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케나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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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Arcanagos.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등장인물.

1차 대전쟁 이전, 메디브의 탑인 카라잔에서의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메디브를 제지하려고 하였으나 주문 한 방에 패퇴당한 불쌍한 푸른용. 원념이 남아 언데드화 하여 카라잔의 히든 네임드인 파멸의 어둠(Nightbane)이 되었다.

2 불타는 성전

체력은 너프 전 130만 가량.

파멸의 어둠 소환 퀘스트를 하다 보면 전 후 사정이 드러나는데, 용답게 거만한 자세로 메디브에게 명령하다 원큐에 개발리는 것을 볼 수 있다. 과연 푸른용군단! 물론, 메디브의 대사와 피통을 보면 메디브도 어느 정도 피해를 입었음을 알 수 있다.

대마법사 알투루스가 주는 메디브의 일지 연퀘 중, 아란의 망령을 처치하고 얻게 되는 메디브의 일지 퀘스트 아이템을 주인의 테라스에서 사용하면 아래 대화를 볼 수 있다.

메디브의 환영의 외침: 용이여, 나를 화나게 하는군. 난 아랫마을 주민들처럼 쉽게 겁먹지는 않을 걸세.

아케나고스의 환영의 외침: 메디브여, 비전에 대한 그대의 연구는 도를 넘어섰도다. 그대의 연구가 그대가 이해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강력한 존재들의 관심을 끌었더군. 그대는 지금 즉시 카라잔을 떠나야 한다!
메디브의 환영의 외침: 감히 내 집에서 나에게 도전하다니 아무리 용이라지만 오만함이 하늘을 찌르는구나!
아케나고스의 환영의 외침: 어둠의 힘이 그대를 이용하려고 기다리고 있도다, 메디브여! 이곳에 계속 머무를수록 끔찍한 일을 겪게 될 것이다. 시간이 얼마 없으니 서둘러야 한다!
메디브의 환영의 외침: 자네가 무슨 말을 하는지 모르겠군, 용이여... 하지만, 나는 이런 무례한 행동에 겁을 먹지는 않을 것이야. 때가 되면 그때 카라잔을 떠날 것일세!
아케나고스의 환영의 외침: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는구나, 메디브. 충고를 들으려 하지 않는다면 힘으로 막는 수밖에 없도다!
(메디브의 환영을 공격하는 아케나고스의 환영. 메디브의 체력이 64%까지 깎이지만 보호막을 쳐서 막는다)
메디브의 환영이 강력한 마법을 걸어 자신의 정수를 마력으로 바꿉니다.
(온몸이 불타는 아케나고스의 환영)
아케나고스의 환영의 외침: 마법사여, 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어떻게 이럴 수가! 내 몸속에서... 불이 타오르다니!
(카라잔을 떠나는 아케나고스의 환영)
메디브의 환영의 말: 내 화를 돋우지 말았어야 했다. 이제 그만 가야한다... 내 힘을 회복해야 해...
(반대편으로 떠나는 메디브의 환영)

소환하려면 어둠의 단지라는 아이템이 필요한데, 현재는 테라스에 조그만 단지를 하나 만들어 놔서 그걸 클릭하면 된다. 단 위 선행퀘를 완료해야 클릭된다. 원래는 불뱀 제단 입장 퀘스트의 열쇠 중 하나인 불의 인장을 드랍하는 퀘스트 몹. 그룰은 땅의 인장을 드랍했다.

오리지날 시절의 용들이 신나게 사용한 광역공포 패턴이 불타는 성전에서 처음 도입되어 있는 네임드였으며, 덕분에 소위 광격댄스(광역공포 온다! → 광포 태세로 변환! → 광전사의 격노! → 다시 방어 태세로 변환!)을 제대로 익히지 못한 탱커들이 찾아와 공대를 무수히 작살낸 전력도 있다. (바리에이션으로 캘타스 1페이즈/3페이즈의 군주 생귀나르가 있다) 이 당시에는 광전사의 격노를 광포 태세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으며, 리치 왕의 분노에 들어서서 태세 관계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수정된다.

3 군단

다시 찾은 카라잔의 히든 네임드로 부활. 룩이 새로 일신되었다. 이녀석을 잡을 경우 탈것을 드랍한다.

4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

하스스톤에서 카라잔을 모티브로 한 한여름 밤의 카라잔 모험모드에서는 동물원에 갇혀있다 탈출했다는 설정으로 3지구에서 등장한다. 파멸의 어둠을 쓰러뜨리면 파멸의 어둠 기사단원 카드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파멸의 어둠 기사단원의 플레이버 텍스트에서 이름의 한글 표기법이 아케나고스에서 아르카나고스로 변경되었다. Arcanagos를 영어식에 가깝게 아케이나고스로 읽을지 라틴어스럽게 아르카나고스로 읽을지의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