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지붕 뚫고 하이킥)

지붕 뚫고 하이킥의 등장인물
이순재정보석이현경이지훈정해리정준혁
신세경신신애신달호
김자옥이광수유인나황정음줄리엔#s-2히릿
풍파고 교장임 기사봉 실장강세호민 선생
(민영훈)
안 선생백 비서 (백승희)


지붕 뚫고 하이킥에 나오는 등장인물. 이광수가 연기하고 있다. 엄청 커다란 모기가 나의 발을 물었어!! 간지러웠어!! 아무 생각 없이 나는 발을 긁었어!! 간지러웠어!! 그래서 참았어!! 간지러웠어!!

김자옥의 집에서 하숙하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이 사람에 대해선 단 한마디로 평가할 수 있다. 잉여인간......

줄리엔 말로는 가수 되고 싶어서 상경한 듯 하고, 실제로도 인나랑 노래를 만드는 듯한 모습을 보이긴 하는데, 그렇다고 이 인간이 정말 가수가 되기 위해서 오디션을 보러 전전긍긍하거나 기획사 대표를 찾아간다거나 하는 적극적인 모습은 절대로 찾아 볼 수 없다. 한 마디로 하는 짓도 없으면서 헛바람만 잔뜩 든 잉여 그 자체.[1]

그리고 자기 혼자만 잉여짓 하면 모를까, 그 잉여스러운 행동 때문에 여자친구 및 하숙집 멤버들을 상당히 피곤하게 하고 있다. 항상 허락도 안 맡고 줄리엔 옷.양말은 물론 속옷까지 훔쳐 입는 건 차라리 약과에 불과하다. 신신애가 길을 잃었을 때 신세경은 발을 동동 굴리는데 자기는 느닷없이 여자친구 꼬셔서 오이도를 간다거나, 황정음은 취직 문제 때문에 심난한데, 그 옆에다 대놓고 네 취직 조회해서 떨어졌다고 개념 상실의 약을 올린다거나, 괜한 질투로 줄리엔 생일파티를 주사로 망쳐 놓는다거나, 줄리엔 리조트 티겟을 함부로 훔쳐놓고 오히려 티켓을 잃어버려 줄리엔의 연말 계획을 망쳐 놓는 다거나....[2]

따지고 보면 이 시트콤 인물 중에 민폐를 저지르지 않는 인물을 찾기가 더 어려울 정도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덮어주긴 힘든 행위들을 자주 저지른다. EP94에선 난방시설 수리 관계로 하숙집 멤버들이 다같이 이순재네 집에 얹혀 살게 되었는데 엄청나게 비싼 루왁커피를 우연히 발견하자 탐욕이 생겨서 조금만 몰래 가져가려고 하지만 시도하는 족족 신세경에게 들켜서 실패하고 최후의 수단으로 봉지에 싸다가 광수의 몸 속에 숨겨가는 방법[3]을 써서 일단 숨기는데까진 성공하나 다시 꺼내기 위해 봉지와 연결된 실을 잡아당기니까 실이 끊어져서 실패했다. 오빠 똥수

에피소드 별로 이런 식의 잉여+민폐짓만 골라서 하기 때문에 볼 때마다 시청자들의 혀를 차게 한다. 물론, 앞에 기술한 것처럼 이런 민폐짓의 최대 피해자는 줄리엔.... 심지어는 여자친구인 유인나조차 황정음을 위로할 때 "걱정 마. 광수 오빠 같은 사람도 있잖아."라는 말을 할 정도.

이에 따라 김자옥에겐 단단히 찍혀서 접근도 못하게 하고 발냄새의 주범[4]으로 뒤집어 쓰이기도 한다. 그래서 한번 김자옥에 의해 다친 다음 "제가 방세도 꼬박꼬박 내고 잘 씻는데 왜 나한테 그러세요?"라고 억울해 하는 에피소드가 있기도 하다. 그외에 김자옥이 방세 올리기 작전에 행동대장 식으로 광수를 써먹는등 여러 해프닝이 있는 사이.
20년 후에도 여전히 김자옥한테 밉보이고 있다.

다만, 심성은 착한듯 하고 여친인 유인나는 꽤 아끼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유인나와 황정음의 서로 상대를 바꿔서 꼬셔보려고 했는데, 황정음이 거짓이나마 고백을 했는데 단번에 거절을 한 후에, 상대를 생각해서 편지를 썼는데, 몇자 적는다면서 15장을 썼다.

그나마 쓸모가 있다면 어느 에피소드에서는 주식으로 대박까지는 아니여도 중박까지 쳤는듯 방세 내는데 도움이 되었다. 찌질해도 개그 캐릭터답게 죽지는 않는가 보다(...).

끝자락의 한 에피소드에선 유인나와 함께 오디션을 봤는데 인나만 붙고 광수는 떨어져서 혼자 보느니 2차 오디션은 안보겠다는 유인나에게 신경쓰지 말고 오디션을 보라고 해서 유인나가 2차 합격까지 가기도 했다.[5]

다만 가수가 되는 모습이 나온 유인나에 비해 이 캐릭터의 후일담은 자세히 안 나와서, 과연 잉여인간 신세에서 벗어난 건지는 알수 없다.

그래도 어찌 보면 이광수가 자신의 얼굴을 알리는 고마운 대역일지도...뭐 그 잉여인간 컨셉은 지금까지 가져갔지만…

참고로 이 광수는 이 시트콤 자체의 인기와 여기서 본인이 얻은 인지도 덕으로 런닝맨에 캐스팅되어 유명인으로 급성장하는 행운을 얻었다.
  1. 하지만 작중 10년 넘게 이 짓을 해도 안된다고 말하는 걸 보면 단순한 헛바람은 아닌 듯 하다.
  2. 이에 유인나가 타박하자 하는 말이 더 가관. "누가 잃어버릴 줄 알았나..."
  3. 실제로 마약사범들이 마약 밀반입을 위해 시도하는 방법이다. 물론 이걸 하다가 몸 속에서 마약 봉지가 터져서 죽는 경우도 있다.
  4. 실은 줄리엔이지만
  5. 광수 본인은 타이거JK의 조언으로 인나의 매니저가 되기로 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