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바렐라

시르케와 함께 다니는 여성형 엘프다. 얘 덕분에 그 동안 성별이 모호했던 파크가 남성형이라는 추측이 굳어졌다.

그림체가 급격히 변하면서 몸 개그를 해대는 파크와 대조적으로, 상황을 지켜보면서 끊임없이 조잘대는 것이 특기. 조그마한 말풍선을 작은 글씨로 빽빽하게 채워지는 연출이 쓰인다.

시끄럽고 공주병 기질이 강한 성격상 혼자서는 짜증만 불러일으키는 캐릭터이기 때문에 반드시 파크와 같이 있어야 개그가 된다.

마법사인 플로라나 시르케 옆에 지내서 그런지 무식한 파크보다는 아는 게 많은 듯. 종족은 파크 종족의 후손격인 것 같다. 라는 것은 사실 정발본의 오역. "너하고 나의 선조잖아."를 "넌 내 선조잖아." 라고 번역했다.

시르케가 가츠에게 호감을 갖게 되자마자 연모의 감정이라 몰아붙여 매번 놀려대 시르케 얼굴이 빨개지게 만든 원흉. 파크와는 항상 티격태격하고 있다.

어쨌든 이 이바렐라 덕분에 가츠의 회복포션이 두 배로 늘긴 했지만, 문제는 현재 상황상 가츠체력게이지가 네배이상으로 닳는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