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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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남구 용호동바다에 있는 . 조수간만 및 보는 사람의 위치와 방향에 따라 어쩔 때는 5개, 어쩔 때는 6개로 보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었다. 가덕도, 을숙도, 영도와 함께 거론되는 부산의 대표적인 섬이며, 최근에는 광안대교센텀시티 같은 새로 떠오르는 상징들에 약간은 밀린 듯 하지만 자연물이란 점에서 여전히 부산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이다. 디지털부산카드의 초도발행분에도 부산타워[1]와 함께 인쇄되어 있었다.

육지에서 가까운 것부터 방패섬, 섬, 수리섬, 송곳섬, 섬, 등대섬이다.

오륙도는 12만 년 전까지는 육지에서 이어진 하나의 작은 반도였으나, 오랜 세월을 거치는 동안 거센 파도에 의한 침식 작용으로 육지에서 분리되어 형성된 것으로 추정된다.

오륙도라는 이름은 1740년에 편찬된 '동래부지 산천조'에서 비롯되었다.

해양수산부 산하 국립해양조사원 기준으로는 오륙도와 승두말[2]을 기준으로 동해남해를 나눈다.

원래는 이곳에 나병 환자촌이 있었으나 그곳이 농장과 낙후된 주거지로 바뀐 뒤 또 2005년 SK건설에서 재개발을 추진하여 2008년부터 27~47층짜리 초고층 고급 아파트오륙도 SK뷰가 건설되어 있다.

오륙도 앞에는 까마득한 바닷가 바위절벽 건너편을 바닥이 투명한 유리 데크 위로 걸어다닐 수 있는 오륙도 스카이워크가 설치되어 있다. 여기는 이기대 해안 산책로의 한 쪽 시작점이기도 하다.

강원도 고성군 통일전망대까지 한반도 동해안을 종단하는 대한민국 최장의 트레일인 해파랑길의 시작점이다.

1.1 대중교통

마을버스 두 개는 오륙도선착장 안까지 들어오니까 참고할 것.

2 신조어

"56세까지 회사를 다니면 둑놈"이란 의미를 가진 신조어. 삼팔선, 사오정과 함께 정년을 보장받지 못하는 현실을 반영하는 말이다. 여기에서 더 가서 62세까지 살아남으면 최종보스 육이오가 된다.

2.1 참고단어

  1. 광안대교는 당시 공사중.
  2. 오륙도에서 가장 가까운 육지 부분. 실제로 동해남해가 이 곳을 기점으로 나뉜다는 안내문도 설치되어 있다.
  3. 오륙도 SK뷰 후문에서 하차해야 한다. 그냥 종점까지 가면 된다.
  4. 27번 각주와 동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