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레나(파이어 엠블렘)


Serena. 북미판 이름은 세베라(Severa)
파이어 엠블렘 각성의 등장인물. 성우는 세토 사오리

클래스는 용병. 생일은 1월 21일[1]

자식세대의 등장인물 중 한 명으로 티아모의 딸이다. 성격은 독설가 + 츤데레. 비뚤어진 성격을 지니고 있어서 상대에게 자주 가시돋힌 독설을 주로 날린다. 독설의 주요 타겟은 신시아, 우드, 아주르같은 자의식 쩌는 자식세대 인물들로, 이 때문에 신시아한테는 "왕싸가지"라는 소리를 들으며 서로 으르렁댄다. 대신 느와르같이 소심한 애들한테는 잘해주는데, 느와르가 그 이유를 묻자 "자의식 쩌는 애들을 갈궈야지. 널 갈구는건 자고 있는 강아지를 걷어차는 거랑 뭐가 다르겠니" 라고 간접적으로 독설을 날린다 네가 제일 나빠. 막사에서 "연애 필승법" 이란 책을 보고 "이딴 책을 대체 누가 보는 거지?" 라고 불평하기도 한다 니 엄마다! 자경단 특유의 화목한 분위기도 상당히 못마땅하게 여겨서 비슷한 성향의 브래디를 꼬드겨서 비밀 사교 클럽을 만들기도 했다. 하지만 속마음은 동료들을 생각할 줄 알아서, 자기 독설 때문에 폐인이 된 우드를 어르고 달래서 다시 기운차리게 해주기도 했다. 또한 자경단 멤버들 중에 제일 여자다움을 신경쓰며, 기분 해소를 위해서 쓸데 없는 것을 충동구매하는 허영심도 있다.

그녀의 비뚤어진 성격의 원인은 성장배경 때문인데, 무슨 일을 해도 항상 천재였던 어머니와 비교되면서 컸기 때문이다. 즉 주변인들이 자신을 봐주지 않고 잘 하면 "엄마 닮았으니 당연하지", 못 하면 "엄마는 잘했는데..." 라는 식으로 항상 비교만 당했던 것. 초기직이 페가서스 나이트가 아니라 용병인 것도 엄마랑 비교당하는 것이 싫어서 페가서스 나이트가 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설상가상으로 엄마는 시도 때도 없이 크롬 타령만 해대니 '엄마는 나보다 크롬이 더 소중한 것 아닐까' 라며 자신이 사랑받지 못한다는 생각까지 할 정도였다.[2] 이토록 엄마를 싫어했지만 속으로는 또 엄마를 많이 좋아해서 엄마의 유품인 반지와 금화를 소중히 간직하고 있으며, 티아모에게 "다시는 내 곁을 떠나지 말아달라" 라는 약속까지 했다. 사망/퇴각 대사에서도 항상 엄마를 찾는다.

츤데레라 그런지 인기가 높은편이라 자식세대 인기투표 순위권에 입상했고(전체 여캐중 7위), 그 덕에 DLC 인연의 탕에서 유카타로 갈아입은 모습을 감상할수 있다. 여기서 상인과의 대화를 보면 자기 엄마보다는 미드가 우월하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상인이 "유카타는 몸이 마른 너희 엄마같은 사람에게 더 어울리는 옷"이라는 평을 하자 "그건 내가 엄마를 이길 수 없지. 우리 엄마는 방패마냥 평평하니까" 라고 불평한다. 그리고 상인은 자기 엄마를 칭찬하는건지 디스하는건지 헷갈려했다

본편 엔딩에서는 용병으로서 모험을 떠나고 가끔 집을 돌아와 가족들에게 호통을 쳤다고 한다.
절망의 미래 진엔딩에서는 신시아와 함께 신생 페가서스 기사단을 이끌게 된다.

부친이 누구라도 행운 보정만 잘 받으면 자식세대의 여성 에이스가 될 수 있다. 문제는 어머니의 행운이 부모 세대 중에서도 낮은 편이라는 점. 하지만 티아모처럼 질풍신뢰 무기절약을 둘다 가질수 있다는것만으로도 이미 매우 강력한 캐릭터.

파이어 엠블렘 if에서는 셀레나란 이름으로 등장. 단순한 클론이 아닌 동일 인물이다.

DLC 각성과의 해후에서는 크롬과의 대화도 준비되어 있다. 크롬에게 엄마에게 나중에는 반드시 자신이 뛰어 넘을 거라고 전해달라고 부탁한다. 그 김에 차라도 같이 마시라는 부탁 같은 강요는 덤 아빠를 향한 사과와 마지막에 엄마가 고르는 건 너라는 격려 아닌 격려는 덤
  1. 문장의 비밀 및 트라키아 776 카트리지판 발매일
  2. 티아모와의 지원회화를 보면 결국 티아모에게 참다 못해 "그렇게 크롬이 좋으면 크롬이랑 결혼하지 왜 다른 남자랑 결혼해서 나를 낳았어요?" 라고 막말을 했고, 이후 미처 사과하기도 전에 티아모가 전사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