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걸(DC 코믹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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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rgirl
DC 코믹스의 여성 히로인.

본명은 코트니 휘트모어(Courtney Whitmore)로, 작가 제프 존스가 비행기 사고로 사망한 여동생을 기리기 위해 만든 캐릭터이다. 존스의 동생 이름도 코트니였다.

캐릭터 모티브 자체는 양키 두들이나 엉클 샘 같은 미국의 의인화이다. 단 제프 존스가 오롯이 만들어낸 캐릭터가 아니라, 갱생공장장답게 DC 코믹스에서 오랜 역사를 자랑하지만 한물 간 캐릭터들을 다시 끌어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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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1년 액션 코믹스 40호에서 스타 스팽글드 키드(Star-Spangled Kid)라는 히어로가 데뷔한다. 이 히어로는 스트라입시(Stripesy)라는 사이드킥과 함께 행동했는데, 재미있게도 키드라는 이름에서 보이듯 소년 히어로가 어른 사이드 킥을 거느린 구도였다. 보고 있나 로빈
스타 스팽글드 키드는 '코스믹 컨버터 벨트'라는 장비를 사용해 하늘을 날 수 있으며, 그밖에 초인적인 힘과 속도 등 여러가지 능력을 발휘했다.
그리고 이 코스믹 컨버터 벨트를 만들어 준 사람이 초대 스타맨 테드 나이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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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니는 은퇴한 스타 스팽글드 키드의 코스믹 컨버터 벨트를 발견하는데, 사실 의붓아버지 팻 듀건이 바로 스트라입시였다.
결국 코트니는 2대 스타 스팽글드 키드가 되고, 마침내 저스티스 소사이어티에 가입해 테드 나이트의 아들 잭 나이트에게[1] 스타맨의 장비 '코스믹 로드'까지 물려받으며 스타걸 이름을 받았다. 즉 스타 스팽글드 키드와 스타맨 두 히어로의 계보를 잇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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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처럼 스타걸이 된 이후 세부 디자인은 조금씩 바뀌지만 항상 벨트와 지팡이 두 장비를 갖고 있다.

뉴52 이후 저스티스 리그 오브 아메리카에 스카웃되어 활동하다가 포에버 이블 이후 저스티스 리그 유나이티드에서 활동 중이다.
  1. 아버지의 뒤를 이어 스타맨으로 활동했지만 중간에 다른 스타맨이 몇명 있어서 2대는 아니다. 미래의 스타맨을 제외하면 현재 스타맨 계보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