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베디 펠레

abedi-pele-champion-d-europe-avec-l-om-en-93-puis-transfere-a-lyon-dans-la-foulee_48994_w460.jpg

이름아베디 "펠레" 아이유(Abedi "Pelé" Ayew)
생년월일1964년 11월 5일
국적가나
출신지키비
포지션공격형 미드필더
프로입단1978년 레알 타밀레 유나이티드
소속팀레알 타밀레 유나이티드 (1978~1982)
알 사드 (1982~1983)
FC 취리히 (1983~1984)
AS 드라공 FC 드 루에메 (1984)
레알 타밀레 유타니이드 (1985)
FC 샤무아 니오르 (1986~1987)
FC 뮐루즈 (1987)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987~ 1988)
LOSC 릴 (1988~ 1990)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1990~ 1993)
올랭피크 리옹 (1993~ 1994)
토리노 FC (1994~ 1996)
TSV 1860 뮌헨 (1996~ 1998)
알 아인 (1998~ 2000)
국가대표67경기 33골

아프리카가 낳은 최고의 선수 중 한명
가나 역사상 최고의 선수

1 커리어

볼을 다루는 테크닉이 뛰어났으며, 강력한 드리블 돌파, 훌륭한 패스 감각을 무기로 중원의 킹으로 군림했다.

10대 시절부터 가나에서 공을 차던 아베디 펠레는 주목받는 선수도 아닌 그저 그런 선수에 불과했다. 여러 클럽은 전전했지만 딱히 활약을 한적이 없었다. 하지만 당시 프랑스 2부리그인 샤무아 니오르로 이적하게 되고 이 곳에서 14골을 넣는 맹활약을 펼치면서 많은 주목을 받게 된다. 덕분에 당시 막강한 스쿼드를 구축중이던 마르세유에게 러브콜을 받아 아베디 펠레는 그 제안을 수락한다.

하지만 마르세유는 막강한.스쿼드로 인해 자리는 포화 상태였고, 1년 동안 겨우 9경기 출장에 0득점에 그친다. 결국 펠레는 릴OSC에 임대되지만 아베디 펠레는 자기를 임대보낸 마르세유를 비웃으면서 보란듯이 거침없는 활약을 펼쳐나가기 시작한다. 37경기 9득점. 이 활약으로 다시 기대를 받은 그는 마르세유로 복귀하게 된다.

그리고 아베디 펠레를 품은 마르세유는 아베디 펠레와 장 피에르 파팽, 크리스 와들 이들의 삼각편대를 내세워 강력한 모습을 보이기 시작한다. 마침내 이들의 고공폭격은 마르세유를 리그우승과 유로피언 컵 결승전으로 인도하게 되지만 당시 동유럽의 강호였던 츠르베나 즈베즈다에게 승부차기에서 패하는 바람에 준우승에 그친다. 그리고 파팽과 와들이 마르세유를 떠났지만 루디 푈러알렌 보크시치가 합류하였고, 아베디 펠레는 등번호 10번을 달며 마르세유의 에이스로 등극하게 된다.

그는 마르세유가 계속해서 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하는 1등 공신이었으며, 1992-93시즌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진출하면서 마르세유의 통산 2회 결승 진출이라는 업적을 세운다. 그리고 그 결승전에서 코너킥으로 바질 볼리에게 헤더 골을 기록해주는 어시스트를 하였고, 이 결승골을 잘지켜서 1-0으로 AC 밀란을 꺾으며 마르세유는 프랑스 클럽 최초로 빅 이어를 수상한다.

이렇게 뛰어난 활약을 펼친 펠레는 1991년, 1992년, 1993년 연속으로 아프리카 최우수선수를 석권한다.

그러나 마르세유가 승부조작 혐의로 1992-93 시즌 리그우승을 박탈당하고[1] 아베디 펠레는 리옹으로 떠난다. 그후 토리노, 1860 뮌헨을 전전하다 중동에서 은퇴하게 된다.

2 국가대표

76경기 33득점 가나의 역대 최다 기록을 달성했다. 다만 월드컵과는 인연이 없었다.

3 기타

2004년에는 브라질펠레가 선정한 위대한선수 FIFA100 에도 이름을 올렸다.

세명의 아들이 있는데 모두 축구선수다. 이중 둘째 앙드레 아예우는 아버지의 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를 거쳐 스완지 시티 AFC에서 뛰고 있고, 셋째 조르당은 올랭피크 드 마르세유, FC 로리앙 등을 거쳐 아스톤 빌라 FC 소속이다. 앙드레는 프랑스리그와 월드컵에서의 활약으로 아는사람들은 알고있었고, 스완지 이적으로 기성용의 동료가 되면서 인지도가 높아졌고, 조르당은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을 앞두고 우리나라와 가나의 평가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선수로 알려졌다.
  1. 다행히 챔피언스리그는 승부조작과 관련이 없었기에 우승 타이틀은 그대로 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