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멘 머슬

근육맨2세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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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는 김정은

하라보테 머슬의 아들이다. 이마에 面 자가 있다. 이름은 얼짱 (=이케멘)이지만 실제 얼굴은 굉장한 대두에 임팩트 있는 눈코입을 가지고 있다. 한마디로 매우 부담스러운 얼굴로 갑자기 들이대면 친아버지 조차 놀라서 자빠질 정도. 거기다 왜인지 모차르트 헤어를 하고 있어서 더욱 부담스럽다. (본인 주장으론 그게 챠밍 포인트라고 함.)

어렸을 때는 미소녀인 여동생 재클린 머슬과 닮은 곳이 하나도 없다는 이유로 주변 사람들에게서 눈총을 받은 적도 있다. 그래서 자신의 얼굴에 심한 콤플렉스가 있다.

2세 중반에 아버지 하라보테가 초인위원회에서 사임하고 그에게 위원장의 자리를 승계해 새로운 위원장이 된다. 이후 타고난 상술 재능을 발휘해 초인 올림픽 부가 판권 수입으로 대박을 치며 막장까지 떨어진 초인위원회에 압도적인 부를 안겨주었다.

그러나 초인 올림픽 중간부터 재클린이 나와서 오빠와 아버지를 협박해가며 자기 멋대로 일을 진행시켜 버리기 때문에 사실상의 실권을 잃어버리고 만다. 이것은 이후로도 마찬가지로 전체적으로 말해서 초인 위원회로서의 활동은 재클린이 혼자서 다 한다고 보면 된다.

처음 근육 만타로를 만났을 때는 대놓고 무시하고 인기없는 초인이라고 매도하는 등 매우 적시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만타로가 나름대로 잘 싸워나가는 것을 보고 감동했는지 이후로는 좋은 친구가 된다.


궁극의 초인 태그편에선 초인위원회 대표자로서 과거로 가게 되지만 이케멘은 미래의 데이터로 백발백중 경마를 시도하려고 하는 등 돈에만 눈이 먼 모습을 보이다가 결국 케빈마스크시간초인에게 납치되게 만드는 등 트러블을 일으킨다.

이후로는 본인도 반성했는지 성실하게 살고 있으며 만타로가 위험에 빠지면 적극적으로 도와주려고 한다. 대진표 추첨식 직전 카오스 아베닐이 충격먹고 가출해서 그가 근육맨 그레이트 마스크를 쓰고 잠시 추첨식에 참여했던 전례도 있다. (...그래서 그를 제4대 근육맨 그레이트로 치는 해석도 있다.)

그리고 후반후에서는 여동생인 재클린과 함께 린코에게 조언및배려도 하는등, 제대로 개과천선한 모습을 보여 많을팬들을 감동시켰다.

여담으로 의외로 취미가 여성적이며 인형, 피규어 전문가이다. 그래서 인형 얘기가 나올 때는 이케멘이 해설역을 하기도 한다. 그리고 엔카를 매우 좋아하며 가수급으로 잘 부르는 듯.


올초인대진격에서는 재클린이 등장하지 않는 관계로 초인일등제 대회 종료 때까지 위원장으로서 입지를 굳혔다. 그렇지만 악행초인군 대표인 선샤인과 짜고 만타로를 제거하려고 음모를 꾸미는 등 위원장 답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