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종훈

(존끄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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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았던 Flash Wolves 시절. 어... 엄청난 미남!

파일:하종훈.jpg
CJ Entus 입단 이후. 누구세요

CJ 엔투스
하종훈
생년월일1996년 3월 9일
아이디Kramer[1]
CJ Entus 쫀끄
원딜하구싶어용
ramer[2]
sry everything
국적대한민국
레이팅챌린저
포지션원딜
소속 팀Flash Wolves (2015.6.30~2015.10)
Young Boss[3](2015.11)
CJ 엔투스 (2015.12.28~)

1 소개

CJ Entus의 원딜 프로게이머.

2 플레이 스타일

3 리그 관련

3.1 2015년

아마추어 시절 베인칼리스타 장인으로 유명했다. 나진 시절 박정석 감독에게 연습생 입단을 제의받았으나 이를 거부하고 MiG Wicked 입단을 선택하지만, 고등학교 재학 문제로 MiG 입단이 무산되면서 프로 무대를 밟지는 못했다. 이후 15년 여름 닉네임을 YoeFw KKramer로 바꾸고 서포터인 소드아트와 듀오를 돌리면서 YoeFW에 입단했다는 소리가 들리더니 결국 오피셜로 확정.

라인전 메카닉과 포지셔닝 모두 기존 원딜이던 NL보다 뛰어나다는 데는 이견이 없으나, 프로 경력이 없던 선수였다 보니 프로 적응, 언어 문제에 라인 관리 등의 운영 능력의 부재까지 겹쳐서 주전에서 밀렸다. NL이 거하게 싸지 않으면 롤드컵 조별리그에서 볼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고 한다. 애초에 2부 리그도 뛰어본 적이 없는 순수 아마추어를 롤드컵이 많이 남지도 않은 시점에 영입한 것 자체가 너무 도박수였던 감이 있다. 다만 아무리 봐도 NL이 좋은 원딜러는 아니라서, 언어 문제나 프로 적응 이후를 보고 데려왔을지도.

예상을 뒤엎고 롤드컵 첫 경기에 출전했으나 하드쓰로잉과 라인전 패배로 역적이 되었고 남은 5경기 전부 NL이 나왔다. 코치에게 베인을 픽하고 싶다고 의견을 말했으나 코치가 트리스타나를 뽑도록 했고, 이 경기를 지고 나서 매우 분했는지 호텔서 펑펑 울었다고 한다. 다음 경기에 출전한 NL이 명성대로 삽질을 했지만 여눈 바루스 포킹이나 징크스 펜타킬로 세탁을 하면서 이후 NL이 모든 경기를 출전했고 크레이머는 결장했다. 이후 팀에서 나왔는데 장기적인 안목으로 데려왔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커뮤니케이션 드립으로 인해 LMS의 한국인들 입지가 좁아진 듯.

이후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케스파컵에서는 Young Boss에 용병으로 출전하였으나 12강에서 CTU Pathos에게 완패했다. 본인도 딱히 좋은 모습을 보이진 못했는데, 픽밴부터 시작해서 팀 단위 움직임이나 탑, 미드의 역량차가 너무 컸던 탓에 원딜이 뭘 어떻게 해볼 수도 없어서 고통받았다는 의견이 많다. 이후 소속팀을 찾던 차에 박정석 감독에게 입단 제의를 받고 CJ에 입단했다.

3.2 2016년 스프링

김동준: 굉장한 캐리력이네요. 정말 굉장한 캐리력입니다!
2016 스프링 LCK 최고의 신인 원딜

CJ가 필요로 했던, 캐리력 있는 원딜러[4] 세상에 CJ 원딜이 매라보다 MVP 포인트가 높아지는 걸 눈으로 볼 줄이야

주력 픽은 칼리스타, 이즈리얼, 루시안, 코르키. 그러니까 최근 메타에 잘 맞는 원딜들은 다 잘 다룬다.

시즌 초반에는 스카이의 부족한 기량과 버블링, 운타라의 쓰로잉 그리고 팀 전체적으로 부족한 운영에 덩달아 매라에게 고통을 주는 모습을 보였으나[5] 마침내 스프링 1라운드 12경기 스베누전 2세트에서 이즈리얼로 하드캐리를 보여주며 자신이 괜히 롤드컵에 나가 본 것이 아님을 팬들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켰다. 이후 스스로도 자신감을 찾았는지 팀은 지더라도 크레이머 본인은 매라와 함께 쭉 안정적인 실력을 보여주었으며 4주차 롱주전에서는 2세트를 제외한 모든 경기에서 훌륭한 딜링을 뽐내며 매라와 함께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이때부터 점점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하여 사실상 스프링 시즌을 포기하고 있던 CJ 팬들의 새로운 희망으로 떠올랐다.

이 선수의 놀라운 점은 이번 시즌이 한국 LCK 첫 출전인 신인급의 원딜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프로 무대에 빠르게 적응하여 다른 팀의 수준급 원딜 못지않은 실력과 캐리력을 거의 매 경기 보여주고 있다는 것. 거기에 봇듀오인 매라와는 공격적인 성향이 잘 맞는 탓인지 벌써부터 호흡을 수준급으로 잘 맞춰 나가고 있는 덕에 정글러인 버블링이 상대 정글에 매번 밀리면서 바텀을 거의 케어해 주지 못하는 상황에서도 라인전을 바텀듀오만의 힘으로 극복해내며 말 그대로 원딜캐리를 보여주고 있다. 팬들은 마침내 매라가 맞는 짝을 찾은 것 같다는 점에서 환호.[6][7][8]

자신을 포함한 탑 미드 정글이 전부 신인급이라 국내 프로 씬 경험 부족, 프로 무대 적응 부족으로 말 그대로 현격한 실력차를 보이며 프로 무대에서 호된 신고식을 치르는 와중에 매라와 함께 바텀듀오의 힘으로 팀을 캐리하는 모습을 보이며 확실히 캐리를 해낼 수 있는 원딜러라는 평가를 받았다. 매라의 고통을 그나마 같이 덜어줄 수 있는 스프링 시즌 CJ의 희망.그나마 원딜이 잘해줘서 다행이다.

파일:Screenshot 크레이머.png
이 짤 하나가 모든 걸 설명한다.그리고 이후 포풍 5연패

이렇다 보니 CJ의 경기에서는 상대적으로 기량과 라인전 역량이 떨어지는 다른 라인들이 버티고 버티면서 크레이머가 클 수 있도록 원딜 보호와 서포팅에 힘써 잘 성장한 크레이머의 캐리에 기대는 경기 양상이 자주 보인다. 1라운드가 어느 정도 지난 시점에선 탑라이너 운타라도 각성하여 탑바텀 캐리를 보여주는 중. 팬들은 스카이와 버블링만 분발하면 하위권을 벗어나 중위권의 강자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매일하고 있다. 매라 혼자서 고군분투하며 흉가를 재건하는 와중에 일꾼이 한 명 늘었다. 이제는 또 한 명이 생긴 것 같다. 정글 미드도 분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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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온게임넷에서 공식 제작한 크레이머 선수 특별 영상까지 업로드되었다! 이 선수 누누이 말하지만 신인급이다.

하지만 2라운드 중반부부터 힘이 많이 빠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원딜이 힘을 쓰기 위해서는 일단 경기를 끌고 가면서 판을 짜 줘야 하는데, 탑과 미드가 저격밴에 힘이 빠지면서 봇라인의 부담이 커지고 그러면서 성장에 과하게 욕심을 내다 끊기는 모습도 늘어나고 있다.

3.3 2016년 서머

소포모어 징크스의 시작
팀의 중심이었던 크레이머가 무너지니 팀 전체가 무너지다사실 크레이머의 탓으로만 볼 수는 없다
팀의 기둥에서 팀의 구멍으로

첫 경기인 에버전에서 벽점멸 미스만 두 번이나 보여주더니, 2세트에서는 바드의 2/3 수준에 불과한 2031 1 쫀끄의 딜량을 보여주며 롤드컵 경기 이상의 흑역사를 기록했다[9]. 거기에 블루 진영에서 시비르를 또다시 밴하며 시비르에 자신이 없는 것이 아니냐는 의구심도 해소하지 못했다.

본인의 컨디션도 스프링같지 않고, 메타도 도와주지 못하고 있다. 애쉬, 진 등 뚜벅이 원딜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크레이머가 하드 캐리를 자주 보여줬던 이즈리얼, 루시안, 칼리스타 등 기동성 있는 원딜의 티어가 떨어진 것. 여기에 상대팀들의 봇 견제가 강해진 반면 서포터인 매드라이프가 무리한 로밍을 자꾸 시도하기까지 하니 크레이머는 캐리고 뭐고 라인전부터 터져나갔다. 게다가 탑의 운타라가 자꾸 욕심을 내다가 짤리는 것이 반복되니 정글러는 탑을 신경써줘야 하는데, 이는 탑의 데드라인이 봇으로 내려온 결과를 초래하여 탑 대신 원딜이 짤리는 결과밖에 만들어내지 못한다. 본인이나 팀이나 메타나 크레이머에게 웃어주는 상황이 단 하나도 없다.

롱주전에서는 밴픽 실수로 티모를 픽한다든가, 7월 30일 락스전에선 죽은 그라가스의 술통 위에서 귀환을 타다 폭발 맞아 죽는 어이없는 모습까지 보이며 최악의 컨디션임을 증명했다.

8월 3일 ESC Ever전 3세트에서 오랜만에 스프링 초중반에 보여준 폭발력을 보여줬다. 본인도 본인이지만 팀 차원에서도 스프링에서 보여줬던, 탑과 미드가 라인전에서 버티면서 로밍을 통해 봇을 풀어주고, 봇은 아무 방해 없이 성장하여 한타를 하드캐리하는 전술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여 완벽한 승리를 이뤄냈다. 그리고 1라운드 ESC전 때문에 붙은 별명을 알고 있었다고 한다.기사

콩두와의 승강전 첫 경기에서는 매우 무력하게 라인이 터지고 말았다. 그러나 스베누와의 패자전에서 유리한 스베누가 과감한 이니시에이팅 없이 한참을 망설이자 시비르로 말도 안되는 양의 cs를 수급한 뒤 5코어를 뽑고 CJ 진영 선봉에 서서 상대를 말그대로 갈아버렸다. 하지만 ESC Ever와의 최종전에서 1세트 어이없이 잘라먹히고, 2, 3세트에서도 상대 원딜 로컨에 비해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하며 강등당하고 말았다.

4 기타

아이디 크레이머의 유래는 존 크레이머. 줄여서 '쫀끄'라고 불린다. CJ에 입단할 때 '쫀'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려 했으나 코칭스태프가 너무 없어 보인다며 만류하여 크레이머를 닉네임으로 사용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 존끄는 서두원의 SDW 처럼 조롱의 대상이 되었다. 바로 크레이머가 경기가 끝날때까지 적 챔피언들에게 준 데미지가 2031. 그래서 이 단위가 1존끄가 되었다. 이후 다른 팀의 경기에서도 경기 후 챔프들의 딜량이 공개될 때마다 채팅창에서는 '존끄...당신은 대체...'라는 글들이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명 '존당대'. 간혹 크레이머가 좋은 플레이를 선보이면 이 '존당대'가 '존끄! 당신은 대단해!'로 어레인지 되기도 한다(…).

상술했듯 롤드컵에서 출전했다가 엘리스의 고치에 끊기면서 역적이 되고 이후 한 경기도 출장하지 못했던 적이 있는데, 이를 두고 팀원들이 쫀끄는치가딱 이라고 놀린다.

롤드컵 프로필 사진에 보정이 좀 많이 들어가긴 했지만 기본적으로 상당한 미남이다. 입단 당시의 폭탄에 가까운 파마머리 사진조차 대만 현지에서 슈퍼맨의 주인공인 클라크 켄트의 실사판을 닮았다는 반응이 나올 정도. 안경 안 쓴 사진 보면 정말 미남이다! 다만 피부가 매우 거칠다. 크레이머... 너의 피부 The Love... 존 크레이터 [10]

이때문인지 구글에 검색해보면 팬들이 손수 피부 보정해준 짤들이 돌아다닌다. 당연한 말이지만 굉장히 잘생겼다.##

클템과 비슷한 코트를 입어서 클템에게 1패를 안겨주기도 했다.패션모델 vs 남파간첩이라고 한다 #

매라로코도코 이후 오랜만에 만난 샤프한 외모의 원딜이기도 하다.[11]

네모바지 스폰지밥뚱이를 좋아하는 듯하다. 컴퓨터 바탕화면도 뚱이 사진인 데다가, 부캐 닉네임도 뚱이이다. 자주 방문한 웹사이트엔 스폰지밥 블로그가 있다.

2016 스프링 1라운드 마지막 경기 후 가진 팀 전체 인터뷰에서 MVP를 많이 받아 좀 과하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하면서[12] MVP보다는 펜타킬을 한번 해 보고 싶은데 자꾸 팀원들이 뺏어 찝찝하다고 한다. 실제로 쿼드라킬은 몇 차례 기록했으나 펜타킬은 방송무대서 기록한 적이 없다. 그러면서 SKY운타라를 저격하며 자신이 펜타킬을 외치면 안 뺏었으면 좋겠다고 경고(!)까지 했다.펜타킬의 저주로부터 크레이머를 지키는 눈물겨운 동료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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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하고 좌절할 만도 한데 아프리카의 기차 퍼포먼스를 보며 웃는 모습이 포착되었다. 그날 커뮤니티에선 1류 드립이 난무했다.

경기 패배 이후 멘탈이 튼튼한 모습을 보여줬다. 2016 LCK 서머 스포티비 개막전에서 ESC Ever에게 진 이후 숙소로 돌아가는 차 안, 데뷔전에서 패배한 Haru에게 인터넷 커뮤니티를 보지 말라고 하기도 하고, 여러 경기 중 겨우 1경기 졌을 뿐이라며 격려하면서, 축처져 시무룩하고 말이 없는 팀원들에게 주도적으로 말을 걸고 경기 피드백을 요구 하는 등의 모습이 보였다(리얼라이프 프로게이머). 하지만 같은 시즌의 2031 사건 이후 정작 존끄 자신의 멘탈이 터진 듯 티모를 픽하는 실수를 하기도 하며 시즌 내내 불안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움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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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x Tigers의 프레이에게 사랑을 받고있다.(...) 링크
  1. 전 아이디 쫀 끄레이머
  2. 前슈퍼계정 회수된계정
  3. 용병으로 출전.
  4. 스페이스 이전까지 매라와 듀오를 이루었던 원딜들은 캐리력이 현저히 부족한 편이었고(로코도코는 부족한 피지컬을 오더로 땜질하는 원딜이었고, 원딜탱+몸니시의 달인 건웅이야 말할 필요도 없으며, 헤르메스는 만년 유망주가 썩어가는 전형적인 과정을 보여줬다.), 가장 최근까지 호흡을 맞추었던 스페이스는 그나마 유일하게 개인의 실력만 보면 절대로 나쁜 원딜은 아니었지만 과감한 캐리보다는 안정감을 중시하고 꾸준히 딜을 뽑아내는 스타일의 원딜이라 공격적인 성향의 매라와는 잘 맞지 않았다. 건웅이 뒤쳐지는 피지컬을 갖고도 괜찮은 성적을 거두었던 것은 다른 팀원이 커버해준 것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성향이 매라와 잘 맞았기 때문.
  5. 심지어 이 때 당시에는 나름 기대주였던 고스트(3월 18일부터 출전가능)의 나이제한이 풀릴때까지만 버텨달라는 말까지 있었다.
  6. 매라가 선호하는 플레이인, 특유의 공격적인 라인전으로 라인전을 같이 압도한 후 원딜을 혼자 두고 로밍을 다니면서 전 라인에 영향을 끼쳐 중반 스노우볼을 굴리는 플레이가 잘 통한다는 점도 있다. 크레이머는 혼자 라인에 있어도 알아서 잘해주는 원딜이고, 때문에 안심하고 로밍을 다니면서 좀더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
  7. 매라의 적극적인 로밍과 시야 장악, 좋은(수준급의) 오더가 결합되면 CJ의 운영 부분이 탄력을 받으면서 중반 운영과 스노우볼로 미드 정글을 끌어올려 운타라, 크레이머의 캐리력에 좀더 힘을 실어줄 수 있을 것이다.
  8. 지금은 매라를 제외한 넷이 신인이다 보니 팀의 대선배인 매라의 오더와 이니시에이팅, 판단에 전적으로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경향을 보인다. 신인들이 매라를 중심으로 똘똘 뭉친다는 점은 충분히 강점. 경험이 쌓이면 좀더 능수능란한 플레이와 플레이메이킹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9. 그리고 이 사건으로 2000=1크레이머의 공식을 이용해 막장 딜량을 보여준 선수들을 조롱하는 일이 탄생하게 됐다.(주로 네이버 중계에서 볼 수 있다.)
  10. 인터뷰 영상을 보면 피부가 많이 거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11. 로코도코 이후로 같이 호흡을 맞춘 원딜은 건웅, 헤르메스, 스페이스. 이 셋의 공통점은 한 덩치 한다는 것인데 크레이머는 매라와 체형이 비슷한 편이다. 올스타전 때 자주 만났던 애도 굉장한 거인이다.
  12. 팬들과 주변의 기대 및 게임 캐리에 대한 부담감이 어느 정도 있는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