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파이브 스타 스토리)

파이브 스타 스토리의 등장인물. 본명은 픽킹 하리스. 바킨라칸 제국 출신이다. 초제국 기사이자 순혈의 기사인 나칸드라 스바스의 자손. 바킨라칸의 검호 올카온 하리스의 딸로서 매드라 모이라이의 다른 인격이다. 머리카락을 정수리 부분만 변발처럼 길게 남기고 나머지는 스킨헤드로 한 괴상한 헤어스타일을 하고 다닌다. 외견, 성격, 언동 모두 괴상하지만 실제로는 그 인격은 매드라를 제어하기 위해 아톨여황제 나트륨 푼푸트가 강제로 집어넣은 "양심"이다.

사실 스파크인채로도 괴상하긴 해서 하스하의 AP기사단에 속했지만 소행불량으로 짤리고 범죄조직 게이트 지벤에 들어갔지만 스스로 조직을 무너뜨리고 미라쥬 나이트에 들어갔다.

2992년 플로트 템플 동란(=그린 레프트의 난) 당시 파이슨과 함께 날뛰며 고즈 나이트 소속 플로트 템플의 기사 수십명을 해치워버린 녀석이다. 그것도 송곳 같은 하이힐을 신고서. 카운터 부메랑이나 호밍 슬라이스커터 등을 사용한다.

반대로 3010년 디스 보스야스포트의 A.K.D 침공 당시에는 A.K.D를 지키는 위치에서 식칼 두 자루[1][2]를 들고 데코스 와이즈멜과 호각으로 싸우기도 했다. 데코스에게 달려 들때 "왕관을 쓴 검성" 에나 다이 그 필모어의 검기 기술을 써먹기도 한다. 아버지인 올카온 하리스가 에나 황태후에겐 조카인지라....

기사로서의 능력은 보통의 천위기사보다 아득하게 우월하다. AP시절에는 스킨즈 대에 속했고 MH격파수는 9기 이상, 바이오라로 78기를 격파한 터무니없는 스코어를 가진다. 탑승했던 크루마르스 바이오라바이오라 스파크라 부르기도 했다.

파트너는 스파크일때는 크래컬라인, 매드라일때는 벨쿠트. 겉모습과 다르게 요리가 취미로 A.K.D에서는 매주 수요일에 '스파크씨의 요리교실'이 방송되고있다. 여러종류의 무기를 잘 다루고, 파티마에게도 잘해주는 편이라 파티마들에게 평판이 좋다. 위에 나온 보스야스포트침공 당시 요리교실에 참석했던게 파티마 칼레 인걸 보면....

마도대전때엔 매드라로서 3030년 구면이었던 스틸 쿠프 박사의 집에서 레더 8세와 필모어의 장로들과 만나고 3075년에는 아톨성도왕조군의 일원으로서 하스한트 해방전에 참전한다.

개성이 강한 미라쥬 나이트에서도 상당히 독특한 패션의 소유자. 우라첸 지이와 쌍벽을 이룬다.
패션 감각 뿐만 아니라 취향도 상당히 독특해서, AP 기사단 시절에는 야보 비트와 애인 관계인가 하면 후에 데코스 와이즈멜과의 사이'에서 벨벳 와이즈멜이라는 아들을 낳을 예정이다. 위에 보면 알겠듯이 서로 죽일듯이 싸워댄 사이였던 사람들이 애를 만든다는거(...)
취향이 이상한 게 아니라 매드라일 때는 속지마 개년이야천상 여자, 스파크일 때는 레즈비언이다. 인격이 바뀌면서 성벽도 달라지는 것 뿐.

위의 둘은 동일 인물이다.

스파크의 인격이 주입되기 전인 피킹 하리스 였을때는 기사의 능력도 없고 벌레 하나 못 죽일듯한 순수한 아가씨처럼 보여[3] 집안에서 버림받고, 바킨라칸 왕궁의 사용인으로 거두어졌지만 잠재된 실력은 검성급을 초월한 굇수급이었고 보이는 전부가 약자였기 때문에 싸울 의사가 없었을 뿐[4]이었다. 이를 간파한 바킨라칸의 미마스 선제는 카이엔을 불러 실력을 검증해보기도 했다[5] 초제국 기사의 피가 완전히 각성한 매드라의 인격 상태였을때는 초제국 기사의 살육본능이 극대화 된 쾌락살인자여서 단신으로 일국을 멸망시키기도 했다.

이후에는 둘로 나뉘어 있었던 '스파크'의 인격과 '매드라'의 인격이 합쳐져서 위 첫번째 사진의 '장미의 검성' 미스 매드라가 된다. 그래서 보통 때는 순수한 아가씨이지만 가끔 맛이 슬쩍 간 모습을 보이고는 한다고.

작가가 공인한 신용불량자 "이 사람이 하는 말은 전부 믿을 게 못된다".
  1. 칼 종류는 데바 하나, 회칼 하나. 들고 나온 30kg짜리 생선을 해체하는 것이 그날의 스파크씨의 요리교실 메뉴였던 듯.
  2. 보통 식칼이 아닌 이름높은 도공 스즈카 고젠이 만든 명품이었다. "뭐 이런 놈이 다 있어! 못믿겠어! 나한테 상처를 입하다니! 젠장 역시 식칼로는 안되는 거냐? 스즈카가 담금질한 고급품이라구!"라고 경악하는 스파크. 이 말을 들은 데코스는 "헛소리하지 마, 멍청아! 너너너 임마, 아프잖아! 장갑복 재봉선을 식칼로 찔러놓고선 뭔 헛소리야!"라고 대꾸했다.
  3. 저 위의 '매드라 모드와도 미칠듯한 갭을 보이는' 청순 미소녀였다!
  4. "싸우면 다들 곰돌이처럼 될거니까 싫어."라는 것이 아버지가 때릴때 말려들어(?) 인수분해 된 곰인형을 보며 그녀가 한 생각이었다;
  5. 그 검증방법이란 카이엔의 분신들이 다수의 충격파(평범한 충격파가 아니다. 거의 맵병기누굴 죽일셈이냐!)를 날리고 고속으로 대쉬하면서 아이스케키를 시도하는 것이었다. 이 수법에 옷이 들춰지다 못해 훌렁 벗겨지다시피한 여기사성제폐하도 있었다지만, 매드라는 카이엔의 손길을 막아냈다. 그리고, 카이엔은 바로 미칠듯이 도주했는데... 이때는 그냥 도망치는 치한 수준으로 독자들에게 보인 그 장면이 이 설정을 알고보면 달리 보인다. 여담으로 카이엔의 신조 중 하나는 나보다 강한 녀석한테는 싸움걸지 않는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