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크 듀카스텔(테일즈위버)

테일즈위버의 전승자: 플레이어 캐릭터
 Episode.1: 엑시피터Episode.1: 섀도우 & 애쉬Episode. 2Episode. 3
루시안 칼츠보리스 진네만시벨린 우막시민 리프크네조슈아 폰 아르님란지에 로젠크란츠이자크 듀카스텔녹턴 드 뷔엥
티치엘 쥬스피앙밀라 네브라스카나야트레이이스핀 샤를클로에 다 폰티나아나이스 델 카릴이솔렛벤야로아미니

Issac Dukastel

1 개요

2010년 11월 18일, 수능일에 플레이어 캐릭터로 등장했다. 보유 아티팩트건틀릿 '퀘이사'.

챕터 스토리는 대략 딸내미를 위해 나비를 잡다가 산스루리아의 성물을 부수어 버려서, 그걸 복구하기 위한 전설의 인형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난다는 내용(…) 아티팩트 '퀘이사'의 중요함 그런 거 모른다. 롱소드가 여행에 필요하다며 사라고 꼬드기자 별 의심도 안하고 덥썩 산 것.

수 년 전 PV에서 잠깐 등장해 수많은 로리콘들을 기대하게 만들었지만, 뒤이어 플레이어 캐릭터로 나온 아나이스 델 카릴과 페어를 이뤄 활동하는 모습은 완전히 보모. 역시 현직 애아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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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유저들이 여우 같은 아내 '메르제베드'와 토끼 같은 딸 '제니에노르'의 모습을 보고 격분. 다른 남캐들과는 조금 차별된 이자크의 다소 평범하면서도 수수한 외모(?) 때문인지 뭘 어떻게 하면 저런 승리한 인생을 살 수 있는가!라는 의문이 많다. 아내를 여왕으로 등극시키는데 1등공신이면 됩니다. 둘의 정확한 나이 차이는 알려진 게 없지만 아내가 연하로 보인다.

35살에 아내도 딸도 있는 유부남이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미친 동안을 자랑한다. 그래도 피부는 속일 수 없는지 주름은 있다(…) 오오 테일즈위버계의 아라키 히로히코! 테일즈위버계의 손사장! -파문전사 설정엔 없지만 누가 봐도 동안인 걸 알 수 있는 시벨린[1]과는 달리 아예 대놓고 설정에 동안이 포함되어 있다. 일러스트나 바스트업도 20대 중후반으로밖에 안 보이고, 도트는 이보다도 더 어려 보인다. 특유의 실없이 웃는 모습은 미묘하게 소년 같기도. 어쨌든 아저씨이지만 흔히 생각하는 아저씨와는 거리가 멀어, 나이만 30대일 뿐 몸은 20대고 마음은 10대다! 이래서 아나이스랑 잘 지내는 건가?

30대 중반 주제에 에피소드 3 오프닝에서는 교복을 입는다.

에피 3 챕터 4는 이자크와 그의 아내 메르제베드의 전용스토리. 이 챕터가 업데이트되고 나서 이자크 유저가 많이 늘었는데, 이유는 챕터에서 보여준 이자크의 간지나는 모습과 아내와 딸을 사랑하는 모습이 감동적으로 그려져 유저들의 마음에 불을 지른 듯하다. 챕터 스토리도 전반적으로 퀄 떨어지는 일러스트 빼고 괜찮은 편이라서 이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는 중. 물론 이자크 키우고 나서는 어딜 봐서 이게 시고누냐는 불평이 나오기도 한다...

여담으로 뷰티샵에 컬러랜즈가 추가되면서 이자크의 눈을 만들어 줄 수 있게 되었다. 근데 문제는 눈을 안 감는다. 그래도 실눈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불행중 다행.

2 플레이 캐릭터로서의 이자크

도플갱어숲의 패왕, 하지만 컨텐츠는...

STAB이 공격력에 반영되는 찌르기형, HACK을 반영하는 베기형, STAB과 HACK을 동시에 반영하는 물리복합형이 있지만 물리복합 무기는 추가가 안 된 건지 존재하지 않는다(…)

반격계열이라는 독특한 스킬군이 있는데 각각 다음과 같은 효과를 가지고 있다. 제대로 활용하려면 상당한 컨트롤이 필요하다.

  • 파이널 포커스: HP가 50% 이하일 때 명중률 증가.[2]
  • 쉐도우 무빙: HP가 40% 이하일 때 회피율 증가.[3]
  • 그로기: HP가 45% 이하일 때 크리티컬 확률 증가., 경직 무시.[4][5]

하지만 이 스킬들은 체력이 95% 이하일 때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체력을 50% 이하까지 채워놓고 스킬을 사용한 다음에 체력을 풀로만 안 채워 놓으면 계속해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파이널 포커스 같은 경우에는 명중 보정을 장난 아니게 해주기 때문에, 더 높은 레벨의 사냥터에서 미스가 나지 않게 할 정도로 사기다. 특히, 쉐도우 무빙은 회피의 쿠키 효과를 가지고 있다. 막시민의 실프윈드가 회피보정을 +10 더해 주는데 비해, 쉐도우 무빙은 적의 공격에 피격당할 확률 자체를 줄여버리고 최소 명중률마저도 무시해 버리는 성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스킬의 지속시간이 짧고 체력적인 제한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기캐릭터라고 불리우는 게 현실은 기억도 안나는 옛 과거이며 2015년 현재 안습하게 지내고 있다.

2015년도 밸런스 패치 후
사냥 중위권, 피케이 상위권, 보잡 최하위권

문제라면 무빙 피제한이 피케이에선 발목을 잡고, 단순한 패턴과 약한 데투로 지루하고 느린 사냥, 보잡에선 콤보[6]도 안되고 중딜도 긴 근접기술 뿐이라 컨트롤 따윈 불가능해 걍 다 쳐맞아야 하는 안습함이 큰 문제다.

한마디로 총체적 난국. 비단 이자크만 이런건 아니기 때문에 게임 전체적으로는 문제가 더 심각한데 넥슨은 신캐나 뽑아내고 있어서 이 게임의 수명이 심각하게 의심된다.

초보자, 무자본 유저에겐 난이도가 매우 높으며 데투 익히기 전에도 매우 약한데 익힌다고 쎄지는 것도 아니니 재밌을리 만무하다. 그래도 부캐로 해보겠다면 240레벨 이전엔 아얘 기대를 하나도 하지 말고육성법: 자동성장 속성작 장비들과 몬스터카드 데투상-투구를 갖추고 무기는 최소한 260제 에픽카라나 클로를 장착하자. 그렇다고 뭘 할수 있는건 아니고 그냥 사냥터 가서 할만하네? 라는 생각이 드는 정도, 여기서 돈을 더 써도 더 좋아질게 없으니 255렙 이상의 장비는 돈 낭비다.[7]

2015년 6월 패치로 베기 이자크만 그나마 살아났다. STAB + HACK 스킬들이 죄다 HACK으로 바뀌면서 대미지 문제가 해결되어 패치 전과 후의 차이가 상당히 커졌다. 거기에 섀도우 무빙과 같은 버프류들의 HP 제한이 없어지거거나 완화 되었기 때문에 버프 때문에 골머리 앓을 일도 상당히 줄었다. 다만 찌르기는 꼴랑 슬림 뱅과 범위기 한 두개 상향하고 끝났다. 하도 밸패가 성의 없었는지 베기 이자크들 마저도 찌르기 이자크 살리라고 난리가 난줄 알았으나...

실상은 찌르기 이자크의 완전한 부활.

투구 어빌도 없어서 데미지를 올리는 것에 약간 난항을 겪을 수 있으나, 리스트 착용 캐릭이라는 점과 뎀증 버프의 존재로 인해 쉽게 준수한 데미지를 뽑을 수 있게 되었다. 범위기 블래스팅 블로[8]는 타 캐릭의 중딜 0.9초, 1초 4타의 범위기들과 거의 다를 것이 없다. 이는 3차 스킬 신속의 미학을 쓰면 더욱 체감할 수 있다. 이는 우주딜레이를 가진 베기 형의 데스트루도[9]에 비교해볼 수 있다. 쉽게 말하자면 낮은 데미지이지만 빠른 중딜로 승부를 보는 찌르기 형, 느리지만 높은 데미지로 승부를 보는 베기 형으로 완전히 나뉘었다고 보면 되겠다. 하지만 맥뎀이 뜬다면 어떨까? 우주딜레이 좀 해결해줘요 제발.

극한 이후 바뀐 건 거의 없다. 다만 베자크는 범위기 중딜 만년 꼴등에서 벗어났다[10]

3 설정상의 이자크

35세. 본명은 시고누.

렘므 지방 야만족 출신의 전사로서, 180cm의 키에 체술로 다져진 다부진 몸매를 소유하고 있다.

스스로를 원 종족이라고 칭하는 야만족 중 가장 영향력 있는 '캄자크' 부족 출신으로서, 과거, 엘베 전투에서 엄청난 전적을 기록한 원 종족의 영웅이며, 야만인들 뿐만 아니라 대륙 사람들 대부분이 시고누라는 이름만 들어도 공포에 떨 정도의 위명을 자랑한다.

외모는 나긋나긋하고 유순해 보이지만 캄자크족 최고의 전사인 만큼 필요에 의해 얼마든지 잔인해 질 수 있으며, 대륙의 강자들 대부분은 가짜라며 평가절하했던 샐러리맨조차 진정한 강자라고 인정할 정도의 인물이다. 대륙의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경외의 대상인 이자크이지만, 어울리지 않게도 어린 아이의 취향에 이외로 소심하고 여리며, 아이 같은 천진함과 순수성을 갖고 있다. 취미는 '아내에게 연애 편지 쓰기'와 ' 딸에게 줄 예쁜 선물 사기'.

이자크는 대륙 북부에서 캄자크 부족의 아들로 태어난다. 본래 타고난 전사의 기질로 싸움터를 종횡무진하며 빠르고 강력한 체술로 상대를 순식간에 제압해 버리는 일당백의 전사이며, 스스로도 진정한 전사로서의 길을 걷고자 한다. 수없이 많은 전투를 겪으며 저절로 단련된 그의 타고난 싸움꾼으로서의 능력은 렘므의 야만인과 왕국 정규군이 대치했던 엘베 전투에서 비로소 드러나게 되는데, 렘므의 '새비지 이터(Savage Eater)'도 이기지 못한 '시고누', '꺾이지 않는 시고누'라고 불리며 대륙의 강자로 떠오르게 된다.

산스루리아는 '산스루' 신을 모시는 신정 일치의 국가로 대대로 무녀인 여왕이 왕위를 계승해 왔으며, 전 여왕인 티알리마르의 뒤를 이어 여왕 메르베제드가 그 뒤를 잇고, 이자크는 산스루리아 여왕의 부군의 위치에 오른다. 이자크와 메르제베드가 언제 어디에서 만났었는지는 뚜렷이 알려진 바가 없으나,[11] 이자크가 고향을 떠나 모험을 결심한 후, 이자크 듀카스텔이라는 렘므식 이름으로 서로 만난 것만은 분명하다.

"제가 그렇게 말씀 드렸지 않습니까, 애당초 말이 안 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게 말입니다. 어디서 왔는지도 모를 야만인을 치마폭에 들이시더니..."
"어허!! 지금 제 정신이오? 치마폭이라니!! 말씀을 가려서 하실 필요가 있겠소."
"제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지 않습니까? 이 모두가 다 여왕폐하를 위해서..."

메르제베드 여왕의 부군인 이자크. 내전이 끝나고 산스루리아 왕궁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고, 그의 야만스럽고 거친 태도가 예의와 범절, 절차를 중시하는 산스루리아 왕궁에서 문제가 되어 갔다. 스스로가 전사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며 살았던 이자크는 내전이 끝난 후의 궁정 생활에 적응하기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밤낮으로 제단 앞에서 수많은 그릇 앞에서 절해야 하고, 모든 일마다 절차를 따르는 모습들이 귀찮고 따분하기만 했다.

이자크의 일거수 일투족이 왕궁 사람들의 입방아에 오르내렸다. 겉으로는 이자크를 '귀하신 분'이라며 떠 받들고, 뒤에서는 무지한 야만인이라며 손가락질 하기 일쑤였으며, 화살은 그러한 이자크를 부군으로 둔 여왕을 향할 때도 있었다. 처음에는 이자크도 메르제베드를 위해 조심하며 산스루리아의 풍습에 따르려고 노력했으나, 사랑하는 아내의 입지가 자신으로 인해 흔들리는 모습을 볼 수 없었다.
  1. 에피소드 2에서는 동안 드립이 나오는 등 시벨린도 동안 속성이 자리잡았다. 그 증거로(?) 일러스트들이 점점 10대 후반처럼 그려지고 있으며 네냐플 교복이 전혀 위화감이 없다...
  2. 2013년 12월 12일 패치로 HP제한이 사라졌다.
  3. 2015년 6월 패치로 HP제한이 사라졌다.
  4. 12월 파이널 포커스와 함께 패치로 HP제한이 사라졌다.
  5. 6월 쉐도우 무빙과 함께 패치되며 경직 무시가 추가되었다.
  6. 250레벨 이상의 찔자크는 아얘 안되며, 베자크는 어질과 민보, 질칼에 따라 가능하긴 하나 콤보를 쓴다고 엄청 빠른것도 아니므로 손가락 아프게 연타하는 보람이 없으니 신속의미학을 쓰고 스킬 시전만 누르는게 정신적 피로도가 낮다. 또 콤보가 된다는건 그만큼 데투 속도가 느린것이니 사냥속도가 느리다는 말이된다. 참고로 베자크가 후무딜이 되려면 헬블이상 장비를 걸쳐야한다(...). 헬블 풀셋 기준으로 딜레이를 10%늘려주는 어빌리티를 무기에 달아도 콤보가 안된다.
  7. 그럴리는 없겠지만 보잡이나 피케이로 쓸 생각은 버려라. 벤야처럼 그냥 강한 캐릭이나 클로에 처럼 투자 할수록 강해지는 캐릭을 하는게 정신건강에 좋다.
  8. 150x5타, 크리배율 200%, 범위 32/32, 중딜 1.2초
  9. 140x6타, 크리배율 290%, 범위 32/32, 중딜 1.9초
  10. 데스트루도의 중딜은 노 신속의 미학 기준으로 27인데 보리스의 스매시 크래셔가 28, 시벨린의 투룡, 홍룡등천이 각각 28, 30이다.근데 거기서 거기
  11. 에피소드3 챕터4를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