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키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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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우에키의 법칙/The Law of Ueki.jpg

うえきの法則 / The Law Of Ueki

1 개요

소년 선데이에서 후쿠치 츠바사가 연재했던 만화. 총 16권 완결.

전형적이라 할수있는 능력자 배틀물.

2 상세

간략한 줄거리는 중학교 1학년인 우에키가 신 후보 코바야시로부터 '쓰레기[1]를 나무로 바꾸는 능력'을 받아 자신의 정의를 관철하기 위해 싸우는 것.

배틀이 일어나게 된 배경은 이러하다. 천계에서 차기 신(神)을 뽑기 위해 후보 백명이 경합한다. 이들은 지상의 인간을 한명씩 뽑아 한 가지 능력을 부여하고, 이런 능력자 백명이 배틀을 벌여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최후의 승자에겐 어떤 재능이든 한 가지를 선택하면 그 재능을 얻는 '공백의 재(才)'를 보상으로 주며, 최후의 승자를 뽑은 신 후보는 차기 신이 된다. 이런 게임을 놓고 신 후보와 인간의 욕망이 얽히며 게임은 점차 변질되며, 음모 세력 또한 개입하게 되는데...

작품 전체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정의' 다. 더 자세히 말하자면 '정의의 관철'. 근래에는 쑥스러울 수도있는 정통파의 정의파 주인공을 내세웠다. 때문에 자기 멋대로 행동한 후 본인이 정의니까 괜찮다고 얼버무리는 요즘 개초딩 주인공이나, 근래에 범람하는 양산형 라노벨에서 파생된 애니들의 주인공과는 비교를 불허하는 올곧은 모습을 보여준다.

주인공 우에키가 실천하고자 하는 이 '정의'는 너무나 이상적이고 의심의 여지조차 없는, 그야말로 이야기 속에서나 나올 법한 정의이다. 그렇기 때문에 현실과 비교하면 상당한 괴리감이 느껴진다. 그러나 작중 우에키의 모습을 조금만 유심히 살펴보면 정의란 것이 얼마나 고달프고 힘겨운 것인지 처절할 만큼 느낄 수 있으며, 우에키가 보여주는 희생과 헌신은 마치 정의를 관철시키는 것은 어려운 일이란 메시지를 온몸으로 표현하는 듯하다. 만약 우에키의 초월적인 신체능력과 회복력이 없었다면 죽어도 일찍 죽었을 정도.[2] 이러한 모습은 현실에선 결코 관철시킬 수 없는 이상 속의 정의임을 암시하는 듯하지만, 애초에 우에키의 법칙은 소년만화이며 주인공의 모토가 '약하더라도 강해질 수 있다'이므로 그런 걸 암시하는 건 아닐 것이다. 아마도 그런 힘겨운 정의를 지켜내는 자야말로 용기 있는 자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 아닐까. 실제로 자신의 희생도 마다하지 않고 고지식하게 관철시켜 나가는 우에키의 모습은 작중의 거의 모든 이들을 감화시킨다.

이 배틀에서는 재(才), 즉 재능이 키포인트로, 상대를 쓰러뜨릴 때마다 재능이 하나씩 늘지만 능력을 사용해 무고한 사람에게 능력이 닿으면 재능이 하나씩 줄어든다. 그러나 중반 이후에는 아무도 재능 따위에 신경쓰지 않는다. 애초에 재능을 줄일 짓[3]을 하는 건 우에키 정도였고, 신경 쓰는 건 우에키의 보호자 격인 모리 정도. 그러나 이 시스템은 결말에 깊이 관여하고 있다.

다른 신 후보들은 재능이 남들보다 월등히 많은, 배틀에서 이길 것 같은 애들을 뽑았지만, 코바야시가 우에키를 뽑은 이유는 '네가 가진 재능을 모조리 잃는[4] 한이 있어도 정의를 관철할 수 있을까?'는 기대 때문이었다. 어떤 의미로 보면 상당히 냉정한 관점으로 우에키를 바라보고 있었던 것이다. 그리고 그렇게 자신을 희생시킬 수 있는 우에키였기에 마지막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소년만화에서 자주 일어나는 파워밸런스 붕괴가 거의 일어나지 않는 드문 케이스. 마왕을 쓰는 우에키와 아논만 뺀다면 적절한 머리 굴림이랑 능력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만 있다면 인간의 몸으로도 천계인과 호각으로 싸운다. 특히나 수건을 철로 바꾸는 단순한 능력을 지닌 사노 세이치로가 그렇다.

전 16권으로 짧은 편이라 내용 전개 또한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다. 말 그대로 배틀이기 때문에 전개도 이해하기 쉬우며 개연성도 확실히 챙겨간다. 후반의 터트리는 연출 또한 일품.

원작자의 건강 문제로 급히 정리하는 엔딩을 내었으며[5] 이후 어느 정도 건강을 회복하여 후속작격인 '우에키의 법칙 플러스'를 연재하였으나 다시 건강이 악화되어 소드마스터 야마토 식으로 5권 만에 완결하고 말았다.

3 미디어믹스

3.1 애니메이션

The.Law.of.Ueki.full.30572.jpg

스튜디오 딘의 최전성기이자 역작.

스튜디오 딘 제작이며 51화로 완결
박로미, 카와카미 토모코, 호시 소이치로, 노토 마미코, 사이토 치와, 이시다 아키라, 야마구치 캇페이, 후쿠야마 준, 사이가 미츠키 등 성우진이 화려하기로 이름 높다(주연뿐만이 아니라 조연도!). 화려한 성우진의 애니가 흔히 빠지게 되는 작붕 등의 위험도 없고, 스토리도 이미 완결이 난 작품이기에 원작을 따라 안정적으로 진행되었다. 작화도 연출도 원작을 이상적인 형태로 재현해 주었다. 다만 16권을 50화로 압축해서 그런지 캐릭터들의 소소한 행동이 대폭 생략된 점은 아쉽다.[6] 또한 미묘하게 캐릭터 디자인이 다르다. 사노의 유카타는 원판에서는 민무늬지만 애니판에선 검은 무늬가 들어가있고, 우에키는 검은 옷을 입었지만 애니판에선 흰 옷을 입는다. 옷 뿐만 아니라 신기 디자인도 좀 다른데, 우에키의 세이크는 원래는 투명하지만 애니판에선 파란색이다.

여담으로 오프닝과 엔딩에서 애니 제작팀의 센스가 작렬한다. 특히나 오프닝은 작품이 가진 진지한 느낌을 최대한으로 끌어내어 범점할 수 없는 포스를 뽐낸다.

음향감독은 이노우에 카즈히코. 그래서 이런 호화성우진이 된 게 아니냐는 말도 농담처럼 나돌았다.

  • 일본판 OP
  • 일본판 ED
    • 1기 : <마음의 혹성(こころの惑星) ~Little Planet~>, 카요 아이코
    • 2기 : <Earthship ~우주선 지구호~(宇宙船地球号)>, SweetS
    • 3기 : <이 거리에서는 누구나 모두 자신 이외의 무언가가 되고 싶어해(この街では誰もがみな自分以外の何かになりだがる > , The Ivory Brothers
    • 4기 : <우리들에게 있는 것(ボクたちにあるもの)>, 박로미
    • 최종화 : <True Blue>, 시마타니 히토미
  • 한국판

3.2 게임

게임보이 어드밴스판으로 '우에키의 법칙 신기작렬! 능력자 배틀'이라는 게임이 발매되었다.

PS2판으로도 게임이 발매되었다. 타이틀명은 '쓰러뜨려라! 로베르트 10단'

4 한국 정발

세주문화사가 '배틀짱'이라는 괴이한 이름으로 발매했다가, 세주문화사가 망한 뒤 서울문화사에서 '우에키의 법칙'으로 다시 내놓았으나 번역이 악명 높은 오경화라 기존 팬들에게서 많이 까였다. 실제로 오역이 꽤 많으며 일부 설정이 붕괴 되는 정도로 심각하다.[7] 원어작에선 제대로 12년 전이라고 써져 있다. 특히 심한건 우에키의 이름. 우에키의 풀네임은 우에키 코우스케다. 그렇다면 친구들은 그렇다쳐도 가족끼린 퍼스트네임으로 부르는게 정상인데 아빠나 누나까지 자기네들 성이기도한 우에키라고 불러대는 병크를 터뜨렸다.

투니버스 방영 당시 대체 무엇을 기준으로 했는지 알 수 없는 일본 이름을 또 일본 이름으로 바꾸는등의 어설픈 로컬라이징[8]과 동시에 '배틀짱' 이라는 제목을 그대로 써버려 투니버스판도 까였는데 처음 커밍순 제목이 '우에키의 법칙'이었던걸로 보아 달빛천사와 같이 원제작사측에서 국내에 먼저 발매된 제목으로 우선시해달라는 요청에서 나온 제목 변경이었을 가능성이 크다. 다만 더빙 자체는 개념이라는 평. 특히 우에키 역의 정선혜는 매우 높이 평가 받았다. 여는 곡 '카모밀레'는 투니버스에서 직접 기획한 창작곡이며 제목인 카모밀레의 꽃말인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함'을 간지나게 나타내는 가사가 포인트. 종종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더빙곡 인기투표에서 항상 상위에 랭크될 정도로 더빙곡 팬들 사이에서도 인정받는 곡이다. 닫는 곡은 슈퍼 주니어의 'So I'를 사용하였는데 이누야샤와 마찬가지로 일본 음반제작사와 SM 엔터테인먼트와의 긴밀한 관계 때문에 그런 거다.

5 등장인물 및 용어

6 그 외

제목대로, 모든 화의 제목에 '법칙'이 들어간다. 예) '공백의 재의 법칙'

같은 목적을 놓고 싸우는 능력자 100인이란 구상은 같은 잡지에 연재한 금색의 갓슈와 겹치는 부분이 있다. 실제로 작가가 라이쿠 마코토의 팬이라 사인받은 걸 가지고 단행본에서 자랑하기도 했다.

또한 능력자 배틀물인데도 사망자가 한 명도 나지 않은 만화. 배틀 내에서 사망하는 일이 없이 리타이어당하는 게 전부다.[9][10]

배틀중 피를 토하는 게 일상인 원작과 달리 애니는 어린이들도 볼 수 있어서인지 피가 거의 안 나온다. 그저 옷이 더렵혀지고 몸에 잔상처와 생채기만 날 뿐이다.[11] 때문에 애니를 보고 만화책을 볼때 의외로 잔인한 장면들에 상당히 놀라는 독자들도 적지 않다.

만화책의 첫 권과 끝권 비교해 보면 작가의 그림 실력 차이가 상당히 심하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만화책 첫 권을 본다면 등장인물들을 알아볼 수 없을 정도다.(...) 원작 1권과 플러스 1권을 비교해보면 감탄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작가의 그림 실력이 늘었음을 알 수 있다. 애니메이션에서 볼 수 있는 작화는 10권쯤부터 완성된다.

또한 전형적인 중학생 능력자 배틀물이지만 중학생 능력자 태반수가 전혀 중학생처럼 보이지 않는다.(...) 이는 처음 설정에 주인공을 포함한 능력자들을 고교생으로 계획되었기 때문. 특히 애니메이션에서는 목소리와 작화차이까지 합쳐져 괴리감이 더욱 심해진다.
  1. 자신이 쓰레기라고 인식한 물건이고, 손에 잡힐 정도의 크기
  2. 전투 때마다 피투성이는 기본.
  3. 제아무리 천하의 악당이라도 배틀 관계자가 아니면 건드리지 말라는 게임의 법칙인데, 우에키는 가차없이 응징한다. 재가 조금밖에 없는 것도 이 때문. 그리고 그것이 라스트 배틀에서 치명적인 위협을 가하게 된다.
  4. 재능을 모두 잃은 인간은 존재 자체가 소멸한다.
  5. 그러나 스토리 면에서 어색하진 않다.
  6. 도그라맨션에서의 로베르트전에서 린코와 사노가 쿠로가네를 부딫혀서 격파시킬 때 린코가 귀를 막고 있는 장면, 마릴린이 우에키에게 찾아올 때 모리가 겁을 먹자 이번엔 때리러 온 거 아니라며 허둥대다가 넘어지는 장면 등.
  7. 예 : 15권에서 신이 마가렛에게 우에키의 엄마인 우에키 하루코에 대해 얘기할 때 그녀는 12년 전에 죽었는데 오경화는 20년 전에 죽었다고 번역했다.
  8. '도그라 맨션'을 '두다지 맨션'으로 바꾼 것과 같은 사물의 번역은 적절했으나 인명 번역은 엉망이었다. 우에키는 어감 문제로 인해 어쩔 수 없이 유키가 되었다지만, '사노이' 가 되어버린 사노는 정말 답이 없다...
  9. 코바야시가 위기에 처한 우에키를 구해주고 지옥에 끌려가거나, 이누마루도 사노에게 한 번 능력을 준 상태에서 모리 아이에게 한 번 더 능력을 주고 지옥에 끌려가기는 하지만, 이누마루가 결말 부분에서 신이 되고, 우에키가 '재회의 재'를 이용해 코바야시를 다시 현실 세계로 불러들인 것으로 보아 이 둘은 지옥이라는 '감옥'에 들어간 것이지 사망한 것이 아니다.
  10. 다만 우에키의 법칙 드라마CD에선 사망자가 나온다. 바로 린코의 담당 신 후보자 미케. 그런데 사망 원인이...이하생략.
  11. 47화 제외. 47화에선 피가 안 나려야 안 날 수 없는 장면이다보니 어쩔 수 없는지 피가 낭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