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드류사르쿠스

앤드류사르쿠스
Andrewsarchus mongoliensis Osborn, 1924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소목(Artiodactyla)
†앤드류사르쿠스과(Andrewsarchus)
†앤드류사르쿠스속(Andrewsarchus)
A. mongoliensis(모식종)


복원도

신생대 에오세 중기에 오늘날의 몽골에 서식한 육식성 우제목 포유류. 속명의 뜻은 '앤드류스의 지배자'라는 뜻. 인디아나 존스의 모델이 된 미국의 고생물학자 로이 채프먼 앤드류스에 의해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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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고생물들과의 크기 비교[1]

식육목도 아닌 우제목이면서 육상 최대의 육식 포유류였다.[2] 처음 이 동물의 화석이 발견되었을 때에는 거대한 돼지로 생각되었으나 이후 메소닉스목으로 분류되었다. 이후 메소닉스목이 우제목의 아목으로 합병되면서 우제목이 되었고 추가적인 연구 결과 다른 메소닉스류 포유류와는 다르고 오히려 엔텔로돈류나 고래, 하마 등과 비슷하다는 것이 밝혀져 지금은 완전히 메소닉스아목에서 퇴출되어 그냥 우제목이 되어버렸다.

악력은 역대 육상 포유류 중 최강으로 추정되며[3] 분류군이 분류군이다 보니 손,발에는 발톱대신 발굽을 지녔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문제는 두개골 밖에 발견되지 않은지라(...) 발굽이 있었다는 물증이 없다.

앤드류사르쿠스는 하이에노돈이나 엔텔로돈트에게 경쟁에서 밀려 멸종한 것으로 보인다.

다큐멘터리에서는 BBC고대 야생 동물 대탐험 2부에 등장하고 만화 에덴의 우리에도 등장.
  1. 초록색-스피노사우루스, 노란색-기가노토사우루스, 빨간색-티라노사우루스, 보라색-알로사우루스, 남색-토르보사우루스, 하늘색-북극곰, 주황색-앤드류사르쿠스. 문제는 이 비교표에서는 북극곰의 크기를 무슨 아르크토테리움 마냥 거대하게 잡아놔서...
  2. 그러나 요즘은 최대크기도 1t 남짓으로 보는반면 아르크토테리움의 경우에는 무게가 1108kg으로 앤드류사르쿠스보다 크다는 의견이 있다. 다만 이미 고생물이고 '크기'의 기준을 길이로 잡느냐 무게로 잡느냐에 따라 얘기가 달라지기 때문에 확언하기는 힘들다. 일단 위키피디아의가장 큰 선사시대 동물항목에서는 앤드류사르쿠스를 최대종으로 보고 있었으나 현재는 아르크토테리움으로 수정되었다.
  3. 다만 크기는 그에 못 미쳐도, 잘 알려지지 않은 동물 중에 앤드류사르쿠스보다 악력이 더 강한 동물이 있었을 가능성도 있다. 당장 태즈메이니아 데빌만 하더라도 자신보다 훨씬 큰 맹수들에 필적하거나 그 이상가는 악력을 지녔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