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코미무스

수코미무스
Suchomimus tenerensis Sereno et al., 1998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미분류석형류(Sauropsida)
용반목(Saurichia)
아목수각아목(Theropoda)
†스피노사우루스과(Spinosauridae)
아과†바리오닉스아과(Baryonychinae)
†수코미무스속(Suchomimus)
S. tenerensis


복원도


화석 얼짱각도

1 개요

수코미무스는 백악기 전기 1억 1천만~1억 2천만년 전 아프리카 대륙에서 살았던 용반목의 수각류 공룡으로, 몸길이는 약 11미터 정도였다. 속명의 뜻은 '악어 모사물'이란 뜻.

2 특징

수코미무스는 스피노사우루스과의 육식공룡으로, 전체적인 모습은 스피노사우루스와 비슷하나 신경배돌기가 스피노사우루스에 비해 낮고, 생존시기도 수코미무스가 스피노사우루스보다 꽤 이른 시기에 살았다.[1] 식성과 생태는 스피노사우루스와 마찬가지로 물고기를 주식으로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어디까지나 주식이 그렇다는 것이지 다른 먹이감이 나타나도 시크한 듯 무심하게 방치하고 물고기만 먹었다는 것은 아니다.

먹이를 잡을 때는 강력한 앞발과 앞발톱을 휘둘러 현대의 불곰충격탄으로 고기를 잡듯이 낚아채서 먹었다고 추정된다.

학자에 따라서는 바리오닉스속에 넣기도 한다. 하지만 발견지역과 일부 해부학적인 차이 때문에 수긍하는 학자는 적으며 아직까지는 별개의 속으로 분류되고 있다.

3 대중매체에서의 등장

화가들의 상상도에서는 서식 지역과 시기가 겹쳤으며 이름도 비슷한 진짜 악어류인 사르코수쿠스와 주로 관광당하는 모습으로 함께 등장한다. 둘을 비교하자면 최대 길이는 양쪽 다 11~12미터로 엇비슷하지만, 턱 크기나 체급, 힘에서 사르코수쿠스가 거의 2배에 달하는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악어 모사물' 보다는 '고기 악어' 쪽을 좀 더 강자로 쳐주는 것 같다.

아이스 에이지 3편에서 최종보스로 등장하는 흰색 스피노사우루스류 공룡을 등에 돛이 없다는 이유로 수코미무스로 보는 견해가 압도적인데 진짜 모델은 바리오닉스라 한다. 제작진이 인터뷰에서 공인. 여태까지 발굴된 화석크기로 봐서는 수코미무스라 해야 훨씬 그럴 듯 하지만 알 게 뭐야(…)

쥬라기 공원 3에서는 스피노사우루스와 비슷한 종류라 그런지 그 큰 돚을 보고도 한 번에 못 알아본 조수 빌리의 대사로 이름만 등장하는데 자막에서는 스트루티오미무스로 바뀌어서 나온다(...). 자막제작자가 공룡 이름을 착각한 듯. 그 조그마한 오르니토미무스 친척이 어떻게 비행기를 추락시키냐. 게다가 그 다음에 바리오닉스라는 대사가 나오는 걸로 보아 수코미무스가 바리오닉스보다 더 작은 놈으로 알고 있었던 듯 하다. 아니면 바리오닉스 등에 돛이 있었던 줄 알고 있었다던가. 안습(...).

쥬라기 월드에서는 공원 내에 서식하는 것으로 공식 홈페이지에 나와 있지만 영화 자체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거기에 대한 위로인지 쥬라기 월드: 더 게임에서는 전시 가능한 공룡으로 나온다.등급은 전설.[2] 스피노사우루스보다 높다![3]
  1. 이때문에 수코미무스를 스피노사우루스의 직계조상으로 보는 학자들도 있지만 확실하지 않다.
  2. 스피노사우루스는 그보다 한 단계 낮은 매우 희귀(...).
  3. 게다가 스피노사우루스보다 머리 모양이 오히려 영화판 스피노사우루스와 같아 보이는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