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무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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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구정 백야의 등장인물이다. 배우 송원근이 연기한다.

장추장의 차남으로 장화엄의 동생. 종편 HBN의 조연출. 형에게 늘 뺀질거린다고 구박을 받는다. 할머니 옥단실에게 시시콜콜한 농담까지 할 정도로 집안의 애교덩어리. 형과는 다르게 이 여자 저 여자 막 만나고 다닌 듯.

방송 첫회에서는 클럽에서 백야 일행과 가장 먼저 만나게 되었고, 백야가 어린 시절 자신의 집에서 자란 백선동이라는 사실을 모른채 백야와 사사로운 다툼을 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백야는 개명을 하였기 때문에, 무엄은 성형을 하였기 때문에 서로 알아 보지 못했다. 백야는 자신의 그림을 무엄에게 판매하려고 하였는데, 여기서 백야에게 자신의 명함을 주게 되고, 이것을 통하여 백야는 다시 화엄의 가족들과 만나게 된다.

같은 곳에서 회식했는지 우연히 화장실에서 돌아오는 듯한 길에 멈춰 육선지가 회사 사람들한테 "얘들아 마셔라"하는 저돌적인 선지의 모습을 보면서 선지에게 반하게 된다. 그 모습을 본 그 다음 날 새벽에 선지네 화실에 가서 선지에게 고백을 해서 사귀게 되었다. 양가 부모님과의 상견례도 끝마친 상태다. 이후 음식점에서 선지를 만나 애칭을 정하기로 제안했다. 무엄이는 조개, 선지는 진주로. 그 이후에는 선지를 진주라고 부르고 있다. 이후 육선지랑 결혼했다. 결혼한 이후 선지에게 부르는 애칭은 '각시'이다.

우연히 부모님 방에 다들 모여 있는 걸 보고 결국 화엄이가 백야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육선지를 통해 육선중김효경한테 프로포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으며, 그는 화가가 애 딸린 과부랑 결혼해서 그런지 매우 당혹해한다. 이후 다음날 수영장에서 화엄이에게 이 얘기를 했다. 이후 본인 집에서 엄마인 문정애와 할머니인 옥단실에게 이 사실을 전했다.

2015년 3월 17일 107회 분에서는 육선지가 비빔국수를 먹는 장면을 보자 같이 먹었다. 이후 육선지랑 함께 회냉면을 먹으러 갔으며, 육선지가 회냉면 두 그릇 먹은 모습에 놀란다. 이후 109회에서 임신사실을 알게 되고 어쩐지 냉면 2그릇 먹는다고 했더니라는 반응을 보였다.

2015년 3월 20일 110회 분에서는 본인과 육선지의 아기의 태명을 우주라고 짓자고 제안했다. 이후 가족들이 괜찮다고 하자 우주로 지었다. 선지는 네쌍둥이를 출산하게 된다.

화엄과 백야가 결혼을 하게 되면, 어린 시절부터 동생으로 대했던 백야를 형수님으로 모셔야 한다는 것 때문에 결혼을 반대하는 쪽으로 돌아섰고, 백야가 자살로 위장하여 잠적해 있는 동안에도 가족들의 편에서 행동하는 매우 현실주의 적인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