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욱(부활)

역대 부활 보컬
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10대
김종서이승철김재기김재희박완규김기연이성욱정단정동하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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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이성욱
출생1974년 12월 7일
데뷔1991년 아기천사 2집 앨범 [아기천사]

1 개요

부활의 7번째 보컬리스트. 부활의 보컬을 맡기 전에는 '신조음계', '아기천사'의 보컬이었으며 7집 'Color'으로 부활의 앨범을 내게 되었다. 유명한 곡으로는 '리플리히', '안녕' 등이 있다. 제1회 포토가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으며 좋아하는 그룹은 스틸하트. 취미는 수영과 볼링.

2 트리비아

역대 부활 보컬
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10대
김종서이승철김재기김재희박완규김기연이성욱정단정동하김동명


깔끔하고 시원시원한 목소리가 특색이다. 7집을 내고 음반 판매실적이 신통치 않은 시기에 밴드가 위태해지자 리더인 김태원이승철을 보컬로 기용하면서 그를 내보내게되었다. 김태원은 잠시 나가있으면 다시 불러주겠다고 약속을 했으나, 8집인 '새벽' 이후 이승철이 부활을 떠나버리고 결국 정단이 보컬을 맡게되었다. 즉 이성욱은 버려진 셈이다. 이후 회사원으로 일하면서 싱글을 몇곡 발표했는데, 그리 조명받지 못했다. 가수 경력은 신조음계, 아기천사로 알려진 신인 시절과 부활 보컬리스트 시절, 이후 가수에서 물러났다가 <누구나 사랑을 한다> 이후 다시 가수로 복귀했다.

9집 보컬리스트 정단과는 이성욱이 7대 보컬이 되기 이전에도 이미 알고 지내던 사이. 녹음실에서 컴퓨터 게임을 하고있는 이성욱에게 정단이 '너 어쩌려고 그래?' 라고 묻자 이성욱은 '아.. 몰라. 부활에서 자꾸 노래하래. 짜증나' 라고 대답했다고(..) 본인 말로는 실제 성격은 상당한 악동이라고 한다. 또한 김태원이 역대 보컬중 가장 싫어하는(..) 보컬. 진짜 싫은 게 아니라, 불성실해서 많이 혼낸 듯.

그런데 버려졌다고 표현하기도 뭣한게 일단 부활 역시 6집을 김기연의 성대결절로 시원하게 말아먹고 위태로운 처지였던지라 심사숙고하여 이성욱을 기용했을 가능성이 높고 갑자기 이승철과 김태원의 싸움으로 활동이 중단되자 급하게 정단을 영입했을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다시 이성욱을 보컬로 기용하려 했으나 갑작스런 정동하의 등장으로 인해 어쩔 수 없었을 가능성, 혹은 당시 이성욱은 사회생활을 하고있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아주 높다. 그리고 이는 박완규와 함께 출연한 '고백'이라는 프로그램에서 사실로 밝혀졌다. 당시 이성욱의 상황이 안정적인 수입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가수로 복귀하긴 어려웠다고.

애초에 부활이 이성욱을 완전히 버렸고, 관계를 끊었다면 다시 이성욱이 부활의 <누구나 사랑을 한다>를 녹음 했을 이유가 없을 뿐더러 이후 김태원과 함께 예능에 출연했을리도 없다. 지금도 Rock And Roll을 부르는 모습을 보면 여전히 사이는 좋다. 다만 이승철과 본격적인 음반 작업에 들어가는 김태원에게 무릎을 꿇고(..) 제발 그러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일화를 보면..

2011년 부활이 재조명받자, 정단, 박완규와 같이 부활의 콘서트에 종종 나와서 부활의 레퍼토리를 부르며 가수로서 복귀했지만 불행하게도 2011년 6월 26일 공연장으로 이동 중 교통사고를 당해서 중태에 빠져서 활동을 중단했다. 뉴스에 나오기를 비오는 날 택시에 치여 상당한 부상을 입었으며 인도에 쓰러져 앉아 구급차를 불렀다고 한다. 이후 의료진들이 말하기를, 뇌에 출혈이 있어서 그런지 상당히 혼미했다고... 어느정도 회복된 뒤 박완규가 mc를 보던 음악프로에 출연해 리플리히를 열창했는데, 박완규는 이 친구가 큰 사고를 당해서 부활의 큰집,작은집,분가된 집까지 전부 모였다고(..) 담담하게 이 친구가 아직도 어깨에 철심이 있습니다.. 하는 게 포인트. 물론 지금은 회복했다. 여전히 정단,박완규와 함께 부활 콘서트에 출연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받고있다.

본래 통신사 쪽에서 일하면서 연봉이 1억에 가까웠다고 한다. <누구나 사랑을 한다>를 녹음한 이후 노래를 너무 하고 싶었고, 김태원이 말하길, "너 이제부터 노래만 해라!" 라는 조언을 듣고(..) 아내를 설득해 다시 가수가 되었다고 한다. 정말 지금 노래를 못 하면, 죽을 때 너무 후회가 될 것 같다는 말에 아내는 의외로 흔쾌히 허락했다고. 이유는 너무 간절해보였다고 한다. 박완규의 권유로 천년의 사랑을 리메이크 하는 등, 가수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부모님 없이 자라서 가족이란 존재가 항상 그립다고 밝혔다. 조금 놀랄만한 이야긴데, 아내와 결혼해서 아이를 가져보려고 했지만 음악적인 좌절도 있고, 힘들게 살아서 멀쩡해보여도 몸이 많이 망가져 정상이 아니라 잘 되지 않았고, 의학의 힘을 빌려도 힘들었기에 아이를 입양했다고 한다. 가수생활을 접고 직장생활을 한 이유는 입양을 하려면 어느정도 안정적인 수입이 필요하기 때문. 방송에서 밝히기 전엔 주변 지인들도 몰랐고, 박완규,김태원,정단 세명만 알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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