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 둠브로우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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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die Dombrowski

사일런트 힐 시리즈의 등장인물. 성우는 데이비드 쇼플리(David Schaufele)/리암 오브라이언(Liam O'Brien).

사일런트 힐 2에서 등장, 이 게임 최고의 정신줄 놓은 캐릭터. 첫 만남부터 화장실에서 구토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며소리만 들으면 일주일치 식사가 나올 기세 뭔가 인상이 좋지 않다. 로라를 대할 땐 그나마 정신줄을 유지하는 듯 싶은데 제임스와 만나며 점점 정신줄을 놓더니 마지막엔 제임스와 대결한다.

제임스를 자신과 별반 다를 게 없는 남자로 지칭[1]하며 그에게 살의를 표하지만 이미 풀 장비로 무장한 주인공에게 소용없다.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어 상대하긴 까다롭다. 전기톱이나 장거리 무기를 혼용 하면 안드로메다로 보내줄수 있다.[2]


살찌고 추한 자신의 외모로 비하를 당하고 그에 대한 콤플레스 끝에 자기 혐오를 넘어 주변 사람들에 대한 불신에 이른 것이 살인까지 도달한듯..[3]
DOG 엔딩에서는 크레딧이 올라갈 때 에디의 똥배 모습이 나오면 미라(Mira)라고 불리는 개가 으르렁거리는 모습이 나오는데[4], 사실 이 개가 에디를 극도로 싫어하는 듯하다.[5]

  1. 에디는 사실 살인범이다. 제임스 역시 아내를 죽였으므로 어찌보면 맞는 말일지도…에디가 살인한 남자의 방에 게임 도중 필수적으로 방문하게 된다. 아파트 내에서 럭비공이 굴러다니는 방. 다만 시체를 확인하는 이벤트는 필수가 아니므로 공략을 보면서 최단루트로 진행하면 시체가 있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2. 하드코어모드의 경우엔.. 대사(大鉈) 를 이용해서 잡는게 훨씬 수월하다.. 난이도가 올라가면 갈수록 근접무기가 튕겨져 나가기 때문에.. 이 반동을 이용해서 잡는 방법이 있다.
  3. 이미 횡설수설하는 시점에서 말한것이라 실제로 모욕을 겪었는지 본인의 과민반응인지도 애매하지만, 일단 공식설정자료에는 집단괴롭힘을 당했다고 나와있다. 작품내의 다른 캐릭터들도 자신의 내면의 문제가 아닌 외부로부터의 고통에 견디다 못해 죄를 저질러 버린 인물들이므로 에디도 내부의 피해망상 때문만은 아닐 듯.
  4. 정확히는 개의 품종이 시바견
  5. 제임스 선더랜드와 마지막 결전을 치를 때, 에디의 대화 내용 중에는 '내가 그 개XX를 죽이고 달아난 이유지. 무서운 기집애처럼 달아났다고. 그래, 내가 죽였어. 재미있었지.'라고 나오는데, 에디가 전에 개를 죽인 것에 대해서 이를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