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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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유진(탈)/유진.jpg

1 개요

네이버 웹툰 탈(웹툰)의 주인공. 성이 유씨고 이름이 진. 한국의 지극히 평범한 고등학생...인 줄 알았으나 차차웅이다.
노란 눈동자에 붉은색 도는 머리카락을 갖고 있다. 키는 170cm,여자인 하나린보다 작다 몸무게는 64kg. 식재료를 사기 위해 장을 보게 되면 어째서인지 쓸데없는 채소를 사는 버릇이 있다.

왠 날벼락으로 목 뒤에 왕의 인이라는 것이 새겨져 있어, 잭 오 랜턴의 뒤를 이어 차차웅들의 왕이 될 운명이라고 한다. 물론 본인은 강하게 거부 중이지만, 듣보잡이라는 이유로 인정하지 못하는 다른 차차웅들에게 목숨을 위협받는 처지가 된다. 인에서 나오는 기운 때문에 이걸 쫓아서 찾아오는 차차웅도 있다. 유의 육감에서 나오는 회피능력과, 신체 내구도응?가 묘하게 뛰어나서 죽을 정도의 공격을 받아도 조금 다치는 선으로 끝날 정도로 생존력이 우수하다.

희나리와 가론의 공격을 받자 무의식 중에 무기를 구현해서 반격한다거나 2대 왕인 것 등등, 여러모로 비밀이 많은 캐릭터 가운데 한 명.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로 혼자 살아가던 중에 이매와의 동거를 시작해서 온갖 탈이란 탈들안동귀신, 자타공인 밥버러지, 탈 중 완력 No.1 도끼녀, 도끼녀빠 거유할머니스토커, 도끼녀 모에 멀미남, 애완동물, 도끼녀 모에 개싸가지, 게이 땡중과 이런저런 사정으로 동거하게 되어 하루도 발 뻗고 잘 날이 없다. 생계형 청소년이라 식비가 아슬아슬 했는데, 늘어난 식객덕에 돈이 딸려서 무영이 대주고 있다.

생계형 청소년의 대명사다. 작중묘사는 패시브스킬 거지근성떨어진 동전 발견이 쉬워진다, 무영이 군대에 다녀와서 받은 깔깔이(...)나 체육복을 버리기 아깝다며 받아낸다. 줄였다가 나중에 작아지는것도 아까운지 아라가 줄여준다고 해도 '키 더 큰 다음에..'라고 미룬다.

또한 특별 번외편에서 나온 것으로 봐선 고스톱의 타짜왕인 듯하다. 작중묘사는 각성. 왕의 위엄

일정 상황에서 종종 다른 인격으로 변한다. 그런데 본인은 상황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상태.
독자들 사이에서는 유진=이매 설이 아주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실제로 본편을 잘 살펴보면 떡밥이 상당히 많다. 앞으로 지켜봐야 할 듯. 각성시 머리가 길어지고 이매만큼 키도 커진다.

2 작중 행적

2.1 1부

자신이 차차웅이라는 사실을 모른 채 평범하게 살던 생계형 청소년인 유진은 학교를 마친 뒤 집안일을 끝낸 다음, 장을 보고 집에가던 중 정체불명의 괴한 두 명에게 습격을 당한다. 몇번의 공격에 대응하지 못하고 등장한지 얼마 됐다고 죽을 위기에 처하나, 죽는다고 생각되는 찰나, 자신도 모르게 무기를 구현해 반격한다. 그 후 잠시 어리둥절한 상태로 대치상태에 있었지만 갑자기 나타난 정체모를 안동귀신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모면한다. 보디가드 획득

다음날 자신이 보통인간과 다른 차차웅이라는 존재이자 그들의 왕이 될 것이라는 말을 듣고, 자신의 의사는 어째서 반영 안되느냐고 항의하지만 '지금 당신이 신경써야할 건 생사문제다'라고 협박받아치자 하는 수 없이 이매에게 파리채무기구현을 배우게 된다.

7화에서 충동구매를 잔뜩 후회하며 집으로 향하던 중 의형제이자 할머니의 장례비용을 지원해 준 무영을 만나게 된다. 무영에게 입양 같이 살자는 제안을 받지만 거절하고, 무영에게 어깨의 상처를 들키자 나같아도 안 믿겠다는 아련한 표정으로 걱정시키지 않으려고 다친 이유를 숨긴다.
저녁에 만나기로 약속을 하고 수박을 싼 맛에 충동구매사서 집으로 향하던 중 머리에 꽃단 형(...) 처용이 이매와 무영이 동네에서 깽판친다고 알리자 곧바로 찾아가 무영의 유리턱을 양파로 박살내고 이매에게 수박모자를 씌어(...) 싸움을 종결시킨다. 그 후 두 사람이 싸운다는 것을 알려준 사람이 처용이라는 것을 알게되고, 다시 만나려 하지만 변태균이 옮는다는무영의 만류로 단념한다. 또한 이 때 무영도 차차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찬가지로 무영도 이 날 유진을 만나고 인에서 나오는 기운을 통해 그가 차차웅에다 왕 후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1]

12화에서 자신의 학교까지 따라오려는 이매를 말리며 등교한다. 무영에게 이것저것 주의를 주는데 그야말로 프로엄마가 따로없다. 그 후 학교에서 이매에게 관심을 가진 미리내가 탈에 관한 내용을 찾을 때 각시탈이라는 단어를 보고 책을 구기며 이상한 반응을 보였다.[2] 그러나 정작 본인은 그 일을 기억하지 못하고 구겨진 교과서를 보고 놀란다. 하교하며 기억을 떠올리려고 하는 순간 자신을 주시하는 시선과 싸한 느낌을 받아 친구들을 보내고 대로에서 벗어난 뒤, 시선의 주인인 백정과 조우하게 된다.

다짜고짜 공격해 들어오는 백정을 상대하기 위해 무기를 구현하는 것까진 성공하나, 압도적인 경험차로 인해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하지만 어떤 이유에서인지 갓 구현을 시작한 유진의 무기에 오히려 백정의 칼이 손상을 입는다.
간신히 한방 먹이는 데에는 성공하나, 덕분에 기분이 나빠진 백정이 더욱 가차없이 몰아붙여 상황이 더 악화되어 버렸다. 그러나 백정이 유진을 죽이려고 하는 순간, 또다시 인격이 각성해 융합형을 구현해 기습을 한 뒤[3], 백정을성스러운 성함 '은율'이라 부르며 마치 그를 이전부터 아는 듯 한 반응을 보였다.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아냐는 백정의 추궁에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다, 쉐도우를 통해 이 상황을 알게 된 무영이 은율과 대치하자 원래대로 돌아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매가 나타나 상황을 종결시키고, 이후 백정이 다시 한번 자신의 이름을 어떻게 아느냐고 질문하지만 역시 기억하지 못했다.

25화에서 하교하던 중 어떤 여자의 눈독에 들어 미행을 당한다(...). 그리고 그 여자의 정체는 무려 9명의 탈 중 하나인 부네탈. 다음날 아침, 밤새 역성추행(...)을 당한 듯 수척해진 모습으로 이매가 건네 준 인의 기운을 줄여주는 붕대를 받고, 부네를 따라 멋대로 집에 눌러붙은 할미탈에게 숙박비를 대신해 반강제로 미래점을 보지만 실패한다.

34화에서 점심시간을 틈타 건물 밖으로 나와있던 중, 정체불명의 여자(라온제나)에게 일단암살 당할 뻔 하지만 별탈 없이 넘어가고, 상대의 반응에 황당해하다 습격을 받은 무영이 보낸 쉐도우를 별 일없었다며 돌려보낸다. 그후 하교길에 마중나온 이매와 함께 귀가한다.

습격이 있던 날 이후 줄곧 자신을 경호하던 이매가 계속되는 도짓코암살에 대하여 얘기를 꺼내자 따로 불러내 제나를 잡아줄 것을 부탁한다. 이매가 자신을 걱정하는 듯한 말을 하자 이매가 있으니 괜찮겠지 안겠냐고 대답한다. 너무 자신을 믿는 것 아니냐는 이매의 말에 비슷한 맥락의 대답을 한다. 이매가 이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하고, 되묻지만 그가 얼버무리자 넘어간다. 이매가 유진의 부탁을 수락하고 집에 돌아가며 담소를 나누던 중, 그가 예전에 자신을 잘 알았다는 듯한 어조에 의문을 표하지만 대답할 마음이 없는 듯해 단념하고 고맙다고 한 후 집에 먼저 뛰어간다.

42화에서 이매가 붙잡은 제나의 사정[4]을 알고 이매가 도와줄 수 있다고 하자 인을 지워줄 것을 부탁한다. 이매가 인을 지운 이후 못마땅해하는 기색을 보이자 타박을 준다. 이매가 인을 풀어준 본래 목적[5]을 말하자 다소 반대하는 듯했지만 이매가 자귀는 '아무리 기회를 줘도 변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득하자 어느정도 납득하고 넘어간다. 그리고 이매가 당신도 그렇지 않느냐는 말을 한다[6].

그리고 이매가 자리를 비운 사이 제나의 가족인 라온힐조, 라온하제와 마주친다. 왕인 것을 들키자마자 힐조에게 멱살을 잡히지만(...) 제나의 만류로 다행히 싸움이 일어나지는 않았다. 힐조의 심부름으로 제나와 하제가 자리를 비운 사이 힐조와 이야기를 나누며 농담을 나눌 정도로 친해진다.서울구경은 덤
그런데 잠시 후 자귀와 마주치고, 자귀가 처음엔 유진이 자신이 찾던 것(2세대 차차웅)인 줄 알았으나 부정당하자 유진을 죽일 것을 힐조에게 명령한다. 유진이 상당히 마음에 들기도 했고, 이매의 보복을 걱정한 힐조는 계속 그를 말리지만 일이 틀어져 심사가 꼬인 자귀에게 그만 죽임을 당하고 그것을 눈 앞에서 본 유진은 아연실색한다. 그것을 계기로 이상한 기억을 떠올리는데, 힐조를 잃은 하제가 분노하여 자귀를 노려보자 자귀가 빡돌아서 하제를 죽이려는 순간 또다시 각성하여 머리카락이 길어진 채 융합형을 구현하며 이를 막는다.

자귀가 얼떨떨해하는 중[7] 자귀의 도를 넘은 살생을 꾸짖는다. 자귀가 우리 아는 사이냐고 묻지만 침묵한다. 자귀가 차차웅은 죽은 만큼 다시 태어나니 죽은 걸 일일이 신경 쓸 필요없다고 개소리반성의 기미도 안 보이자 왼팔을 잘라내버린다. 자귀가 팔이 절단 된 채 괴로워하자 그 동안 죽인 목숨값에 비하면 싼 편이라며 한심하다고 나무라며, 자신은 목숨을 뺏지는 않지만 숨만 붙어있으면 아무래도 좋다고 협박한다.
그제서야 자귀가 입을 다물자 인을 새기고 발동하는 왼손이 잘린 이상 방패역할을 하던 차차웅들에게 죽기 싫으면 조용히 숨어살라고 하며 보내준다. 그러나 이내 자귀는 처용에게 붙잡히고, 이를 알아차린다. 곧 유진이 있는 장소에 도착한 이매가 자책하지 말라고 위로하고 이제 어쩌실 거냐고 묻자, 어떻게 했으면 하냐고 되묻는다. 이매가 알고있지 않냐고 묻자 침묵을 지키고 잠시 생각하는 듯 하더니 이매에게 할 말이 있다고 하고 50화가 끝난다.작가는 그 다음화에서 만우절 특집으로 결혼하자는 게이드립을 쳤다. [8]

다음화에 이매에게 업혀서 귀환하는데, 머리카락이 원래대로 돌아온 상태였다. 이후 정신을 차리는데 눈이 나빠진 듯한 암시가 있다. 그리고 집안사정[9](...)을 모두 들킨 걸 알고 혼절. 54화에서는 아라와 함께 장을 보러간다.

눈이 나빠지는 것을 걱정해서 무영이 새하를 데려오는데 진찰을 해 보더니 유진의 현재 외모가 진짜 외모가 아니라는 발언을 한다. 외모변형은 생각보다 기력을 많아 소진하는 능력이라서 오랫동안 외모변형을 유지하면 능력이 60%까지 감소할 수 있다고 한다. 아마도 각성 유진이 모종의 이유로 현재의 모습을 유지하고 있는 듯. 그리고 자연적으로 눈이 낫고 있다고하면서 유진이 특이한 능력을 갖고 있다고한다.

90화에서 각성한 채 이그나지오를 죽이려 하는 처용과 대치한다. 무영과 이그나지오가 오류이지만 단순한 돌연변이 일 뿐 2세대 진화에 영향을 끼칠 정도의 상황은 아니라며 그를 말린다. 처용은 네가 자격이 있냐며 무시하려 하지만 그가 자기 이름을 부르자 그 입으로 멋대로 부르지 말라며 분노. 싸움나기 직전에 잭 오 랜턴의 개입으로 무산된다.


시즌2에서도 여전히 탈들과 일상을 보내던 중, 이매가 폭주한 은율을 패려고하자 이전에도 이매가 죽도록 팬 뒤로 은율이 많이 먹게 됐으니 지금 더 패면 더 많이 먹을까 걱정한다.역시 식충이 은율

23화에서 양반 마저 머물려고 하자 폭발해 "집안 미어터진다고!! 내가 니들 먹여 살리는 어미새인 줄 알아!! 귓방망이 터질 것 같으니 시끄럽게 짹짹거리지 좀 마!!" 라며 박력을 선보인다.
결국 제나와 하제를 돌려보내고 새로 늘어난 식객탓에 집에 자리가 없자 백정을 쫓아낸다.(?)[10]
그 후 양반의 전해준 소문을 들은 새하가 자기랑 함께 왕진 좀 다녀오자며 유진을 불러낸다. 이유는 이매가 따라오기에 짐꾼으로 쓰려고.

산에 도착했지만 딱히 차차웅들을 찾을 수가 없자 이매와 새하가 떨어져서 따로 찾고 중간에서 유진이 무전기로 연락을 하기로 한다. 하지만 할 일이 없자 이매와 무전기로 잠깐 잡담을 하다 새하가 간 길을 따라간다.
그 곳에서 새하를 만나는데 하필 상황이 마노와 새하가 대치하고 있는 상황이였다. 게다가 그 상황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마노와 부딪혀 둘이 함께 어딘가로 데굴데굴 굴러 떨어져 버린다. 어딘가 동굴에서 정신을 차리긴 했는데, 정신을 차리자마자 눈에 보인건 마노의 노려보는 얼굴에다가 너를 어떻게 만들어버릴까 생각하다던 중에 일어났다는 마노의 협박을 듣고 큰절을 하며 사과한다.그리고는 여전히 엎드린채로 여긴 어디냐고 물어보는데 이 때의 유진의 모습이 굉장히 귀엽다.(...) 그 후 마노와 만담을 하며 나갈 길을 찾는다.


결국 작 중 후반에 준, 룬, 테오에 의해 강제 계승 당할 뻔 하고 각성하여 깔끔하게 바르....지만, 직후 각성 인격이 숨어버리는 바람에, 괜한 고등학생 유진만 처용한테 멱살을 잡힌다.
그 뒤 나타난 비각이 잭에게 받은 유진의 인을 조작하려 시도하지만 백정의 간섭으로 실패했다.
그리고....

2.1.1 정체

정말 결정적인 내용이니, 정주행하고 있거나 할 예정이라면 이 밑을 읽는 걸 추천하지 않는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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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빡친 비각에 의해 백정이 사망하고 오열한다. 백정의 회상과 이매(라고 생각했지만 용마)의 탈이 벗겨지면서 지금까지의 이매는 용마였으며, 유진이 진짜 이매임이 밝혀졌다. 덤으로 밝혀진 본명은 자윤.

이후 시작 된 과거편에서는 현재의 어두운 면모와는 달리 상당히 밝고 넉살 좋은 성격이었음이 드러난다. 비각보고 먼저 찾아가서 놀아달라고 한 시점에서 이미 말 다한 셈. 비각과 잭에 대해서 얘기하는 걸 보면 상당히 긍정적인(?) 가치관의 소유자로 보인다.
비각이 '잭은 이미 수도 없이 많은 삶을 끝없이 반복하며 인간의 감정이 무엇인지는 완벽하게 파악했지만 그걸 더 이상 느낄 수는 없게 되어버렸다'라고 주장하자, '느낄 수 없게 된 게 아닌 단순히 잊어버린 것일 뿐이다'라며 잭과 처용의 관계를 언급한다.

산에서 실종 된 손자를 찾아 헤매던 할머니를 위해 인간 유진을 위장해 10여년을 곁에서 살아갔다.
자신의 용마인 고타야와 주종 관계보단 친구로 여겼고, 백정과 각시하고도 각별한 사이로 지냈다. 하지만 비각과의 싸움에 휘말려 각시가 자신을 위해 희생하고, 비각의 변모와 사라진 각시에 충격을 먹어 유진의 기억 속으로 숨게되었던 것이다.

자신의 신체를 조종하는 고유능력이 있다. 그걸 이용해서 상처를 근섬유, 신경 단위로 이어붙이는 것이며, 이를 이용해 아기의 모습으로도, 타인의 모습으로도 변할 수 있고, 팔 다리가 댕겅 잘려도 수분 내에 재생 된다. 하지만 이게 기력소모도 심해서 상황에 따라 속도가 느린 것으로 보인다. 심장을 직격하면 재생이 불가능하다고 한다.


과거편이 끝나고 본편의 시점으로 돌아온 상황에서 '유진'은 사고로 죽은 부부의 행방불명된 아이이며 자신은 차차웅 '이매탈'임을 밝힌다.
그리고 그간 적발이던 머리색이 본래의 흑발로 바뀐다. 그 간 정신만 각성 상태였던 그가 이제 육체까지 완전히 이매탈 자윤으로 돌아온 것이다.

비각과 대치하면서 '내가 널 내버려둔 이유는 네가 죽인 엑스트라들보다 네가 더 나한테는 중요했다' 라고 말 하는데, 현재 정황상 각시탈이 어떻게 죽었는지는 아직까지 모르고 있는 듯하다. 알았으면 저런 멍소리를 했겠어? 작가 블로그에 따르면 본인도 각시탈이 사라졌다는 것만 알지 왜/어떻게 사라졌는지는 몰라서 개답답한 상황이라고 한다. 근데 만약 알게 된다면 완벽하게 미쳐버리는 것도 무리가 아니기에 독자들은 가슴졸이고 있는 중.

79화에서 비각과의 전투가 시작되었다. 처음에는 비슷했으나 가면 갈수록 밀리기 시작하고, 묘사도 예전의 보다 소박해져서 강해보이지도 않는다. 농담일지 몰라도 일단 작 중에서 더 약해졌다고 했다. 외형변화를 너무 오래 유지하던 것의 부작용. 그렇게 비각이 목에 칼을 겨누니 자신 스스로 칼날에 목을 대어 피를 흘린다. 그런데 그 피가 묻은 검이 쪼개지고 있는데 연화와 있었던 마지막 전투에서처럼 피를 미세하게 조종하고 있거나 자윤의 다른 능력인 듯. 그리고 자윤은 힘보다 달라진 건 비각을 대하는 자신의 마음이라고 말한다. 이제 진짜 비각을 죽여버리려고 하는 모양.

87화에서는 백정의 능력, 그 중 필살기를 베껴 사용한다. 그 전에 인으로 비각을 붙잡아 놓은 뒤 능력을 사용하는데.....
사실 백정은 태어날 때부터 로 선택된 드문 케이스로 전투에 특화된 차차웅이다. 그렇기 때문에 몸에 돌아오는 반동과 부작용을 견디며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의 스킬들을 쓸 수 있었다. 하지만 이매는 그런 몸이 아닐 뿐더러 상당히 지쳐 있었기 때문에 반동을 견디지 못한다.

그리고 1부 시즌2 88화에서 정말로 비각을 죽였다.
비각의 왼팔을 날리고[11] 비각을 쓰러뜨리고는 왜 자신의 것들을 빼앗아 가느냐, 도대체 얼마나 더 앗아가야 그만 두겠느냐고 분노를 토하면서 물어보는데, 정작 그 비각은 "나는 이게 재밌는데." 라신다(...).[12] 그리고 '자신은 변하지 않을 것이다, 바꿀 생각 마라, 난 살아남아도 변하지 않을것이라며 날 막고 싶으면 죽여.' 라는 말까지 듣는다. 그 말에 자윤은 피눈물을 흘리며 망할 놈이라고 욕한 뒤 비각을 죽인다.[13]


그리고 잭이 죽으면서 계승이 완료되고, 2대 왕이 된다.

2.2 2부

2부 10화에서 무영에게 모습을 드러낸다. 무영은 익숙하게 그를 대하는 것으로 보아 10년동안 완전히 잠적하진 않은 것 같지만 1부 때의 일이 해소가 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왕이어서 그런지 그가 움직이면 '감염' 건 수가 배로 늘어난다고 하고 이것 때문에 평소에는 지내는 곳에서 거의 움직이지 않는 모양이다. 계승을 받았지만 잭의 능력을 받은 것은 아니기 때문에 능력이나 알 수 있는 정보에 한계가 있는 듯. 여러모로 1대 왕인 잭보다 먼치킨적인 모습이 많이 딸린다 이 때 중간부분부터 아랫부분의 머리카락은 백발이 된 걸로 보인다. 무영에게 푸름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다시 사라진다. 대화를 보면 무영에게 무언가를 의뢰한 듯 싶다. 마지막에 "다시 만나면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는데 이게 다시 만날거라는 얘긴지 다신 못 만날 거라는 암시인지 모르겠다.

마지막 대사의 모호함 때문에 2부에서 자윤의 분량이 1부에서 잭의 분량정도 밖에 안 된다는 말이 돌고 있다...... 왕 자리를 계승받으면서 분량도 계승받았나보다
  1. 그런데 차차웅끼리 서로가 차차웅끼리 알아보지 못하는 경우는 희박한데, 차차웅 항목에서 설명한 대로 그들이 가진 고유의 기운 때문이다. 다만 둘 중 약한 쪽이 강한 쪽을 알아볼 수 없는 경우는 있다. 유진은 차차웅이 무엇인지조차 몰라서 못 알아봤다고 해도 스스로가 차차웅이라는 자각을 하고 있는 무영이 유진이 차차웅인 것을 못알아 본 점을 볼 때 유진이 지닌 차차웅으로써의 능력은 무영 이상으로 추정된다.
  2. 무의식중에 망각하려 애쓰며 몸이 반응하는 것.
  3. 유진은 융합형의 단점(무기가 손상되면 그대로 몸에 적용)때문에 독립형을 연습했다. 따라서 제대로 연습한 적조차 없는 융합형을 백정이 반응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게 구현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4. 자귀가 몸에 새겨놓은 인(폭탄과 같은 기능이 있다.)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명령에 따라야 하는데, 왕을 죽이면 인을 지워준다고 약속한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자귀가 시키는 대로 하더라고 인을 지울 수는 없었다. 자귀에게 그럴 능력이 없었기 때문.
  5. 자귀를 죽이는 것.
  6. 유진은 고집이 세다는 말로 알아듣지만 아닐 가능성이 높다.
  7. 자귀는 유진의 분위기가 바뀌어서 유진을 알아보지 못했다. 자귀가 딱히 안면인식장애는 아니다. 독자의 눈에도 다른 사람이다
  8. 키도 이매만큼 커진다. 머리끝만 검은 것은 작가의 연출인데 머리끝이 붉고 머리카락이 검은 비각과 대비되는 존재라는 이미지를 주고 싶었다고 한다.
  9. 군식구들이 늘어남과 여성과의 동거사실
  10. 쫓겨난 은율은 무영의 집으로 갔다. 축생취급하며 우리에 쳐넣으면 된다고 하는 무영은 덤
  11. 은율이 당한 것이랑 똑같다.
  12. 비각이 소시오패스라고 했던 걸 잘 보여준다.
  13. 이게 참 아이러니한 게 자윤이 더 밝았던 과거에 맺은, 자윤의 과거의 인연은 현재 비각과 용마인 고타야밖에 남지 않았다. 비각때문에 각시와 백정이 죽었고, 자윤 자신이 아주 싫어하는 것이 바로 살인인데, 한 때 정말 친구라 생각했던 마지막 남은 과거의 인연을 자윤 스스로, 그것도 살인이라는 방법으로 끊어버렸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