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기 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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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의 항공모함, 상륙함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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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수상기 모함
水上機母艦
Seaplane tender

일반적인 주력 전투용 군함과는 달리 수상기비행정 운용을 전문적으로 하는 군함.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위를 떠다니는 수상기/비행정 휴게소.

2 특징

수상기/비행정의 특성 상, 물 위가 곧 활주로이기 때문에 넓은 비행갑판이 불필요하다. 덕분에 항공모함에 비해 소형화가 유리하고 실제로 호위함 크기의 수상기 모함도 존재했었다. 함 내에는 수상기/비행정의 정비/보수/주유를 위한 소형 갑판과 격납고, 항공유 연료탱크가 있으며 픽업을 위한 크레인은 필수로 장비되어 있었다.

수상기/비행정 운용방법은 크레인으로 기체를 물 위로 내려놓으면서 시작된다. 경우에 따라 소형 수상기는 함정에 비치된 캐터펄트로 사출되기도 한다. 물 위에 내려진 기체는 이수하여 작전을 수행하고 복귀시 함정 부근에 착수, 크레인으로 회수하면 종료된다.

3 몰락

항공모함이 등장하면서 그 위상을 급격히 잃고 몰락의 길로 접어들었다. 그래서 수상기를 이용해서 적함을 직접 공격하는 전투목적으로는 빠르게 퇴출되었으며, 정찰이나 초계 임무 등으로 명맥을 이어나가다 제2차 세계대전이 종전한 후에는 모습을 완전히 감췄다.

  • 수상기/비행정은 함재기에 비해 속도/기동성 등 전투에 필수적인 요소가 절대적으로 불리하다. 이는 수상기/비행정의 기체구조 상, 수면에 착수하기 위한 플로트나 기체 구조를 가져야 하므로 공기저항이 추가되기 때문에 불리할 수밖에 없다.
  • 해면의 상황을 심각하게 가린다. 수상기나 비행정이 이착륙하려면 수면이 매우 잔잔해야 하는데, 바다에서 그런 상황을 만나는 것은 의외로 어렵다. 따라서 파도가 조금 거세게 치거나, 바람이 좀 많이 불면 이착륙이 불가능하거나, 가능하더라도 시간이 더 많이 걸리며, 종종 수상기나 비행정이 모함과 충돌하는 등의 사고가 발생한다.
  • 전투속도가 크게 느려진다. 일단 수상기나 비행정을 이착륙시키는 작업중에는 사실상 멈춰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착륙 작업 직전에도 고속으로 항진하던 것을 멈추고 서서히 움직여서 수면을 안정시켜야 하므로 속도가 더 떨어진다. 따라서 이 순간을 노리고 잠수함 같은 것이 공격하면 피할 길이 없다.
  • 비상시 비행기를 긴급출격시키거나, 초계비행활동을 크게 증가시키는 일이 어렵거나 불가능하다. 당장 수면이 거칠어진 상황에서는 이착륙이 불가능하므로 적의 공습을 받더라도 그냥 도망쳐야 하며, 초계비행활동을 늘리려고 해도 그만큼 잠시 멈췄다가 수상기나 비행정을 이착륙시키는 과정이 추가되므로 전체 이동속도를 크게 깎아먹는다.
  • 짧은 시간에 대량의 비행기를 이착륙시킬 수 없다. 적의 공습에 대비하거나, 적을 공격하기 위해 대규모 편대를 형성할 때 필요한 것이 짧은 시간에 대량의 비행기를 이착륙시키는 능력인데, 수상기 모함은 앞서 말한 해면의 문제점도 있거니와, 수상기나 비행정을 이착륙시키는 데 사용할 크레인의 숫자도 크게 부족한 편이라 느린 속도로 1-2대씩 천천히 이착륙시킬 수 밖에 없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크레인 숫자를 늘리는 것은 비용 및 무게중심 문제로 인해 불가능에 가까우며, 캐터펄트의 경우 소형 비행기만 가능한데다가 착륙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므로 해결방법으로는 부적당하다.

4 각국의 수상기 모함 일람

5 관련 항목

  1. 1939년에 경항모→수상기 모함으로 개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