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로


車路 / Lane

[[파일:/20120611_227/yyi6165_13394085804261XepC_JPEG/%B5%B5%B7%CE%B0%F8%BB%E7%C0%FC.jpg]]

1 개요

자동차자전거와 같은 가 한 줄로 도로의 정해진 부분을 통행하도록 차선에 의하여 구분되는 차도의 부분. 아래에도 후술하겠지만 차로와 차선은 분명히 다른 개념이다. 차선과는 다르다! 차선과는!!!

2 오해

2.1 편도와 왕복 차로수

왕복 차로수는 편도 차로수의 2배 가량 정도 된다.

2.2 차선과의 차이

파일:/image/417/2014/10/25/2014102316428069591 1 99 20141025075205.jpg

많은 사람들이 차선과 차로를 자주 헷갈려서 잘못 사용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3 종류

왕복 2차로 고속도로 부분만 알차다(...)

3.1 왕복 1차로(?)

주로 좁은 골목길, 농로 등이 그렇다. 개발이 조금 덜된 시골인 경우 1.5차로(!)를 발견할 수도 있는데, 한 대의 차가 지나가기엔 자리가 매우 충분하지만 두대에 차가 지나가기엔 애매하게 부족한 경우이다. 도로망이 부족한 지역이거나 저개발국가의 대부분에서는 국도도 1차로나 1.5차로인 경우도 쉽게 볼수 있다. 어떤 저개발국가의 국도/지방도에서는 다리와 터널만 1차로거나 1.5차로인 경우도 있다. 한국도 지금과 비교하면 개발이 덜된 수 십 년 전만 해도 이랬었다. 1980년대 단양지역 관련 영상 중에서 국도는 2차로지만 국도의 다리는 1차로거나 1.5차로인 것으로 보이는 장면이 나온다.

3.2 왕복 2차로

편도 방향으로 가는 차로가 1개뿐인 도로.

골목길이나 마을 내 도로, 교통량이 적은 국도/지방도 구간에 주로 건설된다.

3.2.1 왕복 2차로 고속도로

고속도로는 기본적으로 왕복 4차로 및 그 이상으로 설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교통량이 적거나 건설비를 절약하기 위한 목적으로 왕복 2차로로 건설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2차로 고속도로들은 대부분 중앙분리대가 없고, 최고제한속도 역시 60~80km/h로 제한하고 있다. 최저제한속도는 아예 없는 구간도 있다.

중앙분리대가 없기 때문에 간혹 유턴을 하기도 하고, 앞차가 느리게 갈 때 중앙선을 넘어서 앞지르기도 하는데[1] 반대 방향 차량와의 충돌 사고가 발생하기 쉽다. 게다가 2차로 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도로는 거의 꽉 막히게 된다.

대한민국의 경우, 1980~90년대까지 경부고속도로, 경인고속도로, 울산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마산~부산 구간을 제외한 대부분의 고속도로는 2차로였다.

호남고속도로(1971년 대전~전주 구간 최초 개통)가 한국 최초의 2차로 고속도로였고, 이후 영동고속도로, 동해고속도로, 남해고속도로, 구마고속도로, 88올림픽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 등이 2차로로 개통되었다.

그러나 1980~90년대를 거치면서 경제 발전과 국민 생활 수준의 향상(마이카 시대)으로 인해 교통량이 나날이 증가하면서, 기존 2차로 고속도로들의 확장이 불가피하게 되었다. 이에 따라 1990~2000년대에 대대적으로 기존 2차로 고속도로들이 4차로로 확장되었다. 또한 1992년 건설부(현 국토교통부)에서 왕복 2차로 고속도로를 건설할 경우 어차피 추후 확장 공사를 하게 될 것이며, 그렇게 되면 손실 비용이 크다는 이유로 1992년 이후에 건설되는 고속도로는 처음부터 4차로로 건설하게 되었다.

2015년 12월 22일대한민국에서 마지막까지 확장되지 않고 왕복 2차로 고속도로로 남아있던 88올림픽고속도로가 왕복 4차로로 확장 개통하면서 왕복 2차로 고속도로는 사실상 사라졌다.[2][3]

3.3 왕복 4차로

주로 간선급 국도/지방도, 고속도로에 많이 쓰인다.
시내도로의 경우 대도시가 아닌 이상 왕복 4차로인 경우가 많다.
추가 바람

3.4 왕복 6차로 이상

왕복 4차로로는 버틸 수가 없거나 중요한 역할을 할 경우 대부분 왕복 6차로 이상이다. .
  1. 앞지르기를 위한 전용 구간이 설정되어 있다(황색 점선으로 된 중앙선).
  2. 엄밀히 말하면 제2경인고속도로의 옥련~학익 구간도 2차로 구간이다. 다만 이 구간은 중앙분리대가 있고 제한 속도가 100km/h로 설정되어 있다. 또한 이 구간은 제2경인고속도로의 본선 구간이라기보다는 인천대교와의 접속도로 역할이라는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사실상'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다.
  3. 서천공주고속도로동서천IC에서 동서천JC까지의 구간도 왕복 2차로인데 이곳 역시 가드레일과 콘크리트 중앙분리대가 혼용되며 29번 국도로의 진출입로로서의 성격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