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제프 뷔케

오페라의 유령사망전대. 비중은 별로 크지 않지만 관련작품에서 나오면 무조건 사망한다.(...) 그것도 전부 한 사람에게 살해당한다.(...)

어느 버전에서든 오페라 극장의 무대장치 감독이며, 에릭의 뒤를 밟는다. 그러다가 에릭에게 살해당하며, 범행도구는 올가미이다.

  • 원작
작품 시작 시점에서 이미 죽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1장에서 시체가 발견된다. 에릭을 추적하다 거울함정에 걸려 자살한 것으로 추정. 여기에서는 생전 알고 지내던 사람들의 평가에 따르면 신중하고 입이 무거웠다고 한다. 그의 목격담을 통해 유령의 상세한 외모가 알려진다.
원작과는 정 반대의 캐릭터가 되었다. 오페라의 유령에 대해 어느 정도 알고 있긴 한데, 그걸 다른 사람들한테 과장해서 떠벌리고 다닌다. 그러다가 지리 부인에게 경고를 받는다. 결국 '일 무토' 공연중에 무대장치 위에서 유령과 조우해서 유령에게 살해당한다. 유령이 그동안 어지간히도 짜증이 났는지 목 매달린 시체를 무대 위로 내려 전시(?)해버렸고, 그 결과 이미 망쳐지고 있던[1] 공연이 아예 중단된다.
역시나 시체로 발견된다. 에릭의 집이 털린 것은 그의 죽음에 대한 복수였다.
  • 1990년 드라마
원작과 달리 새로 들어온 지배인과 그 아내 칼롯타 기우디첼리를 따라 들어온 무대감독으로 그려진다. 길을 잘못 들어 에릭에게 걸렸으며 지배인과 칼롯타를 마음에 안들어 한 에릭이 경고의 의미로 목을 졸라 살해한 후 그들에게 보여준다.
  1. 백작 부인 역의 칼롯타 기우디첼리가 두꺼비소리를 내는 바람에 결국 무대에서 내려가버리고, 다들 허둥지둥하던 끝에 일단 크리스틴 다에를 백작 부인 역으로 하여 공연을 재개하겠다고 한 뒤 그 동안 발레를 먼저 선보이느라 좀 어수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