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바우라 쥰

프로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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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芝浦 淳
(しばうら じゅん)
성별남성
연령21세
주요 출연작가면라이더 류우키
인물 유형악역, 인간 방패
변신체가이
변신 타입가면라이더
첫 등장철가면 전설
(가면라이더 류우키 에피소드 15)
배우이치죠 사토시[1]
한국판 성우홍범기[2]
"아, 그래? 그럼 죽어.(あっそう、じゃ死んでよ)" [3]
"이 몸이 인간의 마음을 지배할거다." [4]

1 개요

가면라이더 류우키의 등장인물.

명림(明林)대학에서 경제학부 2학년으로 재적 중. "매트릭스"란 대학교 게임서클의 회원이다. 오만으로 가득차 있으며, 자신을 위해서라면 다른 사람은 어찌되든 신경쓰지 않는 성격.이놈이 토죠 사토루랑 맞짱 깠더라면 볼만 했을텐데 아쉽다. 보나마나 끔살이지 뭐(...)키도 신지가 직설적으로 최악이라고 언급했고, 일시적이나마 인간불신에 빠질 정도면 말 다했다.[5] 아버지는 거대기업의 사장으로, 키타오카 슈이치의 고객이기도 하다.

사람의 마음을 지배하는 것을 즐기며, 자신의 즐거움을 위해 인간 심리를 해석·응용해서, 한번 빠진 인간은 정말로 살인을 저질러버리고 마는 게임을 제작한다. 그리곤 써클 동료들에게 자신이 만든 게임을 권해서, 써클 동료들끼리 서로 싸우고 죽이도록 만든다.

그 후, 자신이 일으킨 난투사건(게임)에 대해 취재하던 키도 신지와 마주치게 된다. 처음엔 아무것도 모른다고 둘러댔지만, 모모이 레이코와 신지가 사실을 알아내고 이유를 추궁하자 단지 게임일 뿐이란 무개념적인 발언을 내뱉는다. 이 말과 함께 게임의 시스템을 자랑하면서 게임 참가자들에 대해 원래부터 자극적인 것들을 좋아하고 인생이 막장인 사람들이라 이런 식으로 죽어도 할 말이 없다고 언급한다. 후에 아사쿠라 타케시에 의한 인질극을 도청하면서 재미있어하는 모습과 함께 이 녀석이 사람 목숨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보여주는 장면.

나중엔 시바우라가 라이더 배틀에 참가한 가면라이더 가이였단 사실이 드러나게 된다. 하지만 이놈이 라이더 배틀에 참가한 건, 특별히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어서가 아니라, 「단지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였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찌질이. 신지의 계약 카드를 빼앗아 그를 협박하거나 렌의 주저하는 마음을 비웃는 등 사람을 마음대로 가지고 노는 비열한 모습도 보여준다.[6]

이후 ORE저널을 협박으로 빼앗아 편집장으로 지내면서, 전 일본에 자기가 만든 전투게임을 퍼트려 전국을 자기 마음대로 조종하려고 한다. 하지만 자기가 쓸모없다고 판단한 시마다 나나코의 방해로 실패로 돌아감과 동시에 렌과 테즈카의 암약으로 신지의 계약카드를 도로 빼앗겨버리고 현실로 돌아와서는 경찰에 넘겨진다. 하지만 경찰의 취조에도 무개념적인 행동만 해대왔으며, 결국 키타오카의 변호로 그냥 풀려난다.[7]

또 무슨 배짱인지 덱을 받고 라이더 배틀 참가 자격을 얻게 된 아사쿠라 타케시를 도발하기도 했다. 그래도 이유가 하찮아도 18화에 신지를 도와주긴 했고 만악의 근원인 누구에 비하면 양반......일리가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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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최후

이후 라이더 배틀에 소극적인 라이더가 많은 것에 화가 치밀어, 싸움을 부추기기 위해서[8] 칸자키 유이를 유괴한다. 그로 인해 칸자키 시로와 다른 라이더들의 어그로를 끌어 6명의 라이더에 의한 대난전이 벌어지게 된다.[9] 키타오카가 라이더임과 동시에 주위에 원망을 사고있다는 걸 알고는 그를 게임의 제물로 결정, 아사쿠라 타케시를 유인해서 재미를 보려고 하면서 자신은 라이아나이트를 상대한다.[10] 하지만 도중 류우키의 난입으로 나이트를 박살내지 못하고 역으로 아사쿠라의 가드벤트인간 방패(...)로 인해, 졸다의 파이널 벤트 직격을 받고 치명상을 입게 된다.

"너... 내가 게임을 재미있게 만들어 줬는데..."[11]

빈사 상태가 된 시바우라가 위의 대사와 함께 아사쿠라를 원망하자, 아사쿠라는 아무렇지도 않다는 듯이 "근처에 있던 네 잘못이야."라고[12] 쌈박하게 일축한다. 이후 아사쿠라에게 덤벼들지만 오히려 아사쿠라에게 한방 맞고 멀리 날아가며 가소롭다고 비웃은 오쟈의 파이널벤트를 맞은 뒤 고통스러워하며 비명을 지르다가 폭사하고 만다. 이 싸움이 시바우라 본인이 일으킨 것을 생각하면 자업자득이다.[13] 설령 살아남았다고 해도 카드덱이 깨져있었기 때문에 후반부에 등장하는 모 동갑내기 라이더와 같은 최후를 맞이했을 것이다.

그 뒤 계약 몬스터인 메탈게라스는 자신의 주인이 죽는 장면을 보고 분노해서 아사쿠라를 죽일 생각으로 비슷한 사람들을 계속 추적하지만, 결국 나중에는 아사쿠라의 계약 몬스터가 된다.그냥 주인의 인성이 미러 몬스터보다 못한거다.

극장판에서는 다른 데 가서 죽은 걸로 처리되어서 안 나온다. 아사쿠라가 메탈 게라스를 가지고 있는걸 보면 아사쿠라에게 살해당했을 가능성이 높다.

3 TV스페셜판에서의 시바우라 쥰

TV스페셜판에서는 역시나 게임을 즐기는 녀석으로 나온다.[14] 협력해 달라는 신지에게 꼬마라고 그러질 않나, 돈을 떨어뜨리고는 주우라고 하지 않나, 신지가 돈을 주워주겠다고 허리를 숙이니까 거기다가 대고 발로 차서 넘어뜨리는 등 제대로 개초딩틱한 면을 보여준다. 심지어 신지가 시바우라보다 더 연상이라는 점에서 시바우라는 연장자에 대한 예의조차 씹어먹는 녀석이란 것을 알 수 있다. 나중엔 타카미자와 이츠로와 함께 신지와 렌을 없애려 든다.

그래도 옛말에 인과응보란 말이 있지 않은가. 렌과 타카미자와가 사망한 뒤 신지에게 달려들지만, 갑자기 미러 몬스터떼가 쏟아져나와 라이더들과 몬스터들 사이의 대난전이 벌어지던 도중에 디스파이더가 토한 실에 붙잡혀 결국 잡아먹혔다.

4 평가

"그 녀석, 최악이야." - 키도 신지
"조만간 너에게 분쟁이 닥칠거야." - 테즈카 미유키[15]

특촬물조현아[16]이자 인간그론기[17]

작중 행적을 보면 알겠지만 딱 안티 생기고 까일 만한 행동만 골라서 한다.[18]

시바우라는 작중 인물들 중에서 아사쿠라 타케시칸자키 시로와 함께 사악한 것으로 상위권을 달리는 인물이다. 문제는 그나마 동정의 여지가 있었던 저 두 사람과는 다르게 시바우라는 딱히 심각한 어려움을 겪었다는 묘사가 없다. 애초에 금수저여서... 하다 못해 가면라이더 시리즈의 경찰의 수치인 스도 마사시안티 히어로의 정점을 찍은 토죠 사토루의 경우에도 스도는 원인이 자업자득이긴 해도 자신의 안전을 위해서였고, 토죠는 적어도 영웅이 되고자 하는 마음 자체는 이해할 수 있었지만 이 녀석은 그저 자신의 재미를 위해 싸운다.

거기다가 작중 출현 빈도가 조연급임에도 악랄한 것만으로 왠만한 주연 비중의 악역과 맞먹거나 그 이상의 수준을 보인다. 5화 간의 등장 기간 동안 주역 3제대로 물먹이고 키타오카 슈이치아사쿠라 타케시에게 도발하는 위엄(...)을 보여줬다. ORE저널 사람들을 포함하여 그에게 휘둘렸던 수많은 사람들을 생각하면 이 녀석이 끼친 민폐의 규모는 상당하다.

전투력은 완전히 확인할 수 없지만 신지에게 파이널 벤트가 상쇄되기 전까지는 꽤 괜찮은 성적을 거둔 것으로 봤을 때 적어도 평균은 하는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도 제일 골치 아픈 점은 수많은 사람들을 자기 입맛대로 휘두를 정도로 머리가 좋다는 것이다. 아사쿠라에게 가려져서 그렇지, 만약 출현 기간이 좀 더 길었다면 아사쿠라보다도 더 짜증나는 적이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19]

이렇게 이 녀석이 막장인 이유는 아버지의 영향이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20] 작중 시바우라의 아버지는 키타오카의 주요 고객으로 묘사되는데, 키타오카는 돈만 받으면 유죄도 무죄로 만드는 악질 변호사다. 그런 변호사의 주요 고객일 정도면 시바우라의 아버지 역시 인성적으로 크게 결함을 가지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즉, 나쁜 짓을 저질러도 커버가 가능한 재력의 집안 + 잘못된 가정 교육 + 본인의 성격 결함이 합쳐져 타인을 괴롭혀도 죄책감을 갖지 않는 괴물이 태어난 셈이다. 즉, 가정 교육을 개판으로 받았다. 동갑내기의 아버지는 그래도 개념인인데 이 쪽 가족은 왜... 그래도 아들의 죽음으로 아버지도 제대로 몰락할 가능성이 높다.

평가는 외부와 내부 모두 바닥을 긴다. 라이더들 중에서도 가장 순하고 포용적인 신지가 이 녀석을 원색적으로 비난한 것에서 이미 설명 끝났다. 시청자들의 평가 역시 마찬가지라 옹호 여론은 거의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아사쿠라가 유일하게 잘한 짓이 시바우라를 죽인 일이라는 농담이 있을 정도니...[21]

5 가면라이더 드래곤나이트

북미 리메이크 버전 가면 라이더 드래곤나이트에서는 시바우라의 위치에 있는 캐릭터로는 브래드 바렛이 있다. 그러나 이쪽은 시바우라와는 달리 싸움에는 정정당당하다.[22] 또한, 자신의 재미를 충족시키기 위해 온갖 음모를 꾸미고 사람까지 이용하는 시바우라와는 달리 이쪽은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싸운다. 하지만 저돌적인 성격과 승부욕이 화가 되어 원작처럼 난전 중 총알받이가 된 뒤 벤트당한다. 그래도 원판보다는 훨씬 낫다. 최후의 대사 역시 이쪽이 더 간지난다. 어찌보면 리메이크 판의 최대 수혜자다.

6 기타

신장은 172cm로, 작중 주요 인물들 중에서는 여성진을 제외하면 가장 작다.

앞에서 언급한 최후 덕분에 이런 짤방도 만들어졌다. 오쟈전용 가드벤트 훌륭한 가드벤트이지요. 아래의 설명문에 적힌 건 강인한 라이더의 몸이 방패가 되어서, 모든 공격을 반사한다!! (일회용) 덕분에 여러 매드 무비나 팬픽에서 인간 방패로 줄기차게 사용당하는 꼴이 되었는데, 이런 점에서 보면 최후로 인해 네타 캐릭터가 된 스도 마사시(시저스)와 비슷한 처지라고 볼 수 있다.

14년 뒤 한국의 특촬물에서 시바우라 쥰을 연상케 하는 녀석이 등장했다. 상징 동물이 코뿔소라는 것과 재미만을 추구하는 성격, 그리고 주역에게서 장비(각각 카드 덱과 영웅패)를 빼앗아 간 것에서 공통점을 보인다. 다만 이 쪽은 진짜 어린 아이라는 점과 타락할 만한 이유가 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줬다. 이를 통해 우리는 시바우라가 꼬마에게 비교 당하는 개초딩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거기다 이 꼬맹이의 영웅패의 성우와 얘의 성우가 같다.

2차 창작에서는 취급은 좋지 않지만, 게임 천재라는 특성 때문에 게임기나 키보드, 혹은 마우스를 잡고 있는 모습으로 등장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별개로 외모 자체는 배우 덕에 나름 귀염상인데다 비교적 키가 작고 연소자 축에 속해서 그런지[23] 은근 귀여움을 받기도 한다.
  1. 1979년 5월 8일 생으로, 해당 작 이전에도 여러 CM과 드라마에 출현했다. 현재도 간간히 활동 중이다.
  2. 이후 가면라이더 드라이브체이스를 맡게 된다. 사이코패스에게 죽임당했던 개초딩쿨데레로 환생해서 정의의 가면라이더로. 근데 처음에는 적에게 조종당해서 적으로 등장했기는 했지만...
  3. 신지가 자신은 라이더끼리 싸우고 싶지 않다고 했을 때 했던 말. 조기 탈락한 라이더의 대사이지만 본작의 가면라이더, 나아가 전쟁의 정의를 한마디로 일축한 명대사.
  4. ORE저널에서 자신이 만든 게임을 전국에 퍼트리기 직전에 한 말. 그러나 시마다 나나코가 제작한 바이러스 프로그램에 의해 미수에 그쳤다.
  5. 신지가 인간불신에 빠지는 부분은 스페셜 에피소드 한정. ORE저널 사무실에서 축구를 하는 기행을 벌이면서 대놓고 인간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6. 신지의 경우에는 싸울 의사가 없는 신지에게 큰 부상을 입힌 뒤 그대로 기절한 신지에게서 카드를 뺏어간다. 그리고 후술한 것 처럼 협박으로 우위를 점하고 ORE저널을 점거하여 멋대로 운영했다. 렌의 경우에는 더 막장이라 기회가 주어졌는데도 자신을 죽이지 못했다는 이유로 쿨하던 렌이 절규할 정도로 가혹하게 조롱한다. 거기다가 렌은 제대로 걷지 못할 정도로 부상을 입은 상태였고, 이 부상으로 인해 한동안 리타이어하기도 했다. 이 과정을 모두 본 테즈카는 시바우라에게 조만간 너에게 큰 분쟁이 닥칠 것이다.고 경고한다.
  7. 취조에 제대로 응하지 않고 삐닥한 자세로 자기 말만 해서 경찰이 빡치게 만들었다. 그 와중에도 키타오카를 변호사를 쓰겠다고 해서 풀려났고, 그와 대화를 하다 소지한 카드덱 이야기가 나오면서 서로가 라이더임을 확인한다.
  8. 그의 입장에선 게임을 더 즐겁게 만들기 위해서
  9. 후술하겠지만, 이것이 화근이 되어 결국 본인이 그 게임의 제물이 되어버린다. 이미 이전에 자신에게 유리해지려고 유이를 납치했다가 그로인해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라이더가 존재했으니 이 녀석도 어떤 꼴이 날지는 충분히 짐작간다. 아니, 애초에 싸움과는 거리가 먼 여자아이를 단순히 본인의 재미를 위해 외진 곳에 가뒀다는 점에서 이미 인간 말종이다.
  10. 여담으로 테즈카는 이전에 점을 치다가 렌이 시바우라에게 살해당하는 것을 보았다. 실제로 그렇게 되는 듯 했지만...
  11. 더빙판에서는 앞부분이 '어떻게...'로 나온다.
  12. 한국판에서는 "내 옆에 서있던 너 자신을 원망해."로 나온다.
  13. 시바우라의 최후를 보고 신지는 아사쿠라에게 분노하고(다만 신지가 시바우라를 매우 안좋게 평가한 것을 고려하면 살해당한 사람이 시바우라여서 그런 것 보다는 사람을 죽인 것 자체에 대해 분노했을 가능성이 높다.), 렌은 일시적으로 아사쿠라를 지원해준다.
  14. 이때 그가 즐기고 있던 게임은 소울 칼리버1탄 아케이드 버전. 시바우라가 사용한 캐릭터는 청기사, 상대가 사용한 캐릭터는 황성경이었다. 잘 들어보면 네오지오기판 기동 BGM도 들린다.
  15. 처음에 그의 말을 비웃던 시바우라는 경찰의 취조를 받게 되자 "점이 맞을 때도 있네." 라는 식의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그 분쟁은 사실...
  16. 아버지가 거대기업의 사장/회장인데다가 개념이 없으면서 아버지의 핏줄이라는 것만 믿고 까불다 문제를 일으켜서 민폐를 일으키는 것 까지 똑같다.
  17. 둘 다 자기 재미를 위해 싸우고 게임을 즐기기 위해 싸우는 점이 공통적이다.
  18. 실제로 해당 배우인 이치죠 사토시는 인터뷰를 했을 때 싫은 녀석처럼 보이도록 연기했다고 말하기도 했다.배우 분은 귀여운데 캐릭터가 ㅆ...
  19. 다만 이렇게 되면 토죠처럼 아사쿠라에게 지속적으로 추적을 당하다가 트라우마가 생길 정도로 신명나게 털릴 가능성이 높아진다.
  20. 실제로 작중 시바우라가 취조를 받고 있었을 때 아버지의 부탁으로 키타오카가 그를 꺼내주게 했는데, 아들의 잘못이 명백한데도 키타오카를 불러준 것을 보면 절제 없이 무조건 받아주면서 키웠을수도 있다.
  21. 동갑내기똑같은 인물에게 살해당했을 때 동정 여론이 강했던 것과 매우 대조적이다.
  22. 이 변신하려다가 공격을 받고 카드덱을 떨궜을 때, 카드덱을 발로 밀긴 했지만 돌려주었다. 시바우라가 전투 불능 상태가 된 신지에게서 카드를 빼앗아 협박한 것과 매우 대조적인 행동.
  23. TV판 기준으로 주조연들 중에서는 사노 미츠루와 함께 2번째로 어리다. 하지만 키는 극과 극... 최연소자는 TV판에선 칸자키 유이, 극장판과 스페셜 에피소드까지 합치면 키리시마 미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