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압하는 대지

1 개요

KOF 시리즈필살기. 사용자는 메마른 대지의 야시로.

2 위압하는 대지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ichi-yashiro c06.gif
머리 잡기류 기술로 크리스의 디렉션 체인지와 비슷한 기술이다[1]. 모션이 커서 보고 피하기 쉬울 것 같은데, 보는 것보다 판정범위가 상당히 넓어서 방심하면 걸리기 쉽다. 가장 성능이 좋았던 때는 97로, 당시에는 점프에 잡기 무적같은게 달려있지 않아서 제자리 소점프같은 테크닉으로 파훼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조금만 방심하면 머리끄댕이를 잡히는 불상사가 빈번하게 일어났다. 좋은 예시를 보고싶다면 중국인들이 생각하는 야시로를 검색해보자. 97때는 중간보스 캐릭터보정인건지 잡기 실패시의 딜레이가 적었지만, 98부터 모션 변경과 더불어 착지시의 후딜이 좀 길어졌다.

대사는 잡았다!(とった!)

3 거친 대지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ichi yashiro d02.gif
위압하는 대지의 강화판으로 원본처럼 머리 잡기. 대미지는 상당히 강력하지만 대부분의 점프잡기 초필살기들이 안쓰이듯이, 성능이 안습이라 쓰이는 모습을 보긴 힘들다. 판정이 워낙에 늦게 나와서근접해서 쓰면 상대를 그냥 지나가버리며 어느정도 거리가 떨어져야한다. 억지로 이걸 쓰느니, 추가타가 가능한 점프잡기인 위압하는 대지를 쓴후 강손->특수기 콤보를 경유해서 다른 기술을 쓰는편이 훨씬 이득이다. 판정이 빨리나오고 절대판정이거나 점프한 상대방 캐치가 가능했다면 모르겠지만... 만약 이랬다면 콤보에도 쓸 수 있다. 맞추기가 힘들어서 그런지 대미지는 암흑 지옥 극락떨구기 보다 더 강하다.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ichi yashiro d07.gif
참고로 97시절에는 암흑 지옥극락 떨구기처럼 1프레임 잡기 초필이었다. 잡는 모션이 둘다 똑같으나 이쪽은 지옥극락 떨구기와는 차원이 다른 잡기 거리를 자랑한다. 비록 노멀의 데미지는 좀 떨어지지만 MAX는 똑같으니 안정적으로 잡으려면 오히려 이쪽이 더 나을 정도. 왜냐면 암흑 지옥 극락 떨구기는 →↘↓↙←→↘↓↙←+펀치라는 커맨드 입력상 뒤로 빠지는 지라 사거리가 거친 대지에 비해 짧을 수 밖에 없다... 빠르게 입력한다해도 약간이지만 뒤로 빠지는건 어쩔수 없다. 반면 97당시 거친대지는 ←↙↓↘→←↙↓↘→+펀치라 약간이나마 앞으로 나가게 되니 체감 사거리가 좀더 길수밖에... 98부터 커맨드가 ↓↘→↓↘→+킥으로 바뀌고 시작모션이 위압하는 대지와 동일하게 되었다. 그 결과는 위에 적힌 대로...아 물론 데미지는 세졌다.

결정적으로 97땐 커맨드가 암흑 지옥극락과 반대인지라 상대가 다운 시켜놓고 기상 정역 심리전을 노리고 와리가리로 생쇼할때 그냥 →↘↓↙←→↘↓↙←+P 나 ←↙↓↘→←↙↓↘→+P중 하나를 툭 넣어줘도 둘 중 하나가 나가면서 상대를 엿먹일수 있었다. 당시 둘다 대미지는 비슷비슷했고 특히 MAX로 쓰면 차이가 없었다.

모션은 97 당시에는 잡아서 흐느끼는 대지처럼 뒤로 한번 매치고 흐느끼는 대지의 막타 모션으로 찍고 주목 하는 대지의 던지기 모션으로 던지면서 착지해 팔로 땅을 내리치면서 해골 기둥을 쏜다. 98이후로는 위압 하는 대지로 잡고 흐느끼는 대지 막타로 찍고 주목 하는 대지의 던지기 모션으로 던지면서 착지해 팔로 땅을 내리치면서 해골 기둥을 쏜다.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ochi yashiro e22.gif (97 MAX)
파일:Attachment/위압하는 대지/orocri yashiro e24.gif (98 MAX)

MAX 모션은 97때나 98이후나 크게 차이는 안 난다. 97은 일단 잡아서 흐느끼는 대지 모션으로 뒤로 1번, 앞으로 1번, 다시 뒤로 1번 매치며, 98은 흐느끼는 대지로 4번 매친다. 이후 흐느끼는 대지의 막타로 찍고 주목 하는 대지의 던지기 모션으로 던지면서 착지해 팔로 땅을 내리치면서 해골 기둥을 쏜다. 97당시 해골 기둥을 쏘는 모션은 98부터 특수기 리그렛 배쉬(작)이 되고 거친 대지 피니시 모션은 지금의 모션으로 바뀌었다.
무겐에선 제작자에 따라 다른데 97당시 주목하는 대지의 찍기 모션으로 1타 흐느끼는 대지 막타 모션으로 2타후 주목 하는 대지의 던지기 모션으로 던지면서 착지해 해골기둥을 쏘는 야시로도 있다. 아후론이란 제작자의 야시로를 베이스로 하면 이렇다.

여담이지만 02UM의 MAX 거친대지의 대미지는 무려 77! 최대체력이 120인데 이건 정말 답이 없는 수준. 풀피에서 순식간에 빨피 근처까지 날아간다. 여기를 보면 알겠지만 보스라인과 즉사가 나도록 설정된 MAX 쉘미 플레시 1, 2, 3를 빼고 보면 모든 캐릭터중에서 MAX 초필살기 대미지가 가장 높다! 모아서 대미지가 증가하는 쿄의 99버전 182식과 각성전 본인의 파이널 임팩트도 이정도는 안 나온다. 매우 느려서 어렵지만 강 신음하는 대지 히트 직후 슈캔시 80%를 날려준다.

4 몬데그린

영상 링크

나나카세 야시로가 거친 대지 기술을 시전할 때 "大人しくしてろよ、すぐ終わるからよ(오토나시쿠시테로요, 스구오와루카라요 / 얌전히 있어. 금방 끝나니까.)"라고 말하는데, 이 대사가 아무리 들어도 얼마나 쓸쓸해요 힘내요 괜찮아요(98) 또는 얼마나 쓸쓸해요 즐거워 하며 살아요(02)로 들린다. 이 대사는 사실, 네이버 검색에서 '얼마나 쓸'까지만 써도 바로 자동 완성으로 나타날 정도로 유명한 몬데그린인데 긴 발언인데도 단어 하나하나가 상당히 명확하게 들리기도 했고, 무엇보다도 야시로가 상대를 열심히 패대기 치면서 이런 대사를 한다는 부조리함(...) 때문인지 많은 한국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인상이 남았다.

이 대사 역시 2002의 영향을 받아 2002 이후로는 허무한 톤으로 변경 되었는데, 비교 하자면 98UM까지는 활기 넘치는 목소리였다면 2002부터는 비정한 악당이 읊조리는 듯한 분위기가 되었다. 근데 분위기야 어쨌든 한국 솔로 유저들에겐 위로가 된다는게 함정(...)

참고로 와우 업적 중 이 이름을 딴 업적이 있다. 일일퀘를 동료 없이 쓸쓸하게 클리어하면 주는 업적.

4.1 바리에이션

쓸데없이 다양하게 들리는 것이 특징.(...) 거의 바베큐 수준이다.

大人しくしてろよ
얼마나 쓸쓸해요
엄마 왜 쓸쓸해요
엄마 나 쓸쓸해요
얼마나 씻으래요
엄마 나 씻으래요
すぐ終わるからよ
즐거워 하며 살아요
즐겨요 괜찮아요
힘내요 괜찮아요
즐거워하면 되나요
제가 하면 되나요
제가요 있잖아요
제가 왔잖아요
  1. 디렉션 체인지는 98때 생긴 기술이므로 이쪽이 원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