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토 타케루(아이실드 21)

아이실드 21캐릭터.

파일:Attachment/야마토 타케루(아이실드 21)/Eye21yamato.jpg
테이코쿠 알렉산더즈의 러닝백. 카케이 슌이 미국에서 봤던 원조 아이실드 21.
등번호는 22번. (노트르담 부속 중학교 & 크리스마스 볼에서는 21번)

─ 16세
─ 신장 : 190cm, 체중 : 79kg
─ 혈액형 : A형
─ 10월 10일 생
─ 남동생이 1명
─ 취미·특기 : 캠핑
─ 좋아하는 이성 타입 : 똑부러지고 기가 센 여성.

세나에 버금가는 속도와 가오우에 비견할 만한 파워, 신에게 밀리지 않는 테크닉을 가진 절륜의 리더십의 에이스 플레이어

매사에 자신만만하고 긍정적인 성격으로, 강한 상대를 만나 전력으로 대결하는 것을 좋아하고 즐기는 성격. 히루마 요이치의 의도에 의해 '아이실드 21'로 활동하는 코바야카와 세나를 보고도 화내기는 커녕 '크리스마스 볼에서 이기는 쪽이 진짜 아이실드'라고 하며 순수한 자신감과 투지를 내보였다.

구사하는 기술은 '시저스 차지(제왕의 차지)'. 상대가 누구고, 어떤 태클이 걸려도 무조건 달린다. 그야말로 미식축구 본고장 정신에 충실한 플레이로, 어지간한 상대는 대롱대롱 매달려 끌려가거나 또는 돌진력에 나가떨어져버리는 무적의 돌진. 가오우 리키야 처럼 힘이 무지막지 한것도 아닌데 데이몬의 라인진(쿠리타 포함)을 날려버릴정도다.

테이코쿠에 찾아와서 자기를 테이코쿠에 넣으라고 깽판을 치던 콘고 아곤도 이 기술의 위력을 직감하고 태클을 풀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기술이다. 직접 맞부딪히는 것보다는 다른 방식으로 상대해야 한다는 것을 금방 알아챈 것.

수비 기술중 무적인 신 세이쥬로트라이던트 태클과 시저스 차지가 붙으면 막히긴 하나 1미터나 뒤로 밀린다. 독자들 입장에선 저런 강력한 돌진을 막은 신도 대단하고 맞으면 공을 놓치는게 확정인 트라이던트 태클을 맞고도 1미터나 밀어내는 야마토 둘 다 괴물로 보인다.

다만 많은 독자들이 기대했던 '최고의 러닝백 아이실드 끼리의 대결'과는 다소 어긋났다는 평가. 정작 뚜껑이 열리니 나온 건 콘고 아곤이나 신 세이쥬로때와 비슷한 패턴의 반복. 아곤이나 신도 막기 힘든 최강급 캐릭터이건만 그 역량을 제대로 보여주질 못했다. 그동안 세나를 막아온 상대들은 세나가 계속해서 지다가 마지막 승부에서 이겼지만 야마토는 총 두번이나 뚫렸고 공격에 가담했을 때에도 다른 상대들보다 세나의 능력에 당황하는 컷도 많았기 때문에 포스가 그리커 보이지 않는다는 말이 있기도 했다.

예를 들어 관동대회 이전에 불량 삼돌이가 아카바에게 달라붙었을 때 아카바는 테크닉으로 달리면서 아예 날려버렸다. 그러나 진짜 아이실드 21인 야마토는 3명이 달라붙자 어느 정도 전진하다가 무릎이 땅에 닿는다는 건데, 관동대회 이전의 불량삼돌이와 크리스마스 볼에서의 불량 삼돌이의 실력은 천지차이일 만큼 장족의 발전을 했다. 그런 세 명이 붙들고도 넘어지지 않고 전진을 계속했다는 것 자체가 야마토의 압도적인 실력을 입증한다. 게다가 처음 세나에게 잡혔을 때 한 손을 뒤로하고 달릴 때였다. 당연히 팔이 자유로울 때와는 비교도 안 되는 속도였고 균형을 잡기도 어려운 상태였다. 그런데도 한 차례 세나를 따돌렸으니 오히려 야마토의 우위를 입증하는 부분.

후일 세계대회 편에서 밝혀진 사실에 의하면, 선수로서의 능력은 "좋게 말하면 만능, 나쁘게 말하면 평범"한, 뭐 하나 특출날것 없는 선수라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야마토가 쓰러지지 않아를 신념으로 삼아 아이실드 21을 자칭했다고 이를 낮게 보는 독자도 있는데 이는 엄연히 본고장 미국 기준이다. 쿼터백 포지션이 세나 급의 속도와 신의 파워를 가져야 주전이 되는 미국에서 만능 포지션에 미국인들이 붙들어도 넘어지지 않는 파워와 테크닉의 균형을 이뤘다는 건 야마토의 실력을 잘 알 수 있다. 카케이 또한 동양인이 미국인과의 대결에서 파워에서 밀리지 않는 모습에 경외를 품기도 했다.

그러나 볼 보이로 구경하던 팬서에게 스피드로 지는 모습을 MR.DON이 목격하고, 동양인 선수가 실제로 최고도 아니면서 최고의 호칭인 아이실드 21을 붙였다는데 불만을 품고 그를 아예 영구제명시켜버린다. 그래서 노트르담대 부속중의 에이스이고 높은 전적을 올렸음에도 기록조차 찾을 수 없었던 것. 사실 이때 경기를 마치고 야마토는 체력을 소진하고 있었고, 시합 중도 아니어서 긴장이 풀린 상황에서 팬서가 뒤에서 기습적으로 볼을 낚아채고 뛴 것을 생각하면 이 둘은 정당하게 대결한 것도 아니다. [1]

이에 대한 복수로 세계대회에서 가오우 리키야와의 협동공격으로 돈을 무너뜨리기도 하며, 나름대로 복수를 마쳤다. 대학은 사이쿄 대학으로 진학해 에이스 중의 에이스로 군림하게 되었다.

주행 속도는 세나보다 약간 느리지만 육체적인 이점과 테크닉, 실력이 뒷받침하여 광속의 영역에 있다. 40야드 4.2 속도로 뒤로 가는 데빌 4차원을 그대로 돌격하는것으로 따라잡았었다. 정확히 말하면. 40야드 대시는 4.2가 아니지만 시저스 차지로 돌진하여 격돌 순간 최고 속도는 40야드 4.2초를 넘는 속도가 나온다. 오히려 체력적인 면에서 낭비도 하지 않는 효율적이다. 야마토의 지칠 줄 모르는 체력과 후반전에도 변함없는 파워는 이러한 테크닉 완급 조절의 우수함 또한 겸비하고 있기 때문

"진짜 아이실드 21"이라며 바람은 다 잡아놨는데 등장한게 도대체 센 건지 아닌 건지 미묘한 녀석이라서 작품 후반 스토리 및 연출 상 문제점의 상징처럼 되어버린 인물. 결론은 카케이가 바람잡고 아카바가 잘 띄웠더니 너무 늦게 나와서 최종보스는 커녕 그냥 그런 놈이 돼버린 안습한 캐릭. 신 세이쥬로가 이미 광속의 속도 + 인간을 초월한 괴력 기믹을 가지고 나왔고 야마토의 경기 모습은 신보다 딱히 특출나게 좋다고 할만한 구석이 없는 어쩡쩡한 인물이 되버렸다.

그런데 결국 경기장의 끝까지 도달하기만 하면 되는 미식축구에서 " 절대로 쓰러지지 않는다 " 라는 선수라는건 엄청난거다.
예를들자면 축구에서 혼자 드리블을 하는데 그 누가 태클을 걸고 수비를 해도 전부 뚫고 지나가 골을 넣는 선수와 같다고 볼 수 있다.
  1. 정확히는 팬서도 치사하게 기습한 것이었다기보다는, 당시 볼보이라 시합도 못 나가는 처지에 굉장한 선수를 보자 피가 끓은 나머지 앞뒤 안 재보고 달려든 것에 가깝지만... 어쨌든 그런 리스크가 있었던 상태에서 볼을 뺏긴 것이었다는 건 감안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