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동하

역대 부활 보컬
1대2대3대4대5대6대7대8대9대10대
김종서이승철김재기김재희박완규김기연이성욱정단정동하김동명
본명정재환
출생1980년 4월 17일
신체178cm 65kg
소속에버모어
수상2009년 Mnet 아시안 뮤직 어워드 록음악상
2016년 제 10회 대구 국제 뮤지컬 페스티벌 올해의 뮤지컬 스타상
학력관악고등학교
선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99학번[1]
서울호서전문학교 음악학부 재학[2]
데뷔2005년 부활 10집 앨범 [서정] 부활의 9대 보컬
가족2남 중 차남
싸이월드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복면가왕
35대36대 ~ 39대40대 ~ 41대
불광동 휘발유신명난다 에헤라디오주문하시겠습니까 팝콘 소녀
김연지정동하?

틀:복면가왕 장기집귄 가왕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역대 장기집권 가왕
1기 (4대 ~ 7대) 4회화생방실 클레오파트라
2기 (13대 ~ 16대) 4회소녀의 순정 코스모스
3기 (17대 ~ 21대) 5회여전사 캣츠걸
4기 (22대 ~ 30대) 9회우리 동네 음악대장
5기 (36대 ~ 39대) 4회신명난다 에헤라디오

1 개요

대한민국 정상급 보컬리스트들 가운데 하나
김태원 뿐만이 아닌 모든 부활 멤버들이 인정한 저평가된 보컬리스트

대한민국 락 그룹 부활의 9대 보컬.
역대 부활 보컬 중 최장기간 함께한 보컬이다.[3]

2 상세

박완규와 마찬가지로 옛날과 지금의 창법이 다른 가수. 예전엔 당시 트렌드였던 소몰이 R&B 위주로 연습했다고 한다. 김태원의 권유로 창법을 바꾸고 부활에 들어가서 옛날의 창법을 들어볼 수 없지만, 임재범으로 착각할 창법이었다고 한다.[4] 예전 창법을 듣고 싶다면... 훗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정엽이 진행하던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말하기를, 브라운아이드소울 여러분이 정말 미쳐서 골방에서 노래만 했다는 에피소드를 듣고 자기도 녹음실에서 미친듯이 노래만 불렀다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임재범의 노래 위주로 불렀다고 한다.

김태원이 우연히 녹음실 앞을 지나가는데 녹음실에서 임재범의 '고해'가 나왔다고 한다. 누가 아무도 없는 녹음실에 노래를 틀어놨는가 싶어 노래를 끄려고 녹음실에 들어갔더니 거기서 정동하가 노래를 부르고 있었다고 한다. 작곡가분의 연결로 결국 부활에 영입됐고, 당시 노래를 하던 사람들에게 부활의 보컬은 꿈같은 자리라서 한동안 실감이 안 났다고 한다. 후배도 똑같은 말을 했다.

만약 부활에 가입하지 않았다면 아이돌이 될 수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후 불후의 명곡에서 보여준 댄스 실력을 보면... 부활에 가입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되었다.

부활 시절 박완규의 'Lonely Night'를 불렀다가 고음 못하는 가수로 까이기도 했는데, 당시 박완규는 'Lonely Night'를 3옥타브 미로 맞추고도 웃으면서 여유롭게 노래를 부르던 고음계의 먼치킨이였기 때문에[5] 까는 소재로는 부적절하다. 애초에 가수는 고음 잘 내는 사람이 아니다. 고음을 잘 내는 것은 분명히 강점이고 장점이지만 고음 못 낸다고 까이는 건 말도 안 된다. 그리고 요즘은 고음도 원활하게 소화해낸다. 부활 시절과 비교해 들어보면 정동하가 얼마나 발전했는지 알 수 있다.

근데 의외로 '천년의 사랑'은 잘 부른다. 박완규가 게스트로 등장한 콘서트에서 박완규와 함께 '천년의 사랑'을 불렀는데 # 아주 깔끔하게 올라갔다. 단, 원곡보다는 두 키를 낮춰 부르기는 해서 고음의 처절함은 부족하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는 박완규 본인도 원키를 소화 못하니[6]아무래도 상관 없을지도 모르겠다.

여담으로 정동하라는 예명은 김태원이 지어줬다고 한다. 하지만 정동하는 기억을 못 한다.
서재혁이 지어준 거 같다고 인터뷰를... 근데 김태원이 정동하 이름 외우는 데 3년 걸렸다고 한다
예명을 지은 이유는 동명의 개그맨 선배가 있어서라고.

3 평가

위에도 적혀있듯 대부분의 부활 멤버들이 극찬하는 보컬리스트.
박완규가 인정한 역대 최고의 보컬. 부활 7대 보컬 이성욱 역시 2012년 12월의 인터뷰에서 정동하를 부활 역대 최고의 보컬로 꼽았다.그리고 역대 부활 보컬 중에서 가장 잘생긴 보컬로도 꼽았다 카더라

2016년 1월 박완규가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에서 말하길, 역대 부활 멤버들, 그러니까 보컬들이 가끔씩 모이는 자리에서 하는 얘기가 있는데 가장 기복 없는 라이브를 들려주던 보컬은 정동하였다는 데에 만장일치였다고 한다. 이성욱은 부활 역대 최고의 보컬이 정동하라며 어떤 컨디션에서든지 노래가 한결같다고 칭찬했다. 실제로 1월에 박완규가 진행하는 라디오에서도 목감기로 인해 병원에 다녀오느라 조금 늦었음에도 불구하고 다시,눈의 엄청난 라이브를 보여줘서 시청자 게시판과 박완규가 난리가 났다(..) 목이 다 나간 상태에서 '사랑할수록', '네버 엔딩 스토리'를 불러낸 영상. 이 곡들의 난이도를 생각하면 흠좀무. # 역대 보컬들은 정동하의 항상 뛰어난 라이브를 매우 칭찬하고 있다. 탈퇴한 이후로도.

김태원이 직접 언급하길, 보컬리스트의 특성 때문에 앨범 작업하면서 곡 한두 곡은 꼭 빼게 되있는데, 정동하는 그런 경우가 단 한 번도 없었다고 한다. 실제로도 김태원이 많이 아끼는 티가 났고, 김태원은 정동하 탈퇴 이후 예전 보컬들의 탈퇴처럼 경제적인 측면이 아닌, 정신적으로 많이 힘들었다고 한다.

부활의 역대 앨범에 수록된 모든 곡을 소화 가능하다고 부활의 베이시스트 서재혁이 말했고, 김태원은 '고음에선 이승철, 저음에선 박완규'라고 말할 정도로 평가가 좋았다. 무엇보다 라이브로 부른 '사랑할수록'은 상당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 이 곡에 있어서 정동하는 김재기 다음으로 잘 부른다고 김태원이 극찬할 정도. 실제로도 곡 자체가 정동하의 음색이 제대로 살아난다. 김재기와는 다른 느낌으로 애절함을 잘 살렸다.

주로 낮은 중저음의 노래를 부르다보니 사람들이 고음 소화는 힘든 가수로 취급하는데, 드라마 OST인 'The Day'를 들어보면 인식이 바뀐다. 높은 음이 주를 이루는 노래인데, 이를 군더더기 없이 아주 잘 소화하고 더 높이는 게 가능해 보일 정도로 깔끔하게 올라간다. 데뷔 당시만 해도 2옥타브 중~후반대의 고음이 한계였으나 솔로 활동을 시작하고 나서는 3옥타브에 근접한 고음역대도 잘 소화해 내며, 현재 0옥타브 라(드라마 OST '안녕, 그 말')에서 '3옥타브 도~레 정도는 쉽게 찍을 정도'의 음역대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최근 공연, 특히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빗물'을 보면 얼마나 높게 올라가는지 가늠이 안 될 수준이며, 최근 내고 있는 곡의 최고음은 거의가 2옥타브 라~시에서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

김현식의 '어둠 그 별빛'을 불러 고음에 대한 인식을 아예 박살내 주기도 했다. # 정동하 : 내 고음이 뭐가 어쩌고 어째?

이렇지만 한때, 한 사이트의 음악 게시판에서는 정동하 이야기가 나왔을 때 3명을 뺀 나머지가 노래를 못 부른다며 집단린치를 할 정도로 평가가 나빴다. 당장 부활 시절 정동하의 라이브 영상이나 음원에 달린 댓글만 봐도 끝없이 까이고 까였다.[7]

아무래도 기존 곡들이 기존의 보컬들에게 완전히 맞춰져 있어서 그런 것도 있다. 그에 반해 정동하는 이전의 부활 보컬들 중 인지도가 높은 이승철, 김재기, 박완규와는 달리 그 만의 특이하게 보일 만한 보컬성이 없는 편이다. 매우 정석스럽게 노래를 잘 부르지만 부활의 히트곡이나 명곡들에서 느껴지는 보컬의 느낌이 부족하달까. 그런데 당연한 것이.. 비슷하게 목소리 자체의 애절함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이승철이야 말 그대로 레전드고, 3옥타브를 웃으면서 편하게 오가던 박완규에 비교하면 특징이 있기가 힘들다. 후배는 특유의 고음역대에서 공명이 개성이라..

하지만 정동하에게 맞춰서 만들어진 추억이면, 사랑, 생각이 나를 들어보면 확실히 정동하 목소리 역시 보물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이에 근거할 때 정동하는 잘생긴 외모에 가려져 평가절하되었던 부분도 상당수 있는 것은 물론, 매우 뛰어난 실력을 보유하고 있으나 한국 락의 몰락으로 크게 빛을 보지 못했던 보컬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부활이 11집이 완전히 망해서 당장 끼니에도 문제가 있었으니..

불후의명곡에서 빗물을 부를 당시만 해도 샤우팅에 대한 호불호가 극심했으나[8], 현재 샤우팅이 많이 발전하여 아직도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크게 좋아졌다. 복면가왕에서는 상당히 안정적으로 샤우팅을 구사할 정도까지 발전했다.

4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출연

박완규에 대한 평가가 나는 가수다 전과 후로 나뉜다면 정동하에 대한 평가는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 전과 후로 나뉜다. 여러모로 불후의 명곡을 통해 재발견된 가수. 부활에서 나와 솔로로서 전국 투어 콘서트를 열며 바쁘게 활동하는 것도 불후의 명곡을 통해 대중들에게 좋은 인상을 줬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정동하/불후의 명곡 참조.

5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출연

정동하/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참조.

6 부활 탈퇴 후의 행보

2014년 1월에 부활을 탈퇴, 본격적으로 솔로 활동을 하기로 결정했다.

부활 탈퇴 전후로 주로 뮤지컬 활동을 하였다. 2013년 요셉 어메이징, 잭 더 리퍼, 노트르담 드 파리에 출연하였고, 2014년에는 두 도시 이야기에 출연했다. 2015년엔 이창민과 같은 배역인 투란도트로 활동했다. 그리고 2016년, 'DREAM' 발매로 바쁜 와중에도 노트르담 드 파리에 '그랭구아르' 역으로 재출연했다.

노트르담 드 파리의 '그랭구아르' 역과 관련된 인터뷰가 있다. 맙소사 정동하가 처음에 작곡가에게 퇴짜를 맞았었다니... 이 와중에도 언급되는 정동하의 춤 실력

정동하의 결혼식에 대부분의 부활 멤버가 참석치 않았는데, 이건 김태원의 뭔가 뜻이 있기 때문이다(...) 그 뜻은 10여년정도 지나면 알 수 있을지도? 이게 무슨 소리야

관련된 김태원의 동영상발언글. 공식적으로 밝혀진 게 없기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금물. 하지만 2015년 부활 3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참여한 것으로 보아, 만약 당시에 불화가 있었더라도 심각한 문제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사실 10년 가까이 한솥밥 먹던 식구가 탈퇴하는데 사소한 마찰조차 없다면 그게 더 이상한 거다. 현재는 박완규, 이성욱, 정단처럼 부활의 정식 보컬은 아니지만 잘 지내는 듯. 부활 30주년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왔을 때 김태원은 노래 끝마친 정동하한테 다가가 포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1분 47초를 보면 김태원이 먼저 다가가 포옹을 한다. 이날 정동하는 소속사 페이스북에 부활 멤버들과 함께 한 사진과 글을 올렸다.

일단 박완규와 함께 라디오에서 밝힌 바에 의하면 탈퇴 이유는 본인의 음악성을 찾기 위함이라고 한다. 아무래도 김태원의 음악을 하는 부활의 보컬로 데뷔했고, 살아왔으니 자기 음악성을 찾지 못하면 영원히 부활 보컬로만 남기 때문인 듯. 그래도 박완규처럼 콜라보라도 해서 가끔씩 부활의 음악을 해주길 바라는 사람들도 많다. 그와중에 김태원 갤에선 정동하를 좋아하면 무조건 정줌마라고 비난하거나 그 사람들을 자중시키려는 혼돈이 잊을만하면 발생한다..

2014년 8월부터 2015년 8월까지 EBS의 '책처럼 음악처럼 정동하입니다'라는 라디오의 DJ를 맡았다. 정디님! 정작 정동하 라이브는 한 번도 듣지 못하고 끝났다...
달콤한 목소리를 기반으로 한 안정된 진행으로 호평을 받았으며, 김제동의 톡투유에서 언급되기도 하였다.

2014년 10월 8일, 그의 첫 솔로 미니앨범인 'BEGIN'이 발매 되었다. 타이틀 곡은 'If I'.[9] 앨범 리뷰 'If I'의 Long Ver.[10]을 제외한 7곡 중 4곡[11]의 작사에 참여했으며, '위로'는 작곡까지 한 자작곡이다.

전반적으로 부활의 감성적인 선율의 록 계열이라는 점에서 부활의 보컬로 활동했을 때 불렀던 노래들과 큰 차이가 있다고 할 수는 없으나, 'Falling, Falling', 'She Got' 등의 노래는 당시까지 정동하가 부르지 않았던 장르의 노래이다. 정동하 역시 'Falling, Falling'곡을 처음 받았을 때 생소했다고. 그러나 생각보다 완성도 있고 즐거운 곡이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 앨범에서 가장 애착이 가는 곡은 '위로'라고 연예가중계에서 언급했다. 작곡을 먼저 하고 작사를 했는데 단어가 물 흐르듯 떠올랐다고 한다. 그리고 깨알같은 사진 보정 드립을 날렸다.

2015년 12월 22일, 직접 작사, 작곡한 싱글 '다시, 눈'이 발매 되었다. 앨범 리뷰 뮤직비디오 세로 버전

차기 앨범 'DREAM'이 2016년 6월 2일 발매됐다. 홀로서기를 시작(Begin)했으니 본격적으로 꿈(Dream)을 펼친다는 의미인 듯. 타이틀곡은 '오! 사랑'.[12] 앨범 리뷰 세로 버전 정말 다양한 종류의 곡들이 있다.[13] 타이틀곡을 제외한 5곡 전곡의 작사에 참여했고, 그 중 3곡은 작곡까지 담당한 자작곡이다.

'오! 사랑'에 은근히 불호를 표하는 경우도 있다. 아무래도 기존 발라드 선율보단 뮤지컬의 한 곡같은 느낌이 있어서인 듯. 빠른 템포와 폭발하는 음을 포인트로 꼽을 만하다. 정동하는 1집에서는 최대한 다양한 시도에 신경을 썼고, 이 앨범에서는 자신의 색을 찾으려 했다고 언급했다. 인터뷰 1 인터뷰 2

이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듯. 일부에선 타이틀 곡보다 정동하가 직접 작사/작곡한 곡들이 정동하의 음악적 매력을 잘 살렸다고 평가하기도 한다. 본인에게 있어 장점을 어필하고, 최적의 음을 찾는 듯. 이분처럼..

7월 29일 'DREAM SPECIAL EDITION'을 발매했다. 구성 내용은 이와 같다.
첫 스폐셜 에디션이자 DVD이다. 심지어 미발표곡도 수록되어 있다![14] 이 앨범에 수록된 음원은 따로 판매하지 않는다.제발!

7 대표곡

7.1 부활 시절

7.1.1 추억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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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의 보컬리스트 자리에 신규 영입된 정동하가 부활의 일원으로서 처음 내놓은 10집 앨범의 타이틀 곡. 이전의 히트곡 'Never Ending Story'에 버금가는 명곡으로 부활 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이 되었다. 이 당시 정동하는 자신의 이야기와 비슷하다며 첫사랑을 떠올리며 불렀다고 한다.

7.1.2 생각이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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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정동하라고 하면 대다수의 사람들이 떠올리는 곡. 이는 김태원의 예능 히트와 함께 현재 부활을 있게 한 정동하의 대표곡이기도 하다.

7.2 솔로 활동

7.2.1 If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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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2 오!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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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여담 및 기타

2012년 11월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방송 싱글즈TM에서 첫사랑과 8년째 열애중인 사실을 고백했다.
여자친구는 회사원이고, 오래 헤어졌던 기간이 있었으며[15] 곧 결혼을 해야겠다는 언급이 있었는데 결국 2013년 12월 결혼했다.

갭 모에 요소를 꽤 가지고 있다. 불후의 명곡을 보면, '정엉성'[16]이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뭔가 부자연스럽고, 이 경향이 덜해진 요즘은 자꾸 컨디션이 좋지 않다며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무대에만 올라가면 사람이 바뀌며 강한 카리스마를 앞세워 청중들을 휘어잡는 모습을 보인다. 양수경 편에 따르면, 이런 이유로 인해 다른 가수들에게 배신자로 취급받는다고 한다. 또한, 무대에서의 성격이 아닌 평소의 성격대로라면 섬세하고 여린 것이 취미일 것 같은데, 카레이싱을 좋아해 경기에 나간 적도 있다고 한다.[17]

불후의 명곡또? 여러분 이래서 항목이 분리된 겁니다.에 따르면 술을 잘 마시지 못한다고 한다. 그런데 언젠가 맥주 두 잔을 안주도 없이 마시는 모습이 목격되었다고... 그리고 박완규가 말하기를 비행기에서 와인을 싹 먹고 잠이 안 온다고 위스키도 접했다고 한다.

가장 존경하는 선배는 연주곡만 듣던 그에게 사람의 목소리가 아름답다는 사실을 일깨워준 故김현식. 라디오에서 말하기를 임재범, 전인권,신해철 선배 모두 존경하지만 뵌 적 없기에 가장 애틋한 분이라고 한다. 지금까지 섰던 무대를 다 통틀어서 불후의 명곡에서 부른 비처럼 음악처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영상과 사진 만들면서 작곡가나 김현식이 속해있던 소속사까지 뒤져가면서 목소리만을 구해보려고 했지만 결국 실패했다고..근데 역대급 무대

'DREAM' 발매 후 김제동의 톡투유에 출연했는데, 그 김제동멘붕을 하게 하는 위력을 발휘했다(...) 정동하 : 그냥 조용히 있다가 노래하고 가면 안 돼요? 김제동 : 이런 캐릭터 처음이야! 그리고 명대사도 남겼다. 중국어 욕은 진짜 한자로 되어 있나요?(...) 고만해 미친놈들아 그런데 이 외에도 수없이 많다는 게 함정
한편, 라디오 DJ를 하며 쌓아온 진행 실력과 자꾸 혼잣말을 했지만 공감 능력이 반은 진짜로, 그리고 반은 다른 의미로 빛을 발해, 교수로부터 실제로 상담을 직업으로 해도 잘하겠다는 호평을 들었다.

동안이다. 김창렬이 진행하는 라디오에 KCM과 같이 출연했는데, 정동하가 KCM보다 두 살 더 많다고 한다(...)[18] 믿기지 않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이때 얼마 전 허리를 삐끗했다고 밝히며 앉아서 라이브를 했다. 부른 노래는 '오! 사랑', 그리고 '첫하루'. 특히 첫하루는 음원급 라이브를 보여주었다. 김창렬은 복면가왕에 나가면 충분히 가왕이 되겠다고 말했고, 정동하는 기회를 준다면 나가 보고 싶다고 했다. 물론 대부분 첫소절에 정동하다! 하겠지만..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은근히 안 알려진 사실인데, 선행이 제법 있는 편이다. 불후의 명곡에서 밝힌 이야기 외에도, 네팔 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팬클럽이 피해 돕기 활동에 성금을 기부하고 정동하는 재능 기부 봉사 활동을 했다.

유년 시절 혼자 지내는 시간이 많았고 내성적이었다고 한다.[19] 그래서인지 몰라도 성격이 소심한 편. 부활 시절 tvN 택시에 출연해서 부활 멤버들이 말하기를, 진짜 엄청 소심하다고 했다. 한 예로 정동하가 콘서트에서 원래 물을 많이 뿌리는데, 서재혁이 장난으로 뒤에서 머리에 물을 뿌렸는데 그걸 기억에 담아두거나 서운해하는 등 소심한 막내 기믹을 보여줬다. 그러나 최근에는 이 경향이 덜해진 듯 싶다.

머리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다. 부활 시절 콘서트 전에 머리 셋팅을 엄청 신경썼는데, 한테 머리 별로죠? 묻더니 형님들이 괜찮다고 해도 다시 셋팅하거나... 정헤어라고 불리는 이유 또한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에서 정체를 공개하고 나서도 가면을 써야 하기 때문에 아무것도 안 한 머리로 방송에 나온 건 처음이라고 이상하지 않냐고 물어봤다... 역시 정헤어
  1. EBS 등지의 교재 광고에 국문과로 표기하고 있다. #
  2. 2012년 입학.
  3. 앨범 역시 3개로 역대 부활 보컬중 가장 많다.
  4. 콘서트에서 자주 '비상'을 부르거나, 본인 언급으로 봐선 확실히 임재범의 팬이다. 마침 저 연습생 시절 임재범의 '비상'이 큰 힘을 줬다고.
  5. 한 술 더 떠서 한 옥타브가 더 올라갔다고 한다. 너무 높아서 김태원이 정단에게 "완규는 라가 안 내려가" 라고 해 정단은 '가온다의 라가 안 내려가는가보다~' 했는데 그 위에 있는 라였다(...)
  6. 21세기 초반부터 그랬던 건 아니고, 2002년까지는 원키로 불렀다.
  7. 대표적인 사례로, 유튜브에서는 정동하가 부른 '론리 나잇'은 그렇다 치고, '희야', '네버 엔딩 스토리', '안녕', '아름다운 사실' 등등 다른 보컬의 노래는 죄다 못한다고 까인다...만, 그 김범수에게도 노래 못 부른다고 달리는 것이 악플이다
  8. 대다수가 불호쪽이었다.
  9. '멀어진다'와 'If I' 중 무엇을 타이틀곡으로 할지 고민하다가 결국 'If I'로 정했다고...
  10. 'If I'에서 중간에 가사가 네 줄 더 추가된 버전이다.
  11. Beautiful, If I, She Got, 위로. 어째 다 영어다
  12. 이승철 '서쪽 하늘'의 작곡가 윤명선이 아무에게도 들려주지 않고 가지고 있다가 우연히 정동하의 라이브를 듣게 된 뒤 과감히 준 곡이라 한다.
  13. Solar 신스록, 너에게로 떠나는 여행 어쿠스틱 팝, 너는 없었다 펑크록, 첫하루 정통 발라드, 우리의 온도 팝 발라드.
  14. 'Fly Again' (Feat. 보이스퍼) 외에도 어쿠스틱으로 편곡한 곡도 포함.
  15. '추억이면'으로 활동할 당시 콘서트7080에서 지금은 이별했다는 듯한 언급을 했는데 연습생 시절과 이때 사이인 듯? 당시 김태원이 알려준 다시 만나는 방법이 우선 동사무소에서 신원 조회를 해보라고(...) 시기상 12집 즈음에 다시 만나게 된 듯 하다.
  16. 말 그대로 엉성하다고 별명이 붙었다고 한다. 단, 역시 노래 부를 때는 제외. 불후의 명곡에서 두 번이나 언급되었다. 한 번은 '정헤어'라는 별명도 있다고 했다. 한결같이 머리 스타일이 똑같다고 해서 붙여졌다고 한다. 그래서 유튜브에 가 보면 가끔씩 외국인들이 댓글로 그의 머리 스타일에 대해 언급해 놓은 것을 볼 수 있다 카더라그나마 헤어스타일에 변화가 생긴 게 부활 13집 시절과 솔로데뷔 직훈데, 13집 시절엔 머리를 완전히 노랗게 염색하고 한쪽을 확 길렀고, 솔로 데뷔 직후엔 댄디컷으로 옆머리와 뒷머리를 확 쳐서 무게감을 덜었다. 남자들은 알만한 구렛나루가 없어 투블럭과 댄디컷의 사이를 유지하는 그 머리라고 보면 된다(..) 특유의 긴 옆머리와 뒷머리가 잠시 없어졌으나 이내 쭉쭉 길러 다시 생겼다(..)
  17. 위키백과 정동하 항목에도 '카레이서'라는 단어가 있다.
  18. 정동하 1980년생 37세, KCM 1982년생 35세
  19. 이 인터뷰 중간에도 나와 있고, 적게 언급된 편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