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샘

(철야에서 넘어옴)

라틴어 : lucubratio

1 개요

을 자지 않고 을 보냄. 철야(徹夜)라고 하기도 한다. Pulling an all-nighter.

밤샘을 하게되는 원인은 다양하다. 야근, 과제, 벼락치기, 인터넷 서핑, 불면증, 게임, 훈련, TV시청, 심야영화, 새벽 감성에 젖어 켜는 SNS, 위키질 등등. 심지어 내일 약속이 너무 이르게 잡혀서 도저히 일어날 자신이 없을 경우 그대로 새기도 한다.

야근이나 과제의 목적으로 밤을 새운다면 분명 그것을 모두 해내기 위한 것인데, 밤샘은 생각보다 효율적이지 않다. 웬만한 근성이 없거나 과제마감이 12시간도 안 남은 급박한 상황이 아니거나 시험이 내일인데 공부를 하나도 안 했거나 하지 않는다면 밤을 끝까지 지새워서 일을 해내기 힘드며, 도중에 잠드는 경우가 대부분이다.굳이 밤을 새운다면 그저 멍을 때리거나 위키질 같은 잉여스러운 일일 경우에만 가능. 그냥 자고 아침 일찍 하는 것이 효율에도 정신에도 건강에도 가장 좋다. 또한 밤샘을 한 다음날은 얄짤없이 무지 피곤하다. 이런 상황이 반복된다면 생활 리듬이 깨져 낮과 밤이 뒤바뀌는 야행성이 되고, 결국 만성피로라는 끔찍한 증상에 시달리게 될 것이다. 또한 밤샘은 피부에도 매우 좋지 않으므로 밤샘을 반복하다보면 여드름이 이상적으로 많이 발생할 수 있다. 거기에 야식까지 쳐묵쳐묵한다면 더더욱. 자라나는 성장기 일 경우 성장에 정말 좋지 않다. 웬만하면 일찍 자자.

이렇게 몸에 좋지않은 밤샘이지만 정말로 어쩔 수 없이 밤샘을 하는 사람들은 커피에너지 드링크, 붕붕드링크를 마시며 밤을 지새운다. 특히 3D업종(프로그래머라든가, 디자이너라든가...)들은 박카스를 마시며 일을 하는것이 일상화 되어 있다. 최근엔 날개를 달아주는 레드불, 핫식스, YA!나 그보다 더 파괴력이 쎈 몬스터 에너지등도 각광을 받고 있으나 너무 많이 마시면 카페인이 몸에 안 받아들이는 사람들은 폭풍으로 피똥싸고 나중엔 자고 싶어서 엎드려도 잠이 오지 않아 미치기 직전까지 가기도 하니 적정선에서 복용하여야 한다.

물론, 아예 낮에 자고 밤에 일하는 사람들도 있다. 편의점이나 PC방 등 24시간 돌아가야 하는 업체나 일부 서비스업, 사설경비업, 백수, 군인, 경찰, 소방관 등에 종사할 경우 저녁께에 출근해서 아침에 퇴근하게 되는 것. 근데 한국은 징병제 국가라서 면제를 받지 못하면 남자로 태어난 이상 아무리 노력해도 평생에 걸쳐 밤샘을 피할 수 없다. 병장 전역했다 하더라도 각종 훈련을 뛰거나 당직병이나 당직부사관등을 뛰면 얄짤없이 밤샘이다 밤에 근무하는 대신 낮에 쉬고 자기 때문에 추가근무 같은게 아니라 문자 그대로의 밤샘. 출퇴근 및 근무시간이 동일하니 별 이상 없을것 같지만 밤낮이 바뀌는게 정상적인 생활이 아니기 때문에 일반적인 주간근무보다 피로감도 심하고 퇴근후 개인시간이 적은 경우가 많다.[1] 직원 복지가 제대로 된 곳이라면 이런 점을 고려해 출근시간을 늦게 조정해주기도 하지만 보통은 그런 거 없다. 그래서 장기 야간근무자들은 특별히 추가근무를 안 해도 만성피로에 시달린다. 게다가 어긋나는 시간대로 인한 인간관계의 단절은 덤. 그래서 아예 야간만 전담하는 사람은 잘 없고, 근무자간 조정을 통해 주 단위로 돌아가면서 하는게 보통이다. 군대의 경우 그 특유의 인력빨로 인하여 주기가 짧아봤자 밤샘을 하는 게 일주일에 하루 정도에 불과하지만 경찰이나 소방관은 정말 자주 밤샘을 하며 특히 소방관의 경우 그 상황이 매우 심각하다.

사실 밤샘의 본말은 밤새움이다. '밤새다'는 밤이 지나 날이 밝아 오다, '밤새우다'는 자지 않고 밤을 보내다라는 뜻으로 밤샘은 밤새우다의 명사형이다. 따라서 '밤새우-'에 명사파생접미사 '(으)ㅁ'이 붙으면 밤새움이 되어야 한다. 그러나 사용빈도에 있어 밤새움보다 밤샘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밤샘'도 표준어로 인정되었다.

2 밤샘시 주의사항

1. 내 체력을 고려한다.

체력은 쥐뿔도 없는 비리비리한 사람이 밤샘했다간 학생의 경우 시험 당일날 실신하거나 시험시간에 조는 수가 있다. 앞으로 매일 세네시간씩만 자서 몸을 적응시키겠다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럴려면 이를 받쳐줄 체력과 인내력이 있어야한다.그도 그렇지만 사람의 몸이 쉬는방법중 가장 중요하고 시간대비 효율이높은 양질의 휴식을 줄이는걸 적응시킨다는건 하루 식사량을 서서히 줄여서 결국 어느날 밥2숟가락만 먹고서 산다는 발상이랑 다를게없다 즉 당신이 인지하는 몸의 피로는 적응으로 줄어들어도 당신의 몸은 항상 피로하다는 것이다 즉 만성피로같은것에 노출되기도 쉽고 수면부족은 실제로 심혈관계,내분비계등 육체적인 부분과 또한 정신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 괜히 잠을 못자는게 고문인게 아니다. 특히 심혈관계의 악화는 실제로 돌연사의 원인중 대다수를 차지한다 그러니까 푹 쉬자.아니라면 차라리 깨어 있을 때 집중하자. 무엇이던지간에 자기 주제파악과 이에 맞는 전략이 중요하다.

2. 몸의 자율성을 믿고 일을 중단하지 마라.

'어 지금 새벽 5시네? 좋아, 3시간만 자고 8시에 깨서 아침밥먹고 다시 공부해야지' 했다가는 오후 3시에 깬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꼭 일어나야만 하는 목표가 없거나 약한 경우 잘 못일어난다. 알람을 맞춰놔도 피곤하니까 좀만 더 자고나서 한다며 무시하거나 다시 끄고 자는경우가 태반. 알람에 둔감한 사람은 100%의 확률로 듣지 못하고 꿀잠에 빠진다 룸메이트 알람까지 끄고 다시 자는 바람에 둘다 망할수도 있다 반드시 가야하는 스케쥴이 잡혀있어서 억지로라도 일어나야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중간에 일어나는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의지력을 믿고 잠자리에 드는 행동은 되도록 하지말자. 단, 억지로라도 깨워 줄 수 있는 사람이 함께 있다면 해볼만 하다. 두들겨 패도 안 될 놈은 안 된다 일어날 자신이 없으면 차라리 일이 완전히 끝날때까지 아예 계속 잠을 자지 않는것이 좋다. 못일어나는 바람에 일을 다 못끝내서 낭패보는것보다야 낫지 않은가. 또한 잠깐 자는 것은 일어난 후 완전히 깨어나기까지 또 시간이 걸리기때문에 일의 진행이 더이상 불가할정도로 피곤한게 아니라면 차라리 계속 깨어있는 것이 피곤하더라도 일의 효율은 더 높다.

3. 너무 남발하면 야행성이 된다.
밤에 너무 잠을 안 자버리면 생체리듬이 깨져서 오히려 야행성이 되고 만다. 이를 극복해보려고 역밤샘(야행성 인간이 낮에 자지 않고 버티는 행위)낮샘을 하게 되는데 결국 수면부족으로 건강을 해치게 된다.

4. 모든 일이 끝나면 새벽에 한두시간이라도 자는게 좋다.
책상에 엎드려 조각잠을 약간이라도 자는것과 그냥 밤을 지새우는것은 엄청난 차이가 있다. 다음날에 졸려서 비몽사몽하기 싫다면 일을 마치고 다음 스케쥴까지 조금이라도 자두자. 물론 다 끝내고 시원하게 다음스케줄이고 나발이고 무시하고 취침하는바람에 제출 등을 못한다면..
밤샘하고 푹 자는게 상책, 다만 평일이라면 ....

5. 마지노선은 밤 12시다.
밤 12시가 넘었으면 밤샘 또는 밤샘에 준한 것이라 생각해야 한다. 밤 12시를 넘겨서도 잠을 자지 못했다면 밤샘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 아닐 경우 최대한 빨리 자는게 좋다. 잠이라는 것이 똑같은 시간을 잔다고 똑같이 일어나지는 게 아니라 늦게 잘수록 더 많이 잔다. 정신과 의사들이 효율적인 수면을 위해 가장 강조하는 것이 바로 최대한 일찍 잠자리에 드는 것이다. 11시 부터 30분씩 늦어질 때마다 피로회복의 효과가 반 씩 깎여나가고 새벽 1시가 넘으면 사실상 안잔거나 마찬가지다.하지만 대한민국에서는 11시에 자는게 엄청 일찍 자는것이다,12시도 빠르다 그럼 매일 새벽 1-2시에 자는 사람은 매일 안자는거네??그러므로 하루에 4시간밖에 안자는 사람의 생활패턴은 항상 12시 이전에 자고 4~5시에 기상하는 패턴이며 이 패턴을 무슨 일이 있더라도 유지하는 사람들이다. 불교승려같은 경우 밤 9시에 취침해서 새벽 3시에 기상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는데 아주 칼같이 지켜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절에 가면 밤 9시 이후로는 무조건 소등하고 새벽 3시에 기상 및 공양을 시작한다. 그렇기 때문에 새벽 3시에 자고 아침 7시에 일어나겠다는 생각은 잘못된 것이다. 새벽 3시에 자면 낮 11시 이전에는 잘 못 일어난다. 그치만 잠 많아도 잠에서 잘 깨는 사람들은 새벽 5시에 자도 아침 8시에 일어나 하루종일 팔팔하다 고등학생은 학원 마치면 12시 넘잖아? 안 될거야

6. 설마 그냥 밤샘을 할 생각은 아니겠지
밤샘은 밤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으므로 일단 허기를 달랠만한 것을 찾아야 한다. 만일 이렇게 하지 않으면 아침밥을 먹을때 극도로 수축한 위장이 한번에 펴지며 당신에게 상상을 초월하는 복통을 선사할 것이다. 또한, 새벽이 되면 기온이 낮아지기 때문에 여름은 아무래도 상관없겠지만, 겨울엔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 다만, 졸릴 정도로 따듯하게 입으면 안되기 때문에 자기 몸에 살짝 시원한 느낌이 감도는 온도에서 해야 한다. 또한 양말이나 슬리퍼는 신고 하자. 안신으면 엄청 춥다.

7. 두세시간 잘거면 차라리 자지 말고 쪽잠을 자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두세시간이라도 자야겠다는 생각을 하면 분명히 잤음에도 불구하고 몸이 매우 피곤하며 근육이 경직된것 처럼 몸이 천근만근이 된다. 강제로 잠든 몸을 깨워서 일어나는 일인데,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두세시간 자느니 안자는게 나은 것. 제일 오래 자도 30분 이상으론 자지 말자.

3 밤새우고 다음날

밤샘이 진짜 힘든 경우는 밤을 새우는 도중이 아닌 새우고 난 다음 아침이다. 졸음이라는 것은 평소 잠에 드는 시간을 넘긴다면 의외로 그 이후는 쉽게 잠을 참을 수 있다. 문제는 사람이 일반적으로 깨어날 시간, 즉 피로를 풀고 일어날 시간엔 자지 못해서 누적된 피로가 한 번에 몰려온다는 것이다. 평소에 7시에 기상하는 사람이 4~5시까진 멀쩡했는데 6시가 넘어선 아침부턴 어떻게 해도 갑자기 미친듯이 피곤해지고 잠이 오는 것을 생각하면 된다.

1. 잘 수 있다면 조금씩이라도 자두자.

깊게 빠지지 않을 정도의 쪽잠은 피로를 조금이나마 덜어준다. 점심시간이든 공강이든 택시 등의 교통수단에 몸을 맡기고 있든 두고두고 앉아서라도 잠을 자두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2. 각성제는 적당히.

잠 깨겠다고 커피, 에너지 드링크 등을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는 것은 금물이다. 식후에 한 잔 먹는 정도면 괜찮지만 과다복용 할 경우, 밤새우고 그 날 저녁, 몸은 피곤하다고 비명을 질러대는데 잠은 안 오는 끔찍한 상황이 올 수 있으니 목캔디 등을 이용하자.

3. 바깥에 나가서 공기를 마셔라.

꼭두새벽에 잠깐 자겠다고 자버렸다간 그날 점심 때 쯤에 일어나게 되거나 어찌해서 아침에 일어나도 굉장히 피로가 쌓이게 된다. 그렇기에 아예 눈을 한번이라도 붙이지 않으려고 애쓰는 용자들이 많긴 하지만, 제일 고비인 밤샘 후 아침은 넘기기 힘들다. 이때는 무리하게 쏟아지는 졸음을 몰아내려 하지 말고, 정말 답이 없으면 밖에 나가버려라. 밖에서 아침공기도 마실 겸 산책을 하든 뭘 하든 밖에 나가두어라. 가만히 앉아있다가 실수로 졸게된다거나, 각성제를 마구 먹게되는 거 보단 낫다. 다만 이는 아침의 피로함을 미루는 것이라, 개개인마다 다르지만 그날 중 반드시 굉장히 피곤하게 될 때가 찾아오게 될 수도 있다.

4. 수업을 듣는 학생이라면 수업을 서서 듣는 등 혹시나 발생할 30분 이상의 숙면이 벌어지는 등의 사태를 막아내자. 꼭 밤이 되기 전까지 자면 안된다. 만약 잠들었다면 당신은 오늘도 밤샘 확정이다.

4 밤샘의 증상

사람마다 다를 수 있으므로 주의. 물론 이런 현상 없이 하룻밤 풀로 불태우고도 다음날 오히려 팔팔한(...) 인간도 있기 마련.

1. 다음 날 정신이 없다. 하루 종일 비몽사몽한 상태로 유야무야 집중할 수 없게 된다. 이 때 들은 것은 꽤나 높은 확률로 흘려듣게 되니 조심.

2. 당신이 스마트폰이나 컴퓨터를 보면서 밤을 새웠다면 눈이 빠질듯이 아플 것이다. 이 현상은 주위를 밝게 하고 새웠어도 동일. 가끔 편두통 비슷한 증상이 동반될 때가 있는데, 굉장히 고통스러우며 이는 두통약을 먹거나 푹 자도 날 해결되지 않는다. 즉 이 증상이 잘 발생한다면 밤샘은 되도록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스마트폰을 보고 있다면 필터 같은 앱을 깔아서 눈을 보호해주면 그나마 조금 낫다.

3. 몸의 체온이 내려가 몸이 서늘해진다. 여름이어도 오한 비슷한 현상이 생긴다. 이건 사실 새벽이면 자든 안자든 공통적으로 자연스럽게 벌어지는 일이니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다. 물론 체온이 떨어지는 거라 이불을 덮어도 좀 춥긴 하다..본격 열대야 극복 겨울이라면? 애도를...

4. 나중에 피곤해서 잠을 자고 싶어도 잘 수가 없다. 이는 특히 본인의 평균 수면 시간을 2~3시간 정도 넘겼다면 거의 80%의 확률로 일어나 '마의 3시간'이라 불릴 정도. 즉 이 시간대 안이라면 당장 컴이든 스마트폰이든 끄고 자라. 당장. 괜히 버티다 하룻밤 지새우고 후회하지 말고. 그래 너

5. 다음날 총체적인 컨디션과 텐션 저하. 몸도 별로고 의욕도 떨어져 아무것도 하기 싫어진다. 시험 기간 밤을 새우면 안되는 이유. 시험날 의욕과 기억력 모두 저하되고 시험지를 봐도 검은 건 글씨요 하얀 건 종이로세. 수능 전날이라고? 뭐하냐? 안자고? 나무위키 끄고 자라.커트라인 없는 데 수시 넣어서 붙었다고? 그럼 불태워도 된다. 물론 뒷일은 책임 못 진다

6. 어지럽고 시야가 좁아지고 방향감각 등이 약해진다. 일부 직업이나 환경에선 매우 위험하므로 주의!

7. 기억이 꼬인다. 밤을 새운 전날과 다음날의 날짜나 행동을 같은 날로 기억하거나 순서가 꼬이는 경우가 간혹 발생. 이는 생체 시계상으로 잠을 자야 하루가 리셋되어 날짜가 넘어가는데, 이 절차가 생략된 탓에 발생하는 현상.

8. 매우 높은 확률로 졸음이 발생한다. 따라서 다음날 장거리 혹은 고속도로 주행 일정이 있다면 절대 밤을 새워서는 안 된다!!! 까딱하면 하룻밤 불태우고 영영(...) 재가 되어 버리는 수가 있다! 으아악

9. 언어능력에 이상사태 발생.
말 그대로 생각하는 것을 말로 표현하는 경우, 높은 확률로 말이 꼬인다. 혹은 사고능력 저하와 더불어, 이름이 떠오르지 않고 수식구만으로 표현하는 경우도 종종 발생.아 이게 이거 때문이었군

10. 신체 리듬 붕괴, 정신 각성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누적되면서 밤샘을 할 경우 오히려 정신이 비정상적으로 맑은데 뇌 능력이 저하되고 졸진 않으면서 멍때리고 있다. 그러다가 엎드리거나 누우면 멀뚱멀뚱하니 정신 멀쩡하다가 갑자기 기절하듯이 자버린다(...). 보통 이렇게 자면 주변에서 깨우면 짧게도 잘 수 있으나 자기 직전과 자는 동안의 필름이 완전히 끊긴다(...) 그리고 정신이 각성된 상태에서 몸은 뭔가 이상하다. 축축 늘어지고 어딘가가 쑤시거나 아프고, 몸은 더럽게 피곤해서 움직이길 싫어하는데 머리는 멀쩡한 신체와 정신이 분리되는 기묘한(?) 경험을 한다.세상에 나잖아

11. 두통

머리 앞쪽(전두엽 있는 곳)에서 두통이 느껴진다. 이 두통은 지속적으로 느껴지며, 밤샘의 횟수가 많아질수록 강도는 세진다. 하룻밤 푹 자면 없어지니 조금만 참자.
  1. 퇴근->아침이라 잠이 잘 안와서 늦게 취침->늦게 일어남->개인시간이 적음->숙면이 힘들어 피곤->그 남는 개인시간에 더 자버림->출근->근무로 다시 피로누적->다시 퇴근... 피로의 늪