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이나 미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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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으로 물드는 언덕의 등장 히로인.

성우는 모리야 미소노(PC판), 타나카 리에(TVA, PS2판). 생일은 5월 27일. 쓰리사이즈 86-54-86,키 157cm.

주인공이 다니는 학교 사립 아미티에 학원의 학생회장이다. 보유 속성으로는 천연,[1] 3인칭화.

머리카락은 옥색. 포인트로는 양쪽 끝머리가 긴 단발과 이마 옆에 한 날개 모양의 작은 펜던트가 있다.

학교의 아이돌로,엄청난 인기를 자랑한다.체육관 등에서 인사를 하면 남학생들이 일제히 우오오오오오오오!!회장!회장!회장!회장!회장!을 외칠 정도.이는 TVA에서도 훌륭하게 재현되었다.

아야를 '아야야'라 부른다. 일종의 애칭. 둘은 꽤 친한 사이로 서로 단짝. 여기서 맨 끝의 '야'는 그냥 や다. 번역한 게 아니다.

주인공 쥰이치를 '준군'이라 부른다. 왠지 호감이 있는 듯.

대학은 학생회장이던 경력으로 추천받아 간다고 한다.(...) 참 쉽게도 대학가는구나[2]

왠지 모르게 이벤트 CG에 작붕이 있어서(...) 이벤트 CG보다는 그냥 스탠딩 CG의 작화가 더 낫다. 왠지 개냥이가 연상된다. 특히 H신의 경우(...) 표정이 안 바뀌고 소리만 계속 바뀌는 것도 있다. 일반 CG의 경우 표정이 상당히 다양하고 귀엽다. 천연이라는 컨셉 때문일지도 모르지만, 어쨌거나 이벤트 CG의 경우 다들 뭔가 언밸런스하다.(...)

괜히 학생회장이 아니어서 학생회실에서 H를 한다.(…)덧붙여 좋아하는 체위좌위.(…)

참고로,포지션이나 모에 속성, 정체를 종합해보면 전작 푸른 하늘이 보이는 언덕의 스와 노노카를 그대로 카피했다. 3인칭화는 빼고. 시나리오 라이터가 새로 캐릭터 컨셉 짜기가 귀찮았나보다

스포일러 (PC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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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작중에서 벌어지는 대부분의 사건의 흑막으로 '뒷세계'에서 보이지 않는 손이라고 불리는 악명 높은 책사. 본편에서는 카타기리 재벌 내부에서 쥰이치와 유우히의 약혼 관계를 파혼시키려고 하는 '혁신파'에 소속되어 있다. 부하로는 후유히코가 있으며[3] 단짝인 아야도 미츠키의 동료인 듯?

공통 루트에서 있던 프롤로그에서 유우히를 추적했던 바이크의 남자(후유히코), 교감의 사고로 인한 학교 평판 하락을 우려한 축제 취소 시도 등의 사건이 그녀의 주도 하에 이루어진 것. 목적은 유우히에게 겁을 주거나 주변 상황을 안 좋게 만들어서 유우히와 쥰이치가 자진해서 파혼을 신청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하지만 유우히 납치나 쥰이치 납치와 같은 사람에게 물리적으로까지 직접적인 피해까지 끼치는 행동은 시라이시 나고미가 소속된 '강경파'가 하는 행동으로 미츠키와 후유히코는 '강경파'의 이런 행동들하고는 무관하다.[4]

사실 그녀가 주인공한테 관심을 보이는 것조차 파혼을 위한 것이었다. 애초에 미츠키가 쥰이치에게 먼저 접근했다고.[5]

3인칭화나 천연계 같은 덩벙대는 행동들도 실제로는 전부 다 연기에 교내에서 인기를 얻기 위한 전략이었다고.

이 모든 것을 주인공한테 밝힐 때 그녀의 대사가 일품. 여자아이의 몸은 무기야.

미츠키는 자신의 계획은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서로 사랑에 빠져 파혼이 이루어졌다면서 자조하지만 쥰이치는 미츠키를 받아들인다. 그리고 미츠키는 쥰이치한테 차기 학생회장의 자리를 넘겨준다.[6] 쥰이치가 미츠키의 첫사랑이고 데이트를 한 상대도 쥰이치가 최초였다고 한다.

주인공 남매의 아버지가 잠깐 왔을 때, 미츠키와 주인공이 사귀는 것을 반대하고 미츠키를 쥰이치와 만나지 못하게 졸업식 가두어 놓는다. 이유는 그녀의 아버지[7]가 수많은 범죄, 테러 계획에 참가한 범인이었다는 것. 미츠키는 그런 아버지의 뒤를 이은 셈이었다.[8]

아버지의 반대에 주인공은 미츠키와 도피를 할까도 생각하나, 담임인 스기시타 선생의 말에 정신을 차리고 졸업식에서 미츠키를 탈환하기 위해 결의한다.[9]

그리고 졸업식 때 미츠키는 졸업식 송사에서 평상시와는 달리 3인칭화도 쓰지 않고, 진지한 어조로 자신의 정체를 학생들과 학부형들에게 밝혀 졸업식을 소란스럽게 만들고, 이 틈을 타 쥰이치는 미츠키에게 접근한다.

그리고 쥰이치는 미츠키에 대해 변호, 평소 미츠키의 행실을 보아왔던 학생들은 미츠키를 용서하고 어떻게든 졸업식을 무사하게 끝마치며 아버지한테도 관계를 인정 받아 연인이 되는 데 성공한다.[10][11]


후속작인 별하늘에 걸린 다리의 팬디스크인 AA에서 미나토 애프터에서 목소리만으로 우정출연.

  1. PC판 기준으로 얀데레를 아메리카와 관련짓는다든가...
  2. 일본은 실제 대학 진학하는 고교생 절반 가량이 추천입학. 뭐 대학도 대학 나름이겠지만. 단, 이 말을 그녀가 할 때의 의미심장한 문장을 보면 사실 미츠키는 추천 입학을 하게 된 것은 학생회장이라서가 아니라...
  3. 하지만 후유히코의 진정한 정체를 파악하기까지는 못했다. 후유히코 본인이 자신의 신분을 싫어하고 거부하기 때문에 별 상관은 없지만.
  4. 기본적으로는 강경파의 행동을 방관하지만, 유우히 납치의 건처럼 상황에 따라 대립하기도 한다.
  5. 단, 학원에 입학하게 된 계기는 파혼이 아니라 학원에서의 각 재벌들과 좋은 관계를 쌓아놓기 위해서.
  6. 다른 루트에서는 후유히코한테 학생 회장을 넘겨준다.
  7. 원래는 유능한 수사관이었지만 아내(미츠키의 어머니)가 죽은 충격에 실의에 빠져 흑화해 범죄자가 되었다고.
  8. 하지만 미츠키는 자신의 아버지가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인식하고는 있어, 아버지처럼 인명 피해를 일으키지는 않고 어디까지나 정보전 쪽으로만 행동을 했다고. 실제로 파혼에 대해서도 '강경파'의 행동을 싫어한다.
  9. 마지막에 결정적으로 용기를 준 사람은 첫사랑 소녀인 타치바나 미코토로 사랑하는 사람(미츠키)를 구하지도 못하는 남자가 무슨 자격으로 다른 사람들과 어떻게 잘 지내겠냐면서 아버지에게 가족과의 인연을 끊을 것을 선언하기까지 한다.
  10. 사실 아버지는 전날에 이미 실패하면 가족과의 인연을 끊을 것이라는 쥰이치의 결의를 보고 그 때부터 쥰이치와 미츠키의 사이를 인정해 이미 외국으로 떠날 준비를 다 해놓았었으며, 졸업식에서도 미츠키를 힐난하는 학부형들에게 고함을 질러 조용하게 만들었다.
  11. 미츠키 루트 마지막에 이 루트를 간단하게 요약하는 준이치의 발언이 나온다. 나쁜 마법사를 구했더니 사실은 정말 예쁜 공주님이었다는, 그런 해피엔딩 그리고 준이치는 미츠키를 공주님 안기로 안은 후 미츠키의 팬클럽에게서 도망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