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지

1 閻芝

생몰년도 미상

삼국시대 촉나라의 인물.

파서태수로 221년에 유비가 형주를 수복하기 위해 동쪽 정벌에 나서면서 오나라를 침공해 이릉대전을 일으켰는데, 결국 화공으로 인해 효정에서 실패했을 때 염지는 여러 현의 병사 5천 여명을 징발해 군사가 없는 곳으로 보충시켰다. 또한 마충을 파견해 그 곳으로 가도록 했는데, 결과적으로 영안으로 돌아온 유비가 마충을 만나게 되었고 이 때 마충은 호독이라는 이름을 사용했는지 유비로부터 황권을 잃었지만 호독 얻었다면서 세상에 현인이 부족하지 않겠다고 했다.

삼국지연의에서는 조운, 양군, 마옥, 정립, 백수, 유합, 등동 등과 함께 언급[1]되는데, 이 중에서 조운과 함께 실존 여부, 관직 등이 파악된 몇 안되는 인물이다.

2 鹽漬

음식소금에 절이는 과정을 일컫는 말. 비슷한 말로는 염장이 있다.

주로 치킨을 튀길때 거의 필수적으로 등장하는 과정인데, 팍팍한 고깃살이 부드러워지고 맛을 더 좋게 만들어준다.

업소에서는 소금을 쓰는대신 '염지제'라는 화학약품을 넣어 닭의 간을 맞춘다. 2014년 1월엔 불만제로에 나와 논란이 된 적 있다.

닭고기에만 쓰는 방법은 아니고 다른 고기에도 두루두루 쓰인다.
방법은 향신료를 넣은 소금물에 고기를 담궈 절이는 것.

3 鹽地

순우리말로는 짠땅. 말 그대로 소금기가 있어 짠맛이 나는 땅. 주로 함수호(鹹水湖)나 바닷가 근처에 존재한다.
  1. 그 동안 조운, 양군, 마옥, 염지, 정립, 백수, 유합, 등동 등 70여명의 곡장과 둔장을 잃어 선봉장으로 앞장설 사람이 없사오며 종수, 청강, 산기, 무기 등 1천여 명을 잃었사오니 이는 모두 수십년 동안 사방에서 모아온 정예병이지 익주 한 주에서 나온 사람들이 아니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