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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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리노 FC No. 21
찰스 조셉 존 "조" 하트
(Charles Joseph John "Joe" Hart)
생년월일1987년 4월 19일
국적잉글랜드 (England)
출신지슈루즈버리 (Shrewbury)
신체 조건191cm, 90kg
포지션골키퍼
등 번호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 - 1번
토리노 FC - 21번
유소년 클럽슈루즈버리 타운 (2002 ~ 2003)
소속 클럽슈루즈버리 타운 (2003 ~ 2006)
맨체스터 시티 FC (2006 ~ )
트랜미어 로버스 (2007, 임대)
블랙풀 FC (2007, 임대)
버밍엄 시티 FC (2009 ~ 2010, 임대)
토리노 FC (2016 ~ , 임대)
국가 대표
(2008 ~ )
63경기, 27 클린시트

전직 맨체스터 시티의 심장.[1]

EPL출신 월드클래스 골키퍼 중 한 명이자 출범 이후 최다 골든 글러브 수상자.[2]

1 소개

잉글랜드 국적의 골키퍼. 토리노 FC 소속. 잉글랜드 대표팀의 유일한 해외파

2 클럽 경력

2.1 유스 ~ 버밍엄 임대

청소년 시절부터 지역 클럽인 슈루즈버리 타운에서 공을 차기 시작했으며, U-19 U-21 대표팀을 두루 거쳐 2006년 당시 맨체스터 시티의 감독인 스튜어트 피어스 감독의 눈에 띄어 맨시티로 이적했다. 조 하트는 넘버원과 넘버투였던 안드레아스 이삭손과 니키 위버가 나란히 부상으로 빠지며 셰필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 프리미어 리그 데뷔전을 치뤘다. 데뷔전에서 하트는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하지만 경험을 쌓기 위해 하부리그의 트란미어 로버스와 블랙풀 FC로 임대를 갔다.

2007년 스벤 예란 에릭손이 부임한 후 조 하트는 기존 주전이던 안드레아스 이삭손을 제치고 넘버원 골키퍼가 되었다.. 시즌 초반에는 또다른 유망주 카스퍼 슈마이켈이 선발출장했지만,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장하며 첫 경기를 치른 뒤 에릭손 감독으로부터 잉글랜드의 뛰어난 골키퍼 될 재능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기존 주전 골키퍼였던 이삭손의 부상과 그로 인한 부진을 틈타 조 하트는 에릭손 감독의 신임을 받으며 만 20세의 어린 나이에 맨시티의 넘버원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그리고 시즌 종료 후 2008년 6월에는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경기에서 잉글랜드 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리고 주전에서 밀려난 이삭손 골키퍼는 시즌을 마친 후 PSV 아인트호벤으로 이적했다. 그리고 그의 등번호 1번은 자연스럽게 하트에게 넘어갔다.

2008-09시즌 전반기는 주전 골키퍼로 활약했지만 가끔씩 경험 부족을 노출하였고,[3] 결국 겨울이적시장에서 뉴캐슬로부터 셰이 기븐이 영입되며 벤치로 밀리게 되었다. 결국 2009-10시즌 하트는 경험을 더 쌓기 위하여 버밍엄 시티에 임대되었다. 버밍엄에서 초반에는 미숙한 플레이로 인한 실점으로 비판을 받았지만 버밍엄의 알렉스 맥리쉬 감독은 끝까지 하트를 신뢰했고, 결국 하트는 감독의 신뢰에 보답했다. 하트는 버밍엄의 12경기 연속 무패행진과, 홈 15경기 무패에 기여했고, 2009-10시즌 버밍엄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에 이른다. 그리고 2010 월드컵 잉글랜드 대표팀으로 선발되며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2.2 2010/11시즌 ~ 2012/13시즌

버밍엄에서 임대 생활을 마치고 돌아온 하트는 2010/11시즌 맨시티로 복귀한 뒤 기븐을 밀어내고 주전 자리를 회복했다. 복귀 후 첫 경기였던 토트넘 원정에서 4~5골을 먹힐 수도 있었던 상황에서 모조리 선방해내며 무실점을 지키며 0:0 무승부, 그날 MVP에 선정되었다. 하트는 프리미어리그 38경기에서 33실점만을 기록하였고, 맨시티는 최소실점팀이 되었다. 그리고 가장 많은 18번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골든글러브를 수상하였다. 반면 주전에서 밀린 기븐은 시즌 종료 후 아스톤 빌라로 이적했다.

11/12 시즌 맨체스터 시티가 40여년만에 리그 1위를 차지하게 만든 공로자 중 한 명이다. 안정적인 수비력에 신들린 선방까지 보여주면서 있기에 카시야스의 말이 립 서비스가 아니었다는걸 전세계에 알렸다.

12/13 시즌에 들어서는 팀의 공격력에 비해 어딘가 후달리는 맨시티의 수비진을 데리고서 눈물나는 분투(…)를 펼치는 중이다. 그리고 자신 또한 예능(....)이 늘어났다.

2.3 2013/14시즌 이후

12-13 시즌에는 약간씩 폼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이더니, 13-14시즌이 시작되자 작정이라도 한 듯 신들린 실수들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초반 거의 매 경기 빠짐없이 실책을 선보이고 있을 정도. 단순한 선방력 뿐 아니라 안정감도 엄청나게 떨어졌다. 판단력 자체가 형편없을 정도로 떨어진게 눈에 띌 정도. 여러분 이래서 술을 끊어야 합니다 빨리 폼을 추스르지 못하면 잉글랜드에서나 맨시티에서나 금방 밀려날 듯 하다. 본인의 선수 생활에 중대한 기로에 선 상태.

결국 첼시전에서 전세계 맨시티팬들 입에서 욕이 나오게 만드는 실수로 승점 2점을 가져다 바친 이후 코스텔 판틸리몬에게 선발 골키퍼 자리를 내놓고 말았다. 두달 간 열심히 벤치를 달구다가 결국 12월 22일 풀럼전에서 복귀. 이후 박싱데이 리버풀전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면서 결국 다시 주전 자리를 되찾았다. 그 이후론 큰 사고를 치지 않으며 안정적으로 시즌을 마무리해냈다. 리그 판도를 가르는 세이브도 몇 개 해내며 맨시티의 13-14 리그 우승에 공헌하게 되었다.

하지만 브라질 월드컵에서 영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고, 결국 말라가 CF윌리 카바예로가 영입되며 주전경쟁에 직면한다. 14/15시즌 첫 경기인 커뮤니티 실드에서는 카바예로가 나왔지만 카바예로가 그다지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면서 하트는 일단 주전을 유지했다. 그리고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 바이에른 뮌헨 원정에서 비록 1대0으로 패했으나 바이에른의 22개의 슈팅을 온몸을 던져 육탄방어해내는 초인적인 활약을 보여주며 어느정도 부진을 떨쳐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현재 활약상만 보면 다비드 데 헤아와 함께 EPL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리그 적응이 덜 된 티보 쿠르투아, 전시즌에 비해 진일보한 보이치에흐 슈체스니보다도 훨씬 잘하고 있다. 문제는 팀원들이 부상으로 하나 둘 나가리(...)되면서 맨시티의 상황이 매우 안습해진 것. 뱅상 콩파니다비드 실바가 함께 부상당하며 공수의 핵이 빠져버렸고, 그 결과 맨시티는 하트와 세르히오 아구에로 투맨팀이 돼 버렸다(...). 그나마 하트도 QPR전에서 킥 실수로 골을 먹힐 뻔 했으니...

그래도 경기마다 슈퍼세이브 하나씩은 기록하면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AS 로마와의 챔스 조별리그 6차전에서도 여러차례 좋은 세이브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큰 공헌을 하기도 했다. 리그에서도 다수의 주전 선수들이 부상 당한 상황에서도 꾸준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고. 이후 WBA와의 경기에서 상대방의 득점에 공헌한(...) 펀칭실수로 오랜만에 실수를 하긴 했지만, 당시 상황이 하얗게 눈이 내려와 잡기도 힘들었던 상황이라 이해하는 분위기. 참고로 잉글랜드 국대 No.2 골키퍼인 벤 포스터가 WBA 소속인데, 포스터는 이경기에서 캐칭실수로 페르난두의 EPL 첫골을 어시스트(...) 한 바 있다.

이후엔 어째 전보다 판단미스나 선방 실패가 좀 는 듯 하다. 하지만 FC 바르셀로나와의 챔스 16강전에서 정말 말그대로 시망상태였던 맨시티에서 홀로 빛났다. 1차전에선 메시의 PK를 막는 등 여러차례 세이브를 선보이더니, 2차전에선 정말 마누엘 노이어가 빙의된듯한 모습을 보이며 완벽한 판단과 선방으로 하마터면 7:0이 되었을 스코어를 1:0으로 막았다.맨체스터 키퍼의 운명 극한 직업 시즌3 ??? : 어서와 인생 경기중 하나였다는 데 이견이 없을 정도. 심지어 이 경기에서 미친 알까기 기술과 컨트롤로 관람왔던 펩 과르디올라마저 경탄하게 만든 리오넬 메시가 조 하트가 너무 잘막아서 득점을 못했을 정도인데 이날 하트가 분투하지 않았더라면 최소한 5골 이상은 충분히 들어가고도 남았다 할만큼 바르샤측 공격진의 폼이 좋았는데 이걸 모조리 다 막아냈다 하드캐리 메시가 답답함에 경기중에 뜬금없이 앞구르기를 시전했을 정도(...) 경기가 끝나고 언론과 관객들은 전부다 메시의 퍼포먼스를 칭찬했지만 메시와 바르샤측은 조 하트가 너무 잘하더라고 하트를 추켜세웠다.

F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 이틀 후에 열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여 자신의 EPL 통산 100번째 클린시트를 기록하였다. 사실 이 날 경기에서는 부상 당한 벤 포스터를 대신하여 나온 보아즈 마이힐 골키퍼의 선방이 돋보였는데, 마이힐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의 득점 찬스를 여러차례 막아내며 그나마 3실점 패배를 하는데 기여했다. 하트는 이 날 경기에서 모자를 쓰고 나오지 않았다면 중계진에게 언급이 제대로 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비중이 적었다.

32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에서 콤파니가 또 다시 부상을 당했는데, 콤파니의 공백을 메울 선수가 마르틴 데미첼리스, 엘리아킹 망갈라, 데드릭 보야타라서 하트가 리그에서조차 극한직업을 찍게 생겼다. 이 셋 중 데미첼리스와 망갈라는 시즌 중 큰 실수를 몇번 저지르며 주전 자리를 다른 선수에게 내주었던 점, 보야타는 시즌 중 함부르크 SV와의 친선 경기를 제외하면 풀타임을 소화한 경기가 없을 정도로 불안한 자원이라는 점에서 벌써부터 팬들의 우려가 있었으나...다행히 데미첼리스가 상승세를 꾸준히 이어가면서 시즌 초반의 불안한 모습을 많이 지웠고 하트도 여러차례 선방을 하며 팀의 승점을 지키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35라운드 토트넘 핫스퍼와의 경기에서는 1대 1 상황에서 여러차례 선방을 하며 불안한 수비진을 이끌고 클린시트를 기록했다. 이 날 경기에서 하트가 고생이 꽤나 심했는지 망갈라에게 사자후를 터뜨렸는데 소리를 지르는 모습이 카메라에 잡혔다. 망무룩

15-16 프리시즌 로마전에서 5번 째 승부차기 키커로 나와 킥을 성공시키고, 그 후 2번의 연속 선방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하트가 득점하지 못했으면 패하는 상황이었고, 그 직후 실점해도 패하는 상황이었던지라 더욱 대단했던 장면.

15-16 시즌 9월 까지 모든 대회에서 7경기를 소화했고 3실점을 했다. 그 중 5경기가 클린 시트. 특히 챔피언스 리그 매치데이 2 묀헨글라트바흐 원정에서는 비록 실점을 하긴 했지만 페널티킥 선방과 MOM 급 활약으로 승리에 일조했다. 하트가 없었으면 이 날 맨시티는 패배했을거라 봐도 무방할 정도의 활약이었다. 즉 멱살잡고 캐리했다. 오타멘디 데미첼리스 페르난지뉴는 하트한테 맞아야한다

노리치 시티 FC전에서 팀을 극장으로 몰고갈 뻔한 캐칭미스를 작렬했다(...). 참고로 이날 경기는 하트의 실책, 노리치 제럴드 마틴의 골키퍼 빙의, 콜라로프의 PK 실축 등 온갖 예능이 후반 막바지부터 난무한 예능경기였다(...). 하지만 이후에는 계속해서 안정적인 폼으로 맹활약중이다. 13라운드 리버풀전에서도 수비진이 털리며 혼자 고생했다. 하트의 결정적 선방이 아니었다면 7-1도 됐을지 모르는 상황. 헌데 유베와의 챔스경기에서 햄스트링을 다쳐 10일정도 쉬어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복귀 뒤에는 전반기 동안 정신 못 차리는 수비진 뒤에서 대체로 안정적이고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정말 좋은 키퍼인데 펩 과르디올라가 올 시에는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궁금하다. 왜냐하면, 조 하트는 기존 펩이 가르쳤었던 키퍼들인 노이어 & 발데스와 상당히 다른 성향의 키퍼이니 말이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조 하트가 괜히 잉글랜드 넘버원이 아닌데다가, 굳이 잘하고 있는 사람을 쫓아낼 가능성은 없을것이다. 게다가 골키퍼 자원도 많지 않고, 조 하트가 월드 클래스이기 때문에 중용 가능성이 없진 않다. 물론 자신의 전술 철학과 안맞으면 바로바로 내쳐버리는 펩 특성상 하트가 나갈 가능성이 없지는 않다만... 이후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과의 링크가 뜨고있어 설마가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보인다...

웨스트햄과의 경기에서 디미트리 파예의 환상적인 프리킥을 환상적으로 막아냈다. 마타의 프리킥을 데 헤아가 슈퍼세이브한 장면이 오버랩 될정도로 대단했던 장면.

3월 21일 맨체스터 더비때 마르틴 데미첼리스의 똥 백패스를 걷어내려다가 부상을 입고 말았다. 부위는 햄스트링이며 약 4주간 쉬어야 한다고... 이날 데미첼리스의 활약(?)에 대해서는 데미첼리스 항목 참고 바람.맨시티 팬이라면 발암 주의

4월 14일 파리 생제르맹과의 챔피언스 리그 8강 2차전 홈 경기에서 연속된 좋은 선방들로 팀의 1:0 승리에 기여하며 맨시티의 사상 첫 4강진출을 이끌었다.

[1]
활약을 인정받아 케빈 더 브라위너, 오타멘디와 함께 챔스 8강 2차전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4월 27일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에서 카세미루의 헤더를 다리로 막고 페페가 코앞에서 때린 슛을 막는 등 맹활약하며 팀의 0:0 무승부에 기여했고, 4강 1차전 베스트 11에도 선정되었다.

2.4 펩시티 에서

위기의 조하트
결국 쫓겨났다

펩의 맨시티 부임이 확정되고 나서부터 조 하트의 시티에서의 위치에 대해서 많은 이야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하트의 선방능력과 팀에서의 영향력 만큼은 그 누구도 부임할 수 없는 점이지만, 기본적으로 하트가 과르디올라가 선호하는 골키퍼의 스타일에 해당하지 않기 때문이다. 펩은 골키퍼의 빌드업 능력을 중시하기 때문에 골키퍼에게도 높은 볼 컨트롤 능력과 골킥 능력을 요구하고, 따라서 뛰어난 기본기를 가지고 패싱력이 좋은 마누엘 노이어와 같은 스위퍼 키퍼를 선호한다 물론 노이어는 모든게 사기급이라 비교가 적절하다고는 볼 수 없다. 하트가 장거리 패스로 직접 빌드업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스로인 능력은 출중하다. 하지만 골킥에 있어서만큼 골킥은 정확한 편이 아니다. 이런 점 때문에 부임 전부터 마르크안드레 테어 슈테겐과 같은 골키퍼들과의 이적설이 나고 있다.

하지만 클럽에서의 경력과 업적, 현재 선방능력, 그리고 국적 (잉글랜드 쿼터)를 생각했을 때 조 하트를 다른 누군가로 쉽게 대체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다. 만약 조 하트를 계속해서 기용한다면 센터백의 빌드업 능력이 더욱 강조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인지 현재 아이메릭 라포르테존 스톤스와 같은 센터백들과 이적 링크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었고, 실제로 스톤스가 영입되고 콜라로프가 센터백으로 기용되게 되었다.

허나 유로 2016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이더니, 프리시즌에서 아스널 FC를 상대로 후반전만 뛰고도 3실점하며 폼이 영 좋지 못하더니, 선덜랜드를 상대한 개막전에서 윌리 카바예로에 벤치로 밀렸다. 가뜩이나 펩 성향에 맞지 않는점때문에 위기설이 있었는데, 프리시즌에서의 부진이 하트에 대한 펩의 인식에 악영향을 끼친듯. 이후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영입이 급속도로 가까워지면서 진짜로 쫓겨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비야 FC가 임대를 희망하고 있다고... 하지만 BBC 보도에 따르면 에버튼행이 가장 가능성이 높아보이며 하트 본인은 시티에서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볼 시간이 필요하다며 임대를 원하는 듯하다.

슈테아우아와의 2차전 홈경기에 선발로 출장한다고 한다.
그리고 좋은 폼을 보여주며 1:0 승리를 견인하였으며, 펩을 의식한 듯이 멀리 차기보단 짧은 킥 위주로 빌드업을 했고, 패스 성공률도 100%를 기록하였으나, 브라보가 영입된 현 상황에서 잔류한다 하더라도 펩시티에선 험난한 시즌이 예상된다.

8월 25일, 클라우디오 브라보의 맨시티 이적이 확정되었다. 결국 조 하트는 꾸준히 출전할수 있는 새로운 팀을 찾아야만 하게 됐다. 현재까지 이적설이 나는 팀으로는 리버풀, 에버튼, 토리노, 밀란, 선덜랜드, 레스터 시티 등이 있다. 이 중에서 골키퍼의 부상 등의 이유로 영입에 정말로 관심이 있는 팀은 에버튼과 선덜랜드 정도이나 조 하트의 높은 주급이 임대이적의 장애물이 되고 있다. 로날드 쿠만은 조 하트 영입에 관심이 없다고 컨펌하기도 했다. 리버풀은 암뇰렛 주급도 빡세서 안돼는데 사갈려는 팀이 없어서 안된다. 잘못하다가는 맨시티에 어쩔 수 없이 잔류해 윌리 카바예로 그리고 유스인 앵거스 건과 벤치경쟁을 할지도 모른다.

2.5 토리노 FC

그리고 토리노행으로 결정이 되었다. 그후 메디컬테스트를 통과한 그는 토리노와 임대이적을 채결했고 등번호는 21번을 받았다. 토리노 에서는 경쟁할 골키퍼가 다니엘레 파델리 한명밖에 없기 때문에 주전으로 출전할 가능성이 높다. 바로 리그 3라운드 아틀란타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치렀으나 펀칭 실책으로 실점에 직접적인 관여를 하며 팀을 2:1 패배로 이끌었다. 주말 예능의 이탈리아 침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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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엠폴리와의 경기에서는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팀의 0-0 무승부에 기여를 했다. 이후에도 좋은 활약을 펼치며 팬들의 지지를 얻은 모양.

3 국가대표 경력

청소년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09-10시즌 버밍엄의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0 남아공 월드컵 최종 엔트리에 선발된다 하지만 로버트 그린데이비드 제임스에 밀린 써드 키퍼 역할이었고 경기에는 나서지 못한다.

이후의 활약을 바탕으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 잉글랜드 주전 골키퍼 자리를 차지했다. 하지만 활약은 시망 수준(...). 이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피파가 매긴 캐스트롤 인덱스 순위인데, 선수들의 기록을 수치화하여 서열을 매긴 이 순위에서 하트는 당당하게 대회에 출전한 모든 골키퍼 중 꼴찌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4] 물론 골키퍼라는 포지션의 특성상 어느정도 한계가 있는 기록이지만, 어쨌거나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한 건 사실이다. 유효슈팅 대비 세이브 비율이 50%밖에 되질 않았으니...결국 잉글랜드의 조별 광탈이 확정된 이후 치러진 조별리그 3차전에는 벤 포스터에게 자리를 내주고 벤치에 앉으며 쓸쓸하게 대회를 마무리지었다.

하지만 이후 리그에서의 활약으로 국대 주전자리를 유지할 수 있었고, 잉글랜드의 유로 예선 전승기록에 한 몫 하게 되었다.

그렇게 계속 승승장구 했다면 좋았겠지만(..) 머지 않아 유로 2016 본선에서 하트는 다시 위기를 맞게 되었다. 잉글랜드가 놀랍지도 않은 부진으로 겨우 네 경기를 치르고 본국으로 돌아가야 했는데도, 하트가 그 중 무려 두 경기에서 아쉬운 수비를 보여주며 본인에게 어그로를 집중시킨 것이다. 첫 번째는 웨일즈전이었다. 베일이 찬 강력한 프리킥을 막지 못하고 실점을 허용하고 말았는데, 워낙 좋은 킥이었던지라 찬반 양론은 갈리는 편이지만 대체로 많은 전문가와 축잘알들이 한 입으로 하트를 성토한 만큼 책임을 피할 수는 없을 듯 하다.[5] 그나마 이 경기에서는 잉글랜드가 역전승이라도 거뒀지, 잉글랜드가 탈락하던 아이슬란드 전에서도 하트는 치명적인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다. 이번에는 논란의 여지도 없을 정도로 당연한 것을 놓치고 말았는데, 이 경기 후에 하트는 그야말로 영국의 역적으로 전락하는 신세가 되었다. 국대에서의 위상이 흔들리는 것만 문제가 아닌데, 하필 이 시기가 펩이 시티에 부임하기 직전인지라 안 그래도 빌드업 능력의 부족 때문에 미심쩍은 눈길로 하트를 보았을 과르디올라가 새로운 키퍼를 수소문할 가능성이 더 커지게 된 것이다.

유로에서의 삽질과는 달리 유럽 지역 월드컵 예선에서는 꽤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슬로베니아 원정에서는 MOM 급 활약을 보여주었다.

4 플레이 스타일

큰 키를 이용한 훌륭한 공중볼 장악. 공중볼 부분에선 공을 잡기 보다는 멀리 펀칭 하는 것을 선호한다.[6]

1:1 선방력이 매우 출중한 편이고 이것으로 챔스와 리그를 가리지 않고 털리는 시티를 여러 번 구제해냈다. 하지만 왼손잡이로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왼쪽 아래로 강하게 오는 슛에 치명적인 약점이 있는데 이 쪽으로는 상대적으로 약한 슛이라도 꽤 먹히는 편.

장거리 패스로 직접 빌드업을 하는 편은 아니지만 패싱이 나쁜 편은 아니고, 또 스로인 능력은 출중하다. 하지만 골킥에 있어서만큼 골킥은 정확한 편이 아니다.

5 트리비아

5.1 사생활

한 때 잉글랜드 선수답게(...)[7] 좋지 않았지만 과거 철 들기 전 시절 얘기일뿐..[8] 한 때는 여자 관련 추문은 없지만 맨날 술에 만취한다는 소문은 일상이였고 심지어 유튜브에서 바에서 만취해서 노래 부르는 영상까지 찾아볼 수 있었다. 만치니는 조 하트 등 맨체스터 시티의 젊은 잉글리쉬들이 허구한날 술만 마셔대니까 차라리 여자를 만나라라고 말하기도.

2014 FIFA 월드컵 브라질에서 잉글랜드 국가 대표팀이 광탈(...)한 이후 잭 윌셔와 함께 라스베이거스에서 휴가를 보내는 모습이 영국의 타블로이드 신문인 데일리메일에 포착 되었는데 최악의 성적을 거두고도 방탕한 휴가를 즐기는 모습으로 인해 사생활에도 관대한 잉글랜드 축구 팬들에게도 비판을 받았다. 다만 잭 윌셔의 흡연 장면이 임팩트가 좀 컸던데다[9] 윌셔의 소속팀인 아스널의 감독이 흡연을 용납치 않는 아르센 벵거인지라...

14-15 시즌이 끝난 후 휴가 중에 결혼식을 올렸다. 이후 사생활 측면에서는 별다른 말썽 없고 오히려 모범적인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는 중.

5.2 기타

한동안 사생활에 잡음이 많았으나 유투브에 Joe Hart Dance를 검색하면 패기를 느낄수 있다. 경기장 안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준다. 2012년 12월 9일에 있었던 맨체스터 더비에서 반 페르시가 경기종료직전 골을 터트려서 팬들의 분노가 극도에 달해서 팬이 난입해서 퍼디난드에게 달려드려는 걸 조 하트가 말리는 모습도 보여주고 스완지와의 경기에서 미추와 부딪혀서 넘어질때도 의료진을 불러서 알려주는 모습도 보여줬다.

이 영상이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로 남은 우사인 하트. 맨유와 맨시티간의 맨더비에서 1:0으로 맨유가 앞서고 있던 후반 인저리 타임에 맨시티가 코너킥 찬스를 맞았고 골키퍼인 조 하트 역시 공격에 참여했다. 허나 공이 단숨에 빼앗겨 역습 찬스를 맞게 되자 조 하트는 똥줄 빠져라 골대로 뛰어갔고, 루니가 하프라인 근처에서 날린 슛을 가까스로 펀칭해낸다(...). 이때의 장면을 보면 다른 축구선수들은 느리게 산책하는 속도로 보일 정도로 혼자서 엄청난 속도로 뛰는데, 확실히 운이 좋았다.
이 장면이 인상깊었는지 축구 시뮬레이션 게임인 풋볼 매니저에서는 유독 기행이 매우 높게 설정되어 있다. 덕분에 잘 선방하다가 종종 웃지 못할 기행을 연발해 감독의 머리를 부여잡도록 하는 경우가 꽤 있다.

브라질 월드컵 이탈리아와의 조별리그 경기 막판 안드레아 피를로의 무회전 프리킥이 골대에 맞은 후 볼보이에게 시전한 Give me the f**king ball은 희대의 개그 그 자체.[10]유투브에 Joe hart give me the f ball을 검색하면 손쉽게 수십개의 영상을 찾을 수 있다.

가끔 광고도 찍는다. 위 영상과 같은 병맛 돋는 헤드 엔 숄더나 도리토스 광고를 찍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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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레트 광고도 찍었으며 오오 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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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마르코 로이스, 치아구 시우바와 함께 휴고 보스의 'Success Beyond The Game' 캠페인의 모델로 발탁 되었다! 다만 조 하트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영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줬고 치아구 시우바는 브라질의 광탈을 지켜봐야 했으며 마르코 로이스는 브라질 월드컵을 앞두고 부상을 당해 월드컵을 통째로 날렸다. 게다가 소속 팀인 도르트문트가 14-15 시즌에 심각한 부진을 보이고 3년간 무면허 운전을 한 사실이 적발 되었으므로... 재평가가 시급한 광고다 광고의 저주가 시작되었다

여담으로 이름이나 성이나 짧아서 국내에서는 다른 선수들에 비해 풀네임으로 불리는 경우가 많다. 심지어는 보통 붙여서 부를 정도. 별명으로 하트를 아무 생각 없이 한글로 해석한 조심장이 있다.

참고로 왼손잡이라고 한다.
  1. 중의적인 표현. 실제로 맨시티의 심장과도 같은 핵심적 역할을 하고 있고, 이름이 "하트"다 보니 Heart와 발음이 유사해서 심장이라고 불린다. 애초에 국내에서 최대 별명이 조심장.
  2. 2010/11, 2011/12, 2012/13, 2014/15
  3. 그 유명한 우사인 하트 사건도 이때 나왔다. 아래 항목 참조.
  4. 정성룡보다 낮은 순위다!
  5. 이 장면때문에 국내 한정으로 발생한 에피소드도 있었는데, 중계를 하던 이주헌 해설이 '하트가 막아줬어야 하는 슛이다'는 요지의 말을 하자 한국의 모든 축구 관련 커뮤니티가 들고 일어나 그를 린치한 사건이 그것이었다. '베일이 무회전으로 쐈는데 하트가 저걸 어떻게 막느냐? 이주헌은 축알못이다' 라는게 비난의 이유. 그렇게 모두들 손에 손잡고 한 사람을 즐겁게 밟아대던 와중, 하프타임 즈음에 급하게 전령이 도착했다. 그가 전하길 '앨런 시어러가 BBC에서 조하트를 욕했다고 하옵니다'. 그 소식이 도달함과 동시에 이주헌 해설을 둘러싸고 있던 한 무리의 사람들이 순식간에 해산되는 기적이 벌어졌고(..) 수많은 글들이 스스로 삭제되기 시작했다. 하프타임을 틈타 이 모든 광경을 보고있던 이주헌 해설이 모 커뮤니티에 직접 댓글을 남기길, '나랑 시어러랑 동급?ㅋㅋㅋ'(..)
  6. 공중볼 캐칭이 경기 템포에는 좋으나 부상당할 가능성이 꽤 크다.
  7. 잉글랜드 선수들의 악동기질은 악명높기로 유명하다. 세계구급 인기와 부와 명성때문에 일거수 일투족이 늘 관심의 대상이 된다. 게다가 이 기질은 결혼후에도 여전해서(?) 부인들까지도 고민하게 만드는 경우가 많다. 그 일례로 BBC(레알의 그 BBC말고)TV에서 축구선수 부인들의 삶과 애환을 묘사한 드라마 '축구선수 부인들{The Footballer's Wives}'이 방영된 적이 있다.
  8. 현재는 팀 내 최고 고참이자 부주장 노릇을 제대로 못하는 투레 대신에 모범적인 정신적 지주로서 성장했다.
  9. 잭 윌셔는 이전에도 흡연 장면이 포착된 적이 있었다.
  10. 물론 골키퍼들은 다 공감할 것이다. 골대를 맞아서 기분이 나빠서 그랬다기 보다는 시간도 얼마 없는데다 2대 1로 밀리고 있는데 볼보이가 공을 빨리 안 주니까 화가 나는건 당연하다. 하다못해 위닝이나 피파하는 중에 내가 지고있는 상황에서 상대편이 공돌리기를 시전해도 열받는 법이거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