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교

石喬
(? ~ 300)

서진의 인물. 석포의 차남.

258년에 제갈탄이 군사를 일으키자 이를 진압한 후에 석포가 회남 지역을 수비했는데, 268년에 오나라에서는 동요를 퍼뜨려 석포가 오나라와의 내통 혐의를 받게 만들었다. 이 일로 왕침이 석포를 모함하면서 사마염이 의심하자 석포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석교가 상서랑에 임명되었으며, 석교는 가지 않아서 석포는 파면되고 서진 조정에서 사마망을 시켜 석포를 추궁하게 하면서 비상시에 대비하게 했다.

이 일로 가문의 호적에서 제명되어 돈구로 옮겼다가 300년에 손수가 권세를 이용해 마구 사람들을 죽이면서 석숭을 죽였는데, 석교는 석숭의 형이었기 때문에 이 때 휘말려 죽임을 당했다.

창작물에서

삼국전투기에서는 석포가 오나라의 동요와 왕침의 모함으로 사마염에게 의심받은 상황에서 상서랑에 임명되어 중앙으로 불렀는데, 석포가 폐하가 날 의심하고 있다면서 네가 낙양에 가면 목숨을 장담할 수 없다고 땀을 흘리면서 이야기하자 당황하는 얼굴을 하면서 아버지를 부르는 것으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