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메오카 류고

染岡 竜吾 | Ryūgo Someok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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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도와 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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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춘

힘들 땐 밥이다!

1 소개

이나즈마 일레븐의 등장인물. 한국명 곽용호 빠박이. 성우는 카세 야스유키/송준석.

라이몬 중학교 축구부 소속 2학년. 포지션은 FW이며 작중 초창기 라이몬 축구부의 일원. 본디 에이스 스트라이커였으나 고엔지 슈야의 입부 뒤 그 자리를 빼앗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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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 데 걸맞게 무뚝뚝하고 남자다우며 좀 솔직하지 못하다. 고집이 세고 경계심이나 텃세도 꽤 강하지만 한 번 마음을 열면 그런 거 없기에 초반엔 고엔지와 후부키를 경계했지만, 후반부엔 둘과 상당히 친밀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 덕분에 이나이레 최고의 츤데레 캐릭터로 꼽히기도 한다.

코믹스판에서는 게임이나 애니판 이상으로 근육질의 몸매에 등신이 높게 그려져 있다. 화나면 무섭다는 점은 그대로지만 무모한 특훈을 반복하는 엔도를 걱정하고 질타하는 등, 보다 어른스럽고 팀워크를 존중하는 성격이 되었다. 만화판 내에선 얼마 안되는 츳코미 역할. 고엔지에게 열등감을 느끼지도 않는다. 그리고 이나즈마 헤븐에 두 번이나 나왔다!

축구 소질이 그리 빼어나지는 않지만 연습으로 커버하는 노력파. 애니메이션 감독이 좋아하는 캐릭터라고 한다.

누군가가 캐릭터 포스터 1탄에 그려진 캐릭터 전원의 얼굴을 소메오카의 얼굴로 합성한 개그짤이 유명하다. 마성의 면상?! 상단 우측의 표정이 참 바람직하다

물건너에서는 소메오카가 아닌 소메오카씨라고 부르는게 불문율인듯.

2 작중 행적

2.1 1부 FF편

엔도를 제외한 초창기 멤버가 다 그렇듯 축구부임에도 놀기만 하고 의욕 없이 지냈으나 제국 학원과의 연습시합이 들어오고 폐부의 위기에 처하자 엔도를 따라 특훈도 하지만 정작 제국전에서는 형편없이 깨진다. 이때 홀연히 나타난 고엔지가 슛 한방에 분위기를 바꾼 것을 보고 내심 동경과 라이벌 의식과 열등감을 품었고, 그래서 자신만의 필살슛을 원해 특훈에 특훈을 거듭한 끝에 드래곤 크래쉬를 개발해낸다.

오컬트 중학교와의 시합 전 고엔지가 입부하자, 라이몬에는 자기만 있어도 된다고 텃세를 부리며 못마땅하게 여긴다. 그 탓에 오컬트 중과의 시합 중에도 조금 어긋났으나, 드래곤 크래쉬가 막히자 조바심을 내게 된다. 고엔지가 상대편 골키퍼의 트릭을 간파하고 조언하자, 그를 다시 보고 합동기 드래곤 토네이도를 만들어낸 뒤, 그를 인정하고 이후로는 완전히 신뢰하고 협동하며 함께 활약한다.

2.2 2부 경이의 침략자편

FF 우승 뒤 기분 좋게 돌아갔으나 라이몬 중학교가 박살이 나 있는 상황을 접하게 된다. 그 원흉인 에일리어 학원 산하팀 제미니 스톰과 시합하지만, 1부 제국전 때처럼 형편없이 깨지고 되갚아줄 것을 다짐한다. 그러나 고엔지가 갑작스레 이탈하여 상심하고 있다가 그 자리를 메울 FW 후부키 시로가 나타나자, 그가 고엔지의 돌아올 자리를 빼앗는 거라고 생각하고 홀로 그를 인정하지 않았다. 제미니 스톰과의 재전 중, 후부키가 멋지게 서포트 해 준 덕에 와이번 크래쉬를 개발하게 되자, 마음을 돌려 그를 인정하고 이후에는 서로 팀 내의 누구보다도 신뢰하는 사이가 되어 ‘함께 바람이 되자’는 약속도 한다.

에히메의 항구에서 진 제국 학원과 시합할 때 후도 아키오의 의도적 더티 플레이로 발목 부상을 입는다. 게임에서는 금방 이탈하지만, 애니메이션에서는 그 사실을 숨기고 연습하다가 부상이 악화되는 바람에 어쩔 수 없이 이탈한다. 어서 부상을 치료하고 따라가겠다고 다짐하지만…….

중간에 캐러밴이 한번 돌아오는데, 그때까지도 입원 중이었다. 당시 인격의 혼란 때문에 방황하고 있던 후부키와 만나 상담해주었다. 그리고 그는 후부키에게 완벽한 데레를 보여준다.

허나 이나즈마 캐러밴이 더 제네시스를 이기고 돌아왔을 때는 오히려 타락해 다크 엠퍼러즈의 일원으로 등장한다. 에일리어 석의 힘으로 슛을 넣고 이제 고엔지나 후부키에게도 지지 않는다고 말하며 함께 바람이 되자고 하지 않았냐고 외치는 후부키도 무시하는 등 완전히 사람이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나 이후 엔도의 진심어린 외침에 감응해 마음을 돌리고 돌아온다.

2.3 3부 FFI편

국가대표팀 이나즈마 재팬 멤버 선발시 노미네이트되고 엔도가 캡틴인 A팀에 소속되었으나 탈락한다. 그러나 오프닝이나 게임 PV는 물론 게임 표지에도 등장하는 데다, 아직 방영되지 않은 분량의 대본 표지에까지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그려져 있으므로 스토리상 팀에서 이탈자가 생기고 보충인원으로 들어올 것은 확정 사항.

그리고 85화 재출연. 후부키 시로와 미도리카와 류지가 빠지면서 공백을 메우기 위해 사쿠마 지로와 함께 합류.

코믹스판 9권의 영국전 초~중반은 소메오카만의 에피소드. 나이츠 오브 퀸과의 시합에서 밀리는 등, 상당히 고전한다. 그러나 자신에겐 재능이 없지만 계속해서 도전하는 것은 할 수 있다며, 그 도전 정신을 발휘하여 드래곤 슬레이어로 선제골을 따낸다!

99화에서 오랜만에! 드래곤 슬레이어를! 쐈다! 근데 막힌 데에다가 문제는 그 키퍼가 막은 게 사실상 드래곤 슬레이어 하나뿐이다.

2.4 게임상에서의 성능

필살기는 드래곤 크래쉬, 와이번 크래쉬,FFI에 새롭게 추가된 드래곤 슬레이어, 드래곤 토네이도(고엔지와의 합체기), 메가네 크래쉬(메가네와의 합체기(?)), 와이번 블리자드(후부키와의 합체기), 황제펭귄 2호(키도, 이치노세와의 연계기)가 있다. 또한 88~89화에서 신 필살기인 드래곤 슬레이어를 사용했다.

1에서는 고엔지에, 2에서는 후부키에 치여 만년 2등 스트라이커 신세다. 게다가 2에서는 진제국학원 이후 리타이어하므로 많이 써먹지도 못한다. 하지만 다크 엠페러즈로 돌아왔을 때는 엄청난 능력으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1편의 보유 필살기는 드래곤 크래쉬/드래곤 토네이도/지그재그 스파크/지옥바퀴. 2편의 보유 필살기는 드래곤 크래쉬/드래곤 토네이도/와이번 크래쉬/와이번 블리자드.

3에서는 드래곤 크래쉬/와이번 크래쉬/드래곤 슬레이어/와이번 블리자드를 자력으로 배우는데 드래곤 슬레이어가 슛체인이 되고 위력도 좋은데에다가 만약에 그랜드 파이어에 슛체인하는 순간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만렙시 고엔지보다 킥력이 무려 1이나 높아서 이나즈마 재팬에서 최고 킥력을 자랑한다. 하지만 다른 능력치가 좋지 못해서(특히 스피드) 고엔지, 히로토, 토라마루보다 쓰기 어렵다.

이나즈마 일레븐 GO VS 골판지 전기에서는 라스트 데스존이라는 스킬도 사용한다. 제국의 필살기 데스존이 최종진화 한것으로 보인다.

이래저래 애정 없인 선뜻 손이 안가는 비운의 스트라이커.

2.5 10년 후 이나즈마 일레븐 GO에서

코로코로 코믹스 잡지에 아후로디와 함께 10년 후 모습이 공개되었다.마피아_간부와 _그의_미녀_비서.jpg 머리는 살짝 길러서 위로 세운 데다 양아치스런 복장을 하고 있는 데다가 깨알같은 왕버클 벨트를 착용하고 있어서 많은 이들이 모 전문직종으로 전업한 것 아니냐고 장난 반 놀람 반으로 의심하며 당황했다. 하지만 밝혀진 직업은 이탈리아 프로리그에서 뛰고 있는 축구선수. 이탈리아라니까 더 의심되는데?

그리고 키도카와세이슈 중학교와 라이몬의 시합에서 모습을 보여 니시키 료마의 이탈리아 유학시절 스승이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료마와는 이탈리아의 유스를 견학할 때 만났는데, 스트라이커로 전혀 통하지도 않고 밥도 입에 안 맞아서 기죽어있는 료마에게 미드필더로 전향해보라고 조언을 했으나, 료마는 자신은 포워드 하나만으로 여기까지 왔다며 거절했다. 이에 소메오카는 그런 료마의 스승이 되어준다. 역시 노력의 화신다운 조언이다.

이나즈마 일레븐 GO 갤럭시 21화에서 텐마가 들고있던 잡지의 표지 모델로 재등장했다(…). 그리고 인기투표에서는 후보에조차 발탁되지 못했다. 힘내라 소메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