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미시로 리오

1 소개

神代璃緒 (かみしろ りお). 북미판 이름은 Rio Kastle.

유희왕 ZEXAL의 등장인물. 성우는 CM및 퍼스트 초반부는 오오무라 카나 / 조경이. 본편은 한 메구미 / 이유리.[1][2]

카미시로 료가의 쌍둥이 여동생으로 혈육지간 아니랄까봐 오빠와 같은 M자 형태의 하지만 오빠보단 자연스러운 파란 머리가 인상적이다. 불량배 끼가 돋보이는 오빠처럼 여동생 본인도 기가 센 아가씨 타입. 나이는 샤크의 쌍둥이 동생이기 때문에 당연히 14살.

샤크가 "그 녀석"[3] 이라고 부를 정도인 데다 이란성 쌍둥이답게 눈 색상이 다르다.[4] 세컨드 1기 엔딩이나 82화, 83화, 108화 등지에서 오토바이를 같이 타고 다니는 걸로 봐선 정말로 사이 좋은 오누이인 듯. 14살이 오토바이를 타는 건 잠시 무시하자

듀얼리스트로서의 레벨도 수준급이라고 한다. 듀얼 디스크는 오빠와는 달리 보급형 D-패드가 아니라 트론의 듀얼 디스크를 연상시키는 날카로운 부채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 퍼스트 58화에서 IV와 대치할 때 평범한 듀얼 디스크였던 걸 보면 나중에 설정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있다.

시즌 1 2기에서야 존재가 알려졌다. 어째서인지 병원 개인실에 붕대를 칭칭 감은 중환자의 모습으로 나왔으며 의식만 있는 상태로 병원 침대에 누워있다. 여동생 건이 나오자 폭발한 샤크의 반응으로 보아 1기에서 샤크의 삐뚤어진 상태의 원인일 듯.

보통 존댓말을 쓰지만 카미시로 료가 한정으로 반말을 쓴다. 이는 한국 더빙판에서도 그대로 유지되었다.

전용 테마곡은 4기 90화에 나왔지만 이름이 공개되지 않았는데 제알 사운드 듀얼 5가 발매되면서 이름이 나왔다. 「스포일러의 테마」이다.

2 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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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ZEXAL

첫 등장은 26화. 오빠를 응원해주는 착한 여동생이었지만 불행하게도 료가가 전국 대회에 출전하려던 와중에 불의의 사고로 병원 신세를 지고 만다. 이때 병문안을 온 료가에게 우승해달라는 말을 했고 이에 료가는 오히려 승리에 대한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결승전에서 IV의 덱을 보는 바람에 부정행위로 실격 처리된다.

부정행위로 인해 공식 대회 출전 자격 박탈에 듀얼리스트로서의 프라이드마저 무너진 료가는 비뚤어져서 나쁜 짓을 하게 되지만 츠쿠모 유마 덕에 다시 갱생하고 학교 생활도 잘하는 소년이 되었다.

그런데 실은 그 불의의 사고와 료가의 부정행위가 모두 트론의 계략이었다. 전국 대회에 출전하기 전에 우연히 IV를 만나 듀얼을 했는데 듀얼 중에 IV가 트론에게 받은 카드를 사용하자 화재가 나는 바람에 거기에 휘말려버려 병원 신세가 되었고[5] 전국 대회에서도 IV가 료가가 보기 좋게 일부러 덱을 흘린 후에 그걸 고발했던 것이다. 진실을 안 료가는 크게 분노하면서 IV와 트론을 박살내겠다고 이를 갈게 된다.

2.2 ZEXAL Ⅱ

ZEXAL에서는 회상으로만 등장했으나 ZEXAL II에서 본격적으로 나온다. 상태가 많이 좋아졌는지 시즌 1에서는 온몸을 붕대로 칭칭 감았으나 시즌 2 1화에서 나왔을 때는 눈만 감고 다른 곳은 전부 푼 상태.


1화부터 여전히 의식이 행방불명임에도 불구하고 바리안 세계의 기척을 느껴 발작을 일으키고, 츠쿠모 유마, 미즈키 코토리, 카미시로 료가에게 "그들이 소중한 것을 빼앗으러 온다" 는 말을 남긴다. 이 쪽도 오빠를 어지간히 아끼는지 후마와 대결하기 위해 유마가 아스트랄황의 열쇠를 남기고 뛰쳐나가자 따라가려는 샤크를 눈도 안 보이는데(!) 손을 덥석 잡고 못 따라가게 했다.

료가의 과거 회상을 보면, 어렸을 때 료가에게 반지를 선물했다가 료가가 무뚝뚝하게 대하니까 반지를 던지고 화낸 적이 있다. 그런데 그 반지라는 것이 자기와 한 쌍을 이루는 커플 반지(...)[6] 이후 병원에 간병하러 온 료가가 쾌유를 기원하며 자신이 끼고 있던 반지 중 새끼 손가락에 끼고 있던 반지를 빼 리오의 새끼 손가락에 끼워 주었다. 결혼할 기세

퇴원 준비가 다 되어가고 있었으나, 기라그에게 세뇌당한 만화연구부 부장 아리가 치타로에게 납치당한다. 인질로 잡혀 만화 속 세계에 감금되었으나 료가와의 유대에 정체불명의 빛을 뿜으며 반지가 반응하며 만화 속 세계가 붕괴되어 정신차리고 성벽 끄트머리에 아슬아슬하게 서 있는 상태로 등장.[7]

오빠를 보자마자 행복한 듯이 이름을 부르고는 오빠가 싸우는 모습에 뭔가 응원을 하기는 하는데... 이 응원이라는 것은 무표정해지고 목소리를 내리깔면서 "혹시 듀얼에서 지는 거야? 있을 수 없어, 내 앞에서 지다니" 라고 하는 것.[8]이전 전국 대회 때 오빠한테 우승해 달라고 했던 것도 이런 식으로 말했던 거라면 IV의 덱이라도 보고 싶을 정도로 강박적이었던 게 이해가 간다 듀얼에서 이긴 오빠에게 공주님 안기 자세로 안길 때는 표정이 또 밝아진다. 위의 캐릭터 성격문을 읽지 않아[9] 카와이 시즈카처럼 조신하고 얌전한 성격일 거라 생각했던 시청자들은 반가운 듯 이름을 부르더니 갑자기 차갑게 말하는 모습을 보고 충공깽, 심지어 놀라지도 않고 자연스레 대꾸하는 샤크의 태도에 또다시 충공깽×2(...).

정식 퇴원 이후, 유마 일행과 샤크가 다니는 학교에 복귀한다. 미즈키 코토리와 같은 여학생 교복에 색만 샤크와 같은 초록색[10]을 입고 등장. 오자마자 그 미모로 타케다 테츠오 등 모든 남학생들의 넋을 빼앗고 매니저가 되기를 부탁해 온 각종 운동부들을 정ㅋ벅ㅋ. 축구, 야구, 권투, 장기, 농구 등 못하는 게 없는 샤크 저리가라 할 수준의 넘사벽 스펙의 엄친딸인 데다, 당하고 나서 열폭하며 퇴장하는 남학생들을 쿨하게 무시해 버리는 차도녀임이 확인되었다. 남매가 쌍으로 사기 캐릭터다. 그것보다 1년 정도 입원하지 않았어요 당신? 거기다 코 앞에서 자기를 디스하는 료가마저 눈빛으로 제압해 버린다(...).[11]

이후 기라그에게 세뇌된 다도부 부장 하나조에 아이카의 최면을 파악하고 그녀와 듀얼을 펼친다.[12] 열화포함 나데시코와 그 CX를 소환하며 효과 데미지 난무와 효과 무효에 대해 한 수 앞을 읽는 전술을 펼치는 아이카에게 고전하지만 속공 마법 절대영도로 아이카의 CX 격렬화전함 타오야메의 공격력을 0으로 만들어버리는 것으로 승리를 따낸다.

유마가 바보라서 생각을 단순하게 하고 멋대로 이름을 잘 개명하는 바람에(...) 자기를 이름으로 안 불러주고 계속 '여동생 샤크, 줄이면 여동 샤크(샤크 동생, いもシャーク), 샤크 브라더' 아무리 중학생이라지만 뭐냐 이건![13] 등으로 불러서 잠시 이성을 잃기도 했다. 물론 자기도 아주 자연스럽게 '운으로 가끔 가다 이기는 유마 씨' 같은 발언으로 까기도 했으니 피장파장(…). 하지만 샤크가 자신 때문에 삐딱선을 탈 때 유마가 끝까지 무너지지 않게 잡아줬다는 것은 확실히 알고 있으며 그것에 대해선 유마에게 감사를 표하는 모습을 보인다.

사건이 끝난 후 하교 중 만난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며 갭 모에를 선사한다. 뿅가죽네 그런데 캐시가 바로 옆에 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게 이야기를 했다. 캐시도 결국 사람이었다

코토리와 캐시가 마스코트 걸 건으로 싸우고 있을 때 나타나 테츠오에게 마스코트 걸이 되어달라는 말을 듣지만 이에 발끈한 캐시가 '샤크의 덤' 이라 부르자 토라지고 유마가 또 여동생 샤크라고 부르자 더 토라진다. 스포츠 듀얼 대회에서는 테츠오와 함께 태그[14]를 짜서 마음껏 활약하고 캐시와 화해한다. 대회 결승에서 유일하게 코토리와 캐시의 상태가 이상하단 것을 알아차린다.

83화에선 미자엘과 유마의 듀얼에 카이토가 난입하자 갤럭시아이즈갤럭시아이즈를 부르고 있다는 언급을 한다.

85화에서 유마가 바리안에게 세뇌된 학생들에게 쫓기고 있을 때 유마가 위험하다는 것을 느끼기도 했다. 덕분에 샤크와 코토리와 같이 가서 도와주지만.

91화에서는 오라버니와 듀얼한다. 심지어 그 화에서는 오프닝 영상이 아예 카미시로 남매 버전으로 바뀌기까지 했다. 뭔가 안 나온 거 같지만 신경 쓸 건 아니다 료가가 테츠오에게 '유마 정도로 듀얼 실력을 올리고 와라' 라고 한 말이 어떤 반장어떤 사기꾼 때문에 이상하게 소문이 퍼져서 졸지에 유마랑 사귀는 게 되었다. 당장 료가를 찾아가서 료가 면전에서 온갖 흑역사를 불어대며 듀얼을 신청하고 듀얼에서는 아쉽게도 졌지만 료가에게 예전보다 나아졌다고 인정받았다.

92화에서는 학원제 때문에 연기를 하는데 상대가 79화에 나왔던 엑스트라 축구부 부장 야타 가라스(...) 보고 있던 샤크가 못마땅해 하다가 테츠오가 고고고 골렘으로 변장한 상태에서 형님이라고 부르는 것에 놀라 약간 소란스러워지자 시끄럽다며 신고 있던 구두를 벗어 샤크 머리에 적중시킨다.

95화에서는 샤크를 따라 황의 열쇠에 있던 비행선을 타고 바리안 세계로 간다. 그런데 어째서인지 컴퓨터로 밖의 상황을 알리는 등 유능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후에 샤크가 도르베랑 듀얼하게 되자 테츠오와 같이 구경꾼이 된다.

96화에서는 샤크의 듀얼을 구경한다. 샤크가 이차원의 고전장-사르갓소의 효과로 데미지를 받는데 도르베가 사르갓소의 효과를 막는 카드를 써서 샤크 혼자 데미지를 받게 되자 '이 정도 패널티면 딱이네' 라고 말한다. 치사하다고 소리치는 테츠오와는 정반대.

98화에서는 제알 II로 변하는 아스트랄유마를 보고 "희망에 반짝이는 마음과 마음... 두 마음을 잇는 강한 유대가 기적을 일으킨다" 라고 말하며 어째서인지 알 수 없지만 갑자기 해설역(...)을 맡는다.

99화에서는 돈 사우전드의 기척을 느끼며 전라가 나왔다!! 어깨 아래는 하얗게 처리됐지만... 그리고 유마에게 대놓고 "여동샤크의 안테나도 소용없나" 라는 말까지 들었다. 공식적으로 바리안 탐지기가 돼버린 셈(...).

101화에서는 벡터의 전생으로 추정되는 유적의 벽화를 읽었다. 이때 눈이 초록색으로 변하는데 전설을 다 읽고 나서는 휘청거리며 쓰러지는 걸 샤크가 받아준다.

이후로는 코토리, 샤크와 함께 관객&해설역 담당 중. 그와중에 103화에 새 사복 차림이 나와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기도 했다.

또한 유마와 결별 플래그를 세우고 있는 현재의 아스트랄이 유마 다음으로 가장 많이 교류하는 인물이기도 하다. 리오는 계속 아스트랄에게 호의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고 아스트랄도 리오의 말을 제법 잘 받아주는 편.

108화 첫 장면부터 누군가에게 쫓겨 절벽 끝에 도달해 어쩔 줄 모르다가 절벽이 무너져서 떨어지는 꿈을 꾼다. 이때 복장은 하얀색 일색의 무녀와 같은 복장. 깨어나서 놀라지만 걱정스레 질문하는 샤크에게는 아무것도 아니라며 안심시킨 뒤 "또 그 꿈... 그건 대체...?" 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도 자주 꿨던 듯.

황의 열쇠의 배를 타고 다음 유적으로 가던 도중 폭풍우에 휘말려 배가 흔들릴 때 또다시 무언가를 느낀다. 또한 누군가에게서 '이곳으로 오너라' 라는 말을 듣는다. 처음에는 괜찮다고 하지만 배의 동력이 끊기고 "이곳으로 오너라" 라는 말을 계속 듣게 되자 "날 부르는 건 누구야" 라고 소리치며 작중 처음으로 평정을 잃고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이후 정전이 되고 다시 전기가 돌아왔을 때 밖으로 나가는 모습이 모니터로 포착, 샤크가 그걸 보고 나갔을 때에는 "이곳으로 오너라" 라는 말을 들으며 물속으로 뛰어든다.

이후에는 처음 꿈에 나왔던 예의 무녀 같은 복장을 입고 넘버즈의 정령 어비스에게 세뇌당한 모습으로 다시 등장. 리오를 부른 것도 샤크를 부른 것도 전부 넘버즈의 정령인 어비스의 소행이라는 것이 드러난다. 어비스는 샤크에게 "리오를 돌려받고 싶다면 나와 듀얼을 해서 이겨라" 라는 조건을 걸고 듀얼을 시작한다.

이후 샤크와 듀얼 시작. 평소처럼 D-게이저를 쓰지 않고 바리안들과 다르게 한쪽 눈이 붉게 변하지도 않은 채 그저 눈동자에서 푸른 빛만 발한다. 이때는 평소에 쓰던 블리자드 덱이 아닌 고르고닉이라는 덱을 사용한다.[15] 자신의 첫 턴에 몬스터 두 마리를 이용해 고르고닉 가디언을 엑시즈 소환, 효과로 블랙 레이 랜서를 파괴하고 다이렉트 어택으로 샤크의 라이프를 2400으로 만든다. 이후 리오의 몸을 차지한 어비스가 "그런 꼴로 리오를 구할 수 있겠는가?" 라며 눈에서 빛을 내며 샤크에게 환상을 보여준다.

놀랍게도 어비스가 보여준 환상은 어느 왕국 안, 그것도 샤크가 다스리는 왕국이었다. 또한 샤크는 그 나라의 이고 리오는 그 왕의 동생, 즉 공주였다. 환상의 초반부에서 샤크가 바리안 문양의 목걸이를 걸고 있는 걸 보면 떡밥.[16]

환상이 끝나고 다시 듀얼을 개시한다. 덮어놓은 마법카드 고르곤 챰을 써서 샤크가 뒷면 수비표시로 덮어두었던 스컬 크라켄을 앞면 표시로 돌리고 고르고닉 가디언의 효과를 써서 파괴하였다. 그리고 엑시즈 유닛의 효과를 써서 공격력을 올려 또다시 다이렉트 어택을 해 샤크의 라이프를 200으로 만든다.

처음에 본 꿈이나 잠깐 동안의 환상에서 나온 모습은 바로 리오의 전생이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비스가 굳이 리오에게 '이곳으로 오너라' 라는 말을 반복하며 유적으로 이끌었을 리 없다. 그동안 바리안 탐지기스러운 모습이나 그 밖의 여러 모습으로 바리안 아닌가 하는 의심을 받고 있었는데 108화에서 바리안이라는 게 확정되었다. 그동안 모습을 나타내지 않았던 바리안 칠황 메라그와 관련돼서 이런저런 설들이 난무했는데(낫슈메라그의 자식이다, 환생이다, 공존하고 있다, 그 자체다 등등) 108화에서 나온 모습만 보면 메라그 자신일 것이 확실하다. 그렇지 않고서야 전생의 리오의 모습이 현생에서도 그대로 나올 리가 없다. 109화 예고편에서 아스트랄이 "설마 샤크와 리오는?" 이라고 말했으니 확정이라고 봐도 무방할 듯.

결국 109화에서 샤크=낫슈, 메라그=리오라는 것이 확정되었다.

108화에 이어 전생의 이야기가 계속 나온다. 샤크가 고르곤의 힘을 역이용해 고르곤을 파괴하자 벡터가 자신의 병사를 죽인 뒤 그 병사의 목숨을 대가로 바다의 신인 No.73 격롱신 어비스 스플래시를 불러낸다. 어비스의 힘에 의해 주변이 파괴될 때 '바다의 신이 저 벡터의 편을 들다니, 저걸 정화하려면...' 이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나온다. 이후 말을 타고 샤크가 있는 곳까지 와 어비스에게 붙들린다. 도르베가 구하려고 하지만 벡터의 병사들에 의해 구하지 못하고 리오는 '사악한 주박을 풀기 위해서는 성스러운 제물로 신을 정화시켜야만 합니다' 라고 말하더니 이내 '오라버니, 제 영혼이 어비스를 정화할 겁니다' 라고 말하며 스스로 바다로 뛰어든다. 그리고 리오가 뛰어든 바다에서 나타난 게 또다른 유적의 넘버즈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

이 광경을 본 아스트랄도르베는 샤크와 리오가 낫슈메라그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고 리오를 구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에 빠진 샤크의 마음 때문에 필드가 무너지자[17] 전생에서 바다에 몸을 던질 때처럼 밑에 소용돌이가 생겨나더니 그대로 떨어지는 걸 유마가 몸을 날려 구해준다.

이후 샤크가 듀얼에서 이기고 황의 열쇠의 비행선으로 돌아오지만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쓰러져 있다. 114화 네타에서 '리오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는 와중에' 라는 구절이 있는 걸로 보아 한동안 쓰러진 상태로 있게 될 듯.

114-115화에서는 역시나 계속 쓰러진 상태. 그래도 114화에서는 샤크의 회상으로 부모님과 어린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 등 훈훈한 모습이 나온다... 지만 그 화에서 쿠라게 선배에게 독을 주입당해 샤크와 같이 괴로워한다. 여동생은 병원에서, 오빠는 듀얼하면서... 훌륭하다 훌륭해 제작진 놈들!!

114화에서의 리오의 행적은 계속 쓰러져있는 것(...). 그래도 과거회상에서는 샤크에게 듀얼을 가르쳐달라고 하거나 카드 때문에 투닥거리며 싸우는 등 딱 그 나이대의 어린아이 같은 모습을 보인다. 부모님도 과거회상에 나온 바로는 상당히 좋은 부모님. 그러나 차를 타고 가던 중 갑자기 튀어나온 차와 부딪혀 부모님은 사망하고 샤크와 리오 둘만 남았다는 얘기가 나온다.

115화에서도 크게 달라지지는 않아서 독 때문에 괴로워하다가 샤크와 IV가 듀얼에서 이겨서 독이 해독된다. 결국 깨어나지도 못하고 왜 나왔는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115화에서 대형 떡밥이 투척됐는데...

사실 샤크네 차와 충돌한 차는 쿠라게 선배가 몰던 차였다. 사고에 휘말린 것. 그런데 어째서인지 쿠라게 선배는 카미시로가 전원이 죽었다고 알고 있으며 때문에 듀얼이 끝난 후 상당히 혼란스러워한다. 이후 샤크가 덩굴을 걷자 무덤의 비석으로 보이는 것에 새겨진 것은 샤크 전생의 왕국의 문양. 때문에 샤크는 다시 한 번 정체성에 혼란을 지니게 됐으며 덩달아 리오 역시 같은 의문을 지니게 됐다.

119화에서는 108-109화에 나왔던 전생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120화 멀티엔딩과 더불어 상당히 충공깽을 안겨주는 전개. 리오가 바다에 뛰어든 뒤 극빙희가 나타나고 어비스는 정화되어 사라진다. 이후 샤크는 리오의 시체를 끌어안고 슬퍼한다. 리오의 장례식을 치르며 샤크는 복수심에 불타 벡터를 쫓아간다. 벡터를 쫓아가던 도중 벡터가 퇴각하면서 박살낸 마을을 둘러보는데 아이 울음소리가 들린다. 샤크가 그쪽을 바라봤을 때 거기 있던 건 어린아이 모습의 리오.

다만 저 어린아이의 모습의 리오가 실제 리오가 아닐 가능성이 있다. 일단 전생 시점에서 리오는 이미 죽은 사람인 데다 어린 리오는 리오와 머리색과 눈 색이 다르다. 리오는 남색 머리에 하늘색 앞머리, 적안이지만 샤크 앞에 나타난 어린 리오는 남색 머리에 녹색 앞머리, 청안이다. 120화에서 이름이 '이리스' 라고 나온 걸 보면 생김새만 닮은 타인인 듯.

전생의 상황을 보여주기 직전 도르베낫슈가 지니고 있었다는 바리안의 펜던트를 들어올리자 거기서 빛이 나와 낫슈/메라그의 유적으로 순간이동되는데 얌전히 누워있던 리오도 같이 이동되어 졸지에 맨바닥에 방치되었다(...).

120화에서 낫슈로써 전생을 체험하고 있는 샤크 앞에 정령 상태로 나타난다.[18] "이 세계에서 난 오라버니를 지켜보는 정령이 되었어" 라고 말한 걸로 미루어보아 크리스탈 제로가 된 뒤 쭉 낫슈의 옆에 있던 듯하다. "료가의 결단엔 언제나 상냥함이 있지만 언제나 괴로워하고 있다" 라고 샤크의 약점을 짚어주기도. 또한 샤크가 선택받은 인간이며 이 세계의 운명을 결정한 사람이기에 지금은 그 운명을 지켜볼 때라며 "난 언제든지 오라버니의 곁에 있을 거야" 라고 말한다.

이후 벡터와의 어둠의 듀얼로 자기 휘하의 군사들과 이리스의 죽음을 보게 되고 이후 그 영혼들이 바리안 세계로 가 작았던 바리안 세계를 성장시켰다는, 즉 바리안 세계를 성장시키고 자리잡은 게 본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멘붕한 샤크를 자신도 자신의 진짜 기억을 떠올렸다며 위로해준다.

결국 121화에서는 '나는 료가의 운명에 언제까지라도 따라갈 거야' 라고 말하며 료가와 함께 바리안 세계 쪽으로 돌아서며 악역으로 전환한다. 이미 저번 화에서 이리스를 봤기 때문에 이리스를 보고도 아무 반응이 없었다. 그리고 벡터와 듀얼을 하게 됨으로서 돈 사우전드나 벡터에게 두 번째로 죽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122화에서는 결국 메라그로써 등장했다. 옆은 낫슈. 이후의 행적은 메라그 항목 참조.

그리고 131화에서 밝혀진 사실에 따르면 바리안 세계에서 낫슈와 메라그로 다시 태어난 후 벡터의 모략에 의해 낫슈와 메라그는 암흑공간에 끌려가 버렸고 어비스 스플래쉬의 도움으로 기억을 모두 잃은 대신에 암흑 공간에서 탈출해 쿠라게 선배의 교통사고로 죽어가던 료가와 리오의 몸에 빙의해 살게된 것. 그러니까 진짜 카미시로 료가와 리오는 그 사고로 죽었다.

다만 이 경우 낫슈, 메라그와 너무 비슷하게 생긴 료가, 리오와 료가 집에 있던 낫슈 왕국의 문장이 남게 되는데 아무래도 료가의 가족은 낫슈와 메라그의 후손이었던 모양.

이후 마지막화에서 오빠와 함께 부활함으로서 다시 카미시로 리오로 되돌아왔다.

3 떡밥

퍼스트에서는 단순히 샤크가 삐딱선을 타는 계기 정도 되는 아가씨였지만 세컨드에서는 주연이 되었다. 세컨드의 진정한 최종보스로 보이는 바리안 세계의 기척을 느낄 수 있기 때문. 샤크가 카오스 엑시즈 체인지를 할 수 있는 것처럼 마찬가지로 바리안 세계와 관련된 떡밥이 있는 게 확실하다.

일단은 이 처자 역시 바리안 세계에 연루되어있으며 자주 등장하는 주연인 샤크의 여동생이라는 점을 봐서는 카와이 시즈카와는 달리 공기가 되지 않고 안정적으로 등장했다. 게다가 듀얼을 하지 않는[19] 시즈카와는 달리 카드 게임 만화인 이 만화에서 상당한 어드밴티지인 수준급의 듀얼 실력을 지니고 있으니 아무리 등장이 없어도 시즈카보다야...

또 주연 3인방에게 각각 츠쿠모 유마-아스트랄, 텐조 카이토-오비탈 세븐 or 텐조 하루토 같은 서포터&파트너가 존재하는데 여지껏 샤크에게는 이런 역할을 하는 캐릭터가 없었으니 이러한 방면으로도 밸런스가 맞춰지게 된다.

5기 오프닝에서 오라버니와 함께 여러 떡밥을 날렸다. 눈물 흘리며 멀어지는 리오와 그것을 쫓아가는 샤크, 그리고 실루엣으로 처리돼있지만 누구나 리오라고 추측할 만한 이와 샤크의 대치, 그리고 무릎 꿇고 리오를 공주님 안기 하고 있는 샤크 등등. 게다가 99화에서 바리안의 칠황 중 나머지 멤버인 낫슈메라그가 현재는 행방불명 상태라는 이야기가 나옴으로써 샤크=낫슈, 리오=메라그라는 설부터 (칠황이 아닌) 바리안이다, 아스트랄인이다, 칠황 중 한 명이 몸 속에서 공존하고 있는 것이다 등등의 설이 나왔다.

여담으로 99화에서 돈 사우전드의 기척을 느낄 때나 101화에서 유적의 벽화에 새겨진 전설을 읽을 때 붉은색이였던 전과 달리 눈이나 몸에서 녹색 빛을 발하는 모습이 나오는데 녹색은 제알에 등장하는 어느 세계의 색과도 맞지 않는 색이다. 작중에서 지구는 노란색, 아스트랄 세계는 파란색, 바리안 세계는 붉은색으로 나타나는데 노란색+파란색의 조합이니 지구+아스트랄 세계의 힘이 아니냐는 의견이 있다.

색깔과 관련해서 5기 오프닝에서 기라그가 녹색, 아리트가 붉은색 오오라를 발하고 있기는 하지만 이건 떡밥까진 아닌 듯하다. 왜냐하면 이 말대로라면 벡터는 보라색이라서 바리안과 아스트랄이 반반이며(...) 미자엘은 노란색이니까 그냥 인간이고(...) 도르베는 파란색이기 때문에 아예 아스트랄의 동족(...)이 돼 버리기 때문이다. 디자인에 기반한 색깔 컨셉인 듯.

2ch 등지에서는 무녀가 아니냐는 설도 나오곤 했다. 일단 메라그와 동일인물이라기에는 메라그가 실종된 칠황이라는 것 말고 떡밥이 없다는 점, 바리안이라면 아스트랄을 인식하지 못한 것이나 108-109화에서 No.인 어비스에게 조종당한다는 게 이상하다는 점, 다른 바리안의 칠황과의 접점이 없다는 점, 유적의 벽화를 읽을 때 마치 누군가에게서 이야기를 듣고 이야기하는 것 같은 태도를 보였다는 점 등이 그 근거.

사족으로 99화에서 유마가 샤크와 아스트랄이 낫슈가 바리안이 아닌가 의심한다고 하자 "하지만 만약 바리안이라면 그들도 넘버즈를..." 이라고 말할 때나 101화에서 유적의 벽화를 보고 "울부짖고 있어, 과거의 사람들이" 라고 말할 때 아스트랄이 리오를 바라보는 장면이 꽤나 묘하다.

108화에서 드디어 자세히 드러났는데 위에도 나와있듯이 전생의 리오는 왕이었던 샤크의 동생이었다. 즉 자신 또한 공주였다. 그동안 메라그가 깃들어있다거나 하는 등의 의심을 받았지만 108화에서 보인 모습을 보면 메라그 자신일 가능성이 높다. 무엇보다 그게 아니라면 환상의 리오의 모습이 그대로 나올 리가 없다. 위에서 적혀있듯이 아스트랄도 109화 예고에서 "설마 샤크와 리오는?" 이라고 말할 정도니까.

만약 샤크와 리오가 낫슈, 메라그라면 벡터=신게츠 레이급의 정신적 충격을 유마에게 안겨주게 된다. 물론 본인들도 본인들이 낫슈, 메라그라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지만 같이 싸우던 동료가 실은 계속 적대해오던 바리안 세계의 칠황에 심지어 심심찮게 다른 칠황들과 싸우는 모습도 보여주고는 했으니... 또한 유마까지는 아니더라도 본인들에게도 상당한 혼란을 안겨줄 일. 샤크는 자신과 리오의 인생을 망쳤다며 바리안에 이를 갈고 있으며 종종 혐오감을 비추는데 실은 본인이 그렇게 치 떨리게 싫어하는 바리안이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자아붕괴가 충분히 일어날 수도 있다. 리오의 경우도 마찬가지인 게 잘 살고 있다가 듀얼 한 번 했더니 1년간 병원 입원 신세에 퇴원해도 바리안의 자객이나 칠황들과 듀얼하면서 위험한 일도 심심찮게 겪었으니... 14년간 인간으로 알고 그렇게 살아오다가 갑자기 '너도 바리안' 이런 상황이 된 셈이니 본인들은 물론 주변인들에게도 상당한 충격.

109화에서 전생 떡밥이 여전히 남아있다. 일단은 바다에 몸을 던져 죽은 걸로 보이는데 ,108화 초반에 벡터에게 쫓겨 절벽 위에 서있던 장면은 과거 바리안 세계에서 벡터에게 죽임을 당했을 때의 상황을 나타낸듯 하다. 또한 No.에 대해서도 굉장한 떡밥이 있는데 지금까지 등장한 넘버즈들과 달리 리오와 대응되는 No.인 No.94 극빙희 크리스탈 제로리오 그 자체라고 봐도 무방하다.[20] 실제로 유마가 리오를 구한 뒤 샤크 앞에 크리스탈 제로의 카드가 나타나는데 그 카드를 본 샤크는 "이건... 리오의 화신인 넘버즈...?" 라고 말한다.

샤크=낫슈, 리오=메라그 확정인 시점에서 벡터와는 예전부터 지금까지 쭉 악연인 게 드러났다. 전생에서 죽고, 낫슈/메라그일 때 벡터에게 죽고 현생에서는 트론/IV와 엮여 간접적으로 죽을 뻔하고... 악연도 이런 악연은 없다 싶을 정도로 지독하게 얽혀있다(...)

108-109화에서 나온 전생은 정확히 말하자면 전전생이라고 봐야 할 듯. 우선 그때의 전생에서 죽고 바리안으로 환생했는데 돈 사우전드의 말에 의하면 낫슈/메라그는 벡터에게 죽었다고 하니... 시점상 108화-109화의 전생→죽음→낫슈/메라그로 환생→벡터에게 살해당함→현재의 카미시로 료가와 카미시로 리오로 환생 순서일 듯하다. 즉, 바리안으로 태어났다가 벡터에게 살해당하고 다시 인간으로 환생한 셈.

120화에서 전생의 기억을 되찾았고 121화에서 자신이 바리안임을 료가와 함께 인정하며 내 영혼은 료가와 함께라는 뜻을 표명했다.

4 기타

애니메이션 설정화 (교복 버전)

2차 창작물에서 엮이는 상대는 역시 오라버니[21]지만 그 외에도 병원 신세를 지게 만든 IV도 주 커플링이 된다.

검은 오버 니 삭스에 의한 절대영역이 있는 데다가 작화상으로도 묘하게 각선미가 예쁘게 나오는 편인지라 리오의 다리에 모에하는 팬들이 꽤 많은 편(...). 특히 리오의 교복 차림은 그녀의 다리 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나이스바디까지 강조되어 여러모로 숨막히는 몸매를 자랑한다.

평행세계 설정인 코믹스엔 등장하지 않기에 대신 루나라는 오리지널 캐릭터가 료가의 파트너로 붙어다닌다. 덕분에 루나와 함께 있는 팬아트도 몇 개 존재. 또한 같은 여동생 캐릭터에 얼음 테마의 덱을 쓰는 공통점 때문인지 텐죠인 아스카와 같이 있는 팬아트도 몇 개 존재한다.

여동생 캐릭터들을 모티프로 삼은 듯하다. 본인은 첫등장시 눈을 붕대로 가렸으며 병원 신세를 지고 있고 오빠가 시스콘에 불량 학생이라는 점은 DM의 카와이 시즈카를, 브라콘이지만 적당히 오라버니를 휘어잡는 기 센 성격과 엄친딸 이미지, '얼음' 을 테마로 한 덱을 쓴다는 점에서는 GX의 텐죠인 아스카[22], 이세계와 관련 있다는 점에서는[23] 루카와 일치한다. 여담으로 코토리가 유희왕 히로인의 법칙 '이름이 '아' 로 시작되는 거유의 여성' 이라는 법칙을 깬 것처럼 그녀도 나름 유희왕 여동생 캐릭터들의 법칙인 '이름이 '카' 로 끝난다' 는 법칙을 깼다. 또한 전생에 무녀였고 예지를 하는 능력사이오 타쿠마의 여동생인 사이오 미즈치에서 모티브를 삼은 듯 하다.

그리고 여동생 캐릭터와 관계는 없지만 불량학생의 여성 파트너이자 기센 누님에 여왕님이라는 설정에 비행야수족을 쓴다는 점은 DM의 쿠자크 마이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이 된다.

퇴원 후 학교에 다시 등교하자마자 칼같이 엔딩에 추가됐다. 제작진 G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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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판해외판

토큰으로도 나온다고 한다. 국제판에서는 치마 길이가 길어지는 탄압을 먹었다. 한국 애니메이션에서는 탄압 없이 그대로 나올 가능성이 높은데도 말이다. 무슨 지거리야!

리오가 바리안임이 밝혀지면서 ZEXAL II에 등장한 신캐릭터는 (단역을 제외하고) 전원 바리안임이 확정되었다(...). 기라그는 바리안이고 아리트, 미자엘, 도르베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그리고 신게츠 레이도 그 정체는 퍼스트에서 Dr.페이커를 조종했던 바리안 벡터였다.

아스트랄이 "그들의 전생에서의 공통점이 그들을 바리안으로 환생시킨 것일지도 모른다" 라고 말한 점에 관련하여 칠황 전생의 공통점은 벡터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있는게 아닐까 하는 추측도 있었다.[24][25]

성우인 한 메구미는 리오를 맡으면서 듀얼을 시작했다고 트위터에서 밝힌 바 있다. 애니에서 리오가 사용하는 오리지널 카드도 제작진에게 선물 받았다고.

여담으로 오라버니만큼이나 병원 신세를 많이 지는 것 같다. 오라버니가 잦은 횟수로 입원한다면 리오는 한 번 입원할 때 장기입원하는 느낌(...). 횟수만 따지면 그 날 퇴원한 병원에 그 날 도로 입원하는 샤크와 달리 리오는 한 번 입원할 때 1년, 그리고 이번엔 109화에서 쓰러져 최소 114화까지 병상 신세... 거기에 이후 전개가 어떻게 되느냐에 따라서 주인공 일행 중 두 번째 사망자(첫째는 아스트랄)가 될 가능성마저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 정말로 사망할 경우 샤크에게 최악의 트라우마를 안겨주는 것은 기정사실이고 ZEXAL에서 중요하게 묘사하고 있는 가족애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말이 된다.

샤크가 낫슈로써 기억을 되찾는 건 샤크 시점에서 전개됐으니 당연하다 치더라도 리오는 대체 언제 기억을 되찾은 거냐 하는 의견이 많은데 낫슈/메라그의 유적 이후 혼수상태일 때 꿈의 형식으로 봤거나 혹은 직접 경험하는 샤크와 달리 영화를 보는 것처럼 제3자의 입장에서 전생의 일을 봤을 수도 있다. 120화 중간에 정령 형태가 되었다든지 늘 샤크의 옆에 있다는 말을 한 걸 봐서는 후자 쪽이 가능성이 높다.

또한 샤크=낫슈, 리오=메라그 설을 부정하면서 나왔던 이야기들은[26] 현재 샤크와 리오가 '인간' 이기 때문인 것 같다. 전생이 인간이었다고 해서 현 바리안 칠황들이 인간인 건 아닌 것처럼 샤크와 리오도 전생에 바리안이었지만 현생에는 인간이기에 바리안이라면 있을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난 듯하다.

전생도 샤크/낫슈 시점에서 전개되고 현생은 산 건지 죽은 건지 구분도 안 가며[27][28] 전생의 기억을 되찾은 과정도 안 드러나고 바리안 세계에서도 낫슈만을 환영해주고 도르베도 낫슈만 부르짖는 등 취급이 정말 미묘하다(...).

또한 미즈키 코토리와 같이 다니고, 리오가 코토리를 많이 챙겨주는 묘사가 나오는데 리오 역시 코토리랑 대비되는 면이 있다. 코토리가 유마처럼 외유내강형에 중요한 순간에 유마에게 조언을 해주면서 유마에게 끌려다니지 않고 이끌어주는 역할을 한다면 리오는 오빠인 샤크처럼 외강내유형에 겉으로는 기세고 오빠를 휘어잡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오빠에게 휘둘리거나 오빠의 의견을 존중하고 따르려는 수동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대칭점을 가지고 있다.[29]

유희왕 태그 포스에 수록된 리오 전용 스토리는 퍼스트 시즌에 료가가 겪은 굵직한 장면들(앤티 승부, IV, 트론 결전)에 주인공과 함께 팔팔한 리오가 갑툭튀해서 오빠를 못 살게 구는 녀석들을 혼내주는 이야기. 동생 앞에서 꼼짝도 못하는 게 흡사 TF3 아스카의 재림을 보는 듯하다... 각 이벤트들의 끝나는 연출(화이트 아웃)은 리오가 개입한 사건들이 현실이 아닌 환상임을 암시하는데, 마지막 하트 4 이벤트에서 깨어난 리오는 그 일들을 전부 빠짐 없이 기억하고 있다. 시열대 상 뒤에 오는 오빠의 스토리와 함께 보면 주인공은 초차원 먼치킨이란 결론이 나온다.

파트너 덱은 엑스트라 덱에 신장령양이 고정되어 있는 건 당연하지만 메인 덱에서 교체 불가능한 카드가 하필 물/비행야수족 몬스터 없이는 그저 1600짜리 잡몹이 되는 블리자드 썬더버드라 덱 조정으로 장난치기가 까다롭다.

5 사용 카드

상어처럼 끝까지 상대를 추격하여 물어뜯는 오빠랑은 달리 그녀의 듀얼 스타일은 상대의 카드를 봉쇄하는 빙결난무(氷結乱舞). 몬스터 카드 전원이 얼음 계통의 물속성 비행야수족이라는 드문 특징을 갖고 있다. 비슷한 시기에 나온 염성화염속성 야수전사족 테마란 점도 주목할만한 부분. 그러나 리오 본인이 높은 등장 횟수를 자랑하는 레귤러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듀얼 횟수가 너무도 적었기에 제대로 된 지원을 받지는 못했다. 이는 한 듀얼에서 다양한 카드를 사용하지 않는데다가 여러번의 듀얼에서도 같은 몬스터를 계속 사용하는 경향이 강한 ZEXAL 등장인물 대부분의 공통점이기도 하다. 이쪽은 제대로된 명칭으로 카드군이 묶여있지도 않은 관계로 이후의 지원을 기대하기도 힘들 듯 하다(...).

5.1 OCG화 된 카드

5.1.1 몬스터 카드

5.1.2 엑시즈 몬스터

5.1.3 마법 카드

5.2 함정 카드

5.3 OCG화 되지 않은 카드

5.3.1 마법 카드

5.3.1.1 블리자드 제트
한글판 명칭블리자드 제트(비공식)
일어판 명칭ブリザード・ジェット
영어판 명칭
일반 마법
필드 위의 비행야수족 / 물 속성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이 턴의 엔드 페이즈시까지, 선택한 몬스터의 공격력은 1500 포인트 올린다.

떴다! 여동생 샤크의 매직☆콤보다!

아이카와의 듀얼에서 블리자드 팔콘에 발동하여 블리자드 팔콘이 효과를 발동하도록 한다.

5.3.1.2 절대영도
한글판 명칭절대영도(비공식)
일어판 명칭絶対零度(ぜったいれいど)
영어판 명칭
속공 마법
엑시즈 소재가 없는 엑시즈 몬스터 1장을 선택하고 발동할 수 있다. 선택한 몬스터의 공격력은 0이 된다.

아이카와의 듀얼에서 타오야메에 발동한다.

그런데 갤럭시 스톰이라는 엑시즈 소재가 없는 엑시즈 몬스터를 파괴하는 효과를 지닌 카드가 이미 있는지라... 뭐 갤럭시 스톰 자체도 쓸모없지만.

5.3.1.3 침묵의 날개
한글판 명칭침묵의 날개(비공식)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
장착 마법
비행야수족 몬스터에게 이 카드를 장착했을 때, 장착 몬스터의 공격력을 300포인트 올린다. 장착 몬스터는 상대의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를 받지 않는다.
5.3.1.4 아이스 파이어 월드
한글판 명칭아이스 파이어 월드(비공식)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
필드 마법
물 속성 몬스터를 물 속성 엑시즈 몬스터의 소재로 할 경우, 1장으로 2장만큼의 소재로 취급할 수 있다.
5.3.1.5 고르곤 챰
한글판 명칭고르곤 챰(비공식)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
일반 마법
필드 위에 뒷면 표시로 존재하는 몬스터의 표시 형식을 앞면 표시로 변경한다.

뒷면 수비표시였던 스컬 크라켄을 앞면 수비표시로 바꾸어놓는다.

5.3.1.6 고르고닉 리추얼
한글판 명칭고르고닉 리추얼(비공식)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
일반 마법
묘지의 암석족 몬스터 엑시즈를 제외시킨다. 묘지에서 암석족 몬스터 두 체를 수비표시로 특수소환한다.
5.3.1.7 고르고닉 파일
한글판 명칭고르고닉 파일(비공식)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
일반 마법
"고르고닉" 이라는 이름이 붙은 몬스터 한 체당 레벨을 하나 올린다.

5.3.2 함정 카드

5.3.2.1 아이스 체인
한글판 명칭아이스 체인(비공식)
일어판 명칭アイス・チェーン
영어판 명칭
지속 함정
자신의 패에서 레벨 4 이하의 물 속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이 카드를 파괴한다. 이 카드가 필드 위에서 벗어났을 때, 이 카드의 효과로 특수 소환한 몬스터를 파괴한다.

아이카와의 듀얼에서 타오야메의 직접 공격에 발동하여 오로라 윙을 특수 소환한다.

일러스트에 그려져있는 건 빙결계의 무희. 역시 노린 거야!!

5.3.2.2 오벌 아이스 파이어
한글판 명칭오벌 아이스 파이어(비공식)
일어판 명칭
영어판 명칭
일반 함정
이 카드가 파괴되었을 때, 자신의 묘지에서 물 속성 엑시즈 몬스터 1장을 앞면 공격 표시로 특수 소환한다. 이 효과로 특수 소환한 엑시즈 몬스터의 공격력/수비력은 0이 되고, 그 랭크보다 1 높은 수치의 레벨을 가진다.
  1. 목소리는 확실히 귀여운 맛이 있지만 캐릭터는 기가 센 캐릭터인데 너무 약하다는 평.
  2. 후속작에서는 1기 한정으로 진수역을 맡았다.
  3. "~녀석" 이라는 강하고 거친 인칭명사는 일본에서는 정말로 가까운 사이에서나 부를 수 있다.
  4. 창작물에서는 대부분 이란성이어도 일란성 쌍둥이처럼 외모가 거의 판박이인 쌍둥이가 대부분이다. 유희왕 5D's의 쌍둥이인 루아-루카도 이란성 쌍둥이이지만 루아가 루카처럼 꾸미고 듀얼하는데도 아무도 위화감을 못 느낄 정도(...)로 판박이인 모습을 보이는 반면 샤크와 리오는 쌍둥이 치고는 판박이인 부분이 거의 없다. 물론 현실적인 이란성 쌍둥이는 이쪽.
  5. 58화를 보면 원래는 건물에 깔려 죽을 뻔했지만 IV가 구해주었다. IV의 눈가의 상처는 이때 생긴 것.
  6. 료가가 오른손 약지와 새끼 손가락에 끼우고 다니던 반지 두 개가 바로 이것. 다루는 태도를 보면 샤크는 이 반지를 엄청 소중히 여기는 듯하다. 아무래도 리오가 입원하자 샤크가 리오에게서 반지를 양도받은 듯.츤데레 약지에 끼우는 반지는 보통 결혼 반지이다.
  7. 사실은 대형 물탱크. 필드마법 때문에 성벽으로 보이는 것 뿐이다.
  8. 료가는 이걸 듣고 "이게 다 누구 때문인데! "라며 일갈 한다. 그 동생에 그 오빠
  9. 잡지에서 나왔을 때는 분명 기가 센 아가씨 타입이라고 쓰여져 있었다.
  10. 유마네 학교는 교복의 색으로 학년을 구분한다. 리오는 샤크의 쌍둥이 여동생이니 샤크와 같은 색의 교복을 입고 있는 것. 참고로 유마와 친구들은 중1이고 샤크는 유마보다 1살 많은 상급생이다.
  11. 료가: "쓸데없는 거 말하지 마! 그러니까 난 네가…" 리오: "네가, 뭐?" 료가: "윽... 아무 것도 아냐."
  12. 하지만 진짜 모습을 생각해보면 이것도 신게츠 레이와 같은 떡밥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13. 참고로 No.6 오파츠 아틀란탈No.33 오파츠 마추 마크 덕에 이 세계의 모든 지식을 얻은 아스트랄이 브라더는 남자 형제를 뜻하는 것이라고 제대로 정정해줬다.
  14. 이때 태그 이름은 '강철의 츤데레'.
  15. 이 고르고닉 덱은 120화에서 벡터가 낫슈와의 대결에서 쓴 덱이다.
  16. 바리안들의 전생은 인간이기 때문에 그들의 전생은 엄밀히 말하면 바리안과는 관련이 없다. 다만 아스트랄이 "그들의 전생의 공통점이 그들을 바리안으로 환생시킨 걸 수도 있다" 라고 하기는 했다.
  17. 필드는 샤크의 마음 그 자체이기 때문에 샤크의 심리상태에 따라 변화하는 듯.
  18. 이때 연출을 보면 정령 상태의 리오가 호수 위에 떠있는데 호수 위에는 현생의, 수면에 비치는 모습은 전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19. 한 번 하긴 했으나 그게 처음이자 마지막. 거의 덤으로 껴서 한 셈이다. 그 이후로는 훌륭한 응원 셔틀
  20. 스카이 페가수스(마하)는 영웅이 타고 다니는 페가수스, 저지 버스터는 왕자의 직속 처형인, 라이온 하트는 확실하지는 않지만 전설적인 검투사의 라이벌인 왕자, 드래글루온(진론)은 용술사의 용, 고이삼태부(폰타)는 전국 시대의 무장의 카게무샤 노릇을 한 너구리, 어비스는 바다의 신이라는 본인들과 밀접한 생명체였던 것과는 달리 크리스탈 제로는 리오가 바다에 몸을 던지면서 나타난 넘버즈이기 때문에 리오의 영혼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한마디로 본인이 넘버즈나 다름없다는 뜻.
  21. 그러나 진짜 카미시로 남매는 죽고 전생 관계만 있던 낫슈와 메라그가 깃든 것이므로 사실상 근친으로 볼 수 없다.
  22. 코믹스에서만 얼음덱이고 애니판에서는 세뇌됐을 때를 제외하면 '사이버' 라는 이름의 몬스터들이 주가 되는 발레덱을 쓴다. 하지만 에이스 몬스터들이 피겨 스케이팅이 테마고 그녀의 별명도 '블리자드 퀸' 이었다.
  23. 루카의 경우는 시리즈 내에서 최다로 정령계라는 이세계를 다녀왔고 리오는 바리안 세계라는 이세계와 모종의 관련이 있다는 떡밥이 있다.
  24. 샤크, 리오, 도르베는 말할 것도 없고 기라그, 미자엘은 그 둘의 나라를 침략한 게 벡터의 나라였다고 생각하면 말이 되고 아리트가 가장 애매한데 아리트가 죽고 나서 그의 나라가 침략당했다고 한 걸 보아 그때 침략한 나라가 벡터의 나라일 수도 있다.
  25. 지도상 칠황의 유적을 보면 거리 때문에 벡터가 미자엘/기라그네 나라를 침략하는 건 힘들지 않나라는 의견도 있는데 벡터가 샤크/리오네 나라를 침략할 때 보면 를 이용한다. 즉, 바다를 이용하는 것. 고려 때 아라비안 상인들이 고려에 왕래했다는 걸 생각해보면 거리는 그다지 의미가 없을 듯. 거기다 거리를 굳이 따진다면 낫슈, 메라그의 유적도 미자엘, 기라그의 유적만큼 멀다. 그러나 끝까지 낫슈의 나라 이외의 국가를 공격한 것이 벡터라는 언급은 없었던 것으로 보아 큰 관계는 없었던 듯. #
  26. 샤크가 No.32 샤크 드레이크에게 조종당한 것이나 카이토에게 영혼을 빼앗긴 것, 리오가 넘버즈의 정령인 어비스에게 조종당한 것, 둘 다 아스트랄을 처음부터 인식하지 못하고 특정 계기로 인식하게 된 것 등.
  27. 샤크가 전생을 겪을 때 정령이 됐다고 말하지만 이건 샤크가 보는 전생의 시점에서 리오는 이미 죽은 사람인 데다 크리스탈 제로가 됐기 때문에 정령 상태가 된 것이다. 그러나 전생 시점에서 도르베에 의해 바리안 세계로 가 바리안 세계의 편이 될 때는 정령 상태처럼 희미하게 나타난 게 아니라 현생의 리오처럼 나타났기에 현생에서도 죽었을 가능성이 있다.
  28. 다만 도르베와 함께 나타났을 때는 전생의 정령이 아닌 현생의 리오로써 나타났을 수도 있고 벡터와의 싸움에서 죽은 낫슈군이 바리안 세계에서 정령 형태가 아닌 생전의 모습으로 있는 걸 보면 바리안 세계에서는 정령이라도 실체화가 가능한 걸 수도 있다.
  29. 그러나 카미시로 리오일 때는 자신의 의견대로 움직이며 능동적인 모습이 많은 것 또한 사실이다. 그냥 감독의 캐릭터 편애로 일어난 캐릭터 붕괴라고 보는 편이 더 맞다.(...)