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검 크롬

500px

로버트 E. 하워드의 소설 《코난 사가》에 나오는 무기.

시메리아의 검 장인인 코난의 아버지가 만들어서 어린시절 코난에게 준 물건이다. 이걸 주면서 코난의 아버지는 코난에게 '철의 비밀을 알아내라' 라고 말했는데, 결국 작중 끝까지 철의 비밀이 뭔지는 딱히 안 나온다. 어... 맥거핀...?
영화에서는 잘 묘사가 되지 않았지만, 탈사 둠이 이 검을 빼앗아 렉서에게 하사한 것으로 미루어 대단한 명검인 듯 하다.

이름의 유래는 시메리아의 전설적인 지도자이자 전쟁신인 크롬(Crom)[1]. 참고로 영화에서 코난이 쓰고 다니던 칼은 크롬이 아니라 아틀란티스의 검이라는 크롬이 왕이었던 시절에 사용하던 보검이다. 크롬은 초반에 스티지아의 악당에게 뺏기고 그걸 되찾는게 영화의 주 스토리.[2]

등장하는 작품마다 디자인이 미묘하게 다른게 특징이다. 에이지 오브 코난에서는 대검 수준으로 거대해지기도 하고[3] 애니메이션 코난 디 어드벤쳐러(모험왕 코난)에서는 한손검 정도의 작은 사이즈였다. 영화에서도 한손검 정도의 크기. 공통적으로는 사슴뿔 모양의 손잡이 장식과 검신에 룬문자가 새겨져 있다는 것.

관련 항목

  1. 크롬은 실존했던 시메리아의 족장인데, 죽어서 신이 되었다고 한다. 같은 케이스로 보리라는 족장도 있다
  2. 영화에서는 이검을 들고 코난과 결투하던 대사제 렉서는 아틀란티스의 검을 들고 대적하던 코난에게 검이 부러지고 결국 최후를 맞이하다.
  3. 이건 위에 언급한 코난의 애검인 아틀란티스의 검이고 해당 검은 아직 미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