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왁굳/특징

1 성격

우왁굳TV의 국장이어서 그런지 팀을 결성하면 리더 자리에 자연스럽게 앉는 경향이 강하다.
그리고 그에 걸맞게 팀원들에게 적절한 가끔씩 결과가 부적절한 명령을 내리고 지도를 한다. 시청자들은 이런 명령을 '우왁굳의 오더' 줄여서 '왁오더'라 한다.

초창기부터 그의 방송을 봐온 이들이라면 알겠지만 우왁굳의 성격은 선한것과 거리가 엄청나게 먼편이다.
애초에 욕설방송으로 크게 뜬 BJ이니까 남에게 꾸미려들거나 가식을 펼치는 유형이 아니다. 그리고 지금도 욕은 자제해도 가식과 꽤 거리과 멀다는걸 알 수 있다. 그래서 꾸밈이 없는 대신에 진솔한 입담으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낸다.

장난기가 굉장히 많은데, 온라인 게임에서 외국 플레이어들을 만나면 장난을 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다.(두유노우갱남스탈?)

호기심이 매우 강하다. 특히 컴퓨터 공학이라는 전공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인 게임에서 폴리곤이나 매커니즘에 대해 호기심을 보이며 자유도가 높다 싶으면 이것저것 실험을 다 해본다. 맵에서도 보통 플레이어들이 관심을 그다지 갖지않는 길을 들어가보기도 한다. 그러나 스토리나 대사는 해당사항이 아니다.

우왁굳/단기 컨텐츠, 우왁굳/장기 컨텐츠를 보면 알겠지만 창의력이 대단하다. 그가 몸담은 인터넷 방송업계가 창의력이 없으면 망하는 레드오션이어서 과소평가 당하긴 하지만 그래도 컨텐츠로 먹고산다는 이미지가 있는걸 보면 그의 창의력은 결코 무시할수 없다,

2 일본 유학파 공학도

우왁굳의 지식인 답변들 중 고3 때 급히 준비해 일본의 한 공대에 갔다고 답한 글이 있으며, 고등학교를 졸업한 2006년경부터 공익근무로 돌아오는 2008년 여름까지 일본 유학생활을 지냈다. 이후 공익근무 종료&1기 우왁굳TV 정리를 한뒤 2011년 4월 11일부터 2014년 5월 3일까지 다시 유학생활을 지내다 한국으로 돌아왔다.

그래서인지 한글패치가 없을때는 영어보단 일본어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시청자들이 일본을 왁굳의 모국이라고 장난스럽게 부르며 왁굳이 일본 게임을 디스하면 모국 디스라는 소리도 한다.

그리고 2016년 1월 3일 새벽방송 뒷풀이에서 컴공 전공이라고 밝혔다.
컴퓨터 공학이라는 전공 덕에 컨텐츠를 만드는데 있어서 필요하면 게임의 재미를 위해 게임 데이터를 메모장으로 불러와 이것저것 수정도 하는등 아주 가끔 그가 게임을 뜯어고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예전에 지식인에서 ID를 치면 질문, 답변 내역이 검색 가능했을 때 '님들 푸리에 함수 좀 풀어주세요. 내공 있음' 이란 질문이 있었다.

3 플레잉 스타일

게임 실력은 좋은 편이다. 승부욕도 웬만큼 강해 한번 마음먹으면 클리어 할때까지 포기를 안 하는 모습도 보인다. 특히 스트리트 파이터, 킹 오브 파이터 등의 격투게임의 경우 옛날부터 해왔고 굉장히 즐겨하는 편이라 일반인으로 놓고 봤을 때 잘하는 편에 속한다. 또한 FIFA 시리즈를 포함한 축구게임을 상당히 좋아한다.

피파 시리즈는 매 시리즈 해왔고 피파15는 싱글디비전, 얼티밋 모두 노현질로 1부 리그에 속하는 실력을 가지고 있다.

레이싱 게임 역시 무시못할 실력을 갖고 있으며, 2014 우왁굳배 포르자4 리그를 진행하며 하는 해설을 들어보면 오랜 시간에 걸쳐 내공을 쌓은 것이 느껴질 정도이다.

Enter the Gungeon같은 로그라이크 계열도 상당한 실력을 보여준다.[1]

닷지를 비롯한 탄막슈팅게임에서는 굉장한 자신감을 보인다. 실제로도 닷지신이라고 시청자들에게 추앙받을 정도로 탄환에 대한 회피능력이 좋다. 언더테일을 플레이할땐 스토리를 이해를 못해 불평을 하면서도 탄막 회피 구간에선 굉장히 매끄럽게 넘어갈 정도였다. 상기한 Enter the Gungeon에서도 채팅창에서 내내 건전 전문 BJ라며 시청자들이 찬양했을 만큼 준수한 실력을 보였다. 그러나 슈팅에서는 평범한 편이다.

시야가 넓은 편이고 짧은 순간을 놓치지 않는다. 그래서 GTA나 더 쉽에서 레전드 장면을 몇개씩 뽑아냈다. 가끔 시야가 좁다고 극딜 당하긴 하지만 정말로 시야가 좁다면 넓은 시야가 필수인 축구나 총격전이나 시가전이 필요한 컨텐츠를 잘 소화할수 없다. 가끔씩 집중을 잘 안해서 시야가 좁은 것처럼 보이는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게임방송 BJ가 고질적으로 갖고있는 문제이지만 가끔 길을 찾아야하는 게임에서는 대놓고 어디로 가야하는지 알려줘도 길을 찾지 못해 헤매는 경우가 많다. 라스트 오브 어스를 플레이 하면서, "난 이런 게임만 하면 거기가 거기같고 거기가 거기같다" 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시청자들에게 개척자라고 극딜 당하는건 덤

4 게임 취향

텍스트에 대한 주의력이 깊지 않기에 스토리가 주가 되는 게임을 싫어한다. 그래서 게임에 뜨는 자막도 주의깊게 보지 않아 힌트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본인의 말로는 6살때 재믹스 게임을 할 때부터 22년동안 게임 내의 텍스트를 보고 그 내용을 이해한 적이 한번도 없었다고 한다.그렇기에 스토리 게임에 그다지 공감을 하거나 감동을 받지 않는 듯하다. 스탠리 패러블 실황에서는 플레이 내내 불평과 나레이터 욕을 하다 금방 접어버리는 모습을 볼 수 있다.[2]

비슷한 원리로 공포 게임도 별로 무서워하지 않고 담담히 플레이 해서 공포심이 있는지 조차 의심이 갈 정도이다. 하지만 이런 무덤덤한 모습이 오히려 재미를 유발시키기도 한다.[3]

대신 그래픽과 효과가 화려해서 눈이 즐거운 게임을 좋아한다. JourneyOri and the Blind Forest 같은 감성적 그래픽은 시청자보다 더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왁굳 왈:키아야아아아~♥️

그래서 갑툭튀가 주가 되는 공포게임은 그가 두려워하고 깜짝 놀라는 모습을 잘 볼수 있다.

길을 외워야 하는 퍼즐과 깊은 문학적 고찰이 필요한 스토리를 싫어한다. 암네시아: 더 다크 디센트를 도중에 그만두기도 했고, 스트레스를 받으면서도 어떻게든 해보려던 에리의 액션또한 고정적으로 클리어하는 방법을 완전히 외워야하는 보스 알티에를 대면하자마자 바로 게임을 관짝행(...)으로 보내기도 했다.

잠입이 주가 되는 게임의 실력은 좋지 않은 편, 적의 시선을 돌리는 기술이나 루트를 파악해서 조용히 지나가는 플레이를 못해서 그냥 다 죽일려고 하다가 계속 죽기만 하는 경우가 많기에 잠입을 자주 요구하는 게임을 할때마다 시청자들은 암에 걸린다. 대부분의 잠입게임은 후반에 가면 주인공이 완전히 무쌍을 찍기도 하지만 초반에 약간 강한무기를 얻으면 금새 사기가 올라 무리수를 던지는 모습을 보인다.특히 더 라스트 오브 어스 초반부 영상을 보면 숨이 다 막힌다. 다만 글옵이나 레인보우 식스 시즈에서 가끔 각성할때가 있긴 있다.레인보우 식스 시즈의 경우 클럽합방에서 팀내 상위권을 유지하고 2번모두 우승했음에도 '왁굳은 FPS를 못한다'는 묘한 편견과 카메라와 드론을 오래 쓰는 모습으로 인해 사실 드론이 본체라는니 하는말이 챗창에서 자주 보인다.

개복어와 레알마틴 등 클럽원들의 추측에 따르면 게임은 주로 경쟁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듯 하다. 피파 시리즈 등 지속적으로 경쟁하는 게임을 좋아하는 모양. 혼자 떨어져서 생존하는 게임보다는 같이 떨어져서 경쟁하는 게임류가 좋다고 발언한 모습을 보면 그의 게임 취향을 대충 엿볼 수 있다.

4.1 본인의 언급

천양과의 반지의 제왕 북부전쟁 합방중에서 세계관이나 스토리 중심인 게임은 자기 취향이 아니라고 자신이 직접 밝혔다. 플레이 자체에 중심이 맞혀지고 스토리도 단순한걸 좋아한다. 플레이타임이 긴것도 좋아하지 않아서 유튜브 채널에 클리어한 게임이 몇개없다... 같은 클럽원 조마문이 매우 탐탁치 아니한다고 한다 자신은 게임 간보기를 자주하고 가끔씩 한입 더 먹을때가 있다고 음식에 비유해서 말했다. 까놓고말해서 이건 그냥 편식쟁이다(...)

4.2 B급 취향 쿠소 취향

AAA급의 메이저한 게임들 보다는 꽤나 마이너한 인디게임을 좋아하는 모습을 자주 보인다. 본인도 그 성향을 알고있어 방송에서 자기자신이 B급 취향이라고 인정하였다. 2015년에 들어 특히나 인디 게임을 하는 횟수가 늘고 다른 BJ는 쳐다보지도 않을 게임들을 플레이해서 이제는 쿠소 게임 전문 BJ라는 별명까지 생겼다. 왁취향이라는 말도 이때부터 자주 쓰이기 시작했다.

더 쉽, Sir, You Are Being Hunted 같은 게임을 좋아하는 것을 보면 고화질 그래픽보단 정감가고 웃음을 유발하는 그래픽을 좋아하는 것 같다.

5 채팅 자유방임주의

모든 채팅 참여자들의 말할 권리를 중요시하기에 방임주의로 매니저를 따로 두지도 않는다. 때문에 누군가 어그로를 끌 경우 왁굳 본인이나 시청자들은 무시하거나 차단하라고 한다. 이 때문에 평소에는 핵청자들의 자정작용으로 채팅방이 깨끗한 편인데 게임방송을 할때 유동인구의 유입이 많으면 채팅창이 많이 지저분해진다.

이것이 일반 시청자만이 아닌 팬클럽들과 인지도있는 소위 네임드중 몇명도 더럽히는데 한 몫 할때도 있다. 이 상황에서도 무시하거나 차단하라고 일갈하는 시청자들이 있는데 차단해도 방송화면의 채팅창에 보일뿐더러 한 두명도 아니고 청자들을 일일히 차단할수는 없다. 이에 대해 청자들이 의견을 많이 내고 있으나 왁굳은 여전히 방임주의로 일관한다.

그러나 정말로 관리가 필요한 어그로같은 경우에는 자신이 직접 차단시켜버린다. 팬들은 이를 데스건[4]이라고 부르며 왁굳이 데스건을 쏠때마다 좋아한다.

6 매우 강한 팬들의 충성심

팬들의 충성도가 매우 높다. 찬송가도 나왔다.인터넷 방송 역사에서 한 획을 그은 인물이니만큼 세월을 거쳐가면서 충성도가 낮거나 왁굳과 충돌을 빚은 팬들은 다 떨어져 나가고 충성심이 높고 애정이 깊은 핵청자들이 남아있어서 생긴 현상이다.

시청자들 대부분이 09때 부터 봐왔다고 자부할 정도이니, 주 연령대가 20대 초반~30대 초반으로 추정된다.
현역 PD조차도 왁청자들 중 한명으로 영상편집을 한 적이 있을 정도이다.
대학교수가 강의에서 우왁굳을 언급했다는 내용이다.
(우왁굳의 팬카페 '우리왁굳끼리'에 가입해야 볼 수 있다)

우왁굳은 이 점을 이용하여 왁수령이라는 컨셉으로 독재자 기믹을 밀고나가고 있다.

이 점은 연령대가 높은 핵청자들 뿐만 아니라 신규로 유입된 낮은 연령대의 시청자들에게도 적용되는지 우왁굳의 유튜브에 누군가 심한 악플을 써놓으면 이에 맞서 키보드 배틀을 하는 모습이 심심찮게 보인다.

유튜브로 접한 청자들이나 어느 플랫폼으로 접했던지 유튜브의 전반적인 댓글을 참조하면 특유의 말투,센스로 팬들이 지속적으로 생기는 것 같다.다들 그렇게 왁창이 되어가는거야 실제로도 듣다보면 왁굳 특유의 문어체[5]가 있다.
  1. 단, 아이작의 번제는 싫어한다. 크헐헐에게 이삭의 구속 좀 그만하라고 권유했을 정도이다.
  2. 또한 명작게임이라고 알려진 투 더 문도 "스토리에서 느끼는 감동이 전혀 오지 않았다"고 말하는걸 보면, 우왁굳의 감정변화의 방향성이 일반적인 사람들과 많이 다른 것으로 보인다. 물론 왁굳 본인이 명작이라길래 기대치를 너무 높게 잡았다고는 했지만 말이다. 심지어 본인도 투더문 실황으로 자신의 심리적인 결함성의 문제점을 자각하고 있긴 했다.
  3. 허나 그런모습이 역으로 스토리에 공감을 하지않아서 상황에 안맞게 개드립을 쳐서 분위기를 망치는 모습때문에 욕도 대차게 먹고 까인다. 이쯤되면 심리진단을 받아봐야 할정도(...)
  4. 총에서 유래하기에 왁굳이 차단시켜버리는 행위를 데스건을 쏜다고 표현한다.
  5. 님~, 님~, ~나요? ~해요. 가끔 통신체 사용, 가끔 했던 말을 수차례 반복하는 경향이 있다. 통칭 휴먼왁굳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