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쿠타 솔로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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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판. 원작에 비해 외모가 엄청나게 미화되었다...

1 개요

천경의 알데라민의 주인공. 성우는 오카모토 노부히코/M.A.O(少).
계급은 준위중위원수. [1] [2] 나이는 17세(1권 시작 시점)→19세(4권)→21세(8권). 파트너는 광정령 쿠스.

2 성격

연상 꼬시는 것을 좋아하는 흑발흑안의 게으른 인물. 좋아하는 것은 연상녀, 땡땡이, 벌레[3] 싫어하는 것은 귀족, 영웅, 군인인데 아이러니하게도 그 전부에 해당하는 처지이다. 단순히 머리만 잘 돌아가는 게 아니라 야토리시노 못지 않게 근성과 정신력 또한 대단한 인물이다. 참고로 연상 꼬시기를 좋아하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로 성공도 자주 하는 편.(…) 실제로 1권에서 만나는 부관 '스야'의 경우 그가 예전에 꼬셨던 연상녀의 딸이다. (…)(심지어 딸인데 2살 연상이시다....)
좋아하는 게 낮잠과 게으름이며, 자기가 생활하는 곳 여기저기에 자기가 쉴 수 있는 간이 쉼터를 만들어 놓는다. '아날라이의 제자' 중 1명. 제자중 최연소이며, 사고방식이 과학 및 합리적인 것을 통해 최대한 게으른효율적인 것을 지향한다.

3 작중 행적

본래는 사관학교에 들어가서 그 곳에서 제국 수도의 도서관 서기로 편하게 일하고 먹을려고 했으나, 하필이면 수험을 보러 가던 배가 난파되어 적국에 흘러가고 그 곳에서 제3황녀를 비롯한 생존자 그룹과 함께 생환했다. 이후 그 공로를 인정받아서 제국 기사단의 기사 작위를 받으면서 원치 않은 군인으로서의 행보[4]를 걷게 된다. 샤미유 황녀가 그런 그에게 거는 기대가 크다.

아무리 불리한 상황이라도 주변 조건을 최대한 활용해 자신에게 유리한 전술을 이끌어낸다. 시나크 족이 반란을 진압한 후 이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상황에 처하자 과거 친분이 있었던 현 족장 나나크 다르에게 제국군이 시나크 족에게 자행한 잘못을 사과하면서 그들의 관습에 따라 자기 왼손 새끼손가락 세 마디를 손수 잘라버릴 정도.
추가바람

4 사령관으로서의 능력

먼치킨 오브 먼치킨. 여러모로 은하영웅전설양 웬리와 비슷한데, 본인이 지휘를 맡을 경우 전술적으로 단 한번도 패배한 적이 없을뿐더러 전투 뒤에 있는 대전략을 예측하고 읽어내는 능력은 이미 예측이 아닌 예지의 영역. 거기에 죽음이 코앞에 닥쳐도 슬슬 웃을 정도로 여유가 넘치는데다 무엇보다도 뛰어난 전략, 전술을 실현시키기 이전에 병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재주마저 있다. 작중에서는 '선동의 재능'이라고 불리는데, 궤변이든 논리에 맞지 않는 말이든 이쿠타가 연설을 하면 병사들이 거기에 혹해 열광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본인은 이걸 자각하지 못하지만 제스처에서 타이밍까지 모두 보는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도록 무의식적으로 움직이는듯. 한마디로 통솔, 전략, 전술, 전투가 모두 가능한 만능형 OP캐릭터. 유일한 단점은 직접적인 전투능력이 떨어진다는것 정도지만 이것은 주로 야토리시노가 보충한다.
후세에는 常怠常勝(상태상승)의 지장(智将)[5]이라 불리게 되는 모양이다. 진짜 양 웬리를 닮은 거 같다. 군인이 되기 싫어했던 것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마어마하게 뛰어난 군재(軍才)가. 샤미유에 대한 설명을 보면 알겠지만 마지막에 패배하는 주인공을 대놓고 해야 하는 난감한 상황에 빠졌다.(…) 근데 별명은 라인하르트(상승의 천재)와 비슷하다. 별명 뿐만 아니라 라인하르트가 자신의 반신이라 이르던 키르히아이스를 잃은것 까지 비슷하다!.

5 야토리시노 이그셈과의 관계

오랫동안 함께 한 부부따위의 표현이 무색한 수준으로 서로를 이해하고 있는데, 어지간한 연애물 라노벨에서 주인공과 히로인도 잘 안할만한 대화를 주저없이 나눠대는 데다가 서로 하나의 생물처럼 움직이기까지 한다.
이쿠타에게 있어서 야토리시노는 거의 전부나 마찬가지. 그것은 7권에서 자세히 나타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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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 상크레이가 처형당하고 이쿠타와 이쿠타의 어머니가 도주생활을 할 때, 이쿠타의 어머니가 이쿠타에게 "여태까지 못 만났던 사람들 중에 제일 만나고 싶은 사람은 누구?"라고 하자 이쿠타가 대답한 것은 야토리시노의 이름. 그 뒤, 도주생활이 끝나고 고아원에서 지내다 야토리시노를 만나기 위해서 제국 시갈 고등학교에 입학한다. 이때 야토리시노가 이쿠타에게 자기를 만나러 온 목적이 무엇이냐고 물어보자, 미래가 없는 제국에서 야토리를 빼내오기 위함이라고 말할 정도로 야토리시노는 이쿠타에게 있어서 삶의 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다.
실제로 5권에서 과학적인 것을 중요시하는 이쿠타가 야토리시노가 기사단의 멤버가 모두 같이 지내는 것을 포기하려고 할때 "네가 바란다면 나는 저 태양을 다시 끌어올려 보이겠어"라는 비과학적인 대사를 하면서까지 야토리시노를 막아세운다. 그리고 쿠데타를 막으러 간 야토리시노를 구하기 위해서 자신의 아버지인 바다 상크레이의 이름을 빌어 아버지의 부대인 일출 연대를 재소집해 야토리를 구하러 갈 정도. 7권의 끝에서 야토리시노가 죽고 난 뒤, 8권에서 이쿠타는 폐인이 되어 나타난다. 말 그대로 백아절현. 지음을 잃었으니...
그러나 10권에서 절체절명인 샤미유를 구하기 위해 다시 부활하는 것으로 보인다.

6 비밀

본명은 이쿠타 상크레이. 아버지는 제국군 최고의 명장이자, 황제의 명령에 항명했다는 이유로 감옥에서 죽은 전 제국군 총사령관 바다 상크레이 대장이며, 어머니는 전 키오카 공화국 출신의 유카 상크레이.[6] 애초에 그가 키오카 사투리를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것도 어머니에게 그 사투리를 배운 이유이며, 그가 연상 취향(..)인 이유도 그런 어머니가 생각나기 때문이라고 한다.
  1. 무슨 사고를 쳤길래 준위가 중위가 되는 거나면, 3권에서 1,000명도 안되는 병력으로 12,000명의 알데라 신군을 막기 위해 남을 때 승진했다. 준위 계급으로 1,000 단위의 병력을 지휘하기에는 모자라니 높여준 것. 사실상의 추서에 가깝달까... 또한 여기서의 준위는 주요 등장인물들이 사관학교를 졸업하지 않은 신분인 데서 볼때 현실의 사관생도에 해당하는 위치인 듯하다.
  2. 10권에서 제국 최연소 원수로 승진했다.
  3. 벌레를 자주 먹는다. 1권에서 메뚜기, 지네 등을 맛있게 먹었다. 심지어 지네를 선물한 동급생에게 친절하게 지네를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까지 시연했다.
  4. 그의 말에 의하면 자기가 가장 싫어하는 것이 귀족, 군인, 영웅이라고 한다. 문제는 본인이 그 3가지 전부 다 해당되어 버렸다는 점이다.
  5. 뜻을 풀이하자면 항상 게으르지만, 그럼에도 항상 승리한다는 뜻.
  6. 원래 황제의 첩이었다가 바다 상크레이에게 하사되었다고 한다. 그래서 1권에 샤미유 공주가 이쿠타에게 어머니에 대해 언급하자(사실 이름 정도만 말한 정도임에도) 엄청나게 화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