는 자신의 미모에 대한 자부심이 강한데 세 아이의 엄마이자 두 손녀의 할머니라고 하여 국내 팬들에게 엄청난 충격을 주었다. 방송중에도 노출이 많은 검정 비키니를 입으며 몸매자랑을 하는 데, 같은 또래인 샴보랑 비교해보자면 모든 면에서 하늘과 땅. 체력도 강한편으로 각종 도전에서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부족의 연전 연승을 이끈다. 특히 부족 통합 후 개인도전 2연승(T볼, 퍼즐맞추기)을 하는등 에이스로 등극한다. 방송중 목사부부들끼리 할리 데이비슨을 타는 것이 취미라고 언급하는 부분이 나오는등 부족할 것이 없는 삶을 사는 것 같다.

모니카와는 모녀지간처럼 매우 친하게 지내고, 샴보와는 적대 관계이다. 모니카가 여성중에서는 나서는 편인데 단지 로라와 친하다는 이유로 그녀들의 연대를 깨야 한다며 탈락시킬려고 한다. 또한 자타가 공인하는 미친년인 샴보는 시청자들이 도저히 알 수 없는 이유로 로라는 뱀같은 여자이니 그녀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날뛰어[47] 위기가 되지만 갈루부족은 연전 연승하느라 로라가 탈락할 일이 없었다. 샴보는 부족 통합후 러셀의 꼬임에 넘어가 포아포아에 붙었는데 이때 로라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날뛰었다. 이때 갈루 부족원은 5명이고, 포아포아+샴보도 5명으로 양 세력이 대등했지만 갈루 부족의 존이 동점 투표시 1/8의 확률로 자신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그게 싫다고 배신하여 탈락당한다. 이후 시즌 27에서 딸인 시에라와 함께 출현하였는데 여전히 도전에서 강한 모습을 보여준다.

4.4 9위 : 25세의 로켓 공학자, 존 핀쳐(John Fincher)

로켓 공학자라는 직업이 말해주듯이 똑똑한 머리와 전직 세미프로축구 선수 출신으로 증명되는 탄탄한 체력을 갖고 있다. 외모는 인디아계열로 보이는데, 갈루부족에서 에릭과 함께 부족내 브레인을 담당한다. 에릭과 함께 샴보를 꼭두각시 리더로 세워 주도권을 장악하는데 일조 하였다.
통합 이후 포아포아의 러셀이 그에게 개인적인 비밀 동맹을 맺는데 홀랑 넘어간다. 나름 똑똑한 머리는 있으나 대의보다는 자신의 이익에 치중하고, 조금이라도 손해 볼 것 같으면 밥상을 뒤집어 버린다. 허참! 고거 친일파 감이구나
갈루 부족원들이 승리를 위해 존을 탈락 시킨다는 역정보를 흘리고 러셀을 탈락시킬려고 하는데, 자신을 미끼 삼았다고 분노하며 깽판친다. 그리고 즉시 러셀에게 뛰어가서 협상을 맺고 동점투표시 1/8의 확률로 떨어지는게 싫다며 배신하기로 한다. 이에 배신하여 자신의 편이였던 로라를 탈락시킨 후 러셀에게 가서 약속대로 이번에는 포아포아에서 한 명을 탈락시키라고 하는데 러셀은 뭥미? 오히려 존이 위험하다고 탈락시켰다. 똑똑하지만 자신의 이익만 챙기다가 망한 케이스. 현재는 파바티와 교제 중이라고 한다.

4.5 8위 : 38세의 운동센터 운영, 데이비드 “데이브” 볼(David "Dave" Ball)

갈루 출신으로, 오페라를 전공하고 자전거, 등산, 무술 등 각종 운동으로 몸을 닦았다고 한다. 통합 전에는 비교적 조용한 성격으로 묻혀 있었고 단 한 번 부족의 리더인 러셀과 불을 붙이고 싶으면 나에게 정식으로 부탁하라는 갑질을 해되어 밉상으로 찍힌 적이 있다.
통합 후에는 긴 다리를 이용하여 팀전으로 수행한 개인 상품 도전 등에서 연승을 이끌기도 했다. 그러다가 포아포아 쪽으로 배신한 샴보가 닭을 굽지 않고 삶아서 요리할려는 것을 보고, 상의하고 하는 것이냐고 질문 한 번 했다가 샴보에게 엄청난 욕설을 듣는다. 데이브는 말 섞기 싫어서 그냥 떠났지만 샴보는 그에게 강한 원한을 가졌다. 이후 샴보는 꿈속에서 하나님에게 데이브가 탈락된다는 계시를 받았다며 데이브를 탈락시켜야 한다고 방방 뛰지만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데이브보다는 존이 위험하다고 한 번은 그를 살려두지만 샴보가 워낙 날뛰는 바람에 다음 투표 때 결국 탈락당한다.
데이브의 생각에는 자기가 대체 뭐라고 말했다고 샴보가 탈락시킬려고 했냐고 억울해 할 수 있지만 8:4로 부족원이 압도적으로 유리할 때 갈루 부족의 중심이였던 에릭을 자기의 손으로 탈락시키는 등 부족 자체가 망할 짓을 하는데 일조했다는 것을 생각해 볼 때 아쉬워만 할 것은 아니다.

4.6 7위 : 25세의 로 스쿨생, 모니카 파딜라(Monica Padilla)

갈루 출신으로, 자막에는 로 스쿨생이라고 나오지만 실제로는 토머슨 재퍼슨대 법학과를 나오고 현재는 노는 것 같다.아니면 고시생이거나 대체 히스패닉계 미인으로 몸매 또한 화끈하여 포아포아에서 색기 담당이 나탈리라면 갈루에서는 모니카이다.(여담으로 포아포아의 미모 담당이 애슐리라면 갈루에서는 켈리) 갈루를 상징하는 보라색 비키니를 입고 활보하는 화면이 자주 잡힌다.
통합전에는 로라와 친하여 자매 혹은 모녀 같은 사이이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견제 당하였다. 하지만 갈루의 연전연승으로 부족회의 자체에 가지 않았기 때문에 아무 일도 없었다. 통합이 되자 러셀이 골빈 여자로 골랐는지 바로 특권의 화신을 보여주며 동맹을 요청 하였지만 그녀는 정보만 알아내고 갈루를 배신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모니카-로라가 친하기 때문에 위험하다고 몰아세우던 에릭을 나탈리의 설득으로 탈락시킨다. 하지만 에릭의 탈락은 자충수였다. 이후 러셀의 비밀 특권의 화신으로 켈리가 탈락되고, 존의 배신으로 로라가 탈락된 후 갈루는 숫적 우세마져 잃어서 아무것도 못해보고 탈락 할 수 밖에 없었다. 이후 시즌31 올스타전에 다시 도전한다.

4.7 6위 : 45세의 전직 해군, 섀넌 “샴보” 워터즈(Shannon "Shambo" Waters)

포아포아 갈루 부족 출신으로, 샤넌+람보라고 하여 샴보라는 닉네임이 붙었다고 한다. 자막에는 Marine이라고 나오는데 영국식 영어로 마린이 해군이 맞지만 미국식으로는 해군이 Navy이고 마린은 해병대인데 무엇이 맞는지는 의문. 그러나 시즌1의 루디처럼 해군으로 45년 복무한것도 아니고 꼴랑 5년 근무하였다. 그보다는 이후 식품 판매원으로 근무한 경력이 더 긴 것 같은데 항상 해군 얘기만 하고 탈락하면서도 동려 서바이버들이 아닌 해군 동려들에게 감사한다고 하는 등, 그녀 자신에게 해군 복무기간 5년을 매우 중시하는 것 같다. 그러나 해군은 기술직군이지만 손재주가 극악하여 각종 퍼즐에 쥐약이며, 군 출신답지 않게 엄청나게 체력적으로 열악하여 통합 전에는 각종 도전때 마다 깍두기로 빠지고 통합 이후에도 꼴찌를 도맡아서 한다.

포아포아의 러셀과 함께 게시판 지분과 팬들의 욕을 양분하는 쌍두마차로, 악당이라는 것이 눈에 보이고 오직 승리를 위해 합리적으로 배신하는 러셀과 달리, 같은 부족원들도 “누가봐도 미친년이니 신경쓰지마”라고 할 정도로 미친짓만 골라서 한다. 초기에는 크게 드러나지 않다가 리더인 러셀이 탈락 후 남자들이 숫적 우위를 점해야 한다는 이유로 샴보를 끌여들여 그녀를 꼭두각시 리더로 삼았다. 로라와 모니카는 자매와 같은 관계이고 켈리는 남녀 모두와 사이가 좋았고 오직 샴보만이 누구와도 어울리지 못하고 왕따처럼 지냈다. 그러다가 리더가 되자 엄청난 권력을 휘둘러서 여자들에게 욕을 바가지로 먹는다. 물론 그 이전부터 왕따여서 리더인 러셀이 2번이나 포아포아 부족으로 스파이로 보낸적이 있었고 그때부터 모든 정보를 알려주며 통합되면 자신은 포아포아족에 붙겠다며 공언한적이 있었다. 이러한 폭탄을 리더로 앉힌 갈루의 남성들은 전부 학살당하지만 자업자득이다.

샴보는 특히 비슷한 또래의 로라와 사이가 안 좋았는데 자신이 그나마 마음을 열었던 상대가 로라인데 그녀가 무대응한 것 때문에 열받은 것 같은데 정확한 이유는 불명. 아니면 이유따위는 없고 그냥 내키는대로일 가능성도 있다. 이후 로라를 탈락시키기 위해 길길이 날뛰었지만 갈루의 연전연승으로 그럴 기회가 없었다.

통합이후에는 이전의 공언대로 냅다 포아포아로 배신하는데 정확히 말하자면 러셀에게 넘어가 그를 자신과 같은 남부 출신의 순박한 시골뜨기로 생각하여 함께 최후의 2인까지 가자고 약속한다. 이후 포아포아는 8:4라는 숫적 열세를 러셀의 지략과 샴보라는 투표자판기를 이용하여 1(브랫):4+1(샴보)이라는 일방적인 스코아로 학살한다. 샴보는 자신이 도와주는 대신 탈락자 선정은 자신에게 맡겼다며 자신이 탈락자를 고른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러셀이 결정하는 것이고 샴보는 그렇다고 착각만 하는 것이다. 샴보가 탈락하기 원하는 사람은 처음에는 로라였고 이후 데이브였지만 러셀은 전략적인 이유로 인해 필요한 사람부터 탈락시켰다. 다만 켈리가 모두와 친하니 그녀부터 탈락시켜야 한다고 한 것만 들어주었다. 그럼에도 샴보는 돌아가는 분위기를 잘 이해 못하여 자신에게 모든 권력이 집중 되었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러셀은 샴보가 갈루의 모든 욕을 다 먹고 있으니 그녀를 결승까지 데려가 방패막이로 쓸 생각이였을 뿐이였다.

그러나 브랫이 개인 특권의 화신을 획득하여 포아포아 부족원들은 더 이상 탈락시킬 갈루 부족원이 없자 할 수 없이 그녀를 탈락시킨다. 포아포아 부족원 4명중에서 어느 누구하고도 개인적으로 각별한 관계를 맺은 것이 아니라(그녀 혼자만 러셀과 동질감을 느꼈지만 착각이였다.) 갈루를 무너뜨리기 위한 투표 자판기였을 뿐이니 예정된 수순이였다.

갈루부족의 리더였음에도 부족을 배신하고 갈루 부족에 붙은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지만, 자신이 소외되었다고 느꼈기 때문에 변명할 구석은 있다. 만약 갈루에 남았더라도 어느 누구하고도 친하지 않았기 때문에 포아포아 부족이 탈락한 이후 제일 먼저 탈락 했을 가능성도 있다. 그렇다면 그녀의 배신으로 6위까지 한 것은 그녀로서는 최선의 선택이였다. 하지만 그 과정이 갈루 부족에게는 혐오감을 일으키기 때문에 부족회의에서 그녀가 무슨 말만 해도 모두 비웃었다. 또한 그녀는 말할 때 마다 황당한 답변을 많이 하였는데 사회자 제프는 이점을 놓치지 않고 부족회의 때 마다 그녀에게 낚시질을 하였다. 그때마다 한때 동려였던 갈루부족 배심원들의 속을 뒤집는 답변을 하고, 배심원들은 야유를 하게 되었다. 어짜피 결승까지 간다고 해도 갈루부족의 단 한표도 얻기 힘든 상황. 러셀이라면 모두의 욕을 한몸에 받는 샴보를 결승에 데려 가서 자신의 방패막이로 쓸 생각이였지만 의외로 브렛이 너무 잘해서 그가 자력으로 결승까지 갈 판국이였다. 만약 그가 결승까지 간다면 갈루 부족의 배심원 표를 100% 독점할 것은 기정 사실. 러셀은 브렛의 독주를 막기 위해 체력적으로 우월한 믹과 제이선을 데리고 가고 샴보를 탈락시키기로 결정한다.

러셀의 경우 통합전에 같은 부족원들을 상대로 비열한 수법을 많이 써서 욕을 한몸에 받았지만 통합 이후에는 더 이상 같은 부족원들을 배신하지 않고 여러 가지 전략으로 숫적 열세를 제치고 이겨 나갔기 때문에 비난의 빈도가 줄었다. 그에 반해 샴보는 통합 전부터 자타가 공인하는 미친년이였기 때문에 욕을 많이 먹었고 통합 이후에는 미친짓+부족에 대한 배신 때문에 폭발적으로 욕을 먹게 된다. 특히 사회자 제프는 부족회의 할 때 마다 그녀를 놀려 대었으니 얼마나 그녀가 비난 받는지 가능할 수 있다. 탈락자 회상 인터뷰에서 자신은 “재미있는 점은 나는 평생동안 왕따였어요”라고 했는데 하나도 재미없고 덕분에 시청자들은 열만 받았다.

배심원 회의때도 러셀에 대한 배신감에 한판 붙을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의외로 믹과 나탈리가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그 자리에 갔다고 비난하였고, 러셀에게는 아무 말 안 했다. 우승자 표도 러셀에게 주었으니 그에 대한 신뢰는 무한한 듯.

4.8 5위 : 28세의 법대생, 제이선 로빈슨(Jaison Robinson)

포아포아 부족 출신. 고교 수구 대표선수 출신이자 아이비 리그중 하나인 스탠포드의 로스쿨생. 문무를 겸비한... 것 같았지만, 아시발꿈이였다. 지금까지 흑인 대부분이 수영에 젬병이였고, 부족생활에 잘 어울리지 못하고 항상 뒷북치는 말로 모두를 실소하게 만들었지만 그것을 깨기 위해서인지 처음으로 수영도 잘하고 매우 똑똑할 것 같은 흑인을 서바이버에 참여 시켰다. 그러나 수영만 잘했다. 그 외에는 포아포아 부족 연패를 전혀 막지 못했다. 부족 통합 후 개인도전에서도 변변치 못했다. 전략적인면도 부족해 초반에 러셀과 2인동맹을 맺은 후 그의 의도대로 끌려다니기만 하고 전혀 러셀의 야심을 눈치채거나 독자적인 판단을 못했다. 결국 병풍신세. 러셀의 전략에 의해 포아포아 4인+샴보 동맹이 형성되어 모두를 떨어뜨리고 버텨나갈 수 있지만 러셀은 샴보와 2인동맹, 믹과 2인동맹, 나탈리와 2인동맹을 맺고 있었기 때문에 누구를 떨어뜨릴지는 순전히 러셀 마음이였고 그러던 와중 브렛이 개인도전에서 우승하여 그를 탈락시킬 수 없게 되자 러셀은 결국 제이선을 먼저 탈락시켰다. 별다른 이유 없이 그냥 러셀 마음이였다.
탈락했을 때 열받아서 그제야 러셀이 자신을 배신 한 것을 눈치채고 앞으로 브렛을 응원하겠다고 말했지만, 배심원 회의때 러셀이 재벌이라는 것을 폭로한 이후에, 믹은 최고 좋은 병원의 의사고 나탈리는 아버지가 부자라고 말하여 셋이 사실상 동일한 위치라는 것을 배심원들에게 알려주어 러셀의 불리한 점을 없애주었다. 그러나 투표는 러셀에 비해 친소관계가 없었던 나탈리를 뽑아 아직도 분노가 풀리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4.9 4위 : 23세의 의류업자, 브렛 클로저(Brett Clouser)

마지막 남은 갈루 부족 출신. 대학 졸업 후 의류회사를 만들었으며 사회적 기업가가 되기 위해 노력한다고 한다. 상당한 미남이기도 하며 젊고 날렵하여 육체적인 도전에서는 상당히 위협이 되지만, 거의 말을 안 하기 때문에 분량이 매우 적다. 통합 전 통틀어서 이름이 언급되며 화면에 나온적이 1~2번 정도이고 통합 이후에야 가끔 나오는데 그때도 주로 상대방이 말하는 것을 듣고 있는 역할이다. 이 때문에 전혀 위협적으로 보이지 않아 러셀-샴보가 갈루 부족 중에서 마지막으로 남겨 놓았다. 육체적인 도전에 강해 위협이 되지만 사람이 너무 좋아 러셀은 그때까지 충성을 다한 샴보를 배신하여 먼저 탈락시키고 브렛을 남겨둔다. 이때 시기적으로 러셀을 탈락 시킬 수 있는 마지막 기회이지만 브렛은 언제나처럼 가만히 있는다. 러셀은 브렛을 자신의 딸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하고, 이 말을 들은 나탈리는 질세라 자신의 아버지에게 소개시켜 주고 싶은 사람이라고 하였다. 러셀은 다른 마음을 품을 가능성이 있는 믹이나 제이선을 버리고 다른 마음을 품을 가능성이 없는 무념무상인 브렛, 나탈리와 끝까지 같이 갈까하고 끝까지 고민 했지만 결국 배심원 투표를 생각했는지 믹, 나탈리라는 기존의 동맹을 선택하고 브렛을 탈락 시킨다. 능력있는 아름다운 청년이기는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완벽한 병풍이였다.
누구와도 사이가 좋았는데 러셀이 유일하게 인정하는 사나이였으며(반대로 나탈리, 믹, 제이선에게는 같은 편이지만 뒤에서 엄청 욕을 했다.) 나탈리와는 러브라인까지는 아니지만 친하게 지냈다. 우승자 투표에서는 결국 나탈리에게 투표했다.

4.10 3위 : 33세의 의사, 믹 트리밍(Mick Trimming)

포아포아 리더 출신. UCLA 마취학 레지던트로 러셀의 말에 의하면 국내 최고의 병원에서 근무한다고 한다. 상당한 호남형 스타일로 초반에 첫인상으로 포아포아 부족의 리더로 선정 되었다. 그러나 부족원 전원과 개인적인 2인 동맹을 맺은 러셀에 의해 완전히 조정당했다. 갈루 부족의 러셀S와 샴보로 이어지는 리더가 상당한 권력을 발휘하고 이야기의 중심을 차지하는 것과는 달리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초반만 제외하면 리더가 누군지도 모를 정도로 존재감이 없어졌다. 그러나 러셀은 교묘하게 믹을 앞세우면서 실질적으로는 그를 조정하여 모든 결정을 내렸다. 즉 포아포아 부족의 연패로 인한 탈락자는 순전히 러셀과 사이가 안 좋은 사람부터였다. 그래도 러셀은 믹이 쓸만다하고 생각하여 나탈리, 제이선과 함께 간택되어 최후의 4인까지 갔다. 그리고 아무것도 한게 없다는 생각에 최후까지 그에게 충성한 샴보, 브렛, 제이선을 버리고 믹을 데리고 결승에 간다. 그의 생각처럼 믹은 한 표도 못 받고 3위로 떨어진다.

4.11 2위 : 36세의 정유업체 사장, 러셀 한츠(Russell Hantz)

포아포아 부족 출신. 대머리에 작은키 뚱땡이지만 여러번의 고생 끝에 2년전에야 석유를 시추하는데 성공하여 한해에 200만 달러를 버는 백만장자가 된 능력자이다.
뚱뚱하지만 상당한 근육질로 한번도 지치거나 힘들어하는 기색이 없이 끝임없이 움직이며 능력을 발휘한다. 전략가이기도 하지만 그보다는 사람 마음을 교묘하게 파고들어 포아포아 부족원 전체와 개인적인 2인 동맹을 맺지만 아무도 그 사실을 끝가지 알지 못한다. 통합 후에는 즉시 갈루 부족원들과 2인 동맹을 각각 맺을려고 하지만 이때는 갈루 부족원들에게 들통났다. 그러나 샴보에게는 그녀와 똑같은 시골 사람으로 인식되는데 성공하여 그녀를 끌여들어 이후 갈루 부족을 학살하는데 성공한다.
또한 부족 캠프 어딘가에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엄청난 추진력으로 결국 그것을 찾아내고 그것을 사용후 또 숨겨지는데 또 찾아낸다. 그가 아무리 잘해도 포아포아 부족원이 이상하게 약체라 연전연패로 8:4라는 압도적인 숫적 열세에서 통합되어 위기에 빠지나 방심한 갈루 부족을 이간질 하고 포아포아 부족원을 단결 시키고, 결정적인 순간에는 비밀 특권의 화신을 사용하여 결국 몽땅 학살하는데 성공한다.
다만 자부심이 지나쳐서 자만심이 되어 자신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활약한 사람이 없다고 생각되지만 배심원 전원을 차지하는 갈루 부족원들과 친하다고 생각되는 샴보, 브렛, 제이선을 배신하여 탈락 시키고 나탈리와 믹을 데리고 결승으로 간다. 배심원은 나탈리는 전혀 한게 없다고 생각하고 믹은 러셀을 도와 자신들을 탈락시킨 나쁜 놈 정도로 생각하고 러셀은 악의 원흉이라고 생각한다. 결국 자신이 제일 활약했으니 우승할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사람들은 러셀에게 너무 화가나서 결국 7:2라는 압도적인 표차이로 나탈리에게 져서 2위에 머물고 말았다.
지금까지 나온적이 없는 엄청난 악당이다. 시즌7, 16의 나온 자니 페어 플레이어의 경우 다른 도전자들의 말에 의하면 그냥 쓰레기이고 시즌 18, 20의 토스칸틴의 코치는 그냥 괴짜일 뿐이다. 여자중 최고 악당으로 불리는 시즌2, 8의 제리는 다른 사람을 짜증나게 만들 뿐이지 악당이라고 하기에는 부족하다. 국내에도 많은 팬들이 사랑하는 시즌4, 8, 20, 22의 보스턴 롭이 악당이면서 인간적인 매력적이 있는 반면에 러셀은 밑도 끝도 없이 다른 사람들을 중상해서 모함에 빠트리는가 하면 제이선을 짜증나게 하기 위해서 그의 양말을 태워버리기도 한다. 그리고 어느 누구에게도 마음을 주지 안고 모두를 속이는 등 최고의 악인의 자질을 두루두루 갖추었다. 하지만 이번 시즌에서 많은 도전자들이 이러한 러셀의 모습을 잘 알아차리지 못했다. 갈루 부족원은 포아포아의 중심이 러셀이라는 것을 몰랐고,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러셀이 자신들 전체를 각각 속이고 있다는 것 역시 잘 눈치채지 못했다.
이때의 대 활약으로 곧 바로 이어지는 시즌 20 영웅VS악당으로 나왔는데 시즌 19가 방영되기 전이라 아무도 그가 왜 악당이라는 것을 눈치채지 못했다. 또한 악당부족에는 무려 3시즌째 참가하고 있는 프로 서바이버 라고 할수 있는 파바티라는 강력한 독거미가 있었기 때문에 상대부족에서는 파바티에게 휘둘리는 불쌍한 남자로 오인했을 정도이다. 또한 이미 올스타전을 재패한적이 있는 보스턴 롭과 끝판왕 자리를 정하기 위해서 시즌 22에 다시 한번 출현하는 등 서바이버에 3번이나 출현한 최고의 네임드 도전자.

4.12 1위 : 26세의 약 판매원, 나탈리 화이트(Natalie White)

포아포아 부족 출신. 전형적인 금발미인으로 러셀이 골빈미녀로 판단하여 초기에 같은 편으로 끌여 들였다. 사실 나탈리뿐만이 아니라 포아포아 부족의 전원과 러셀은 1:1 동맹을 맺은 상태였는데 다른 여자들은 한명씩 한명씩 뭔가 이상하다고 느끼고 러셀에게 의문을 제거하다가 제거당했지만, 나탈리만은 믹, 제이선과 함께 절대적으로 충성한다. 이에 러셀은 나탈리는 워낙 약하고 우둔하여 결승 투표까지 가도 표를 받을수 없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그녀를 최후까지 데려가기로 한다.
미국 남부 출신으로 상당한 부자집인 것 같다. 약품을 판매한다는데 정황상 대학을 나오지는 않고 특별한 일자리 없이 빈둥되는 것으로 보인다. 상당한 미인이고 이번 시즌에서 서비스컷 담당이다. 특이하게 판치라가 자주 나오기도 한다. 전략면에서는 위에서 언급하는대로 러셀을 따라간다는 전략아닌 전략이 전부이고, 체력면에서는 완전히 바닥이라 초반에 포아포아 부족의 연전연패를 이끌었고 통합 후에는 전혀 활약을 못한다. 자신과 같은 독실한 기독교 신자인 브렛과 절친하게 지내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우승한 이후에도 브렛과 함께 방송프로그램에 출현했다. 브렛과 함께 시즌내내 거의 말이 없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기도 하다.

나탈리와 믹은 전혀 표를 받지 못할 것이라는 러셀의 판단으로 결승투표까지 간다. 그러나 웬일인 걸. 아무런 활약을 못한 믹이 표를 받지 못한 것은 러셀의 판단이 맞았지만, 그나마 러셀의 악행에 가담이 덜하다고 배심원들이 판단한 나탈리가 무려 7표나 받으면서 2표를 받은 러셀을 압도적으로 누르고 우승한 것이다. 그나마 러셀이 받은 2표는 배신당한지도 모르고 러셀만을 추종하는 샴보의 1표와, 갈루부족의 배신에 열받은 존 핀쳐의 1표 뿐이였고, 나머지 갈루족 전원과 배신당한 제이선까지 나탈리에게 몰표를 준 것이다. 거의 활약한 바가 없는 플레이어지만 아무리 전략가라도 비호감이었던 플레이어나 활약을 아예 안 한 플레이어와 같이 결승에 가면 우승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 예이다.
  1. 이후 시즌은 서바이버의 세 번째 올스타전이였는데 올스타전의 전통대로 직전 시즌이였던 이번시즌의 장소에서 그대로 열린다.
  2. 항상 분쟁을 일으키는 리더 선발이 이번시즌에도 이어진다. 지난 시즌18 가봉이 망하게한 큰 이유가 가장 게으르고 멍청한 이를 다수결에 의해 리더로 선발하여 부족이 자폭하게 만들었는데 이번 역시 첫인상 만으로 리더를 선발하게 한다.
  3. 미해군에 복무했던 백인여성 샴보가 3표, 백인남성 에릭은 2표를 받는다.
  4. 제이선은 “흑인 남성은 수영 못할 것 같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전 아니예요. 수구 대표 출신이죠.” 라고 한다. 최강의 운동선수 인종인 흑인이 수영에서만 죽쓰는 경향도 있고, 서바이버 내에서 흑인중에서 수영 잘하는 사람은 여태까지 한번도 없었다. 사상 최강의 흑인인 시즌15 차이나의 제임스 역시 수영만은 젬병이였다. 리더인 믹이 제이선을 뽑은 이유는 그때까지 자신감 넘치게 그를 바라보던 바 매니저 벤이 수영 대표라는 말이 나오자 눈을 깔았다. 그래서 자신감 있는 표정을 지은 믹을 뽑은 제이선을 뽑은 것이다.
  5. 리즈는 똑똑이 대표에서 자신을 뽑은 것은 자신이 순전히 아시아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했다. 그런데 정말 똑똑하게 생겼다.
  6. 경기외적인 부분이지만 지금까지 챌린지의 이해를 돕기 위하여 리허설을 보여주는 사람들은 항상 젊고 헐벗은 남녀들이였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배불뚝이 아저씨가 리허설을 보여 주었다. 지난 시즌부터 시청률이 급락하여 제작비가 없어서 제작진이 직접 리허설 하였나?
  7. 제이선을 선택한 리더 믹은 매우 좋아하고, 개인 요리사 마이크는 “흑인이 수영에 약하다고 알려졌는데 의외입니다.”라고 하며 놀란다. 반대로 운동 건설자 데이브는 화가 나서 존을 당장 탈락 시켜버리고 싶다고 한다.
  8. 결국 양쪽 부족에서는 적절하게 대표를 선발하여 불꽃튀는 대결을 벌렸다. 다만 포아포아 부족에서 제이선이 수구 대표 선수였다는 것은 알 방법이 없는 것이니 제이선의 승리라고 볼 수 있다. 덩달아 대표를 잘 뽑은 믹의 주가 까지 올라갔다.
  9. 둘 다 러셀의 최초 동맹인 골빈여자라인 3명에 해당한다. 애슐리는 자신을 찍을 수 없으니 살기위해 마리사를 찍고 경찰관 벳시는 러셀을 못 믿겠다며 애슐리를 찍고러셀을 못 믿으면 러셀을 찍어야지 이유는 안 나왔지만 리더인 믹도 애슐리를 찍었다. 나머지는 모두 마리사.
  10. 러셀의 말에 의하면 단서 없이 특권의 화신을 찾아낸 사람은 지금까지 아무도 없었다고 한다. 사람들이 러셀보고 뭐하냐고 하자 러셀은 사실대로 특권의 화신을 찾는 중이라고 했다. 그가 캠프 내에 있는 나무에서 찾고 있을 때 그의 3미터 주위내에 대부분의 부족원이 몰려서 그와 나무주위를 돌고 있었는데 아무도 그가 특권의 화신을 찾아낼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아서 멍하니 보고만 있었다.
  11. 다시 한번 정리하자면 필드 3명, 슛담당으로 플랫폼에 3명, 휴식중인 선수 3명 체제이다. 숫자가 한명 더 많은 갈루에서 모니카가 빠진 상태였다. 지금까지 없던 일인데 경기를 감안하여 진행자 제프가 갈루에서 여자를 한명 빼달라고 하였다.
  12. 초기 시즌의 경우에는 부족원이 16명으로 한 회에 한 명 탈락이라는 방송 일정 딱 맞아 떨어지기 때문에 시즌 2의 마이클 스쿠핀과 시즌 12의 브루스 카네기가 응급후송되자 그 날과 다음 날에 각각 부족회의를 안 했다. 그 이후 시즌8 올스타 전부터 멤버를 18명으로 늘렸고 그때 수잔이 성적으로 공격당했다며 자의로 나갔지만 도전자의 수가 충분했어도 부족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하지 않았다. 그러나 시즌16 미크로네시아의 경우부터는 응급후송과 자진 탈락자가 속출한 시즌이였지만 도전자가 20명이나 되어 진행에 문제없었다. 하지만 16명의 부족원으로 구성된 시즌 18 토칸틴스에서는 조 다우들이 무릎에 부상을 입고 헬기로 수송되는 바람에 부족회의를 안 했었다. 이어가면서 이번 시즌 경우 응급후송으로 한 명이 나가게 되었지만 다음날 정상적으로 부족회의를 한다고 선언하였다.
  13. 새로운 악녀가 탄생할 것 같은 예감이다. 시즌2의 싸움꾼이자 흑인여성 알리시아와 시즌13의 말싸움 패왕 흑인여성 써리의 계보를 이어간다.
  14. 또한 야스민은 비밀 특권의 화신의 단서(“캠프내 나무에 숨겨져 있다.”)를 누군가에게 줄 수 있었지만, 워낙 사이가 안 좋아 아무에게도 넘기지 않고 퇴장한다.
  15. 그러자 샴보를 제외한 여성 멤버들은 환호하고, 샴보와 남성 멤버들은 좌절한다. 야스민은 우리 부족내에는 모든 것이 있으니 이제 편안함만 추구하면 된다고 하고, 데이브는 당연히 생활용품이 필요하지만 리더의 결정에 따른다고 하였다. 러셀은 당연히 생활용품이 필요하지만 우리 부족원들은 편안함을 추구하는 것을 내가 안다. 여자들이 행복하다면 우리 부족이 편안하다고 하였다. 그러나 캠프로 돌아온 이후 남자 멤버들은 러셀의 변명에도 불구하고 비아냥거린다.
  16. 야스민이 하도 난리를 치자 벤은 그녀에게 “빈민가 출신 싸구려 인생”이라고 비난하였다. 이것을 제이선은 인종 차별 발언이라고 인식 하였다.
  17. 똑똑한애랑 힘 있는 애를 골랐다는데 그게 대체 누구인지 이해 할 수가 없는 선택
  18. 직전의 어워드 도전 멤버 3명을 모두 뺐다. 단순히 멤버를 돌아가면서 참가해도 승리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볼 수 있다. 하지만 샴보, 데이브는 약체이기 때문에 빼는 것이 적절하기도 하다.그럼 왜 이둘을 지난번에 부족 대표로 뽑았수?
  19. 러셀은 지난회에 벤보다 애슐리를 먼저 탈락시킬려고 하였다. 하지만 사람들이 워낙 벤을 싫어해서 할 수 없이 벤을 먼저 탈락 시켰고 이번에 애슐리를 탈락 시킨 것이다. 다음 타겟은 이번회에 다툰 리즈로 예상된다.
  20. 여기서 좀 의외인데 평상시라면 인원차이가 너무 나서 진작 부족 스위치를 했겠지만 아직까지 소식이 없다. 드문 경우이다.
  21. 응급후송 때문에 해당 회차에 탈락자 없이 끝나는 경우는 초기에 종종 있었다. 예를 들어 사상 최초의 응급후송자인 시즌 2의 마이클 스쿠핀과 두 번째 응급후송자인 시즌 12의 브루스 카네기, 그리고 시즌 18의 조 도우들의 경우에 그들의 후송으로 인해 해당일에 탈락자가 없었다. 하지만 이때는 16명 도전자 체계여서 3일간에 2명이 탈락되면 한 회 방영분이 빵꾸나기 때문이였고 이후 18명을 지나 20명 체계가 되면서 한 회에 몇 명씩 탈락해도 큰 문제가 없었다. 예를 들어 시즌 16 미크로네시아 때도 응급후송자와 자진 탈락자가 무려 3명씩이나 되었지만 최소인원 15명이면 일정상 문제가 없었기 때문에 응급후송자가 나와도 부족회의는 정상적으로 진행하였다. 하지만 이번 경우는 응급후송자가 있는 상태에서 챌린지도 안 하고 양 부족에서 승패와 관계 없이 1명씩 탈락시킨다는 것은 과한 감이 있다고 생각한 것 같다. 아무튼 승자의 선물인 피자만 날라가서 아쉽다.
  22. 하지만 샴보는 선택은 잘못 되었다. 자신도 위기 상황에 포아포아로 갔다가 그들의 환대를 받고 좋은관계를 맺게되어 비밀 특권의 화신의 정보까지 몽땅 넘기고 통합이 되면 이쪽편에 붙는다고 말한 적이 있다. 로라 역시 위기상황인데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는 생각을 왜 못했는가?
  23. 존은 왜 자신을 빼냐며 불만을 보였다. 지난번의 기억력 도전 같은 때 남자멤버들을 뺐었어야 하는데 남자중 가장 약골인 데이브와 여성중 2명이나 빼는 이상한 선택을 했다. 이번 경기 같은 피지컬 대결에선 존을 투입했어야 하는데 지난번 멤버를 잘못 뺀 샴보의 잘못된 선택이다.
  24. 이미 제이선, 믹에게 각각 보여주며 비밀 2인 동맹을 맺은바가 있다.
  25. 생각보다 잘 안 돼서 다들 좋은 성적을 못 얻었다. 그런데 만화처럼 각 부의 마지막 주자가 큰점수로 승리한다.
  26. 아무 단서도 없이 찾아낸 러셀도 대단하지만, 한번 쉽게 발견되었는데 두 번째도 허술하게 숨긴 제작진측에서도 문제 있다. 시즌16의 경우 깊은 땅속에 파뭍어 단서 없이 절대 발견 못하게 만들었는데 이번의 경우는 너무 쉽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사람들은 찾아볼 시도조차 안했지만 러셀은 해낸 것이다.
  27. 의외로 갈루의 샴보가 러셀을 찍었다. 하지만 샴보는 러셀이 특권의 화신을 갖고 있는 것을 알고 있었고, 켈리는 대인관계가 좋아 지속적으로 탈락후보였던 로라-모니카와 달리 그동안 단 한번도 탈락 후보에 놓이지 않았기 때문에 위험하다며 그녀를 탈락시켜야 한다고 러셀에게 말한 사람은 샴보이다. 즉 샴보는 이중 스파이 이다.
  28. 패배의 아이콘인 포아포아 부족원 4명이 2:2로 나눠진 상태라 어느팀이 우세한지 점치기 힘들지만 보라팀이 나탈리를 들것에 실어 놓고 게임을 리드하게 한 것이 의문이다. 가벼워서 그랬겠지만 가볍다고 능사가 아니라 운동신경이 좋아야 하기 때문에 차라리 데이브나 브랫이 하면 어떨까 아쉽다. 반대로 노랑팀은 갈루부족 중 패배의 아이콘인 샴보가 껴 있어서 양 팀의 전력은 백중지세로 보인다.
  29. 이번시즌 들어서 이렇게 단순한 경기가 종종 나온다. 지금까지 시즌에서 엄청난 규모의 도전 세트장을 만들었던 것에 비하면 시청률 폭락으로 제작비가 축소되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이번 도전은 다른 시즌의 도전과 비교해봤을 때 너무 심하게 약소하다.
  30. 만약 이번에도 동점표가 나오면 동점표를 찍은 8명이 돌 뽑기를 해서 한명이 강제로 탈락된다. 1/8만큼이라도 자신이 탈락될 가능성이 싫어서 존은 배신 한 것이다. 그에 반해 같은 갈루의 데이브는 1/8의 탈락할 가능성이라도 상관없으니 한번 해보겠다고 하였다. 어느모로 봐도 존은 비겁한 배신자였다.
  31. 매 시즌별로 옥션의 필승법은 가장 가격이 싸고 보잘 것 없는 첫 번째 경매를 낙찰 받고 이후 아무거나 잔액을 올인해서 하나 더 받아 총 2개의 음식물을 낙찰 받아 먹는 것이다. 대박은 못치더라도 배는 채우는 방법이고 항상 통한다. 나탈리의 첫 번째 경매에 200달러는 지금까지 시즌 통틀어 가장 높은 첫 번째 경매물 낙찰가이다. 물론 한번에 이렇게 크게 부른 것도 처음이다.
  32. 매우 인색한 결정이다. 지금까지 시즌에는 항상 여러사람에게 나눠주는 것을 선택했다. 심지어 시즌 8의 보스턴 롭은 이러한 선택이 없어도 자신의 권리포기하고 모두가 혜택을 받는 것을 선택했다. 러셀 같은 사람마저도 존이 잘못된 선택을 했다고 비난할 정도였다. 존은 일관성있게 자기만 생각하는 선택을 한다는게 다시한번 증명된 에피소드 였다.
  33. 몇회에 걸쳐 예고편에서 포아포아 부족원과 샴보가 더 이상 러셀을 못 믿겠다며 그를 탈락시킬 것처럼 말해서 시청자들을 열광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이번 회 역시 그런 일은 없었다. 심지어 러셀에 대한 불만조차 없다. 전부 시청률 올리기 위한 편집 기술일 뿐이였다.
  34. 방송 중에서는 안 나왔지만 러셀은 데이브 뿐만이 아니라 모니카 등에게도 가서 존을 탈락시키라고 설득한다. 또한 러셀은 지금까지 돈 때문에 참가했다고 거짓말 해왔지만 믹에게만 자신은 작년에만 170만달러(20억원)를 벌어들인 슈퍼리치라고 고백한다.
  35. 러셀은 믹에게만 170만달러를 벌었다고 말했는데 이것이 와전되어 뻥튀기 되었다.
  36. 다시 한번 언급하지만 이번 시즌은 챌린지에 거의 돈을 투자하지 않은 것 같다. 서바이벌 볼링이라고 포장했지만 그냥 볼링.
  37. 이번회 예고편은 샴보가 열받아서 러셀을 탈락시키겠다고 날뛰는 것이다. 3회 연속으로 러셀파가 러셀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그를 탈락시키겠다는 예고편이 나오지만, 이번 예고편 역시 완벽한 낚시이다.
  38. 3일에 1명씩 탈락하는 페이스로는 막판 3일 남겨두고 8명이나 남게 된다. 지금까지 시즌에는 항상 응급후송자와 자진탈락자가 속출하였고 이번 시즌 역시 2명의 응급후송자가 남았지만 31일 기준으로 아직까지도 9명이나 남았다. 이에 멤버를 대폭 줄일필요가 있어서 31일, 32일, 33일에 각 1명씩 연속해서 탈락 시키는 것으로 보인다.
  39. 이러한 류의 피지컬이 필요한 도전은 여자 도전자들에게는 죽으라는 것과 마찬가지여서 시즌2에서 콜비가 개인도전 10연승한 이후 후반부의 개인도전에서는 잘 안나온다. 그런데 이번 시즌에는 개인도전 초반부에는 퍼즐 위주로 도전하다가 중후반에 체력전이 나오다니 이렇게 해도 되는지 의문이 든다. 아무튼 여자들에게는 너무 불리한 도전
  40. 지난 몇회전부터 나오던 예고편이 드디어 이번 회에 방영되는 것이다. 슈퍼스타K 와 맞먹는 낚시이다.
  41. 이번시즌은 특히 미인이 많은 시즌으로 꼽히는데 애슐리가 탈락되고 통합될 때 까지 갈루 부족은 거의 카메라에 비춰지지 않았기 때문에 갈루 부족의 켈리는 아예 안나오다 시피 했다. 통합 이후에야 켈리가 화면에 나오고 대사도 하기 시작하여 그때부터야 이번 시즌 최고의 미인으로 켈리가 꼽힌다. 애슐리가 탈락하는 시점까지는 켈리가 한 번도 안 나오고 단 한 마디도 대사가 안 나오다 시피했기 때문에 이때까지는 애슐리가 최고의 미인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었다.
  42. 여담이지만 같은 흑인끼리 챙겨주는 것이 엄청나다. 모두가 그녀가 짜증난다며 탈락시키자고 할 때 부족의 리더인 러셀S만이 그녀가 도전에서 강하다는 엉뚱한 소리를 하며 복장 터트린다. 부족원들은 러셀S를 존중하였지만 야스민이 계속해서 짜증나게 굴어 탈락되었고 그때도 유일하게 러셀S만이 야스민을 지지하는 표를 썼다. 한편 포아포아 부족에서는 갈루 부족의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 야스민과 포아포아 트러블 메이커 벤 간의 입배틀이 벌어졌을 때 벤이 차마 입에 담을수도 없을 정도로 저열한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야스민이 했다고 같은 흑인인 법대생 제이선이 주장하는데 아무도 그 말에 공감 안했다. ‘대체 언제 인종차별 했다는 거야?’ 정도. 정확한 워딩은 “빈민가 출신 싸구려 인생”인데 제이선만 인종차별이라고 반발하지만 다른 사람들은 공감을 못했다. 결국 제이선이 인종차별을 한 벤을 탈락시켜야 한다며 그를 끝까지 변호한 러셀의 뜻을 꺾고 탈락시킨다. 흑인끼리의 끈끈한 유대관계를 느낄 수 있는 부분.
  43. 에릭은 탈락 시에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었지만 본인도 다른 사람들에게 전혀 말을 하지 않았고 방송 중에서 언급도 안 된다.
  44. 통 합전 갈루 여자중에서는 트러블 메이커인 야스민, 누구나 인정하는 미친년(^.^;) 샴보, 그리고 남자들이 친하다는 이유로 견제하는 로라-모니카에 비해 켈리는 워낙 조용하여 단 한 장면도 단독샷과 대사가 안 나온다. 남자 중에 브렛이 있으면 여자중에는 켈리가 있다. 둘은 통합전 방송중 단독샷과 대사 제로를 자랑한다.
  45. 지금까지 러셀의 위협성을 눈치 챈 것은 뱃시가 처음이지만 그녀는 혼자 생각하다가 러셀이 알아채고 탈락시키고 이후 아무도 러셀의 위협성에 대해 공공연하게 이야기 하지 않는다. 그냥 마음씨 좋은 시골 아저씨 정도로 생각한다. 덜덜..
  46. 갈루의 상황을 잘 아는 샴보가 친해서 남자들이 견제하는 로라-모니카 보다는 켈리는 아무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고 그녀가 탈락해야 한다고 지목해주고 자신의 정체를 숨기기 위해 자신도 러셀을 찍는 시늉을 한다.
  47. 통합전 로라가 상대방 부족으로 보내질 때 데이브에게 그녀의 수통을 넘기고, 데이브는 샴보에게 넘겼다. 로라가 돌아와서 샴보에게 수통 달라고 하자, 샴보는 “나를 고등학교 치어리더들 처럼 따돌림 시킬려는 거냐? 권력투쟁할려는 거냐? 나는 그런거에 관심 없어!”라고 하다가 제풀이 길길이 날뛰며 격노한다. 도대체 어떤 포인트에서 화를 내는건지 시청자들은 도저히 공감을 못하는 장면. 이때 갈루 부족원들은 샴보는 누가봐도 미친년이라고 수근 거렸다. 비하인드 영상에 의하면 그 전에 샴보가 자신의 아픔을 말하며 눈물을 흘리는데 로라는 비키니 입은체로 일광욕 하며 공감을 안하는 장면이 있었다. 이것 때문에 샴보가 화가 난 것이 아닌가 추정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