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파

앤 마이어가 쓰는거

"광영입니다. 백작부인. 백작부인 덕에 필생의 소원을 이루게 되는군요." - 이화경에게 한일합방 기념식 초대장을 받고 미소를 지으며

"조선은 망했어도 대한은 죽지 않았어 나라를 되찾겠다는 마음이 살아 있는한 대한민국은 엄연히 살아 있는 나라야 니 놈은 영영 각시탈의 정체를 알아내지 못할거야 내가 죽어서라도 두눈을 부릅뜨고 각시탈을 지킬거니까!!" - 자신을 고문하는 슌지를 저주하면서

드라마 각시탈의 등장인물. 마지막 적까지 파괴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이름을 '敵破'라고 스스로 붙였다 한다.
만주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조선인명군사정치 간부학교 제1기 여자 교관 출신이라고 한다.

담사리와 부부로 위장하고 국내에 잠입한 여성 독립군. 공홈의 소개에 따르면 '평안남도 맹산군 선유봉 호랑이굴을 평남지부 거점으로 삼고 남자들도 어렵다는 항일, 의열 활동을 총지휘했던 전투사 출신이다.'란다.

조동주를 처단하고자 했으나 이미 죽음을 각오한 조동주를 보고 차마 죽이지 못하고 떠났다.

이시용 부부에게 접근할 때는 '안나'라는 가명을 썼다. 특기는 비도술. 담사리와 거사 전 나눈 이야기에 따르면 담사리를 연모하고 있는 듯. 담사리 구출작전에서 운이 나빠 슌지에게 붙잡혀 고문을 당하고, 슌지를 저주한 다음[1] 혀를 깨물어 자살한다.

모티브는 여성의병장이었던 윤희순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윤희순은 후방에서 지원을 맡았고 그녀는 직접 전장에 뛰어들었다는 점에서 미묘하게 차이가 있다.
  1. 박스처리한 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