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 터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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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Channel Tunnel해협 터널
프랑스 Tunnel sous la Manche해협 터널

이 항목은 유로터널로도 들어올 수 있습니다. 이 항목의 명칭에 관해 단락을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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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 쪽에서 바라본 채널 터널 입구

영국 포크스톤/도버와 프랑스 칼레를 연결하는 해저터널이다. 잉글랜드 해협(English Channel)[1][2] 중 가장 좁은 해역인 도버 해협(Strait of Dover)을 통과하는 철도 터널이며, 자동차는 기차에 실려 통과할 수 있다.

2007년 이전에는 고속선이 없어서 영국 남부의 기존선을 들어가야 했지만 2007년 High Speed 1의 개통으로 잘 날아다니는 중이다.

1802년부터 시작된 지질 조사를 토대로 1986년 5월 착공, 1994년 5월 6일 개통했다. 터널 개통 전까지는 일본의 세이칸 터널처럼 철도연락선으로 자동차와 열차를 실어 날랐다. 직경 7.6m의 터널이 30m 간격으로 설치되어, 총 길이는 50.45km이고, 이중 해저 길이는 37.9km이며 해저 길이는 세이칸 터널보다 이 채널 터널이 더 길다.

1.1 명칭에 관해

이 해저터널의 이름(영어명 기준)은 채널 터널(Channel Tunnel)이 맞다. 대한민국의 언론 매체에서 이 터널을 유로터널이라고 지칭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나 유로터널(Groupe Eurotunnel SE)[3]은 채널 터널을 운영하는 회사의 이름이라 정확한 표현은 아니다. 그리고 영어 표기에서 채널 터널(해저터널 이름)은 Channel Tunnel로, 유로터널(회사 이름)은 Eurotunnel로 띄어쓰기와 대문자화 방법이 다르니 이 점도 주의.[4]

영어명인 채널 터널의 '채널'은 이 터널이 잉글랜드 해협(English Channel)을 통과하기 때문에 붙여졌다. 프랑스어명인 Tunnel sous la Manche의 la Manche는 잉글랜드 해협의 프랑스어명이니 결국 의미는 동일하다 할 수 있다.

2 이용하려면

2.1 기차

유로스타 항목 참조.

2.2 버스/자가용

자가용을 이용할 경우, 카페리마냥 자가용째로 2층 높이의 열차에 실려 이 터널을 지날 수 있다.(#) 이용 요금은 여기를 참고바람. 실제 영국에서 유럽 본토를 잇는 유로라인 국제버스가 이 경로를 이용하기도 한다. 그리고 자신이 짐짝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자가용이 실려있는 광경. 밑은 적재(?)하는 과정의 영상.



전술했듯 버스도 실을 수 있고….



심지어 트럭도 싣는 게 가능하다(!). 이 장면은 게임 유로 트럭 시뮬레이터 2에서 체험 가능하다.



오토바이도 자가용 칸에 실을수 있다.

덧붙이자면 유로스타파리 북역에서 탈 때의 영국 입국심사처럼, 유로라인 등 버스로 이 구간을 지날 때의 입국심사도 깐깐한 편. 런던에서 탈 때는 별로 검사도 안하는데프랑스 출국심사 받으러 우루루 한번 내리고 영국 입국심사 받으러 또 한번, 총 두번 버스에서 하차해야 하는데, EU인들 30명 통과할 동안 비 EU인들 5명 정도 통과하는 난이도를 보여준다.(…)

자가용 이용자들의 출입국시 난이도 추가바람.
브렉시트 이후 상황 추가바람.

3 사건 사고

3.1 화재사건

1996년 11월 18일 이 터널 내에서 화재가 일어났으나 이듬해 5월 15일 전면복구되었다.

2008년 9월 11일 터널 내에서 화재가 발생했고 2009년 2월에 전면복구되었다.

3.2 열차고장

1996년 열차 전기공급 이상으로 약 천여 명의 승객이 터널에 갇혔다.

2009년에 폭설로 인한 전기고장으로 이천여 명의 승객이 터널에 갇혔다.

4 난민과 밀입국자 문제

영국으로 가는 길목이라 예전부터 밀입국 시도는 잦았지만 최근 들어 그 규모가 커지고 방법도 과감해지고 있다. 칼레 주변의 난민촌에 사는 난민들은 영국에만 가면 무조건 복지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헛소문을 사실로 받아들여서 혹은 기타 다른 이유[5]로 프랑스보다는 영국에 가고 싶어한다. 주로 영국으로 향하는 트럭 화물칸에 숨어서 가는 방법을 택하는데 트럭기사가 순순히 화물칸을 열어줄 리가 없으니 억지로 뜯고 들어간다. 말리려고 해도 규모가 수천명이라 트럭 기사들은 이들을 말리지도 못하고 지켜만본다.[6]현지 프랑스 경찰이 매번 출동해도 경찰보다 난민수가 10배는 많으니 통제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매일 이런 사태가 일어나는 걸 두고볼 수만은 없어서 난민촌 주위로 방어벽을 만들고 있지만 멜리야세우타의 경우[7]처럼 벽을 만든다고 해도 얼마든지 넘어올 수 있으니 경찰 인력 증원 말고는 답이 없다.

5 여담

터널 자체를 TT 연습장으로 쓰기도 한다(…).

2005년 터널 개통 이전 대형 호버크래프트를 사용해 도버와 칼레 사이를 잇던 Hoverspeed사가 터널 개통 이후 수익성 악화로 인해 운영을 중단하기도 했다.
  1. 국내에서는 '영국 해협'으로 번역하는 경우가 많다.
  2. 불어명은 la Manche(라 망슈)이다. 동해의 경우 한국과 일본이 명칭 분쟁을 겪고 있지만, 영국과 프랑스 사이에는 English Channel과 la Manche가 각각 같은 해협의 영어명/불어명이라고 인정하고 있기 때문에 명칭 분쟁은 없다.
  3. 본사가 프랑스 파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프랑스어명을 쓴다.
  4. 채널 터널을 한국어로 옮길 때는 '채널터널' 식으로 붙여 써도 어문 규정상 문제는 없다. 고유 명사는 단어별로 띄어쓰는 걸 원칙으로 하되 붙여쓰는 것도 허용하기 때문. 하지만 유로터널의 경우 원어에서 하나의 단어(합성 명사)인 Eurotunnel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에, 한국어로 옮길 때 영어 표기와 달리 '유로 터널'이라고 띄어써도 되는지 모호한 측면이 있다. 확인 바람.
  5. 프랑스어는 모르고 영어만 할 줄 알거나
  6. 위 영상들을 봐도 그냥 보기만하지 나와서 말리진 못한다.또 트럭에 올라 타 터널을 통과해 영국으로 간다 해도 검문과정에서 잡히니 굳이 건드려서 위험해질 필요는 없다
  7. 북아프리카에 있는 스페인의 해외영토인데 모로코 쪽에서 아프리카 난민들이 구름처럼 몰려온다. 방어벽과 특수철조망으로 3중 방어선을 구축해놔도 넘어오니 웬만한 방어벽으론 막기 힘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