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치의

主治醫

어떤 사람의 병을 맡아서 치료하는 의사. 보통 특정 개인이나 집단만을 상대로 의료 행위를 전담하는 의사를 말한다. 창작물에서 나오는, 높으신 분들의 치료를 맡는 주치의 캐릭터의 모습 때문에 일반 대중과는 거리가 멀다는 경향이 있다.

대한민국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았지만 해외에는 공식적으로 '주치의 제도'를 운영하기도 한다. 주치의 개념을 공공의료에 대입한 것으로, 동네 병원의 의사를 정하여서 매년 일정액을 내면 평생 동안 진료 및 건강관리를 받게 하는 제도이다. 단골 병원을 정해서 그 병원에서 주로 진료를 받는 형태를 공식화한 것에 가깝다.

조선시대에는 왕실에서 국왕 및 왕족들을 치료하는 주치의를 어의라고 불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