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단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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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의 등장인물로 배우 정혜선이 연기한다.

장화엄장무엄의 할머니. 가족에게 충실한 아들과 번듯한 두 손자까지 가지고 있어 남 부러울 것 없지만 먼저 간 남편이 바람을 피운 것 때문에 아직까지도 서운한 마음이 있다. 사주에 대해 능통한 묘사가 보인다.

우연히 2층 화엄이네 방에 올라갔다가 화엄이와 며느리 문정애 둘이 하는 대화를 방 밖에서 우연히 듣게 되었고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서 '이게 무슨 소리냐고' 하자 화엄이는 '저 야야(백야) 좋아해요'라고 말하면서 장화엄이 백야를 좋아한다는 알게 되었다. 처음에는 적잖은 충격이 있었지만 육선지와 장무엄이 결혼식에 참석한 백야랑 화엄이가 서로 붙어서 걸어가는 모습을 보며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으며 완전히 넘어갔으며 이후 자기 며느리인 문정애에게 둘이 잘 어울린다고 했다.

무엄이를 통해 육선중김효경하고 결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06회에서는 화엄이가 서초동에 독립한다고 얘기한 이후 할머니 방으로 자리를 옮겨 아들 내외인 장추장, 문정애와 함께 셋이 화엄이 백야 때문에 서초동 가는 것 같다는 얘기나 머리 쓰는 거 아니냐는 얘기를 했다. 107회로 넘어가서는 이 얘기를 백야한테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