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지(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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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커지는 트랜스포머 G1에서 트랜스포머 더 무비부터 등장하는 디셉티콘이다.

2005년, 사이버트론을 죄다 점령한 디셉티콘들은 오토봇들을 끝장내기 위해 지구에 있는 오토봇 시티를 공격한다. 오토봇들은 디셉티콘들의 기습에 전멸할 위기에 처하나, 옵티머스 프라임다이노봇들이 지원군으로 와 전쟁의 판도를 뒤봐꾼다. 디셉티콘들은 패배해 사이버트론으로 도주한다. 디셉티콘들을 수송하던 아스트로트레인은 탑승객을 줄여야 사이버트론에 도착할수 있다고 말하고, 디셉티콘들은 부상자들을 우주에 내다버린다. 우주에 내다버려진 디셉티콘들 중엔 썬더크래커도 있었다. 내다버려진 부상자들 중 메가트론을 제외한 다른 부상자들은 우주를 떠도는 도중 사망한다. 메가트론과 디셉티콘들의 시신은 우주를 떠돌다 유니크론에게 거두어진다. 유니크론은 메가트론을 갈바트론으로 부활시킨 뒤, 나머지 디셉티콘들의 시신들을 갈바트론의 친위대로 부활시키는 데, 썬더크래커의 시신은 스커지로 부활한다.

스커지는 자신과 똑같이 생긴 디셉티콘들로 구성된 스윕스 부대를 이끌고 있다. 스윕스 부대원들과 스커지는 목소리만 다르고 생김새가 완전 동일해, 목소리를 듣지 않곤 누가 스윕스이고 누가 스커지인지 구분할 수 없다.

스커지는 사이클로너스과 동등한 지위에 있지만, 그는 자신이 직접 행동하기 보단, 남의 명령을 받고 시행하는 것에 만족한다. 그래서 스윕스 부대의 리더이지만 제대로 리더답게 행동하지 않아, 스윕스 부대들을 이끄는 데 종종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스타스크림과 쇼크웨이브가 사망하고, 사운드웨이브의 비중이 대폭 하락한 시즌 3에서 사이클로너스와 더불어 디셉티콘의 2인자 포지션을 맡았지만, 취급은 은근히 안습하다. 스타스크림의 유령이 첫 출현한 에피소드에서 스윕스들은 스커지의 명령을 거부하고, 사이클로너스에겐 리더십 능력이 의심스럽다며 까인다. 또 배신자 옥테인을 추격하는 도중 사이클로너스에게 겁쟁이라며 한대 맞기도 한다. 스타스크림의 유령의 두번째 출현 에피소드에선 스타스크림의 유령에게 빙의당한다. 스타스크림이 스커지를 조종해 갈바트론에게 총을 쏜것 때문에 디셉티콘 내에서 배신자로 낙인 찍히고, 어쩔수 없이 스타스크림과 같이 일하게 된다. "Dweller of depths" 에피소드에선 사이버트론 지하에 살고있는 반유기체 반 기계 생물에게 붙잡혀 에너지 뱀파이어[1]로 되는 수모를 겪기도 한다. 로디머스가 매트릭스를 잃어버리고 방황하는 에피소드에선, 갈바트론이 스턴티콘들이 획득한 오토봇 매트릭스에 나온 오토봇 유령들에게 시달려 스커지에게 매트릭스를 처분하라고 한다. 스커지는 매트릭스가 단순한 무기나 에너지가 아닌, 무한한 힘을 가진 값진 것이라 생각하고 매트릭스를 자신의 가슴속에 넣는다. 그결과 힘이 강화되지만 부작용으로 인해 외모가 흉측하게 변해버린다. 이 힘을 이용해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를 쓰러뜨리고 자신이 디셉티콘의 리더가 되어 디셉티콘 군단들을 이끌고 지구를 침공하지만 로디머스에게 도로 매트릭스를 뺏기고 만다. 그런데 하필이면 로디머스에게 매트릭스를 뺏긴 상태에서 스커지를 족치려고 지구까지 쫓아온 갈바트론과 사이클로너스가 나타나버린다. 갈바트론에게 자신은 매트릭스의 조종을 받았을 뿐 진심이 아니었다며 핑계를 대보고 용서를 구하려 하지만 갈바트론은 쌩까고 스커지를 응징해버린다.

이 에피소드 이후엔 갈바트론이 그래도 스커지를 용서해 준 건지, 디셉티콘의 일원으로서 계속 활동한다.

매니큐어를 매우 세심히 관리한다 카더라
  1. 말이 뱀파이어지, 사실상 좀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