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식

이름이원식
생년월일1972년 6월 15일
출신학교충암고 - 한양대
투타우투우타
프로입단1995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번[1]
소속팀해태-KIA 타이거즈 (1995~2004)
LG 트윈스 (2005)
LG 트윈스 등번호 23번
브라이언 쿠퍼(2004)이원식(2005)최길성(2006)

해태 타이거즈, KIA 타이거즈, LG 트윈스의 투수.

1994년 열린 1995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1번으로 입단했다. 하지만 입단은 쌍방울이 아닌 해태에서 했는데, 쌍방울에서 포수 장채근을 영입하기 위해, 해태에게 최해식+2,000만 원+2차 1라운드 지명권을 주면서 해태에 입단하게 되었다.

뭐... 결과적으로 보면 이원식이 프로에서 실패했지만, 최해식이 최고의 수비를 보여 주면서 2000년에 김상훈이 입단하기 전까지 안방마님 역할을 잘 해주었고 현금 2,000만 원을 얻었으니 해태가 큰 이익을 보았다. 반면 쌍방울은 수비 하나는 최고였던 장채근을 데려갔지만 박경완의 포텐이 터졌고, 장재중에게 밀려서 백업으로도 못 나오다가 부상으로 2년만에 은퇴해버렸으니 말 그대로 망했다.

입단하고서 불펜 투수로 뛰었고, 1996년 5점대 방어율을 올렸지만, 그 해 한국시리즈 엔트리에 들어서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허나 1997 시리즈는 3점대 방어율을 올렸지만, 출전하지 않았다. 아마도 시즌 중 군에 입대한 것이 아닌가 싶다. 그 뒤 2000년이 되어 다시 복귀했지만, 2003년 평균자책점 3.08을 기록한 것을 빼면 말그대로 방화를 즐기던 펜 투수였다.

결국 2004 시즌이 끝나고 LG 내야수 홍현우 + 외야수 이용규의 트레이드 상대가 되어 LG 트윈스로 이적하게 된다. 하지만 LG에서 13경기 16이닝, ERA 3.38로 그나마 원 포인트 릴리프로 제법 성적이 올랐다. 그러나, 시즌이 끝나고 LG에서 방출되었으며, 같이 LG로 이적한 소소경도 2005 시즌 후 은퇴했다. 그런데 LG에서 KIA로 간 이용규가 각성하는 바람에, 이 트레이드는 LG가 말 그대로 이용규를 조공한 셈이 되고 말았다. 이용규 대신 남은 오태근은 망했고, 이대형은 2007 시즌 후 주루는 괜찮지만 타격이 좆망한지라 팬들은 이순철 전 감독을 더욱 혐오한다.
  1. 그 해 2차 지명은 하위팀을 배려해서 하위팀에 2차 1라운드에서 2명을 지명하는것이 가능했다. 이원식이 1번, 심성보가 2번으로 쌍방울에 지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