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성어


여기서 제일 크고 아름다운게 점성어 가격이 제일싼건 함정

농어민어과의 바닷물고기 홍민어라고도 한다. 영문명은 durm

그리고 도미과 생선으로 조작할수 있는 생선이기도 하다. 요약하자면 틸라피아와 함께 양대 조작생선


수많은 개체가 서식하고 있으며 꼬리 쪽에 큰 점 모양의 무늬가 나있는것이 특징이다. 미국 동부가 원산지이고 값싼 사료로 빨리 크는 물고기라 가격도 싸다. 덩치도 있고 힘이 세 가두리유료낚시터에서도 많이 풀어놓는 고기이다. 거기서 유출된 고기들이 바다낚시에서 간간히 잡혀올라오는 모양이나 같은 사례로 보아 아직 많이 풀리지는 않은 모양. 횟집이나 어시장 수조에 들어있는 점성어는 99% 중국산이라고 보면 된다. 어시장 수족관에서 살아 있는 물고기는 중국산 직수입이다.

물고기 자체야 못 먹을 것은 아닌데, 문제는 이게 잘라놓으면 돔 종류의 물고기와 색감이 워낙 비슷하고 맛도 얼추 비슷해서 초보자는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다보니 이걸 참돔,붉돔.감성돔 등으로 속여파는 경우가 많다는 것. 가장 많이 쓰이는 속임수가 모듬회를 냈을때 도미살이라고 낸부분을 점성어살로 낸다던가 하는 방식이 흔하다. 대놓고 속이는 경우고 가끔 있다고 하는데 점성어와 돔종류의 가격차이를 생각해본다면 정말 도둑맞는거나 다름없다. 점성어에 낚인 안습의 실사례. 설령 속이지 않는다 해도 99% 중국 수입산인데, 어떻게 양식됐고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떤 경로로 수입되었는지 알 길이 없는 것이 문제다.

애당초 점성어와 돔은 종류 자체가 다르다.

오리지널 민어로 속여파는 경우도 있는데 점성어도 민어목에 속하는 고기이다 보니 이건 제대로 속는 경우가 많다. 살아있는 민어는 99% 점성어다. 민어는 살아 있는 것을 보기 힘든 생선이다.

특히 수산시장에서 주작질이 성행한다. 엄청나게 큰 민어가 살아있는 것을 본 손님이..이건 얼마냐라고 물어보면 가격을 후려치는 것. 하지만 위에도 서술되었듯 활어 상태의 민어는 보기 힘들다. 또한 민어회 자체가 식감이 아닌 맛으로 먹는 회이기 때문에 굳이 활어를 고집할 이유도 당연히 없다.


아울러 회를 만드는 것을 배우는 이들이 가장 많이 실습용으로 쓰는 어종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