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트 클라우디온

강철의 누이들의 등장인물. 29세.

미테란트 공화국 육군 중령. 3살 먹은 딸을 둔 어머니이자, 주인공인 김한얼에게 깊은 영향을 끼친 전 팔케 전차대대 대대장.

아틀리아 전역 직전에 한얼의 중대를 포함해서 신설된 11전차연대 2대대 대대장으로 착임하였다. 이후 팔케 대대로 개칭된 이후 라스니아 전역에서 대대를 지휘하다가 르 아브르에서 총격으로 부상을 입고 입원했다. 이때 내장이 다 망가져버려서 더이상 전선근무는 할 수 없게 되었다.[1]

이후 퇴역이 예상되었으나 결국 퇴역하지 않고 공화국군 총사령부 참모본부에서 근무하게 되었으며, 101대대의 재정비 후 서부전선 공세 작전인 '겨울의 폭풍'작전의 명령서를 101대대에 전달하러 왔었다. 그때 수도로 떠나는 마지막 비행기를 탈 수 있도록 가능한 빨리 명령서를 확인해달라고 부탁했다. 내일 비번이라 마지막 비행기를 타면 딸에게 아침식사를 준비해줄 수 있다고. 아아, 이 시대의 어머니.

에레니엘 슈베린이 주목하던 장교중 하나이며, 한얼도 그녀 아래에 있었을때 영향을 받았다. 특히 한얼의 경우에는 자신의 지휘관으로서의 측면은 거의 전부 엘리자베트 중령의 영향으로 형성되었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다.

  1. 소화기관 대부분을 적출했다고 한다. 이런 부상을 입은 사람은 정상적인 식생활을 하기 어렵기 때문에 야전 생활이 사실상 불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