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시마 쿄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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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島響子(おおしまきょうこ)

파워프로군 포켓14의 애인후보. 공략시 주는 초특능은 긴박/주박.

주인공의 옆 클래스에 있는 같은 학년의 여자아이로 가끔 발생하는 랜덤이벤트때 우주책,과학책을 선택하면 이벤트가 시작되는데 처음부터 호감도가 100인 상태로 시작하며 주인공을 태양이라고 부르며 쫓아다니기 시작한다. 허나 주인공은 쿄코가 못생겨서 그런지 계속 피하려는 모습만 보여준다.

필수 이벤트들을 진행해놓으면 겨울에 쿄코가 뭔 이야기를 하려다 갑자기 전화번호를 주고 도망가버리는 이벤트를 볼 수 있다. 본격적으로 연락할 수 있는게 이때부터인데 웃긴건 전화번호 받은 후 한번 연락하는게 마지막 이벤트다..... 연락하면 이사로 인해서 전학을 간다는 쿄코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데 주인공이 평소에 쿄코를 피하는 모습을 보여주긴 했지만 쿄코와 계속 만나면서 점점 호감이 쌓였는지 이 이벤트 후에 쓸쓸해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굿엔딩 앨범에서는 미래에 주인공과 쿄코가 우연히 다시 만나서 제대로 교제하고 결혼한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평으로는 옛날에는 귀찮았는데 요즘은 귀엽다고. 생긴것도 예전에 못생겼던 모습과는 다르게 크게 변했다.

반면 전화번호 받은 상태에서 연락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면 배드엔딩이 뜨는데 쿄코와 헤어진 이후로 여성과 인연을 만들어 본 적이 없는 40세 주인공의 모습을 보여준다. 근데 앨범이름이 다메인간. 40세 동안 사귀는 여자 없다는 이유로 잉여인간? 아아 세계에 잉여인간이 너무 많아...

히로인 총평은 못생겼다(...) 이거 하나로 정리가 된다. 더러운 외모지상주의 체력도 깎아먹고 주인공 입장에서는 좀 민폐스러워서 어찌보면 짜증날수도 있다. 실제로 다음 턴에 연습하려고 했는데 랜덤이벤트로 체력 깎여서 체력이 노란색이 되면 기분이 매우 더럽다.

공략 난이도는 그냥 쉽다 못해서 더럽게 쉽다. '죄다 랜덤이벤트 밖에 없잖아!'라고 생각하겠지만 몇개 빼고는 거의다 배회로 발동 가능한 이벤트들이며 배회로 필수 이벤트를 보고 난 뒤 바로 다음 턴에 랜덤 필수 이벤트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어서 일정을 아낄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요구하는 이벤트도 적다. 체력을 깎아먹는 이벤트가 많을 뿐이다.

야수라면 공략할 가치는 충분히 있는게 본작에서 유일하게 탄도를 올려준다. 쓸만한 초특능인 긴박도 준다.

특이한 점이라면 진엔딩 루트와 병합해서 공략하면 배드엔딩 앨범이 등장하지 않는다. 하긴 우주까지 다녀온 사람을 잉여인간으로 만드는건 인간적으로 좀..... 게다가 정사상으로 양다리같은게 없다고 쳐도 센죠 히카루라는 존재가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