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레이어즈의 등장인물.
소설 본편 이전 시점인 슬레이어즈 스페셜에서 인마와 관련된 금단의 실험을 하다 리나 인버스에 의해 멸망한[1] 루비나가르드의 국왕 벨기스가 (자신의 먼 친척인) 솔라리아의 영주를 대행해 영주 행세를 하며 실험을 재개한 끝에 탄생한 인마들 중 하나. 다른 인마들이 각자 주특기(?)를 갖고 있듯 그도 눈에 보이지 않는 충격파를 날려보내는 능력이 있다. 인마인 만큼 상당히 강하지만 리나 일행에 비하면 힘을 적재적소에 쓸 줄 모르는 2류다. 또한 마족과 합성된 탓인지 정신이 조금(?) 맛이 갔으며, 그 점은 10권에서 가우리와 싸울 때 잘 보여준다.[2] 이후 미리나가 흩뿌린 안개를 연막삼아 가우리에게 상하로 절단당해 죽은 줄 알았으나 인마의 강인한 생명력 덕분에 자인켈과 함께 살아남았다.
이후 세렌티아 신관들의 분쟁 중 동쪽 프란시스에게 용병으로 고용되었으나, 마침 그 곳에 나타난 리나 일행을 보고 원한이 발동해 필요 이상으로 폭주해 날뛴 결과, 서쪽의 브란이 사망한다. 거기다 미리나를 독을 바른 검으로 벤 다음 리나 일행과 언쟁을 벌이는 통에 치료할 시간도, 방법조차 찾을 수 없어 결국 그녀는 목숨을 잃고 루크는 흑화, 결국 그 둘을 찾아내고는 "누가 널 고용했냐"는 반복되는 물음과 살점을 하나하나 베어내는 식으로 자인켈과 함께 끔살당하고 만다. 리나가 루크를 발견했을 때엔 거의 형태를 알아볼 수 없는 상태였으며, 확인사살 후 타오르는 불길 속으로 던져버린다. 그러게 개길 상대에게 개겼어야지.
하지만 결과적으론 마왕 샤브라니그두의 또 하나의 세번째 조각을 각성시켰다는 점에선 업적 하난 안 좋은 쪽으로 훌륭하다고 볼수 있겠다. 5대 고위마족인 패왕 그라우세라조차 실패한 일을 반인반마에 불과한 조드는 성공시켰다!!오오 그것은 인간 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