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량 - 반응 관계

1 개요

모든 약은 약효와 동시에 독성을 가지는데, 어느 만큼의 양에 노출될 적에 어느 정도의 작용(반응)이 나타나는 지의 관계를 화학물질의 용량－반응관계라 부른다.

2 분류

약을 섭취했을때 사람마다 약효와 독성을 느끼는 용량이 다르기에 평균을 낸 값들이다.

표기시에는 체중 1kg 당 용량을 의미하는 mg/kg으로 단위를 나타낸다. 예를 들어 청산가리의 LD50은 1mg/kg라면 60kg의 성인 남자들에게 청산가리 60mg을 먹이면 그 중 50%가 사망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2.1 TD50

반수중독량. 섭취한 인원의 반수가 독성을 느끼는 용량을 말한다.

2.2 ED50

Effective Dose 50 percent, 즉 반수효용량. 어떤 화학물질을 섭취시켰을때 섭취한 인원의 반수가 효과를 보는 용량을 말한다.

사실 TD50과 겹치는데, ED50은 화학물질의 독성이 몸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뿐 아니라 긍정적 영향도 나타낼때 쓰일 수 있기 때문이다.

2.3 LD50

Lethal Dose 50 percent, 즉 반수치사량. 어떤 물질의 독성을 테스트할 때 실험군의 50%가 사망하는 용량을 의미한다.

보통 측정시 1용량당 10마리 가량의 동물에게 투여하여 각각의 사망률을 측정하는데, 전부 사망하는 용량(100%)와 모두 생존하는 용량(0%) 사이에 여러 단계(6~8단계)를 두어 실험한다. 투여방식은 경구, 피하, 정맥, 복강, 피부도포, 흡입에 대하여 실험한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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