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더 오버 욘더/등장인물

1 주인공

1.1 완더

Wander2.png
성우는 잭 맥브레이어[1]/신용우/타쿠미 야스아키

Wander. 한국판 이름은 완다.

완더 오버 욘더의 주인공. 검은 띠에 별[2]이 박힌 길고 아름다운 녹색 모자를 쓰고 있으며 온 몸이 주황색 털로 덮인 생물.땅콩[3] 턱에 턱수염이 나있으며 미국 남부 억양으로 말한다. 매사에 굉장히 긍정적이며,[4] 남을 도와주기 좋아한다. 사실 좋아하는 걸 넘어 '온 우주를 돌아다니며 새로운 친구를 만난다'와 '친구들을 행복하게 해줘야 한다'는 집착은 거의 강박증 수준. 누군가를 돕지 못하면 금단증상을 보이기도 한다.[5]하도 이러다 보니 같이 다니는 실비아와 시청자들가 학을 뗄 정도. 그래도 천성이 선하고, 디즈니&아동 애니답게 권선(勸善)의 주제가 강해서 항상 좋게 마무리되는 편이다.

우주를 정복하려는 헤이터는 그를 없애야 할 대상으로 보지만 완더는 그를 친구로 생각한다. 헤이터가 "네가 정말 싫어!" 라고 외치면 해맑게 나도 널 사랑해 헤이터!라고 맞받아칠 정도. 자신의 목숨이 위험한 상황에서도 헤이터에게 친구란 말을 들으려고 밀당할 정도로 비범하다(...) [6]

주변 사람들이 적대적으로 굴더라도 잘 느끼지 못하며, 1화부터 자신을 적대시하는 피퍼스 사령관과 사진도 찍는 등 여러 모로 디스크월드그 유명한 어떤 관광객과 비슷한 느낌의 주인공.

호기심이 많아 상자(the Box) 에피소드에선 상자 속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광적으로 집착하기도 하고, 여행에 대한 경쟁심도 은근 강해서 투어리스트 에피소드에서는 실비아를 고생시키기도 했다.

특기는 밴조 연주와 보는 사람을 혼란스럽게 하는 혼자 북치고 장구치는 리액션. 분장에도 능해서 다양한 모습으로 자주 분장한다. 헤이터는 저만치에서 조그맣게 지나가는 완더는 귀신같이 찾아 발작하면서 정작 완더가 분장하면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같은 디즈니의 모 안면인식장애 빌런이 생각난다

쓰고 있는 모자는 햇볕과 비바람을 막아주는 모자 본연의 용도외에도 낙하산, 자루, 침낭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인다. 심지어 모자 안에서 별의 별 물건들을 꺼내기도 한다. 완다 왈, 모자는 원하는 물건이 아니라 필요한 물건을 준다고 한다.

완다가 모자를 어떻게 얻었나면, 두 연합군이 필요한 물건을 주는 모자 (즉 현 시점 완다가 쓰고 있는 모자)를 사이에 두고 경쟁하였다. 둘은 우주를 정복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자 모자로부터 끝없이 물건을 갈취했고, 그로 인해 모자는 지쳐 폭발하게 된다. 갖가지 원하던 물건들이 다 튀어나오고 멈추질 않았다. 그 사이, 완다는 그 장면을 보고서 모자를 소중히 해 줘야하는 것을 깨달아 모자를 그냥 안전하게 머리위에 올려놓았다. 완다 말로는 모자가 완다를 믿어서 안착했다 하더라.

헤이터에게 작별인사할 때 Later Hater란 말장난을 친다. 한국판에선 빠빠룽 헤이터(...).이런것보단, '잘있터 헤이터'같은게 나을탠데..

놀랄만한 민첩성과 힘을 가지고 있으며, 시즌2 에피소드에서 팔씨름으로 헤이터를 이기기도 하였다. (헤이터가 봐준 것일 수도..) 민첩성에 관해서는 거의 모든 장애물을 피해내는 정도이다. 남들이 간파하지 못한 장애물까지 다 알아맞히고 그걸 또 피한다. 그 능력 반만 나눠주지 않겠니?

시즌 2 에피소드 04 '완더들'(the WANDERS)에서 떡밥이 하나 생겼는데, 완더가 선한 행위와 우정에 집착하는 이유가 일부 밝혀졌다. 바로 어렸을 적 도움을 받아본 적이 없었기 때문 이라고.

시즌 2 에피소드 17 '시간 낭비(The Waste of Time)'에 완더의 과거와 이름에 대한 떡밥이 나왔다.

천년에 한번 있는 은하의 결합이 있는 날. 그 아래의 사원에서 절대적인 소원을 한번씩 빌 수 있는데, 시즌1에서는 헤이터와 어썸황제가 대치했고 과거에는 Major Threat과 다른 악당이 대치 중이였다. 근데 그 과거에도 완더가 있었다. 다만, 완더의 말에 의하면 '매우 오래전, 은하 저 멀리에서 있었던 일이다.' 라고 언급하는 걸 보면 다른 은하의 사원이거나 완더가 적어도 천년이상 살았다는 예상을 할 수 있다.
또한 이때 완다의 이름은 '회전초(Trumble weed)'였고,[7] 이전 에피소드에서 Major Threat이 회전초라는 자를 언급하는데 그가 한 행동이 완다와 완벽히 일치하는것을 보면 그 완다가 맞는듯. 참고로 이떄도 모자는 가지고 있었다.
완다라는 이름은 실비아가 혼자 현상금 사냥꾼을 할때 만나 우연히 실비아가 한 말을 통해 '완더(wander, 떠돌이)'로 개명하게 된다.
이후의 장면에서 50년쯤 지나면 외형 역시 늙는 장면이 나오는 점. 헤이터가 옛날부터 Major Threat를 우상으로서 좋아했으면서 착하게 바뀐 사실을 최근에 알게된 점을 볼때 엄청 오래된 건 아니고 그냥 다른 은하의 사원이라 행성 정렬 주기가 다른거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애초에 완더에 대한 자세한 설정이 없고 시즌2로 끝이기에 더 이상 완더에 대해 자세한 설정이 나오기 힘들기 때문에...

(수정: 완더는 2000살 이상을 살았다고 한다. 그리고 시간낭비 편에서 50년쯤 뒤에 외형이 늙는 것은 실비아의 외형에 맞추어서 분장한 것이라고 한다. 팬의 질문에 맥크라겐이 대답해 준 것이므로 확실할 듯)


친구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투탑으로는 도미네이터와 팬텀마임 (직번하면 무언극 유령 팬토마임에서 따온 이름인듯하다) 으로 그중에서 팬텀마임을 제일 무서워하고 두려워했다.

1.2 실비아

Sylvia1.png
Sylvia.

성우는 에이프릴 윈첼/이소영/카츠키 마사코

완더가 타고 다니는 파란색 이자 친구. 원판에서는 '즈보즈낙'이라는 생물체로 따로 구분을 하는데, 한국판에서는 말이라고 부른다. 고향 행성은 사과나무가 가득한 곳인 듯. 자주 수컷으로 오해받지만 목소리만 들어봐도 알 수 있듯이 사실은 암컷이다.

기본적으로 거칠고 다혈질인 호전주의자로 싸움을 잘해서 완더의 보디가드 역할을 도맡는다. 반면 이외로 다정한 성격이기도 해서 이따금 눈물을 흘리거나 알을 품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아무리 완더가 사고를 치고 어떤 시련에 봉착하더라도 그를 구해내려하며, 배신하지 않는 의리파기도 하다. 가끔 완더가 주눅들어하면 격려해주기도하는 좋은 동료. 주연들이 하나같이 집착하는 강박증이 하나 이상 있는 와중에 유일한 상식인 포지션. 이 상식인 포지션으로 완다에게 90%는 씹혀버리기 일쑤지만 브레이크를 거는 역할 역시 보유하고 있다.

사실 이쪽도 경주에 나가기만 하면 이성을 잃고 폭주하는 무시무시한 모습을 보인다. 이 분노조절장애 때문에 경주를 제대로 완주한 적이 없어서 본인 스스로도 싫어했다. 그래도 완더가 경주 내내 실비아를 달래서 진정시켜주자 우승하는 걸 보면 이쪽은 절대 진정되지 않는 완더에 비하면 통제 가능한 수준.

시즌2 14화에서 실비아의 형제, 엄마 도로시가 처음 등장한다. 돌아다니는 삶이 지긋지긋라고 힘들어서 완더와 함께 집을 찾아갔을 때, 집에서 밥만 먹으면서 툭하면 싸우는 형제, 집안일만 시키는 엄마가 지긋지긋해서 집을 나왔던 걸로 추정. 더는 못 참겠다 싶어서 나가려는 찰나에 실비아가 우주에서 악당들과 싸운 기사와 사진들을 전시한 방을 보여주면서, 실비아를 자랑스럽게 바라보며 눈물을 훔쳤다(...)

시즌2 17화에 따르면 예전의 파트너와 헤어진 후에는 혼자 떠돌면서 현상금 사냥꾼을 했고, 그 과정에서 완더와 만나게 된다.

2

2.1 악당 헤이터

LordHater1.png

Lord Hater.

성우는 키스 퍼거슨[8]/안장혁/미야케 켄타

우주를 정복하려는 악당 군벌 중 한 사람으로,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다. "우주 최고의 슈퍼스타",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자"라 자칭하는 등 상당한 나르시스트. 그에 걸맞게 성격 자체도 다혈질에 쪼잔하고 철없는 성격 탓인지 여자들에게도 인기 없는 만년 솔로기도 하다. 점쟁이의 말에 의하면 여자친구가 안생긴다고 한다. 사실상 정복이나 생활 대부분을 부하인 피퍼스가 도맡아 해주는 듯 하다.

캡틴 팀(Captain Tim)이라는 거미처럼 생긴 외계 생물체[9][10]를 키우고 있다.[11]

2.1.1 성격

우주의 지배자이자 NO.1이 되려는 야심을 품고 있지만 완더가 매번 그 계획을 망쳐버리곤 한다.[12] 때문에 완더는 헤이터와 그의 부하들에겐 1화때부터 눈엣가시같은 존재였다. 완더와 만나기 전 까지는 나름 우주 규모의 악당이었던 듯 하지만 지금은 멀쩡하다가도 완더만 눈에 띄면 하던거 다 내던지고 최우선으로 잡아 족치려는 강박증에 사로잡혀서 주변 인물들을 피곤하게 한다.

워낙 다혈질인데다가 철없는 성격 탓인지 완더가 걸고 넘어지는 사소한 시비에 일일이 말려든다. 이러한 시비 때문에 망친 계획만 수 차례. 하도 당해서인지 한 에피소드에선 부하들과 함께 작전회의를 할 때 완더가 어떻게 행동할 것인지에 대해서 그 머리좋은 피퍼스조차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완벽하게 예측해낸다.[13]

부하관리는 잘하는 편이라 어쩔땐 회의시간에 부하들과 같이 사이좋게 토론하기도 하며, 부하중 한명이 개인방송 하는걸 막아 항의가 빗발쳤을때 군말없이 다시 하도록 해주는 등, 의외로 부하 직원들 챙겨주는 모습이 자주 나온다. 게다가 우주선 시설이 워낙 좋다보니 부하들도 군말없이 따르는 모양.그 시설이 틈만나면 박살나니깐 문제지 헌데 피퍼스의 말에 따르면 온갖 최신형 무기 살 예산을 때려 박아서 만든 시설인 모양(...). 도미네이터의 배 안에서 왜 자기 함선에는 이런 멋진 무기들이 없냐고 헤이터가 땡강을 피우자 분노가 폭발한 피퍼스 왈, 어떤 멍청이가 온수기, 오락실, 푸드 코트 등에 돈을 다 쓰지만 않았어도 충분히 최고급 무기로 무장했을 거라고....그 일갈에 깨갱하는 헤이터가 은근히 귀엽다 사령관인 피퍼스를 틈만나면 갈궈대지만, 피퍼스가 당하는 날이면 츤츤대는 대사와 함께 몸소 구하러 납셔주신다.

참고로 보라색을 싫어하는데 그 이유는 첫사랑의 머리카락색이 보라색이였기 때문. 이 첫사랑으로 추정되는 캐릭터는 이후 brainstorm에피소드에서 헤이터의 망상으로 나온다.#

시즌 2 피날레에서는 정신을 차리는 모습이 나오는데, 그때는 감시자들의 이름을 모두 알고 전략을 모색하고 공격 지시를 하고 해골 우주선을 스컬 크러셔로 바꾸어 내는 제대로 된 성격이 나온다.

2.1.2

자신의 얼굴을 닮은 거대한 해골 형상의 우주선[14]을 타고 다니며, 피퍼스 사령관과 눈알병사들을 수하에 두고 있다.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을 지니고 있을 뿐 아니라, 손에서 녹색 빛의 번개를 내뿜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15] 열에 대한 저항도 가지고 있으며, 이름과 같이 증오를 가지게 되면 더욱 강력한 힘을 가진다.[16]

매일 완더의 장난에 말려들어 계획을 말아먹어서 그렇지, 사실 전투력 자체는 전 우주의 악당들 중에서도 수준급에 속하는 편으로, 사실 제대로 붙으면 완더와 실비아로써는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매우 막강한 적이다. 애초에 완더를 만나서 일이 꼬이기 전까지만 하더라도 "우주에서 가장 위대한 자"라고 칭해질 정도로 막강한 악당이었으며, 악당 순위에서도 줄곧 1위를 지켜왔다. 이미 이전부터 최강이었지만, 늘 자기 성질머리를 이기지 못하는 성급한 기질 때문에 일을 망치는 스타일.

2.1.3 작중 행적

에피소드마다 묘사되는 모습이 다소 오락가락해서, 때로는 지나가는 행인이나 동물들에게 발리기도 하지만, 어떨 때는 혼자서 하나의 군대에 맞먹는 힘을 발휘하기도 하는 원맨아미급 파워의 소유자이기도 하다. 시즌 1에서는 혼자서 화를 내다가 라이벌격인 최고야 황제의 군단을 혼자서 쓸어버리다시피 하였고, 도미네이터가 부리는 큰 로봇을 던져서 파괴해버리기까지 했다. 이런 헤이터의 무지막지한 전투력은 특히 시즌2 8화에서 잘 드러나는데, 힘의 반지를 얻기 위해 작중 등장하는 거의 악당들이 난투극을 벌이자 그야말로 무쌍난무를 펼쳤을 뿐 아니라, 도미네이터와 거의 대등한 실력으로 겨루기까지 하였다.

시즌 2에서는 완더에게 당하는것 뿐만 아니라 도미네이터에게 반해 갖은 추태를 다 부리는데 피퍼스가 도미네이터를 쓰러뜨리는 작전을 쓰면 잘보인답시고 방해하는것은 물론이고 선물공세, 자신을 멋지게 보이게 하기 위해 감시자들에게 애니메이션[17]을 만들게 하며 피퍼스를 비롯한 감시자들만 고생하고 있다.

그러나 시즌2 마지막 에피소드인 The end of the galaxy에서는 그 허당이 맞나싶을 정도로 정신 나간 간지를 보여준다. 도미네이터의 수작으로 결국 행성들이 모두 파괴되자 피퍼스가 상황을 브리핑하면서 다 끝났다고 절망하는 데 갑자기 결연한 표정으로 어딘가 가버린다. 얼마 후에는 헤이터 뿐만 아니라 감시자들까지 다 없어져서 피퍼스 혼자 뭥미 하고 있었는데 헤이터가 감시자 전원을 모아놓고 사기를 북돋기 위한 연설을 하고 있었다! 그것도 도미네이터한테 헬렐레거린다던 지 나사 빠진 모습 하나 없이 시종일관 당당한 모습으로! 도미네이터를 막고 은하를 구하기 위해[18] 감시자 전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하고 전투 준비를 갖추는 데 철저히 본인의 능력만으로 도미네이터나 피퍼스조차 찾지 못한 은하의 마지막 행성의 위치를 발견했을 뿐 아니라 그 행성에 완더가 있다는 걸 알고도 잡아 족치려고 강박증을 보이는 게 아니라 완더를 이용해 도미네이터의 시선을 돌려 급습한다는 작전을 짜고[19] 이른 바 '스컬 크러셔(Skull cruhser)모드라는 피퍼스조차 몰랐던 비행선의 업그레이드 모드를 작동시켜 전투 준비를 마친다.[20] 이걸 본 피퍼스는 '대체 시즌 전체동안 이 모습은 어디 가 있던 거야?' 라고 벙찌면서도 너무너무 감격해서 울음을 터뜨린다.

행성 방어전에서는 거의 주인공 급의 포스를 내뿜으며 단신으로 도미네이터 함선의 드릴을 막아내는 기염을 토한다. 아무리 작은 별이라지만 행성 전체를 보호막으로 감싸는 것도 모자라 정면으로 드릴의 힘을 버티는 모습이 시청자들의 눈을 의심하게 만들 지경[21]. 생각보다 저항이 거세지자 도미네이터는 홀로그램 형식으로 나타나 헤이터를 '누구도 존경하지 않을 멍청이이자 최악의 악당'이라고 비하하면서 그를 도발하지만 이 때 실비아를 필두로 피난민 전원이 헤이터를 응원하기 시작하자[22] 이에 힘을 얻은 헤이터의 반격으로 도미네이터의 함선이 파괴되어 버린다. 오오 헤이터 오오 이 에피소드 한정으로 완더를 제치고 진주인공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 지경.

결국 도미네이터를 물리치고 모두의 환호를 받지만 반짝거리는 눈으로 자신이 구한 은하를 바라보다가 본래의 목적을 깨닫고는 다시 점령에 착수한다(...). 이를 본 실비아와 감시자들은 '또냐'라는 반응을 보이고 피퍼스 혼자서만 뿅 가서 눈에 하트가 뜬다. 그러나 완더가 또 다시 자신을 친구라고 부르자 도로 강박증이 도져서(...)완더를 쫓아가고 이를 본 실비아와 피퍼스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았다'라고 푸념하며 그들의 뒤를 쫓는 것으로 에피소드가 마무리된다.

이 에피소드에서 보인 모습과 평소 모습 사이의 갭이 실로 어마어마하다. 개그용 찌질이 악당과 숨겨진 주인공 사이의 갭 무엇이 진짜 모습인가에 대해 말이 많은데 실제로 도미네이터 등장 이전에는 명실상부 은하계 최강의 악당으로 명성이 높았고 완더랑 만나기 전에는 실비아마저 그를 두렵게 여겨 엮이지 말자고 한 걸 보면 아마 이게 진짜 모습이 맞을 듯[23]. 정말 그렇다면 완더랑 엮인 이후 얼마나 망가진 건지 상상도 못할 지경이다. 이렇게 생각하면 피퍼스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다른 이유도 알 수 있는데 원래는 자신이 존경하고 따를 수 있던 가장 이상적인 정복 군주왠 떠돌이 놈이랑 엮이더니 나사가 빠져서 멍청이 짓만 하고 돌아다닌 셈이 된다.

2.1.4 정체 (?)

시즌2 마지막화의 에필로그에서 성조기가 그려져있는 부서진 인공위성의 잔해와 원숭이의 울음소리, 그리고 헤이터의 웃음소리와 스파크가 잠깐 나왔는데 팬들은 이것이 헤이터의 정체의 대한 떡밥이라고 생각하는 중이다. 시즌2 17에피소드인 'the waste of time'에서 완더와 실비아가 시간의 시작점에 도착하기직전에 장면을 보면 성조기가 그려진 망가진 우주복을 입은 원숭이가 보이는데 이 원숭이가 헤이터의 기원이라고 추측되는 중이다. 가설을 정리하자면 헤이터는 사실 미국에서 쏘아 올린 위성에 실린 실험용 원숭이 이며, 위성은 사고로 인해 부서지고 원숭이또한 살아남지 못하고 뼈만 남게 되었는데 어떤 사건을 계기로 '로드 헤이터'로 거듭나게 되었다는 설이다. 제법 그럴싸한게 만약 이게 맞다면 헤이터가 계속 자신을 슈퍼스타라며 강조하는 이유도 설명된다. 생전에 지구에서 우주로 가는 원숭이였다면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관심을 받았을 것이고 그 인기를 느껴봤을 것이기 때문.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가설이므로 확실하지 않다. 후에 확실한 정보가 나오면 수정바람.

2.1.5 기타

커플링으론 완더나 도미네이터. 완더에게는 주로 츤데레스럽게 굴고, 도미네이터는 원작에서처럼 거의 추태를 부리는(...) 수준이다. 2차 창작인만큼 도미네이터도 헤이터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나올 때가 많다. 셋이서 삼각 관계가 형성될 때는 도미네이터가 헤이터는 내 남자라면서 완더에게 눈치를 줄 때가 많다.2차 창작에서라도 꿈을 이룬 헤이터

시즌 2 피날레 이후 텀블러 등에서 거의 영웅 취급 받는 중이다.

사족으로 로브 밑에는 사각팬티 한 장만 걸친 파격적인 패션의 소유자이다

성우장난으로 해골에 악당이라는 점이 비슷한 오버워치리퍼와 종종 크로스오버 되기도 한다. 재밌는 점은 도미네이터(갑옷)의 성우가 리퍼의 원수지간인 옛 동료 성우와 같다.

2.1.6 부하

2.1.6.1 피퍼스 사령관

1.png
피퍼스 사령관의 주제가.

Commander Peepers. 한국판 칭호는 피퍼스 장군.

성우는 톰 케니/이재범[24]

헤이터를 보좌하는 눈깔괴물+화성인 마빈+파타퐁 심복정실부인이자 참모. 피퍼스 군대는 모두 그와 비슷하게 생겼다. 단순무식한 헤이터와는 달리 매우 이성적이고 현명한 두뇌를 지니고 있어서 사실상 헤이터 군단의 브레인 노릇을 하고 있다. 헤이터에 대한 충성심이 매우 강한 편이며, 또한 헤이터가 우주를 정복하는 과정은 반드시 자신의 손을 타야한다는 강박관념이 있는 야심가이기도 한데 시즌2에 들어서는 정복욕이 점점 강하게 묘사돼 헤이터가 아니라 자신으로 표현할 정도가 되었다.

그러나 헤이터가 늘 완더와 엮여서 뻘짓만 하다가 자폭하는 것처럼, 이놈도 강박증 때문에 망치는 계획이 한두개가 아니다. 결국은 대장이나 사령관이나 거기서 거기(…). 몸의 대부분이 눈알이다보니 카메라 플래시, 핫소스나 머스타드, 후추같은 것에 약하다. 유난히 실비아한테 많이 얻어터진다. 오프닝부터 이미 얻어터지고 있다 그러나 기본바탕 자체는 똑똑하고 행동력이 있는 탓에 대단한 활약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 때에는 "커맨더 피퍼스~"라는 코러스가 울러퍼지는 전용 테마곡이 흘러나온다. [25] 시즌 2부터는 실비아와 라이벌 플래그가 제대로 서서, 전투력마저 거의 비등해지는 경지에 올라섰다. 그래도 둘다 못말리는 파트너를 둬서 그런지 이들을 말린 때엔 환상의 호흡을 보여준다.연애 플래그?

완더와 헤이터가 우정 목걸이를 맞춘 걸 보고 충격받아서 "우리가 최고의 친구인줄 알았는데!"라고 절규하고는, 울면서 헤이터의 동상과 브로마이드등을 파괴하다가 다시 고치는걸 보면 헤이터를 단순히 자신이 모시는 주인을 초월한 일종의 베프로 생각하는 듯하다. 실제로 함께 찍은 사진을 보면 평소에는 굉장히 친한 사이인 것으로 보인다. 시즌 2에서는 완더가 벌인 사고를 수습하느라 고생하는 실비아와 서로 동질감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실비아가 완더를 사랑하는 만큼 피퍼스 또한 헤이터를 굉장히 사랑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다혈질에 단순무식한 헤이터를 대신해서 헤이터 군단의 모든 작전을 책임지는 브레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이 후반부로 갈수록 강조된다.[26] 때문에 헤이터에게 늘 조언과 잔소리를 아끼지 않는데, 정작 헤이터는 이를 무척 귀찮아하는 듯 하다. 다만 피퍼스가 쓴소리를 해도 그게 다 사리에 맞는 조언임을 헤이터 본인도 잘 알기 때문에 오만상을 찌푸리면서도 듣기는 다 듣는다. 예외적으로 완더의 문제에 관해서는 죽었다 깨도 그의 말을 듣지 않을 뿐. 그러다가 헤이터와 잠시 사이가 틀어져서 해고되자마자 헤이터가 사악한 샌드위치 군단들에게 속수무책으로 털리기만 하다가 결국 피퍼스에게 사과를 하고 다시 대려와 전세를 역전시키기도 하였다. 헤이터 군단에 비해 압도적인 군세를 갖추고 있는 샌드위치 군단을 순식간에 격퇴한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27] 전략과 전술에 매우 능할 뿐더러, 부하들을 통솔하는데에도 굉장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준다. 여러모로 힘만 쌔고 무식한 헤이터의 단점을 메꿔주는 매우 훌륭한 참모.[28]

그리고 속수무책으로 당하던 헤이터와 달리 세계관 최강자인 도미네이터에게 두번씩이나 곤경에 빠뜨리기까지 했다! 물론 도미네이터 본인은 어떠한 외상도 입지 않았지만, 당시 얘가 활약하지 않았더라면 이 만화는 끝나고도 남았다. 오오 피퍼스 오오.

2.1.6.2 감시자들

Watchdogs. 한국판 칭호는 눈알 병사들.

피퍼스 사령관이 이끄는 군대로 다들 피퍼스 사령관과는 투구빼고 똑같은 외모를 가졌다. '작은 친구' 에피소드를 보면 유난히 근육질인 병사나 키가 작고 뚱뚱한 웨슬리처럼 다소 외모의 차이가 있는 듯하다. 하지만 이런면이 자주 드러나는건 아니다.대신 성격이나 사적인면, 맡고있는 일에서 각자 다른 개성을 보여주는데 대부분 일상에서 볼법한 평범한 삶을 사는듯 하다.

하나같이 다들 무능하다 못해 좀 모자란 수준이라(...) 상사인 헤이터나 피퍼스한테 밥값 못 한다고 구박당하거나 적한테까지 한심하다고 디스당하는게 일상. 그러나 헤이터에게 선물을 받고[29] 진심으로 행복을 느꼈을땐 상당히 유능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눈알병사들 중 하나는 오랫동안 헤이터의 이름을 미묘하게 다르게 알고 있었다고...

여담으로 헤이터만큼이나 전투력이 조금 오락가락이다. 정확히는 신체 능력은 약한 축에 속하지만 들고 있는 무기의 성능이 그런 거지만. 대부분의 에피소드에서는 그냥 구닥다리 광선총으로 묘사되지만 시즌2 피날레 등의 에피소드에서는 도미네이터의 로봇 군단을 물리치는 등 강하게 나오기도 한다.

2.2 제왕 도미네이터

tumblr_nr99nqW6ex1sdjk12o1_500.jpg
갑옷을 입은 모습과 본모습전신

테마곡 "I'm the Bad Guy"

Lord Dominator. 도미네이터 혹은 줄여서 'D'라고 불린다.

성우는 프레드 타타시오르/이호산(갑옷을 입은 모습), 노엘 웰스/문유정(본모습).

작중 최강의 악당. 압도적인 힘과 사악하고 교활한 성격까지 겸비하고 있는 제대로 된 악당으로, 스펙에 비해서 허당에 가까운 헤이터 등과는 비교를 불허한다. 시즌 2 기준으로 은하계 악당 순위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시즌 2의 공공의 적, 최종보스 포지션을 맡고 있다. 매편 공략 불가능의 위엄을 뽐내고,, 어쩌다 완더나 헤이터 일행이 그럴싸한 에픽 아이템이나 고대 유물을 구해 도미네이터에게 대항하려고 해도 모종의 사건이나 삽질에 의해 실패해버린다.

시즌2 21화에서 최초로 약점이 하나 드러났는데, 그게 꽃가루 알레르기(...) 이것이 일회성 설정으로 끝날지 차후 전개에 영향을 끼칠지는 아직 불명.시즌 2 끝나서 결국 일회성이 됐다

2.2.1 외형

  • 갑옷을 입은 모습

헤이터와 비슷하게 생긴데다 덩치는 두 배 정도 더 크다. 번개 모양의 뿔이 달린 헬멧을 쓴 해골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번개 모양 장갑, 로브를 연상시키는 옷에는 구불거리는 빨간 하트 무늬가 있다.

  • 본 모습

밝은 녹색 피부와 흰 머리카락를 가진 인간형 여성으로 분홍색 공막과 주근깨를 가지고 있으며 눈 주위에 마스카라가 번진 듯한 검은 물방울 문양이 있다.

녹아내리는 하트가 그려진 검은 티쳐츠에 가시 어깨갑옷, 헤이터의 것과 비슷한 노란색 장갑과 윗부분이 갈라진 검은 치마, 완더가 신은 것과 비슷한 양말과 신발, 노란색 뿔이 달린 검은색 헬멧을 착용하고 있다.

본 모습에서 입고 있는 복장은 갑옷을 축소시킨 것일 가능성이 크다. 전투용으로 변형시킬 때엔 헬멧의 위쪽에서 해골 모양의 개폐식 마스크가 나오며, 용암이 부풀어 오르듯이 몸을 뒤덮어 갑옷을 형성한다.

2.2.2 성격

순전히 즐거움을 위해 행성을 파괴하는 냉혹한 악당. 전투 시 잘 드러내지 않지만 상당히 활기찬 성격이다.

2.2.3

용암을 자유자재로 다룰 줄 알며 용암을 에너지로 운용, 재생 가능한 로봇 군단과 거대 함선을 가지고 있다. 에피소드 "My Fair Hatey"에서 프로스토니윰 광선의 영향으로 얼음의 힘을 얻게 되었다.

지금껏 드러난 모습을 보면 기존의 찌질한 악당들과는 달리 존재 자체가 코즈믹 호러에 가깝다. 단순히 우주를 정복하려는 악당들과는 달리, 전 우주를 완전히 파괴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고 있는 데다가 그 능력이나 세력도 초월적인 수준이다. 정체를 드러낸 뒤엔 완더에게 휘말리는 헤이터와는 다르게 무력면이나 심리전에서도 능수능란해서 가끔씩 털리는걸 제외하면 언제나 웃음과 사랑을 나눠주려는 완더나 자신에게 반해서 삽질을 해대는 헤이터를 몇번이고 죽음의 궁지에 몰아넣는등 공포스러운 악당의 모습을 보여준다. 결국 완더는 도미네이터와 친구가 될 수 없음을, 헤이터는 그녀가 자신의 사랑을 받아주지 않을 것이란 것을 깨닫게 된다.

근데 "The Night Out"에서 갑옷을 벗은 채로 나가면 위험하다는 말을 보아 약점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갑옷을 벗었을 때도 차 세 대를 쌓을 수 있고 실비아와 함께 싸운 적이있다.

2.2.4 작중 행적

시즌 2 에피소드 1 "The Greater Hater"에서 첫등장하며, 그날도 완더와 한심한 추격전을 벌이던 헤이터의 우주선을 말그대로 개박살내면서 그 위엄을 과시한다. 우주선이나 부하들의 스케일과 성능(용암을 에너지원이자 신체로 이용하며 전원 초재생능력 보유), 그리고 헤이터와 비슷하게 생긴데다가 도미네이터 본인의 능력까지 전부 헤이터보다 월등하다.

워낙 포스가 강해서 헤이터는 껌으로 아는 실비아조차도 그냥 떠나자고 했지만 모두와 친구가 되고싶어하는 강박관념을 가진 완더는 그를 만나려 우주선에 들어가고, 자기보다 센 놈은 없다는 헤이터도 따라나선다. 그리고 둘 다 처절하게 관광당한다. 피퍼스가 우주선 통제 패널을 고장내지 않았으면 시즌2 1화만에 시리즈 종료될 뻔… 농담이 아니라 완더가 아무리 친해지려고 온갖 시도를 해봐도 전혀 신경쓰지 않는 데다가, 헤이터의 강력함이 씨알도 안먹히는 녀석이라 둘은 나중에 우주선을 탈출하고 난 뒤 저 자식은 대체 뭐냐며 공포에 벌벌 떤다.

그러나 사실 위의 사진에도 나와있듯이 실제로는 여성이다. 에피소드 막바지에 정체를 드러내는데, 지금까지 보여준 모습과는 달리 꽤나 발랄한 모습을 보여준다. 벌벌 떠는 완더와 헤이터를 흉내내며 저렇게 재미있는 녀석들은 처음이라며 좋아하더니, 이제부터 자신이 진짜 재미있는걸 보여주겠다며 재등장 암시.

시즌 2 에피소드 8 "The Battle Royale" 에서 우연히 완다가 도미네이터의 우주선 옆을 지나다가 자기가 우주에서 제일 위대한 악당 1위라고 좋아하며 춤추고 있던 도미네이터를 보고 그녀가 여자인 걸 알게되고 헤이터와 도미네이터가 잘어울리는 한 쌍이라고 판단해 둘을 이어주기위해 우주편의점서 사탕보석반지를 산다. 완더가"블라스토이드 아스트로이드" 지층에 무적반지가 있다고 소문을 퍼트리자, 우주의 모든 악당들이 반지 쟁탈전을 벌인다. 마지막엔 헤이터와 도미네이터만 남아 서로 대결을 벌이게 되는데 헤이터는 무지막지하게 두들겨 맞는다. 도미네이터는 헤이터를 절벽에서 던져버리지만 헤이터는 도미네이터가 우주 악당들을 모두 무릎꿇린 뒤 우주에서 제일 위대한 자라는 칭송을 받는걸 보고 분에 가득차 도미네이터에게 어퍼컷을 날린다. 헤이터의 공격에 투구를 벗겨지자 그의 진짜 모습이 지층에 모인 모든 악당들에게 공개된다. 도미네이터가 여자인걸 알게 된 헤이터는 첫 눈에 사랑에 빠지고 도미네이터는 사탕반지를 들고 퇴장.[30]

시즌 2 에피소드 15 "My Fair Hatey"[31]에서 헤이터를 제외한 은하계의 모든 악당들을 굴복시키고 사로잡는 위엄을 보인다. 이때 그녀의 목적이 은하계를 정복해 지배하려는 것이 아니라 은하계를 파괴하려는 것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그것도 자기의 재미를 위해서. 헤이터에 완다까지 사로잡는데 성공했으나 피퍼스 사령관이 그녀를 물리치기 위해 개발한 'Frostonium Ray'를 우주선의 코어에 던져넣어 우주선을 통째로 얼려버려 물리친... 줄 알았으나, 되려 용암과 더불어 얼음의 힘까지 다룰 수 있게 되면서 더 강력해져 버렸다. 이는 해당 우주선의 코어와 도미네이터가 직접적으로 연결되어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 이후 갇혀있던 다른 악당들도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최고야 황제의 경우 이후 나온 에피소드에서 그녀의 이름을 부르려고만 해도 경기를 일으킬 정도로 그녀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S02E18b "The night out"에선 우주선을 업그레이드하느라 매우 따분한 나머지 맨몸으로 도시에 들어간다. 이후 노래방에서 실비아를 만나 시비거는 깡패들을 따돌린 다음 농담을 하면서 웃기도 하는 등 친해진 모습을 보인다. 이때 처음으로 친구란 개념에 대해 알게 되는데, 여전히 악당기질은 버리질 못해서 자신에게 시비건 노래방 주인을 괴물이 있는 구덩이로 걷어차질 않나, 홀로 싸우는 실비아를 두고 도망가버린다. 나중엔 친구란건 자기 마음대로 못하는 방해요소일 뿐이라며 다시 우주선에 돌아왔지만, 여전히 혼자인건 변함이 없다.이로서 갱생떡밥을 뿌리는구나

S02E21b 꽃 에피소드에서는 완더에게 희망을 주기위해 꽃을 되살리려 하는데, 여기서 도미네이터가 완더를 발견하고 쫒아다니며 꽃을 죽이려한다. 근데 그 과정에서 꽃의 씨앗이 이 행성, 저 행성 온갖 죽은 행성들에 퍼트려졌다. 그 후에는 결국 꽃을 손에넣어 꽃을 죽이는데, 꽃에서 나온 꽃가루 때문에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켜 로봇들에게 제대로 된 명령을 못내리게 되고 완더와 실비아는 도망친다.

마지막 에피소드인 은하의 끝에서는 결국 헤이터의 역장에 의해 행성을 파괴하려는 드릴과 우주선이 박살나고, 완더는 도미네이터에게 "너는 친구가 필요하다." "넌 우리를 처음 봤을때 죽이지 않았어, 널 위해 콘서트를 했을때도, 그리고 실비아와 저녁내내 놀았잖아. 하지만 넌 여태까지 우리를 죽이지 않았어 왜냐하면 우리랑 노는게 좋기 때문이야! 말로는 죽이겠다고 해도 말이지." "너는 외로워서 못되게 군거였어."라고 말하고 위기의 순간에 도미네이터를 구해준다. 그 태도에 자신은 완더를 많이 죽이려 했는데도 왜 이러는거냐며 당황해 하고 완더는 "적은 아직 만나지 않은 친구일 뿐이야." 라고 말하면서 꽃 에피소드에서 흩뿌려졌던 씨앗들 덕분에 죽은행성들에서 꽃이 피어나며 다시 은하에 생명이 돌아오게 되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도미네이터는 "닥쳐! 너희들 이상해! 난 갈거야!" 라면서 거부하나, 결국 완다의 과일바구니 선물중에 오렌지만 가져가면서 "이건 배고파서 가져가는거야. 친구라서가 아니라!" 라고 말하면서 퇴장한다. 츤츤
중간 중간에 완더의 친절한(?)말에 거부하는 태도를 보여주는게 압권인데, 완더의 외롭다는 말에 친구들이 많다면서 로봇들을 말하는 장면이나, 친구는 로봇친구가 있어요. 넌 외로워서 못되게 군거였어라고 답하는 장면. 뭐라고? 너 외롭다고? 응 나도알아~ 그래서 이런 만화도 나왔다.

2.3 최고야 황제

Emperor Awesome.

성우는 Sam Riegel/이호산

갈색 피부의 근육질인데 머리는 상어인 특이한 외형을 한 캐릭터. 머리가 주먹인 부하들(말 그대로 머리 대신 손이 달려있다)을 대규모로 거느리고 있으며 헤이터와는 라이벌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자주 대립하는 관계이다. 다만 전투력은 헤이터에 비해 많이 딸리는 듯. 싸우면 항상 진다.

완더가 일으킨 사건에 직접적으로 엮이는 일은 없지만 시즌1 2화에 첫 등장한 이후로 잊을만하면 나와주는 까메오. 행동 모토는 최고가 되자(Let's Be Awesome!)인 듯. 차림새 답게 Cool, Awesome, SWAG 같은 것에 집착한다. 자신이 연, 행성을 초토화시키는 규모의 댄스 파티에서 완더가 연체동물 수준의 춤으로 자신을 압도해 주목을 받자 꽁해져서 "니들 다 꽝이라 내 파티에 안 어울림!" 라면서 행성을 뜨는 등 악역이라기 보다는 개그 캐릭터 같지만... 우주 빌런들의 모임에 초대되는 걸 보면 일단은 악역인 듯. 근데 완더도 초대받았는데 그리고 실비아에게 마음이 있는지 추파를 보내지만 실비아는 늘 "감당하기 힘들 텐데(You can`t handle this)" 라면서 쿨하게 퇴짜.
그 뒤에 제왕 도미네이터에게 자신에게 비밀 무기가 있다는 식으로 추파를 걸다 죽을뻔하고 트라우마를 겪어서 헤이터가 도망친 지루하기 짝이없는 평화로운 행성에 몸을 숨기고 있었다. 마지막 화에 안나온걸 봐서 도미네이터가 모든 행성을 파괴하는 과정에서 죽은것 같다.

2.4 라이더

Ryder.

시즌1 "The Rider"'에피소드에 등장하는 캐릭터. 영문판 성우는 윌 어넷(Will Arnett).

매우 호전적이고 도전적이며 성격인 휴머노이드로, 과거에 실비아의 모험 파트너였다. 실비아가 완더와의 여행이 질릴때쯤 되면 가끔 떠올리기도 하며, 그냥 보기에도 실비아와 성격적으로 잘 맞는 캐릭터이다. 실제로도 궁합이 서로 잘 맞았던 듯.

다만 실비아를 진실한 친구로 대하며 인격적으로 존중하는 완더와는 달리, 실비아를 배신하고 도망치는 것을 서슴치않는 정신나간 놈이다. 도둑질과 사기를 일삼고 남을 팔아먹는 것에 익숙한 모습에 실비아가 이골이 난 모양. 후에 다시 등장해 잠시 실비아와 함께 헤이터의 보물창고를 털기도 했으나 제 버릇 개 못 준다고 또다시 통수를 치고 달아났다(…).

2.5 시큼한 빵 이블 샌드위치

Sourdough the Evil Sandwich.

시즌1 에피소드"The Fancy Party"에서 처음 등장한 악당으로, 영문판 성우는 리치 펄처(Rich Fulcher)/이호산[32].

앞의 '시큼한 빵'이 이름이고 '이블 샌드위치'는 일종의 칭호인데, 스스로도 자신을 이블 샌드위치라고 말하고 다닌다. 성별은 불명이지만 여왕의 몸에서 본체를 꺼냈을 때 남성적인 어투로 말하는 걸로 보아 남성으로 추측되나 자세한 건 불명.

원래는 천년동안 군림해온 대악당인 퀸 엔토조아(Queen Entozoa)였으며, 오랜 세월동안 엄청난 부와 명성을 쌓았다. 그 위세가 워낙 대단해서 우주의 다른 악당들도 그녀 앞에서는 굽실거리며 웃어른으로 대할 정도였다. 그러다가 자신이 너무 늙어서 오래 살지 못할것이라며 자신의 권력과 부를 계승할 후계자를 선벌하기 위해 헤이터를 비롯한 우주의 여러 악당들을 초청하여 시합을 열게 된다. 당시에 퀸은 완더와 이미 매우 친밀한 사이였고, 헤이터는 이를 못마땅해 한다.

하지만, 진짜 속내는 천년에 한번씩 몸을 바꿀 수 있는 자신의 능력을 통해 젊고 혈기가 넘치는 악당을 자신의 다음 몸으로 쓰기 위해 경쟁을 시키기 위해 파티를 열었던 것이고, 완더는 예전부터 찍어둔 희생물이었던 것. 마침내 헤이터가 완더와 경쟁하여 최종 우승을 거두자 이에 퀸이 헤이터의 몸을 빼앗을려는 찰나에 완더의 방해로 샌드위치에 주문을 잘못 걸고 말았다. 이후로 천년 동안 샌드위치에 갇혀서 살아야 하는 신세가 된 것으로 보인다.

부하로는 Beefeater라는 웨이터 혹은 집사를 연상시키는 자들을 부린다. 굉장히 큰 덩치에 레이저를 쏠 수 있는 지팡이로 무장하고 있으며, 생긴 것에 걸맞게 서빙, 음악, 전투, 우주선 조종 등등 못하는 일이 없이 다재다능하다. 단 명령을 들어야 움직이는 타입인지 샌드위치가 명령하기 전까진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는 기행을 보인다(...)[33]엔토조아가 샌드위치가 되자 움직일 수 있도록 서빙해주는 보좌관이 붙었다.

천년 동안 부와 권력을 쌓았다는 것이 헛말은 아닌지, 엄청난 규모의 함대와 병사들을 거느리고 있으며, 여러 악당들 중에서도 가장 큰 세력을 거느리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퀸으로 첫등장 했을 때에는 모든 악당들이 그녀를 두려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다만 샌드위치가 된 이후로는 여기저기서 발리고 다니는 등 취급이 그다지 좋지는 못한 편. 이후로도 여러 에피소드에 간간히 등장하여 자신의 존재감을 나타내고 있다.

크리스마스 특집에서 완다에게 선물 받은 걸로 짤막하게 한컷 등장했을 때는 다른 애들(리틀 비츠, 최고야 황제를 비롯한 완다가 지금까지 만난 사람들)이 다 좋아하고 있을 때 혼자 이상한 눈빛으로 선물을 바라보고 있었다.

엔토조아일 때 완다와 친하게 지내서 그런지 완다가 채식주의자인 것을 알고 있다.[34]
샌드위치와 섞어놓으면 구별하지 못한다

엔토조아 여왕은 팰퍼틴 황제의 패러디라고 한다.

2.6 스크루볼 존스 박사

Dr.screwball jones.

시즌 2의 에피소드 'The Boy Wander'에서 첫 등장하는 완더의 숙적. 성우는 위어드 알 얀코빅/심규혁.

외모는 광대 분장+콧수염을 단 바나나같이 생겼다. 머리쪽에 숨겨져 있는 기계손과 콧수염이 손역할을 한다.
완더와 비슷하게 약간 많이 정신나간 언동의 소유자이자 전 우주에 웃음을 선사한다는 동일한 강박관념목표를 가지고 있으나, 완더와는 다르게 강제로 남을 웃게하려 하기때문에[35] 완더가 유일하게 싫어하는 캐릭터이다. 방구쿠션같은 우주선과 명함을 사용하고, 기계 조작에 능숙하다. 말장난에 대한 강박증이 있어서 자꾸 말장난을 하려고 들며, 하고서는 혼자 낄낄댄다.

완더가 밴조를 연주한다면 이분은 '아코디언'을 연주하며, 연주수준은 완더와 비슷할 정도로 수준급.캐릭터가 성우개그

2.7 리틀 비츠

Little Bits. 손가락 모양은 신경 쓰면 지는 거다

시즌 1 "The Stray"에 처음 등장하는 적. 영문판 성우는 "G. Hannelius". 로드 헤이터가 완더를 납치하기 위해 고용한 '현상금 사냥꾼'으로 처음 등장한다. 겉으로 봐서는 그냥 매우 귀여운 고양이 이지만 속은 시커먼 녀석. 성별은 여자다.

무기는 바로 '귀여움 어필'. 처음 등장하였을때 남을 도와주기 좋아하는 완더를 끌어들이기 위해 온갖 불쌍한 척과 귀여운 요구를 하며 완더를 완벽하게 가지고 놀면서 막판에 헤이터에게 데려갈 뻔 했다가 실비아의 방해에 의해 실패하고 만다. 실비아가 귀여운걸 좋아하지 않아서 실비아에게는 먹히지 않았다.

일반적으로 이런 복흑 캐릭터는 본색을 드러내고 나면 호감이 가지 않는 게 일반적이지만 하라구로 속셈을 내보였는데도 불구하고 좋다는 사람들이 꽤 있다. 귀여운 하라구로의 경우 실제로는 귀엽지 않으면서 귀여운 척을 하지만, 리틀 비츠는 착한 모습이든 본모습이든 실제로 귀여워서 그런 모양. 심지어 그녀에게 의뢰를 맡긴 헤이터조차도 악당인 그녀의 귀여움에 뻑갔다.

시즌 2 "The Catastrophe"에서 재등장했을 때에는 자신의 귀여움을 촬영하여 전파를 통해 전우주에서 돈을 갈취하고 있었는데, 우연히 완더와 실비아를 만나서 복수를 꿈꿨지만 실비아의 활약(자신이 망가지는 모습으로 귀여움에 빠진 사람들을 구출)으로 실패하게 된다.

2.8 어둠의 검은 큐브

The Black Cube of Darkness.

시즌 1의 에피소드 "The Fancy Party"에서 처음으로 등장한 악당. 은하계 악당 순위에서는 3위를 차지하고 있다. 비록 떠다니는 정육면체에 불과하지만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지니고 있어 헤이터를 비롯한 다른 악당들마저도 그를 두려워하는 눈치이다.

다른 사람의 영혼을 훔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다. 영혼이 훔쳐진 사람은 눈이 검게 변한다. 때문에 사람들 사이에서는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고 있다.

시즌 2의 에피소드 "The Battle Royale"에서는 완더가 가져다 놓은 반지에 도달하긴 했으나 육면체의 몸에 반지가 들어가질 않아서 실패하였고, 이 일을 계기로 하여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된다.

에피소드 "The Black Cube"에서는 우울증으로 악당을 은퇴했다. 물건을 제대로 집을 수도 없는 육면체의 몸과 악당이었던 자신을 바라보는 사람들의 싸늘한 시선으로 인해 괴로워 했지만 완더가 나타나 조언을 해줘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사람들을 돕게 된다. 그렇지만 여전히 악당이었던 자신을 무서워하는 사람들과 자신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삼인조 그룹으로 인해 다시 괴로워한다. 삼인조 그룹의 한 명이 강에 빠진 것을 구해주다 생긴 오해로 사람들에게 더 큰 미움을 받아 다시 악인이 되기 직전까지 몰렸지만 완더와 실비아가 나타나 마을 사람에게 충고하자 사람들은 잘못을 뉘우치고 큐브는 선해졌다.

2.9 닥터 맨드레이크

3 기타 등장인물

3.1 브래드 스타라이트 경

Sir Brad Starlight

자신을 동화속의 영웅과 동일시하는 자칭 영웅. 굉장히 이기적인 성격이다.

시즌 1의 에피소드 "The Hero"에서 처음으로 등장했다. 드래곤 왕에게 납치된 데뮤라 공주를 구하고 결혼하기 위해 나섰지만 공주는 납치된게 아니라 드래곤과 잘 지내며 알콩달콩 살고 있었다. 브래드는 자신이 공주와 결혼해야 한다며 데려가 버린다. 완다와 실비아 그리고 드래곤 왕은 공주를 구하려고 했으나, 공주가 브래드를 제압해버리고 드래곤 왕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다.

에피소드 "The Enemies"에서는 헤이터와 서로 협동의 검을 차지하기 위해 싸웠지만 완다가 나타나자 싸움을 멈추고 같이 협동해 완다를 없애려 한다. 완다를 없앤다는 같은 목적 하에 브레드와 헤이터는 협동의 검을 합체한다. 검의 힘을 이용해 완다를 사로잡아 파괴하기 직전까지 갔으나 완다가 둘의 협동에 관해 한 말로 인해 서로 다투다가 실패한다.

시즌 2에선 오랫만에 재등장. 도미네이터의 로봇을 조종하는 사촌과 손을 짜고 이곳저곳 돌아다니면서 영웅노릇을 하고 있었다.

작중 자신이 영웅이라고 자칭하며 허세를 떠는 행동이 닌자고의 대럿과 비슷하지만, 대럿은 처음 해적에게 당한 이유 닌자고들과 우호적으로 지내며 이후 여러번 조력자로 몇 번 활약하는데 비해 이쪽은 여전히 완다와 대립하며 이기적인 성격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
  1. 주먹왕 랄프에서 펠릭스의 목소리를 담당했다.
  2. 떼어내서 표창처럼 던질수도 있다는 것이 시즌2에 밝혀진다.
  3. 자신 스스로는 주로 오렌지에 비유한다.
  4. 풀 한포기 없는 황무지 행성에 대해 안좋은 비유만 떠올리다가 "보기와는 다르게 굉장한 가능성을 품고있는 행성일꺼야!"라고 어떻게든 칭찬거리를 생각해낸다던가하지만 그로인해 행성이 얀데레로 각성해서 죽을 뻔 했다, 감옥에 갇히고도 이게 어쩌면 이 '친구들'의 환영문화일지도 모른다고 말한다던가실비아 : 절레절레 등등
  5. 한 에피서는 도울 일이 없자 오히려 민폐캐로 전락했다...
  6. 모래괴물의 구멍에 빨려들어가 잡아먹힐 위험에 쳐하자 헤이터와 다른 동료들이 구해주려고 손을 뻗는데, 헤이터가 자신을 친구라고 불러주고나서야 도움의 손길을 잡았다.
  7. 더빙판은 데굴이.
  8. 크레이그 매크래컨의 다른 작품인 Foster's Home for Imaginary Friends에서 블루 (Bloo) 역할을 맡은적이 있다. 그래서 그런지 텀블러에 관련 성우개그가 많은 편. 여담이지만 한국어판에서 블루의 성우는 완다와 같다.
  9. 종족은 아라크노모프라고 한다. 더빙판은 입술거미.
  10. 무척 사나운데, 그래서 헤이터를 엄청나게 물어뜯고 산성침을 뱉기도 한다. 헤이터가 하도 튼튼해서 그런지 헤이터는 아무리 그래도 거의 멀쩡하고 귀여워해서 그걸 전부 애교로(...) 받아들이고 있다.
  11. 무척이나 아끼는 듯 한데, 이 녀석을 잃어버린 에피소드에서 헤이터가 지금까지 본 적이 없는 엄청나게 슬픈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12. 일부러 방해하는건 아니고 헤이터와 재미있게 지내려다 의도치 않게 망쳐버리는 식.
  13. 나중에는 완더가 눈에서 축소 광선을 발사할거라던지, 완더의 밴조 때문에 다 망할거라던지 같은 말도 안되는 망상으로 변질돼서 피퍼스가 화를 낼 정도가 되는데... 실제로 작전 실행하고 나니 어떻게 된 건지 몰라도 진짜 밴조로 발렸다. 흠좀무
  14. 헤이터의 우주선 안은 굉장히 넓고 좋다. 대형 침실부터 순간이동기, 부하들을 위한 푸드코트까지 있다. 완더가 굉장히 좋다고 칭찬을 할 정도.
  15. 활용도가 은근 높은데, 전격파를 쏠 뿐만 아니라 모아서 에너지볼을 쏠 수도 있다. 또한 넓게 펼쳐서 방어막을 만들 수도 있고, 손에서 떨어진 곳에 전기를 만들어내 염력처럼 사용할 수도 있다.
  16. 시즌 2 8화에서 도미네이터가 등장할 때의 여파로 기절했을 때 완더가 깨우려고 별의별 소리를 하다가 마지막에 포기하면서 도미네이터 얘기를 꺼내자 그녀석 싫다면서 폭주, 전투에 돌입한다.
  17. lord hater - the greatest of the galaxy라는 80년대 히맨을 따라한 패러디로 제작진이 완벽하게 한답시고 옛날 카툰 필름을 보게되면나오는 표현으로 캐릭터, 줄거리에 그대로 해서 히맨의 악당 스켈레토 역할은 헤이터, 히맨역은 완더가 맡는다. 당연히 감시자들이 만들었기에 이기는것은 헤이터로 나오지만 묘사율이 높은데다가 엔딩에선 노래하는 히맨까지 등장한다. 거기다 몇초정도지만 덤으로 나오는 미스터리 우주선이라는 작품은 같은 디즈니 채널에서 방영한 그래비티 폴즈의 패러디임에도 본인들이 성우를 맡았다!
  18. 물론 갑자기 갱생한 것은 아니고 구한 다음 자기가 도로 점령하려는 생각이다(...). 피퍼스가 떠들어댈 때는 별로 현실감이 안 들더니 실제로 도미네이터가 은하 전체를 파괴하고 나니까 정신이 퍼뜩 든 모양.
  19. 이 때 행성에 완더가 잇다는 걸 헤이터가 발표하자 피퍼스는 당연히 헤이터가 완더를 잡으러 갈 줄 알고 '망했다'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예상과는 전혀 다른 헤이터의 행동에 넋이 빠져 그의 말을 경청한다.
  20. 다만 안습하게도 이 스컬 크러셔 우주선은 폼나게 등장했다가 도미네이터 함선의 빗줄기만한 레이저 한 방에 아작났다(...). 개그도 개그지만 그 이전에 이미 설비 측면에서 게임이 안 됐던 모양.
  21. 게다가 보호막의 스파크로 도미네이터의 우주선 시스템에 결함까지 갈 정도니 말 다 했다
  22. 이 때 하는 응원이 '헤이터는 위대하다, 최강의 악당!(Hate's great, best villain!)'로 감시자들이 늘 외치는 구호다.
  23. 여담이지만 만약 헤이터가 이 모습이 쭉 유지됐다면 이 만화가 시즌 1에서 끝났거나 시즌 2에서 도미네이터와 거의 동등하거나 그 이상의 세력이었을 것일지 모른다. 피날레에서 방어막만으로 도미네이터 함선의 드릴을 위로 밀어올려서 함선을 파괴할 정도였으니 그 상태에서 공격 기술까지 썼으면 혼자만의 힘으로도 그 함선은 박살났을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도 'My Fair Hatey' 에피소드에서 탈출할 때 간단한 전격파만으로도 조금이지만 함선 벽이 날아간 걸 생각하면...
  24. 홍진욱 성우라고 잘못 적혀있었으나, 음색으로보나 연기로보나 이 성우가 맞다.
  25. 코러스를 없애고 반주곡의 톤을 높이면 라 쿠카라차와 얼추 비슷하다.
  26. 초반에는 헤이터가 완더 때문에 일을 망치는 에피소드가 주를 이루어서 이런 면이 잘 부각되지 않았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헤이터 군단의 자체적인 이야기가 늘어나면서 뛰어난 참모라는 점이 강조되고 있다.
  27. 이후 맨날 구박만 하던 헤이터가 미안한 마음에 전용 동상까지 만들어 주었다. 이때 다시는 해고 소리 안나오게 하라는 대사가 가관. 츤츤
  28. 실제로 헤이터가 완더의 도발에 낚이면 이성을 잃고 날뛴다는 점을 역이용해서 다른 행성을 점령하는데에 써먹는 등 머리를 잘 굴리는 모습이 많이 나온다. 덕분에 완더를 뒤쫓느라 악당 순위에서 나가 떨어졌던 헤이터를 10위권에 근접할 정도로 만들어 놓았다.
  29. 사실 완더와 실비아가 준 선물. 헤이터가 준것처럼 꾸몄다.
  30. 싸움이 끝난 뒤에도 헤이터는 도미네이터에게 홀딱 빠져서 벙쪄있다.
  31. 영화 마이 페어 레이디의 패러디.
  32. 영문판은 엔토조아 여왕과 샌드위치 둘 다 연기했는데, 한국판에선 여왕역은 따로 성우를 두었다. 누구인지는 추가바람
  33. 우주선에 난입한 헤이터가 샌드위치를 공격하는데도 가만히 있었고, 완다를 붙잡은 상황에서 완다가 샌드위치를 잡자 막거나 하지 않았다. 아마도 생물이 아니라 로봇인 듯 하다.
  34. 첫등장했을 때 유독 완다만 예뻐했는데 이유는 불명. 현상금이 높아서라곤 하지만 지나치게 완다를 호의적으로 대한다. 사실 둘 다 천년을 살아온 존재라 뭔가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35. 깃털을 원격조정해서 모든 사람을 간지럽힌다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