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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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최훈웹툰 GM클로저 이상용의 등장인물로, 2013시즌 기준 28세, 1986년생.

우투우타로 전작 GM에서 이원호와 주전 유격수 자리를 놓고 경쟁하는 사이였고, 결국 수원 램스의 주전 유격수로 안착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 2013시즌 한국시리즈 마지막에 끝내기 홈런으로 램스를 우승시키게 된다.

2 GM 시점

2005년 1순위 유격수. 185cm의 키에 85kg의 우투우타. 뛰어난 수비에 빠른 발, 정교한 컨택을 자랑한다. 고등학교시절에는 투수를 보기도 했었다. 성격은 조용하고 내성적. 하지만 야구를 인생의 전부로 여길 정도로 열정은 대단하다. 2005년 1군에서 데뷔했으나 부상으로 시즌 아웃, 2006년 유격수 강지훈과 용병 곤잘레스 계약으로 2군에서 시작. 하지만 호성적을 올리며 후반기 1군에 합류한다.

이원호와는 라이벌이자 2군 룸메. 엄청 싸웠다고 한다. 하지만 덕분에 전보다 능동적으로 공을 잡아당기게 되었다고. 이원호보다 먼저 1군에 올라갔고, 2007년 주전 2루수로 낙점.

돌핀스와의 트레이드 과정에서 끼어가게 된다. 하지만 변수가 생기면서 램스로 금세 복귀하고, 2013년 7번타자 유격수로 들어갔다.여담이지만 작가의 전작 하대리와 삼국전투기의 주인공과 같은 디자인의 턱수염을 가지고 있다. 제 2의 주인공일지도?

3 클로저 이상용 시점

이상용의 분석에 의하면 2013시즌 램스의 강타선 중에서 유일하게 스윙이 되지 않고, 아직 G형인지 F형인지 타격이 성립되지 않아 유형을 나눌 수 없다고 한다.[1]

장건호가 램스 타자들에게 팁을 전해줄 때 정인권에게는 별 말이 없었다고 한다. 137회에서 밤늦게까지 훈련하는 것을 본 김기정은 휴식을 하라고 한다. 김기정이 그를 보고 타격 재능이 있다고 아까워한다. 144회에서 이상용이 완벽한 감각과 기본기를 갖추고 있다고 평했으니 타격 재능이 아주 없지는 않은듯. 문제는 그럼에도 공을 중심에 맞추지 못한다는 것. 하지만 157화에서 이상현이 삼진당하는 걸 면밀히 관찰하고 분석하고 이상용의 직구가 왜 구속에 비해 빨라보이는지 간파하면서 이상용의 라이벌 플래그를 착실히 세우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173화에서는 안타를 쳐내면서 타격 폭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또한, 226화에서 등장해 2년간 봉인했던 포크를 사용하는 신동준의 공을 보고 파악해 쳐내는 모습을 보이는데 헛스윙율이 1.2%로 상당히 낮은 편. 하지만 타율이 2할 5푼도 되지 않는 상당히 낮은 타율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같은 타격 스킬과 스탯 사이의 괴리를 느낀 이상용이 BABIP를 계산해본 결과 .247로 타율과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2] 더 괴랄한 건 최근 3년간 BABIP가 .250을 넘긴 적이 없다는 것. 이 정도면 정말 범타를 노려치는 수준. 이를 두고 하민우는 이번 시즌까지만 두고 보자며, 이 문제는 외부에서 건들면 오히려 망가져서 정인권 스스로 딛고 일어서야 하는 문제라 손을 댈 수가 없다고 말했다.[3][4]

TV로 보고 있던 이상용 역시 이 요소가 좋지 않다고 평가했다. 신체 능력도 좋고, 이런 미친 컨택 능력이 있는데, 꼭 범타를 노려서 치는 것 같다고 평가를 하며, 영점을 엉망으로 잡은 고성능 저격총으로 사격을 하는 것같다는 표현을 썼다. 범타계의 이치로냐며 까는건 덤

373~374회차서 재등장. 2사후 이상헌이 3루타를 친 뒤 동점주자가 나온 상황에서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되며 그대로 경기가 끝난다.
1구째에서 투수가 던지자마자 구종(포크)을 아는 것으로 보아 F형의 능력이 있는 것으로 보이고 2구째에서 투수와 1루수의 행동을 보고 자신이 할 행동을 결정하는 것으로 보아 G형의 능력도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이 두 능력이 잘 조화되지 않아서 성적을 잘 못내고 있는 듯. 표현된 내용대로라면 G형으로 노림수가 생기면 F형으로서의 컨택 능력이 떨어지는 경우나 F형처럼 스윙을 하다보면 G형의 노림수대로 행동하는 것이 안되는 케이스 둘 중 하나일 가능성이 높다. 즉, F형 베이스에 G형을 가미할 것인지 G형 베이스에 F형을 가미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 정립되지 않은 케이스랄까.... G형 베이스에 F형의 컨택능력을 가미하는 형태라면 이미 김성욱이 있기 때문에 아마 F형 베이스에 G형을 가미하는 형태가 되지 않을까 예상이 되기는 하지만 어떤 식으로 전개될지는...

이러한 것들을 GM의 마지막 장면을 생각하면 재밌어진다. 그 때 정인권은 거기서는 그냥 성공작 1이었기에 지금과 작화는 맞지 않았어도 1,2번이나, 클린업이 아닌 하위 타선인 7번 타자로 나와서 역전 홈런을 친다. 이 때부터 타격을 각성해서 작가 공인 설정처럼 천재 타자가 된다는 분석도 가능하다. 그런 면에서 팬들이 대충 짜여졌다고 과격하게 분노하고 자신의 손목을 걸면서평가한 GM 때부터 어느 정도 정인권의 운명은 결정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세상에 대충 찍 쌌다고 생각한 엔딩에 복선을 담궈두다니 이놈의 작가는 싸지만 않으면 정말 괜찮은데

전작격인 GM에서 앙숙사이로 설정되었던 이원호와의 사이는 좋아진 것으로 보인다. 돌핀스와의 1차전에서 서로 농담하는 사이까지 발전한 듯.

440회에서 이상용이 인천 돌핀스의 김종수로부터 얻어낸 자신의 타격 영상을 김기정에게 전달했고, 이때 이상용이 서울 재규어스의 이동건을 언급하며 3일전 타석을 참고하라는 힌트를 던진다. 442회에서 김기정과 함께 자신의 타격 영상을 보고, 단장 하민우도 같이 보게 되는데 이때 하민우가 "다리 쪽에 부상이 있는데 그냥 타석에 들어선 선수"에 대해 묻자 김기정은 이동건에 대해 이야기한다. 문제점을 고치고 본격적으로 타격 재능을 폭발시키는 복선이 될지 두고 볼 일이다.

467회에서 다시 등장하는데, 서울 재규어스와의 경기에서 이번에도 경기 마지막 타석에 등장해서 범타를 치고 게임을 끝낸다(...)어째 경기 마지막 타석에 자주 등장한다 이 모습을 보고 하민우가 부진의 원인은 알았지만 고치는건 쉽지 않겠다고 한다.

497회에 등장해서 대타로 선다. 타격부진으로 인해 선발에서 빠진 듯.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도 고칠 수 없다고 한다. 무의식의 자신을 의식으로 통제해야 할 수 있을지 걱정한다. 스윙 할 때에 신체의 한부분(뒷꿈치)을 따로 신경 써야 한다는 것으로 보아 예전에 부상을 당한 트라우마 때문에 무의식적으로 타격 자세가 무너져서 원하는 대로 타격을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500화에서 예상대로 GM에서 언급되었던 발목부상때문에 무의식적으로 뒷꿈치가 미묘하게 흔들리면서 컨택이 안되는것이였다.

이후 장건호에게 1달간 맡겨졌다가 512회에 재등장. 김기정과 유진승을 연속 삼진으로 잡아낸 윤종완을 상대하여 대타로 등장한다. 윤종완은 속으로 정인권을 비웃었지만 3구를 쳐내 솔로 홈런을 때려낸다. 그리고 520회에서도 스미스의 포심과 커터를 구분하면서 결국 끝내기 투런 쳐내면서 완전히 포텐이 폭발한 모습.

향후 진행되는 인터뷰에서 김기정과 이상용의 덕을 많이 보았다고 언급하였다. 더불어 구종을 너무나도 정확이 짚혀낸다고 내두르는 질문에, 그냥 릴리스 순간 투수가 던질려는 구종이 뙇하고 보인다고 말하면서, 이상용을 충공깽 + 멘붕 더블 셋트를 선사한다. 이제는 고의사구 뿐이야...!

526회에서 보여진 팬들의 반응으로 보아 후반기 대 폭발로 팬들도 급증한듯 그 맹활약을 바탕으로 강인하다와 정인권의 이름을 합성해서 강인권이라는 별명물론 오타일 가능성도 배제할순 없다인권이라는 별명까지 생겼을정도 그리고 깨알같이 을 패러디했다 그리고 컨디션이 올라온 이신의 싱커를 받아치면서 장타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554회차 2사 1,3루에서 드디어 연재전부터 작가가 라이벌이라고 공인했던 이상용과 상대하게 된다. 타석에 들어서자 해설위원이 전날 단독 인터뷰를 통해 정인권의 상승세의 비밀을 공개한다고 했는데 그 버릇, 즉 타격 중 뒷꿈치가 들리는 버릇을 계속 신경쓰면서 고쳤다고 한다.[5] 그리고 이상용의 직구와 체인지업을 똑바로 구분해 정타로 만들어내면서 끝내기를 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이상용은 이에 대해서 보고치는것이 확실하다면서 F형과 G형도 아닌 S[6]형이라고 평했다.

587회에서 여전히 7번 타자로 나오는데, 다른 팀이라면 최근의 좋은 성적으로 상위타선으로 올라갔겠지만, 램스는 밸런스가 잘 잡혀 있는데다가 정인권은 체력소모가 큰 유격수로 체력안배도 감안했을 거라 언급된다.

606회에서 패튼을 상대로 역전 쓰리런을 때린다. 극적인 전개를 위해서 임팩트만 강한 것이겠지만, 너무 사기 캐릭터로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었다. 아무리 보고 친다고 그래도 처음 던진 커브를 보고 대응하는 수준이 아니라, 홈런을 친다는 것 자체가 다른 공에서 아웃이 된다는 게 이상할 정도다. 이렇게 인간이기를 포기한 듯한 신과 같은 행보는 끝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는데, 625회차에서는 아예 고릴라 발언을 하며[7] 인간 취급을 공식적으로 포기했음을 천명했다. 솔직히 모든 공을 보고 치면 메이저를 가야지...

2차전을 치르기 전 묘사를 보면 이제는 아예 부적(...) 취급을 받는 듯 하다. 김기정이 먼저 홈런 하나만 치자고 정인권의 머리를 비비는데 이를 본 리정상이 합세해 혼자 먹지 말고 나눠먹자(...)면서 개입한다. 이 광경을 지켜보던 유진승은 웃음을 짓다가 이대로 은퇴할수는 없다면서(...) 본인도 합세한다.(...)리그 1위 팀의 클린업 트리오가 7번타자에게 기를 받자고 부적 취급하는 기이한 현상이 따로 없다.

658회에선 드디어 3번 타자로 클린업으로 올라왔다.

754화에 따르면 그가 보고 칠수있는 이유는 바로 던질때 투수의 그립을 순간적으로 파악하는 능력때문. 김기정도 컨디션 좋을때만 가능하다고 하지만 정인권은 아예 완벽하게 구별해서 칠수 있다. 그러나 이런 S형의 공략법으로 그립과는 다른 구질을 던지는 방식을 습득한 이상용에게 결국 패하고 만다.

756회에서 묘사된 바로는 아시안게임에서 결승홈런을 때려 금메달을, 그리고 이현과 진승남 등 대표선수들의 병역면제는 물론 본인의 병역면제까지 따내고 아이돌과도 사귀는 사이가 된다. 야구선수로서 승승장구중.

GM : 드래프트의 날 1화에서 2015년 시점의 하민우가 "정인권을 그렇게 팔고 이번 시즌을 기대하면 도둑놈이지"라고 자조하는 것으로 봐선 포스팅을 통해 해외진출을 한 모양이다.

이하는 작가 공인 설정.

● 정인권(28)

램스의 천재타자이자 유격수. 정교함과 파워, 스피드 모두를 갖추고 있다. 천재타자라는 대외적 이미지와 달리 엄청난 노력파이다. 그런 면에서 같은 노력파인 이상용과 잘 통하는 최고의 라이벌. 조용한 성격이지만 이상용과 달리 언변이 뛰어나고 센스가 있어 매스컴의 사랑을 받는 ‘국민선수’이다.

공인 설정으로는 강정호인데 정작 만화에서 보여주는 모습은 서동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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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컷은 GM 마지막화에서 한국시리즈 끝내기 홈런을 치는 정인권의 모습이다. 즉, 위 소개사진의 인물의 시즌 막판의 모습이라는 뜻인데... 헤어스타일이나 여러 부분에서 역변... 유진승 닮았다. 올스타 브레이크 시점에서 절치부심하고 삭발한 후 쭉 유지하면 한국시리즈 쯤에는 저 머리가 될 수도 있다.

이상용과의 만남을 계기로 각성하여 후반기 이후 맹타를 휘두루며 GM마지막 장면과 외모부터 모순이 생기는게 아닌가 말이 있는데 야구선수라면 언제 어디서 슬럼프가 올줄 모르는 것이기 때문에 부상에 대한 트라우마 재발이나 다른 이유로 한국시리즈 내내 삽질하다가 마지막날 마지막 순간에 컨디션이 돌아왔다라고 해도 그리 이상하진 않다. 원래 준수한 타자가 포스트 시즌이 되면 미쳐 날뛰는 경우도 있고 최정상급 타자가 가을야구에서 죽쑤는것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따라서 시즌 중 경기를 보고 램스 입장에서 적어도 1주일후에 있을 포스트시즌 경기에서의 정인권의 타격상태에 대해 예상하는 것은 섣푸른 판단일 것이다. [8]
  1. 일단 작가가 공인한 이상용의 라이벌 포지션이고 보통 저렇게 파악이 덜 되고 영 아닌 것 같은 선수들이 막상 주인공과 붙을 때 보기보다 강하다는 클리셰를 생각한다면 뭔가 보여줄 것 같지만...
  2. BABIP는 인플레이 된 타구의 안타 비율을 의미하므로, (타율)=(안타)/(타수)에서 (BABIP)=((안타)-(홈런))/((타수)-(홈런)-(삼진)+(희생플라이))이 된다. 그런데 이 둘이 같다는 것은, 가비의 리를 생각해 볼 때 (홈런)/((홈런)+(삼진)-(희생플라이)) 역시 0.247 정도. 그런데 삼진은 16개(227화 기준) 이므로 가능한 홈런의 개수는 4, 5개중 하나이면 근접한 값이 나올 수 있다. 190타수이므로 47안타를 쳤고 1개 희생플라이와 5개 홈런 또는 4개 희생플라이와 4개 홈런이면 가능하다.
  3. 이전에 장건호가 정인권에게 특별히 조언을 해주지 않았던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고 한다.
  4. 여담으로 같이 대화하던 인물은 GM에도 하민우의 전력분석팀원으로 등장했던 이진우로 생각된다.
  5. 무의식의 영역에서 이루어지는 행동 하나하나를 의식에 영역에 집어넣고 통제하였다는 것.
  6. See의 S인 듯. 752화에서는 그립을 보고 구질을 맞추고 있다.
  7. 리듬게임에는 그다지 배경 지식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리듬게임계에서 최상위권 괴수들을 의미하는 그 용어로 사용했을 확률이 낮아 보였는데, 남승우에게도 동일하게 고릴라라는 표현을 쓰면서 가능성이 좀 올랐다. 일단은 고릴라가 주인공으로 나오는 야구 관련 컨텐츠인 제7구단이나 미스터 고를 의식했을 확률이 훨씬 높다. 하지만 영화는 시원하게 망했고 정인권은 신급 컨택능력으로 우승반지를 끼지
  8. 753화에서 보면 투수의 그립을 보고 맞추는 스타일인데, 이상용의 계책으로 타이밍이 전혀 맞지 않는 헛스윙을 하는 것을 보아. 매드독스의 원태재를 잡았을 때 원태재가 슬럼프가 길게 온 것처럼 감각으로 때리거나, 한순간의 정보를 믿는 타격 스타일은 조금만 망설이면 슬럼프가 확하고 올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